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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6,487
작성일 : 2023-03-26 19:53:38


저를 꾸짖는 댓글도 감사드리고
좋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먹어도 혼날수 있고
배워도 배워도 끝이없는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혼나도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그동안 살면서 제게 일어났던 이상한
꼬임같은 일들이 어쩌면 제 성격에서
기인한 것이라고도 생각되네요.
원글을 지워서 죄송합니다.
























IP : 49.174.xxx.2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보면
    '23.3.26 7: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디 갔나요?
    **대 갔습니다.

    더구나 좋은 관계 유지하고픈 사이라면서요.
    그런 사이에 왜 말을 못해요?
    말하기 싫은 대학도 아니고
    그냥 물어보면 **대학교다 라고 하면 되요

  • 2. ...
    '23.3.26 7:56 PM (125.132.xxx.53)

    다른 사람들 결과는 다 알고 왜 말 안해요?
    그 정도면 소심 내성적이 아니라 의뭉이죠

  • 3. ..
    '23.3.26 7:56 PM (110.15.xxx.133)

    님 생각이 그렇다면
    물어봤을때 말하면되죠.
    물어봐도 얘기 안하는게 더 이상해요

  • 4. ㅇㅇ
    '23.3.26 7:57 PM (218.147.xxx.59)

    인생 대학 서열대로 살지 않는걸요
    전 입시 끝나니 모든 아이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어디를 진학했더라도 혹은 진학하지 못했더라도 대견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좀 잘 갔든 못갔든 뭣이 중한가요

  • 5. ....
    '23.3.26 7: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연락한 엄마가 이미 자기들 애들 어디갔다고 오픈했잖아요. 님도 어디 갔다하면 되지 왜 다른 사람들이 질투하고 잘난척한다고 생각할거라고 미리 추측하세요?

  • 6. ...
    '23.3.26 7:57 PM (49.174.xxx.21)

    그렇죠? 첫 댓글님 글을 보니 너무 쉽네요.
    그렇게 쉬운게 저는 어려워서요.

  • 7.
    '23.3.26 7:58 PM (39.115.xxx.46)

    생각이 너무 많으세요.
    그게 님 성격이겠지만
    사실을 전하는데 잘난척으로 생각할까 꼬아 생각하는 그 성격을 고치셔야 해요. 님이 다른 사람 말하는걸 곱씹고 꼬고 곡해한다고 모든 사람이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행여나 잘난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못난거에요.
    좀 당당하게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사세요.
    자녀분 입시 결과 좋은거 축하드리고…그냥 어디 갔다라는 fact 전하는걸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8. 이거
    '23.3.26 7:5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소심하고 지나친 배려 아니에요.....

    이거 조차 엄청난 잘난척입니다.


    우리애 대학 들으면 다들 속상할걸???
    그거 배려해서 내가 얘기 안 할게....

    결국 이거에요.
    남들은 그냥 궁금한거에요

    겸손하게 아니라 의뭉스럽고 자기 스스로도 얼마나 잘난척하는 마음인지 스스로를 모르는거에요

  • 9. 이거
    '23.3.26 7:5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소심하고 지나친 배려 아니에요.....
    이거 조차 엄청난 잘난척입니다.


    우리애 대학 들으면 다들 속상할걸???
    그거 배려해서 내가 얘기 안 할게....
    내가 항상 이렇게 생각이 많고, 남을 배려해....

    결국 이거에요.

    겸손하게 아니라 의뭉스럽고 자기 스스로도 얼마나 잘난척하는 마음인지 스스로를 모르는거에요

  • 10. 이거
    '23.3.26 8:0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소심하고 지나친 배려 아니에요.....
    이거 조차 엄청난 잘난척입니다.


    우리애 대학 들으면 다들 속상할걸???
    그거 배려해서 내가 얘기 안 할게....
    내가 항상 이렇게 생각이 많고, 남을 배려해....

    결국 이거에요.

    겸손하게 아니라 의뭉스럽고 자기 스스로도 얼마나 잘난척하는 마음인지
    스스로를 모르는거에요
    님 자녀분 대학 잘 간게 왜 남한테 실례에요???

