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이 끝나가는 징조

....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23-03-27 10:45:59
사랑이 식어가는 구나 

언제 느끼세요. 

상대방 말고 내 입장, 나의 변화 말이에요. 

상대와 내가 균형이 깨진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몇년의 연애, 

진심으로 싱글로 생을 마감하고 싶어졌습니다. 연애 없이요. 

이걸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나 싶습니다. 


IP : 203.251.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7 10:51 AM (122.32.xxx.176)

    같이 있어도 자꾸 다른생각을 하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나 지금 뭐하고 있지? 그러면 결국 헤어지더라구요
    잔인해도 당신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솔직히 얘기하시고
    끝내는 수밖에 없어요

  • 2. 사소한
    '23.3.27 10:55 AM (112.155.xxx.85)

    습관들이 거슬리기 시작하면 그런 거 아닐까요?
    예를 들면 밥 먹는 소리가 쩝쩝거리게 들린다거나 하는 거요.

  • 3. oo
    '23.3.27 10:58 AM (110.13.xxx.57)

    상대에게 돈 쓰는 게 아까워질 때

  • 4. ㅇㅇㅇㅇㅇ
    '23.3.27 11:04 AM (112.151.xxx.95)

    연애길게 하면 그렇죠. 저는 5년사귀니까 사랑이 식더만요. 그 이후엔 만난지 3개월 사귀고 결혼했고 세월가면 사랑이 식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연애랑 결혼은 다르네요. 아직도 서로 너무 사랑함(20년 다 되감) 사람이 달라서 그런가? 조건이나 능력치는 연애했던 사람이 훨씬 나음. 마음가짐이 달라서 그런거라 생각해요

  • 5. ㅎㅎ
    '23.3.27 11:05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밥 먹는 게 처먹는 걸로 보이면 끝난 거래요 ㅋㅋ

  • 6. ...
    '23.3.27 11:11 AM (203.251.xxx.97)

    첫 댓글부터 경험에 우러나오는 따뜻함이 느껴져 좋으네요.
    감사해요.

    그 사람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열렬히 혼자가 되고 싶어요.
    다시 연애를 한다기보다
    저를 위해 투자하고, 성장하고 싶어요.

    이런 생각을 어찌 전해야할지 몇일 째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 7.
    '23.3.27 11:29 AM (118.235.xxx.17)

    그럼 나랑 있음 소모되고 퇴보한단소린가 싶겠네요
    내가 뭘 어쨌다고
    같이 놀땐 좋다고 놀아놓고

    이국종교수도 안철수도 솔로아니고 자식도있어요

    저 보란듯이 더 좋은스펙상대랑 결혼하고
    걔보다 더 좋은직업 연애하며가졌어요

    비슷한소리듣고 헤어졌거든요

    그냥 사랑하지않는다. 헤어지자. 하세요

    다시누굴만나든말든 그건안궁금해요

  • 8. 진지맘
    '23.3.27 12:01 PM (222.237.xxx.166)

    상대를 사랑하면, 남자는 돈을 쓰고 여자는 시간을 쓴다죠.

  • 9. 00
    '23.3.27 12:26 PM (1.232.xxx.65)

    그 사람이 싫은건 아니라고 하시지만
    결국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싫고 아까운거잖아요.
    나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는게
    결국은 상대와 보내는 시간이 싫어진거고
    나한테만 집중하고싶은것도
    상대한테 관심이 사라진거죠.
    평생 싱글로 살고싶다지만
    반하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만나려고하겠죠.
    뭐라도 해주고싶어질거고.
    결론은 널 사랑하지않아.
    그냥 심플하게 이 결론을 말하세요.
    한마디로 사랑이 식어버린건데
    그 사람이 싫은건 아니고 혼자가 되고싶고
    나한테 투자하고싶고 어쩌구저쩌구.
    스스로를 속이고 계시네요.
    이순신은 전쟁중에도 여자만났건만.ㅎ
    무슨 자신을 위한 투자.성장타령인지.ㅎ
    원글보다 잘난사람들도 다 연애하고 사는데
    핑계좀 작작.

  • 10. ㅁㅇㅁㅁ
    '23.3.27 2:58 PM (125.178.xxx.53)

    나를위해 투자하고 성장하고 싶은게 곧 사랑이 식은거..
    사랑이 식었다.
    나를위해 투자하고 성장하고 싶다.라고 하세요
    상처 안주고 헤어지는 법이 있나요.
    잠수만 하지 마시고
    예의를 갖춰 통보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763 중1자유학기제인데 내신모의고사 풀어보나요? 1 ㅇㅇ 2023/03/27 857
1453762 Kt 짜증.. 3 .. 2023/03/27 1,444
1453761 재활pt 받아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6 별별 2023/03/27 915
1453760 강아지나 고양이도 한방치료 하는 분들 계신가요. 10 .. 2023/03/27 1,039
1453759 요즘엔 귀를 어디 가서 뚫나요? 6 50대 2023/03/27 2,392
1453758 복을 짓는다라는 말이 맞는 건가요? 11 ..... 2023/03/27 2,559
1453757 마당에 심을 나무 추천부탁드려요 38 want 2023/03/27 2,340
1453756 치킨 3만원, 하늘 찌르는 원성 10 ㅇㅇ 2023/03/27 5,234
1453755 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9 2023/03/27 1,028
1453754 이시림 있으신가여ㅠㅠ 4 d 2023/03/27 1,422
1453753 운동을 가 말어 2 2023/03/27 791
1453752 본처보다 못한 내연녀 만나는 남자... 8 ... 2023/03/27 4,045
1453751 현빈 얼굴 근황 56 . . . 2023/03/27 30,596
1453750 얼굴이 오밀조밀하면 키가 작던데요 12 ㅇㅇ 2023/03/27 3,409
1453749 독도는 일본땅" 日 '왜곡' 교과서 발표 8 ㄱㅂㄴ 2023/03/27 916
1453748 정순신 측, 학폭 아닌 '거주지 이전' 사유로 아들 전학 시도 6 ddd 2023/03/27 2,037
1453747 1호 판사 조병갑, 1호 검사 이완용 10 법대로 2023/03/27 1,911
1453746 어제 봤던 글보고요.)전 50도 아니고 40대중반인데도 어떻게 .. 9 막막해요 2023/03/27 3,616
1453745 요리에 액젓 사용하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24 ㅇㅇ 2023/03/27 4,234
1453744 신성한,이혼) 할머니역할 누군지 못알아봤어요. 13 세월아 2023/03/27 5,083
1453743 우리 딸 5 ㅠㅠ 2023/03/27 1,593
1453742 집에서 10만원이 없어졌는데요 24 ㅇㅇ 2023/03/27 4,829
1453741 박상아 700억 비자금 사실인가요? 28 . . ... 2023/03/27 8,432
1453740 대통령실, 日교과서 왜곡에 “해당 부처 적절히 대응” 7 ... 2023/03/27 1,259
1453739 경희대 수원캠퍼스 근처 사시는분 4 질문 2023/03/27 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