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10만원이 없어졌는데요
신용카드나 체크가드를 대부분 쓰고
모바일 뱅킹하니 애들용돈도 그냥 이체해 주니까 현금이 필요치가 않아요
그러다 저번주에 당근거래하고 나서 10만원이 생겼어요.
5만원권 두장이요.
그리고 그돈을 지금 입고다니는 봄 점퍼 주머니에 넣어뒀거든요.
제가 거기 돈있는거 확인도 했고요.
근데 토요일에 그옷을 주머니를 확인해봤는데 10만원이 없어졌어요.
아무리 온집을 뒤져도 안나오고 있어요
혹시 아이들 (중.고딩)이 제 옷에 손댄건 아닐까 의심도 들고.
남편은 절대 아니예요..
증거없이 애들 의심하면 안되지만..
혹시라도 돈을 가져갔다면 잘못된 버릇을 고쳐야 해야할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이런적은 처음이라서요
애들한테 혹시 돈 못봤냐고 하니..다 못봤다고 하는데..
이럴경우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건가요?
1. 파란하늘
'23.3.27 4:17 PM (211.194.xxx.248)자~알 생각해보세요.
의심하지말고요.2. 제 생각엔
'23.3.27 4:17 PM (222.120.xxx.60)어딘가에 떨어트렸을 것 같아요.
설마 아이들이 엄마 호주머니 뒤져서 돈 가져갈까요?
거기 돈 있는 걸 어찌 알고...3. ...
'23.3.27 4:18 PM (112.220.xxx.98)지갑에 안넣고 왜 주머니에요?
님이 흘렸을수도 있어요
아이들한테 물어본건 진짜 큰 실수...4. 애들
'23.3.27 4:19 PM (203.234.xxx.141)잘 생각해보세요
애먼 애들 남편 잡지말구5. cc티비
'23.3.27 4:20 PM (223.39.xxx.168)해요
6. …
'23.3.27 4:22 PM (220.118.xxx.96)돈 넣어 놓고 옷 입고 다니셨나요?
그렇다면 손 넣고 빼다가 흘렸을 거 같아요
돈 넣은 후에 옷을 입은 적이 없다면 몰라도요7. ㅇㅇ
'23.3.27 4:22 PM (211.114.xxx.68)꼭 거기 넣었는데...이랬는데 내가 그 이후 옮겼던 걸 기억 못할 수도 있어요.
의심해서 말하지 마시고, 내가 넣어둔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못된건지 찾을수가 없다.
누가 찾아주는 사람에겐 5만원준다고 농담처럼 이야기 해봐요.8. 네
'23.3.27 4:22 PM (180.69.xxx.124)증거 없을 때에는 그저 믿는 거에요.
특히 애들요.
잘못챙긴 내 책임이 젤 커요9. ᆢ
'23.3.27 4:28 PM (211.219.xxx.193)지갑에서 없어진거라면 애들도 살짝 의심이 갈텐데 옷주머니에서 없어진건 애들은 아니죠.
애들이 그 주머니에 돈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하고 요즘 애들이 또 그정도 철두철미하지도 않더라구요.
눈에 띄면 슬쩍 하겠지만 뒤져서 찾아 슬쩍하는 성의까진 없을껄요10. ..
'23.3.27 4:34 PM (1.216.xxx.235)확실한게 아니라면 어디 흘렸나보다 하세요
11. ..
'23.3.27 4:35 PM (39.7.xxx.176)당근거래하고 그옷을 한번도 안입었거든요.
그래서 밖에서 빠졌을 가능성은 없어요.
집에서 돈 들어있는거 확인했는데..
제가 돈을 빼서 다른곳에 넣었나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적은 없어서요.
증거가 없는데 의심하는건 나쁜거니까 그냥 넘겨야죠.
다음부터는 저 스스로 돈관리를 잘해야지
괜히 애들 의심하는것도 정신건강에 안좋네요 ㅜㅜ12. 의외로
'23.3.27 4:35 PM (211.206.xxx.180)주머니 물건 손 넣고 빼면서 잘 잃어요.
운동할 때 넣은 돈과 카드 잃은 게 한두 번이 아님.13. 어따두고
'23.3.27 4:35 PM (39.7.xxx.1)잃어버린 사람 잘못이죠.
괜히 가족들 의심하지 마세요.