  • 11. 글쎄
    '23.3.26 8:00 PM (1.237.xxx.181)

    물어봤는데 대답안하는 것도 이상해요
    사족 붙이지 말고 그냥 ㅇㅇ대학갔어요 하면 됩니다

    배려라고 말씀하시는데 우월감에 차서 ? 이런
    고민하시는듯

    다른 아이들도 다들 인서울인데
    뭘그리 고민하세요

  • 12. ....
    '23.3.26 8:00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초등때 무리가 지금까지 만난다는건 다들 무던하다는 건데, 빨리 말하세요. 10 여년 알고지냈는데,잘난척하는 엄마인지 아닌지 얼추 다들 알텐데... 애들 입결얘기할때 자연스럽게 말하지, 여기서 우리애가 제일 잘 갔다니, 이상해요. 빨리 말하던지, 불편하면 만나지 말던지

  • 13.
    '23.3.26 8:01 PM (106.73.xxx.193)

    남을 배려해서가 아니라 우월감을 느끼고 있어서라는 댓글이 와닿네요.
    그러니까 남들이 잘난척 한다고 생각하시는가봐요.
    잘났다고 생각하니까…

  • 14. ....
    '23.3.26 8:0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 아이가 대학을 제일 잘가서 그걸 얘기하는 게 실례같다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님이 잘난척이 심하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남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성격이 아니라요,

    그간 대인관계에서 상처 많이 받았다 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냥 이생각 저생각 자꾸 재지 말고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그 자체에만 집중하세요. 대화의 속뜻을 혼자 오해말고요.

  • 15. ...
    '23.3.26 8:02 PM (49.174.xxx.21)

    왜냐하면 자세히 쓰질 못했는데 문자를 준 엄마와는
    사이가 좋았지만 다른 엄마들과는 여러 일들이 있어
    좀 껄끄러운 사이거든요..그 엄마들은 다들 연락하고
    지내는것 같은데 제가 학교 알려주면 다른엄마들도
    알게되고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의뭉스러운
    엄마로 비춰질거 같아서요.
    제 말을 이해하시는 분이 꼭 계시리라 생각돼요.

  • 16. 그런데
    '23.3.26 8:02 PM (122.34.xxx.60)

    다른 아이들도 대부분 인서울했다면서요.
    다른 아이들의 대입결과를 다 알면서 물어봤는데도 대답 안 하면 그게 더 실례 아닌가요ᆢ
    그냥 큰 의미 부여 마시고 물어본거에 대답하세요. 그걸 잘난 척이라 생각 안 해요
    대답 안 하고 있다가 다른 루트 통해 알고나면 더ㅇ기분 나쁘고 의뭉스럽게 볼 수 있어요
    왜 오해받을 일을 하시나요ᆢ 이런 건 성격과ㅇ크게 상관 없어요

  • 17. ...
    '23.3.26 8:02 PM (211.193.xxx.41)

    아웅 뭐야 말 안하는거 수상하다 했는데 제일 잘 갔잖아?
    애나 엄마나 되게 음흉하네

    이런말 들을까봐 두려우신거죠?
    저라도 어려울것 같은데
    어색해져도 말은 해야죠
    아이 좋은학교 보낸 값이라 생각해야죠

  • 18. ....
    '23.3.26 8:0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문자 속에 그때 어울렸던 아이친구들의
    입시결과가 들어있는데 저희 아이결과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 답 문자에 즉시
    우리ㅇㅇ이는 서울대갔어요.
    이럼 됐을 걸...

  • 19. ...
    '23.3.26 8:04 PM (49.174.xxx.21)

    제 말이요..인생이 대학 서열대로 살게 되지않는건데
    왜들 학교 어디갔는지를 궁금해하나요?

  • 20.
    '23.3.26 8:05 PM (106.73.xxx.193)

    의뭉스럽다고 욕 먹을거 같으면 안 보고 지내면 되죠.
    묻는 사람에게 답하고 욕하는 사람들이랑은 지금까지 그랬듯 연락 안하고 지내면 됩니다.
    간단해요.

  • 21. ㅡㅡ
    '23.3.26 8:06 PM (116.37.xxx.94)

    배려아닌 우월감같네요
    글쓴님은 아니라고 하지만..
    진짜 쏘쿨하게 어디갔어라고 말하세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 22. 왜 궁금하냐고요
    '23.3.26 8:0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할 말 없고 오랜 인연 소식으로 궁금해하는거에요.
    별 이유 없어요.

    오래 알고 지낸 인연들,
    그리고 인생의 큰 선택과 변화의 순간들.
    그 시기에 궁금해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말하지 마세요. 사이도 안 좋다면서요.
    고3때 연락 안 하고 지냈으니 쭉 안하면 되겠네요.

    근데 결국 님은 다른 사람들 소식 다 알고 있군요.
    우리애가 제일 잘 갔다는거 알면서 나는 배려가 깊어 실례가 될까 공개 안하고요...

