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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살 넘어 동창회 나가는 심리는 뭔가요?

... 조회수 : 7,962
작성일 : 2023-03-26 20:18:17


남편 50대 초중반인데 초등 동창회에서 나오라고 한다는데요

나가는 친구들이 연락을 해와요

50대 넘어 동창회 나가는 사람들은 보통 어떤 사람들인가요?


IP : 175.223.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6 8:1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인생이 무료한 사람들이죠

  • 2. 늦바람
    '23.3.26 8:19 PM (112.152.xxx.66)

    좋게 뵈진 않아요

  • 3. ...
    '23.3.26 8:22 PM (123.111.xxx.222)

    젊어서는 사는 게 바빠서..
    여자건 남자건
    어느정도 아이들도 크고 자기 시간이 생기면
    어릴 때 친구도 생각나고 그런 거 아닐까요..

  • 4. 거기
    '23.3.26 8:25 PM (61.78.xxx.8)

    나가 초등동창 여자하고 바람나는 경우 많아요

  • 5. ㄹㄹ
    '23.3.26 8:28 PM (118.36.xxx.244)

    젊을 때는 애들 키우느라 바빴고 지금은 친구가 없어서 대학동기모임 가끔 나가요

  • 6. 경조사
    '23.3.26 8:35 PM (220.117.xxx.61)

    경조사로 돈 엄청 깨져요
    바람보다는 경조사

  • 7. 윗님..
    '23.3.26 8:46 PM (39.118.xxx.14)

    빙고~
    수시로 결혼 부고장 올라와서..ㅠㅠ

  • 8. 샌디
    '23.3.26 8:53 PM (58.78.xxx.126)

    어제 간만에 딸이랑 외곽으로 밥먹으러 나갔다 둘너간 식당 한쪽 단체손님이라더만 보아하니 초등동창같은 50대 남여 20여명 서로 야야 이름부르며 여자들 특유의 시끄러운 웃음소리 술취한 농담..다먹고 나가는데 한여자 다리가 저린건지 잘 못걸어가자 한 남자가 업고 나가더만요..저남자 집에거도 와이프가 다리 쥐나면 저리 냉큼 업어줄까싶더라고여 업히는 여자나 냉큼 업는 남자나..저리 살지말자싶었어요

  • 9. ㅇㅇ
    '23.3.26 9:02 PM (125.179.xxx.164)

    동창회 좋은 끝 없어요.
    예방이 최고지요.

  • 10. 60mmtulip
    '23.3.26 9:05 PM (218.153.xxx.214)

    특히 여자 동창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네요

    보통 남편들이 나이가 많은데 동창은 동갑이고 님편보다는 젊으니까요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 11. 사랑
    '23.3.26 9:14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5년 전 1회 나가봤는데 자정까지 술자리 ㅎ
    주부가 아닌가 싶은.. 애 조기유학보낸 놀고싶어 하는.여자들 3 남음

  • 12. 저는 안가지만
    '23.3.26 9:26 PM (124.53.xxx.169)

    고향이나 어린 시절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 또는 향수 같은거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고향을 등지고 앞만보고 살았다면
    한오십쯤 되면 그런마음 생길만도 하겠지요

  • 13. 뒷방늙은이
    '23.3.26 9:27 PM (121.162.xxx.174)

    가 된 거죠
    현재와 미래보다 과거를 곱씹는.

  • 14. 나이들면
    '23.3.26 9:30 PM (116.32.xxx.22)

    사회에서 만난 사람보다
    어릴 때 친구가 좋죠.
    사회적 가면을 쓰지 않아도
    그나마 용서(?)가 되니까.

  • 15. ..
    '23.3.26 9:36 PM (211.243.xxx.94)

    대학교 산악회에 다 다시 모이드라구요.

  • 16. ㅁㅁ
    '23.3.26 10:03 PM (61.85.xxx.153)

    전 안해봤지만
    너무 심심하니까… 자극도 없고 무료해서

  • 17. 열정
    '23.3.26 10:27 PM (118.235.xxx.227)

    50대중반이지만 동창회 가본적도 없고 오라고 해도 갈생각도 없어요
    직장다니느라 피곤에 쩔어 주말에는 온전히 쉬고 싶네요
    그런데 가는 사람들은 거기가면 재미있으니 가겠죠
    오늘 남편도 몇년만에 동창회갔다 왔는데 이것 저것 뭐 많이 들고 왔어요
    가기싫어서 몇번 거절해도 자꾸 전화와서 가긴 했는데
    직접만든 간장 된장에 고추 청란 화장품 수건 떡 ㅋㅋ

  • 18.
    '23.3.26 10:3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 토욜저녁 시댁동네에서 초등동창모임 하고
    시댁서 자고
    오늘 왔어요
    동네 친구들 50넘어 귀촌한 친구도 있고
    고향에서 그냥 사는 친구도 있고
    오랜만에 모여 노는게 뭐가 어때서요
    저는 가서 놀다 오라고 하는데

  • 19. . . .
    '23.3.26 10:50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동창회 좋은 끝 없어요 222

    영업, 다단계. 모자란 호구, 불륜만 남음

  • 20. ..
    '23.3.26 11:06 PM (58.236.xxx.52)

    저도 초중학교 동창회(작은 시골이라 겹치는 친구많음)
    갔다가 기겁을 하고 왔네요.
    노래방 가길래 집에 와버렸어요.
    이제 다들 나이들어 그 순수하던 동심의 친구들이 아니예요.
    좀 곱상하고 만만하면 어떻게 좀 해볼까,
    너무 수작이 눈에보여서.
    저는 알지도 못하는 나이든 아저씨가 제가 첫사랑이래요.. ㅋ
    아~ 네~~~ 다신 안가요.

  • 21.
    '23.3.27 9:30 AM (223.39.xxx.232)

    들어가면 보능발사..혼성반대

  • 22. 하아
    '23.3.27 11:04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이제 먹고살만하고 시간은 남아돌고 옛친구들이 그리운가보죠
    근데 옛친구들이 그립기만하면 좋은데 영업목적이 젤 많을껄요? 잘나가는 부류는 자랑하느라 바쁠꺼고 미혼이거나 돌싱들은 연애좀해볼까 껄떡댈거고 제대로된 애들은 굳이 동창회 안나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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