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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잔소리 그만해야지 ㅜㅜ

도로리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23-03-27 18:03:02

어지간하면 다 참는 남자고
나 결혼 10년 넘어도 좋다고 해주는 남자인데
잔소리를 너무하나봐요 제가 ㅜㅜ


이노무 성격..

지난주 싸우고 오늘 대화하다가
내가 잔소리 너무 심하고 닥달하지? 하고 운띄우니까
그제서야
그렇긴하지..하네요

하지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자꾸 하게되요
생활패턴 잔소리 + 사업 관련잔소리 ㅜㅜ

인생선배님들 이거 어케 고쳐야 하나여
IP : 118.235.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mrnr
    '23.3.27 6:08 PM (223.62.xxx.62)

    그게 안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의식이 돼서 더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냥 편안하게 받아들이시죠
    어쩌겠어요 그렇게 타고났는데
    님 부모님은 잔소리 안 하셨나요?
    보통 잔소리 하는 분 한 분 있으면 그렇게 지긋지긋 했었으면서도 욕하면서 담더라고요
    제 남편이 진짜 잔소리 쟁인데
    시어머니가 진짜 잔소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진짜 제가 여기 적으면 아마 다 기절하실걸요
    근데 그 기저에는 불안 강박 같은 게 있어요 잔소리를 고치려고 하시기보다 내 안에 불안이나 강박 같은 것에 다루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2.
    '23.3.27 6:08 PM (220.117.xxx.26)

    저금통 만들어서 잔소리 힐때마다
    천원씩 넣어요 다시 반성 하고 줄입니다

  • 3. 못고쳐요
    '23.3.27 6:10 PM (175.223.xxx.168)

    혹시 부모님 두분중 한분도 그러시지 않나요?
    남편 형제들 잔소리 어마어마 한데 시부가 그래요
    가만 보면 지들도 잘하는거 없음. 특히 시부는 평생 시모 피빨아 먹고 살면서 주제도 모르게 시모 가스라이팅 하며 잔소리해요. 나쁜건 자식들이 그대로 물려 받더라고요 지들은 할만한 얘기래요 ㅠ

  • 4. ㅎㅎㅎ
    '23.3.27 6:17 PM (61.254.xxx.88)

    아니 관련 없는 본인 시부욕을 바가지로...ㅠㅠ

  • 5. 어머
    '23.3.27 6:31 PM (118.235.xxx.227)

    우리 아빠가 그래요 ㅜㅜ
    어렸을적 부터 예절,태도 그런거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안그런 사람 보면 으읭? 할정도 ...
    그런 아빠의 모습을 닮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하...

  • 6. 저는
    '23.3.27 6:4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잔소리 딱 안해요
    제가 지긋지긋 싫어요

    나 싫은거 남에게 할 수는 없죠

  • 7. 어린이 밴드
    '23.3.27 6:57 PM (220.122.xxx.137)

    애들 사용하는 캐릭터동그란밴드 한통 사서 잔소리 할때
    입술에 붙여요

  • 8. ....
    '23.3.27 8:37 P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남자들 아내에게서 등돌리는거 한순간입니다. 후회하면 그때는 늦었다고,,,,

  • 9. 말을 줄이세요
    '23.3.27 10:11 PM (211.247.xxx.86)

    잔소리 심하다 = 말이 많다

  • 10. 고치기 힘들어요
    '23.3.27 11:02 PM (218.232.xxx.254)

    내 잔소리도 고치기 힘든데
    남편 생활습관을 어떻게 고치겠어요
    남편도 지적받은거 고치고 싶어도 힘들겠구나 이해해주시면서 하나씩 줄여보시면 어떨까요^^;;

    저 사람도 나한테 하고싶은말 다 하고 사는건 아니겠지..생각하니 두번할거 한번하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 11. 너의 잔소리가
    '23.3.28 12:05 AM (222.116.xxx.232) - 삭제된댓글

    싫어 라는 노래 있잖아요.
    매일 들어보세요.
    깨달으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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