  • 23. ㅌㅌ
    '23.3.26 8:07 PM (180.69.xxx.114)

    저도 님이랑 같아요. 저보다 잘된 사람은 칭찬해주고 듣기좋게 부러워하는데 제가 잘된건 왠지 자랑하는거같고 꼴보기싫을까봐 잘 말못해요. 차라리 대놓고 물어봐주면 좋겠네요. 그럼 심플하게 대답해줄수 있을테니까요 ㅎㄹ

  • 24. ....
    '23.3.26 8:0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님 이상해요.
    다른 아이들 입결결과는 다 알고, 입 꾹 다물고 있으니...
    만나지 마세요. 끝난 관계네요.

  • 25. ...
    '23.3.26 8:08 PM (125.178.xxx.184)

    원글이가 남의 아이들 대학은 다 아는데 본인 아이는 대학 어디간지 말 안하는게 정말 의뭉스러운건데요.
    자기 얘기라 포장은 엄청 했지만

  • 26. 저기요
    '23.3.26 8:08 PM (1.237.xxx.181)

    껄끄러운 엄마들이 알까봐 말 안했다하는데
    그게 뭐요 ? 알게 되면 어찌되는데요

    원글이도 다른 아이 입시결과
    어떤 식으로든 알게 되었고
    님 아이 대입 결과 영원히 숨길 수 있나요

    차라리 그 엄마들과 다 끊고 맘 편히 사세요

    학원정보도 아니고 그냥 입시결과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결과인데 뭘 숨겨요
    제3자가 봐도 원글이 의뭉스러워 보여요

  • 27. ㅇㅇ
    '23.3.26 8:09 PM (122.36.xxx.203)

    저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특히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솔직함이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진솔하게 얘기합니다.

    아이 대학 들어간걸 얘기했다고 거만하다 잘난체한다
    여길 정도의 사람들이라면 관계 지속하고 싶지도 않겠구요.

  • 28. 그런데
    '23.3.26 8:10 PM (160.238.xxx.79)

    이 원글님은 대놓고 물어봐도 대답 안하시는거라 180.69님이랑도 달라요.
    원글님은 고부갈등이나 시가 사람들이랑도 사이 안 좋을듯.
    혼자 곱씹는 성격 같아요.

  • 29. ㅎㅎ
    '23.3.26 8:11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다른분들도 다 말했고 결과를 기다리는중도 아니고
    그냥 이야기하면 되는데
    말안해도 알이야기인거고.
    저도 남한테 잘된이야기 잘안하는 스타일인데 이건 그냥 고민거리도 아닌듯한데요.

  • 30. ....
    '23.3.26 8:1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한사람만 연락하는건가요?
    그럼 그 사람이 다른 아이들 입결 얘기할때,나는 그들 안궁금하다고 끊어내고 안 들었어야죠. 다른아이들 결과는 다 알고, 님만 얘기 안 하는거 이상해요. 대입얘기할때 자연스럽게 말했어야죠
    다른애들 결과는 다 알고, 말안하고 있으니, 뒷말돌죠 ㅡㅡ

  • 31. ...
    '23.3.26 8:12 PM (211.193.xxx.41)

    원글님은 이미그들이 질투가 많다는걸 간파하고 있어요
    친하게 지내는 엄마도 자식일앞에서는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고요
    원글님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 32. ㅇ ㅇㅇ
    '23.3.26 8:12 PM (211.248.xxx.231)

    사회생활 문제없나요?
    고민거리도 안되는거에 무슨 오만생각을 하세요
    그냥 물으면 팩트를 말하고 어찌 받아들이던 그건 그쪽 문제구요
    대부분 처음에만 어느 대학갔나 관심있지 몇달 지나면 관심밖어에요

  • 33. 배려도 아니고
    '23.3.26 8:13 PM (122.32.xxx.116)

    우월감도 아니고 방어적인건데
    공격할 생각이 없는 사람을 상대로 지레 겁먹고 방어적인 태도로 대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 34. ...
    '23.3.26 8:16 PM (49.174.xxx.21)

    댓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사실 잘난척을 하고있고 아이 문제에서 이미
    우월감을 갖고 있다는 댓글 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아이가 좀 말도없고 굼뜬
    성격이라 뒴담화의 대상이 됐었던 때 거기에 동조했던
    엄마들이 저 엄마들 중에 여럿 있고 그래서 멀리했던
    일들이 제 기억 한구석에 들어 있었나봐요.
    학교도 다 다르고 다른지역에 살고있는 엄마들도
    있어서 제가 말하지않으면 알수가 없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제가 모든일에 명쾌하지 않은 사람이라
    그런거네요..꾸짖고 고견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뒤에서 뭐라하던 얘기해야 겠네요.

