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이트 레이스 롱원피스가 자꾸눈에 아른거려요
반값에 팔던데
앞으로 더워질꺼고
여름옷이고
주인장이 딱맞는 고객이라고
립서비스 하면서 꼬셔요
생각해본다고 나왔어요
결론적으로
아가씨도 아닌데
50대아줌마가 입기 그럴끼요?
혹여나
잠옷같지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롱 원피스 입으시는분들 계신가요
1. 나마스떼
'23.3.27 6:08 PM (14.47.xxx.152)걍..사세요
안사면 후회할 것 같네요.
일단 사서 가지고 계시다..
안입게 되면, , 당근에 내놓던가..2. 노노
'23.3.27 6:08 PM (125.176.xxx.109)사지마세요
50대라면3. kt
'23.3.27 6:09 PM (222.237.xxx.188)입으세요.
전 흰 롱스커트 있는데 검정 자켓에도 입고
가디건에도 입고 두루두루 잘 입어요
내 만족하면 되지 남의 시선이 뭔 상관요4. kt
'23.3.27 6:09 PM (222.237.xxx.188)저도 오십대
5. ...
'23.3.27 6:09 PM (106.101.xxx.133)어디 입고갈까 생각해보시고요
1년에 10번 넘게 입을 수 있음 사세요
레이스 원피스가 게다가 흰색이 그리 아무데나 입을만한 아이템은 아니잖아요6. .......
'23.3.27 6:13 PM (211.250.xxx.45)음..............
사서 집에서 입으세요7. ㅇㅇ
'23.3.27 6:13 PM (223.38.xxx.132)저같으면 사요. 더 늦기전에
8. 저는
'23.3.27 6:16 PM (115.140.xxx.4)살거 같아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타인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 없거든요
누가 볼까봐가 두렵다면 사입으세요
그걸 입고 집에있든 장을보든 산책을 하든
일단 사고 보세요9. ...
'23.3.27 6:17 PM (221.140.xxx.205)더 늦기전에 입어보세요
10. ㅎㅎ
'23.3.27 6:18 PM (58.148.xxx.110)저도 흰색 레이스원피스 찜해놨어요
11. ...
'23.3.27 6:22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여행가서 입으면 이쁘잖아요
글구 여행지에서는 그런옷 신경 안써요
외국이라면 더욱더...
맘껏 입으셔도 돼요12. ..
'23.3.27 6:22 PM (121.176.xxx.113)사세요,,샤스커트를 몇년동안 고민했는데..고민할수록 나이만 들고
결국 사입었는데 진작 사입을 걸..
고민하는동안 더 늙었어요^^13. 짜짜로닝
'23.3.27 6:24 PM (172.226.xxx.43)입으세요~~ 아른거리면 사야돼요!
14. 저는
'23.3.27 6:27 PM (58.231.xxx.222)20대때, 지금은 미친냔 소리가 절로 나오는(하지만 그때도 미친냔 소리가 절로 나왔던 ㅋㅋㅋ) 하얀 드레스를 사서 입고 다닌 적이 있어요. 발목 아래까지 내려오고 웨딩드레스 수준으로 치마폭이 넓던;;; 재질만 싸구려 면 원단이었을 뿐 디쟌은 딱 웨딩드레스;;; 최소 무슨 코스튬;;; 무슨 생각이었냐 묻지 마세요. 아무 생각 없었으니 입었겠죠;;; 그거 입고 출근도 하고;;; 신촌바닥도 쓸고다녀봤어요;;;
그나마 그 두번 해 보고는 아 이건 진짜 제정신 가진애가 할짓은 아니다 싶어(이미 다 해놓고???) 그 뒤론 집에서 잠옷 겸 실내복으로 그 치렁거리는 면 100% 완전 화이트 드레스를 줄기차게 입었답니다. 아주 마르고 닳도록 혼자 귀족 영애 놀이 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론 욕망이 넘치게 충족되어 그런가 그런 옷은 언사고 안입어요. ^^ 후회는 없어요.
원글님도 그 옷이 꼭 입고 싶다면 실내복으로 혼자 귀부인 놀이 하겠노란 결심으로 입으셔도 될듯. ㅎㅎㅎ15. ㅎ
'23.3.27 6:28 PM (106.102.xxx.209)사는건 어렵지않은데
잠옷으로 볼까봐:;;
레이스 셋트로 반바지
잠옷팔기도 하잖아요 ^^16. 저는
'23.3.27 6:36 PM (58.231.xxx.222)아 원글님, 저는 사서 집에서만 입으시란 말이 아니에요!!
옷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용도에 개의치 말고 사서 입으시란 말씀을 드리는 거죠. 밖에 입고 나가도 무방하지만, 혼자 집에서만 입어도 그 자족적인 즐거움이 있더란 말이지요.
이 짧은 인생, 입고 싶은 옷은 입고 살아요 우리. ㅎㅎ17. ker
'23.3.27 6:45 PM (180.69.xxx.74)전엔 자주 입었는데
50대면 흰색 롱원피스 글쎄요18. ...
'23.3.27 6:56 PM (223.38.xxx.78)다른 나라는 동양서양 할 것 없이 더 늙은 나이에도 잘만 입어요
19. 아가동사산
'23.3.27 7:34 PM (223.39.xxx.138)죄송한대요 .아가동산 김기순 생각이 나서 죄송합니다.
20. 서니
'23.3.27 7:50 PM (14.43.xxx.52)저녁에 누웠는데 눈앞에 계속 아른거리면 사세요~~~
21. 음
'23.3.27 9:55 PM (112.147.xxx.62)이미 팔렸을지도...
저라면 삽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