10만원에 가족 잃습니다14. 합리적으로
'23.3.27 4:36 PM (122.32.xxx.116)님이 당근을 해서 현금을 받아서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디테일하게 얘기하지 않으면
가족들은 엄마가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예측할 수 없어요
다음으로 엄마가 현금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게 어디있을 것인가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가족들이 딱 그걸 찾아서 가져갔을 가능성은 거의 없음15. .....
'23.3.27 4:36 PM (112.104.xxx.221) - 삭제된댓글입고 다니던 것이면
손 넣고 빼다하는 와중에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크죠
애들이 엄마 옷에 돈이 있다는 걸 어찌알고요 가져가요?16. ----
'23.3.27 4:46 PM (125.180.xxx.23)어딘가에 흘렸겠죠..
옷장바닥 보세요..
지갑에서 없어진것도 아니고 .......17. ...
'23.3.27 5:04 PM (211.42.xxx.213)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절대 아이들 의심해서 증거 없이 다그치거나 의심하는 말
하지 마세요.
만약 아이중에 누군가가 손을 댔다면 조만간 다시 더 확실하게 알게 될 기회가
있을 거예요. 그때 얘기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가져갔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여요.
단호하게 말씀하시지만 잘 찾아보면 어딘가에서 나올 거예요.
설혹 나오지 않는다면 아닌 것 같아도 어딘가에 흘렸거나 떨어져있겠죠.
돈 10만원 없어도 사는 돈이고 제가 이 댓글을 다는 이유가 한가지에요.
원글님이 혹시라도 돈을 찾다가 안 나오면 다시 아이들을 의심하며 괜한
상처를 줄까봐서요.
절대 그러시면 안 돼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그러시면 안 됩니다.
아이가 잘못을 했는데 바로 잡지 못하는 것보다 잘못하지 않았는데 의심을 하는 것이
훗날 더 어마어마한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돈은 어디서든 언젠가든 나오겠지요.18. 음
'23.3.27 5:05 PM (203.142.xxx.241)어디 경조사비로 내신건 아닌가요
19. 무아
'23.3.27 5:10 PM (182.210.xxx.115)저도 그런적있는데
옷 주머니에 속지라고하나요
봉제선이 뜯어져 중간사이에 들어있었어요
주머니 봉제선확인하시고 뜯어져있음
옷중간 사이사이 확인해보세요20. ker
'23.3.27 5:15 PM (180.69.xxx.74)증거도 없으니 어쩔수 없고
돈 잘 간수해야죠21. ..
'23.3.27 5:18 PM (104.28.xxx.58) - 삭제된댓글평소에 엄마 옷 안에 현금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모를까
현금도 잘 안쓰신다면서요.
어딘가에 빠졌던가 다른데 뒀던가에 한 표.
가족들에게 대놓고 물어보세요.
십만원 어디 빠진거 같은데 본 사람 없냐고.
오리무중이면 그냥 잊으시는게 낫다고봅니다.22. ..
'23.3.27 5:20 PM (104.28.xxx.58)평소에 엄마 옷 안에 현금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모를까
현금도 잘 안쓰신다면서요.
어딘가에 빠졌던가 다른데 뒀던가에 한 표.
가족들에게 대놓고 물어봐도 오리무중이면
그냥 잊으시는게 낫다고봅니다.23. 아는분
'23.3.27 5:24 PM (58.126.xxx.131)주차를 분명히 여기에 했다고 주차요원까지 부르고 경찰도 불러서 도난당했다고 몇번을 물어도 여기에 했다 하더니...
나중에 차가 다른 층 다른 곳에서 발견되니...
아 아까 내가 옮긴 거 같다고.....
그런 분도 있습디다. 잘 생각해 보세요24. 음
'23.3.27 5:28 PM (223.33.xxx.39)증거도 없이 의심마세요
25. ...
'23.3.27 5:44 PM (223.39.xxx.181)다른곳에서 나와서
다시 글 올리실거 같아요26. mm
'23.3.28 1:4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애들이 가져갓을수도잇죠.
우리 어릴때 애가 여럿이니 서로 아니라고잡아떼면 되니까...그런행동들 햇죠27. 세바스찬
'23.3.28 8:28 AM (220.79.xxx.107)다른곳에서 나오거나
원글님의 확신 확실히 거기 두었다가
아닐수도있어요
빠졌거나
애들이가져갔다
상상도못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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