  • 35. ㅇㅇ
    '23.3.26 8:17 PM (58.122.xxx.186)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처음에 솔직하게 오픈했어야 해요. 그럼 축하와 남모를 시기를 같이 받았을텐데 이젠 찜찜한 축하와 시기, 의뭉스럽단 평가까지 받게 됩니다. 보통 솔직한 죽답이 나아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길.

  • 36. gm
    '23.3.26 8:18 PM (58.231.xxx.14)

    글쓴님은 남들 배려하는게 아니라, 남들을 판단하고 서열짓고 그러는 사람인거예요.
    그러다 보니 내가 잘난척하는 거 같네라고 생각하는거고요.
    그냥 다 밝히니 말 안한 사람도 궁금한건데, 본인에게만 유독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 37. ㅇㅇ
    '23.3.26 8:18 PM (58.122.xxx.186)

    죽답 -> 즉답

  • 38. 혹시....
    '23.3.26 8:1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

    자기는 전업맘들에게 밥신세 안 졌다는 그 엄마인가???

  • 39. 무시
    '23.3.26 8:22 PM (124.5.xxx.230)

    개인정보보호

  • 40. ...
    '23.3.26 8:23 PM (49.174.xxx.21)

    그리고 제가 그 아이들 학교를 알게된건 저한테 문자를
    준 엄마가 적어서 보냈더라구요..어제요.
    전혀 궁금하지 않았고 제가 알고 싶다고 알수있는
    루트가 전혀 없었어요. 제 성격이 많이 이상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고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최대한 노력해볼게요..남에게 안좋은 소리 듣는것도 두려워하는
    저인데 역시 나이들고 그간 학습한탓인지 예전보다는
    덤덤하네요.
    저한테 도움 되는 좋은 글들이 정말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41. 그냥
    '23.3.26 8:25 PM (1.225.xxx.157)

    담백하게 얘기하면 돼요. 악담하는게 아니라 지금은 그댁 아이가 제일 잘갔는데 몇년후 어찌 뒤바뀔줄 몰라서요. 지금 제일 잘났다고 그게 영원한 것도 아니고 지금 못나간다고 슬퍼할 것도 없더라고요.

  • 42. 혹시
    '23.3.26 8:26 PM (223.39.xxx.12)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어느분 같은 느낌이..

    각설하고..
    대학 제일 잘 갔다고 끝이 아니니까..
    사실 인생이 길~거든요?

    언제 어느때 꽈당할지..
    언제 어느때 피어오를지 모른답니다.

    만약 인서울 하셨다면
    그 서열로 모든걸 재단하면 안되어요.

  • 43. ......
    '23.3.26 8:31 PM (118.235.xxx.88)

    좋은관계 유지하고 싶은사람이면 물어보면 솔직하게 말하면뫼요.

  • 44. ㅡㅡ
    '23.3.26 8:32 PM (1.232.xxx.65)

    원글 아이 뒷담화했던 인간들이 그 그룹에 있다니
    잘 되었네요.
    그들도 궁금해할거예요.
    ㅇㅇ이 굼뜨고 멍했는데 분명 입시 실패했을거야.
    우리애들보다 못갔을걸?
    ㅇㅇ맘이 물어봐.
    그래서 그 엄마가 총대메고 원글한테 연락한것.
    근데 말을 안하니
    대학 못간줄 알겠네요.
    자. 시원하게 외칩시다.
    내 자식 좋은대학갔다! 이것들아.ㅎㅎㅎㅎ
    내자식 비웃더니 꼴 좋구만.ㅎㅎㅎㅎ

  • 45. ㅇㅇ
    '23.3.26 8:33 PM (125.178.xxx.39)

    근데 이제와서 뜬금없이 아이가 간 대학 얘기하는것도 좀 어색할거 같네요.
    다시 물어보면 모를까

  • 46. ..
    '23.3.26 8:35 PM (223.62.xxx.246)

    사람 생각이 다 다르더라구요.
    이웃 중에 아주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저는 사생활 얘기는 잘 안하는 편이라
    몇 번 동호회에서 만났을 때 즐겁게 책 얘기와 취미생활 얘기도 하면서 지냈어요.
    알게 된지 1년 쯤 지났나?
    대화 중에 제 아이 학교 얘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언니가 이런 사람일 줄 몰랐다,
    왜 딸 학교를 비밀로 했냐, 배신감 느낀다며 큰 소리로 떠드는 거에요 ㅠㅠ
    그 반응이 어이가 없어서
    무슨 비밀로 한 적 없다, 딸 얘기 할 이유가 없었을 뿐이라고 했더니 너무 배신감 든다며 제 말을 안듣더군요.
    내 아이가 서울대 다니는 데 왜 네가 배신감이 드냐,
    그만 보자고 일어나 나왔습니다.
    그 사람의 아이는 당시 중학생이라 들었는데 배신감 운운하는 것에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그 후 전화가 수십 통 오는데 차단했어요.
    저는 타인의 기쁨은 같이 기뻐하고 타인의 슬픔에는 동감하는 편이라 저런 반응이 좀 무섭고 조심해야겠다고 느꼈어요.

  • 47. ㅡㅡ
    '23.3.26 8:38 PM (1.232.xxx.65)

    원글이 우월감 느낀단분들 있는데
    우월감이 아니고 욕먹는걸 못견디고
    남이 나때문에 기분상하는걸 못견디는거예요.
    착한사람 컴플렉스죠.
    그들이 원글 아이 흉본 인간들인데도
    그들조차 원글때문에 열등감느끼고
    기분나쁜게 괴롭고 죄스러운거죠.
    잘난척하는것 같고
    잘난척한다고 욕하는것 같고.

    말안하면 입시실패한걸로 알테니
    지금이라도 말하고
    그 엄마하고도 연락 끊으세요.
    원글아이 뒷담화한 인간들과 연결된 사람이잖아요.

  • 48. 그냥
    '23.3.26 8:39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그 엄마에게만 담백히 얘기하고 치우세요.

    여기 짧은 글로 다할수없는 사정이 있을 수 있죠.

  • 49. ㅇㅈㅎ
    '23.3.26 8:40 PM (61.105.xxx.11)

    서울대 인가요 ?
    다들 축하 해줄거에요
    시원하게 얘기하세요

  • 50.
    '23.3.26 8:52 PM (1.232.xxx.65)

    윗님. 다들 축하할 분위기는 아니에요.ㅎ

  • 51. ----
    '23.3.26 9:17 PM (211.215.xxx.235)

    원글님이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너무 올바르게 착하게 라는 가면을 벗어버리시고.
    그냥 자랑하고 싶으면 좀 하시고..그 엄마들이 과거에 상처를 줬다면서요. 그럼 그 엄마들과 관게를 굳이 유지할 필요가 있나요? 대체 뭘 걱정하시는데요??? 자신마저 속이지 마시고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 52. ..
    '23.3.26 10:17 PM (112.133.xxx.102) - 삭제된댓글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세요.그 생각이 너무 많아서 오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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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7609 홍준표, 부모묘 파묘하고, 폰번호 바꾸고, 다음달 책2권출간 1 ... 22:29:05 211
1667608 국힘, 계엄 3주 지나 느긋한 '대국민 사과' 예고 4 ㅇㅇ 22:28:24 173
1667607 침대 옆에 설치하는 가드..어디서 파나요? -- 22:27:23 46
1667606 부산에 비빔밥 맛집 좀 알려주세요 1 ., 22:27:07 61
1667605 이번 쿠데타 제일 의문점 5 ㅇㅇㅇ 22:26:46 179
1667604 가스레인지 사용할까요?? 1 이사 22:26:42 50
1667603 대장내시경하려고 하는데요 ㆍㆍ 22:25:10 54
1667602 왜 체포명단에 문통은 없었을까요 3 궁금 22:24:52 434
1667601 잉크색 모피에 어울리는 바지는? 2 ** 22:23:48 85
1667600 오피스텔 환기 방법 3 이사 22:22:54 114
1667599 한덕수와 부인 얼굴 관상 4 쯔쯔 22:21:14 837
1667598 혼란스럽네요 2 22:20:39 316
1667597 문장에 깊은 생각이 있는 소설 ㅇㅇ 22:19:54 148
1667596 펌 대통령실 성형외과 비용 58억 4 퐁당퐁당 22:19:38 743
1667595 순살 갈치 덮밥 장어 덮밥 못지 않네요. 22:19:32 120
1667594 내손을잡아~ 이가요 제목좀 찾아주세요 1 90년대 22:18:35 116
1667593 노회찬의원님도. 박원순 시장님도 3 22:14:14 600
1667592 왼쪽 팔의 통증 .... 22:11:01 146
1667591 크림치즈 케이크가 자꾸 실패하는데요 3 .. 22:03:17 381
1667590 논술도 실력 못지않은 운이 따라줘야 하는거 같아요 19 쨍쨍 22:00:20 855
1667589 지방 한의대와 인서울 약대 11 한의 22:00:18 907
1667588 피가 잘 멈추질 않네요. 3 아유 21:59:33 587
1667587 다스뵈이다는 이제 안하나요? 5 ........ 21:57:15 748
1667586 계엄 급 귀국 키르키스 대통령 한국 29조 사업 날릴판 12 .. 21:54:20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