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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우원, 저도 허탈감과 어이 없음 느끼네요

... 조회수 : 22,177
작성일 : 2023-03-26 07:01:29
처음 라방한다는 기사에 요즘은 진짜 개나 소나 다한다 하다가

그게 하루 넘게(?) 이어지면서 저도 그의 영상을 30분 넘게 보고 긴 인터뷰 영상도 두어개 찾아 보고 

라방 편집본 중간 중간 클릭해 보면서,

시종일관 

사죄한다 나는 죄인이다 우리 집안 다 악마 같다 상위층들이 어떻게 사는지 고발한다....

비자금에 대해 자세히는 몰라도 아는 사실 다 세세히 말하면서 대충 이렇 이렇게 하면 찾을 수도 있다

매우 진지 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임하기에 믿었습니다.

비자금으로든 검은 돈으로든 부모 사랑 받으면서 컷으면 그럴 일 없을 사람 같았지만

여하튼 바탕이 선해서 할아버지와 집안의 죄에대한 죄책감으로 그리 괴로워하고 저런 일까지 벌이는구나

그 방법이 옳아 보이지는 않아도 오죽하면 저럴까 마음과 정신이 병든, 전두환으로 인한 또 다른 큰 피해자구나

아마도 라방의 끝이 자살에 가까운 마약과다 복용이었기에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구요.

내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정~~말 걱정 많이 했고 어서 깨어 나길 바랬읍니다.



어제 깨어나 영상 올렸다는 말에 세시간쯤 오래~~그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확인이 필요해서요.

아니 지금 저 사람 뭐 하는 건가?? 무슨 소리 하는 건가??

그가 선한 바탕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은 맞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자기 죄를 반성 하고 사죄 하고 싶은 것도 사실인 듯 하구요

근데 갑자기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대놓고는 아니지만 드러내질 않나

할아버지와 가족들의 비리에 대해서는 이제 덮어 두겠다니!!!

그리고 지난 번의 그 세상 짐 다 짊어 진듯한 불행한 모습에서 벗어 난 것은 다행이나.... 지나치게 가볍더군요

피부관리는 어찌하냐 운동은 어찌 하냐 그런 질문(을 올린 사람도 웃기지만...)에도 다 답해 주고

내가, 그 많은 국민들이 그를 그리도 걱정 하고 그에게 관심 가진 것은 

그가 현대사의 가장 큰 학살자인 전두환의 죄를 그의 비자금으로 호의호식하는 그 일가에 대한 사죄를 하고 

자기 먼저 죄를 받겠다는 일종의 내부고발자로서의 용기와 안위에대한 걱정때문이었는데.....

너무 허탈하고 배신감도 들고 화도 좀 나고 씁씁하더군요.



일단 저는 사실 그가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 되거나

다신 대중 앞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씨 일가가 그리 안 둘거라 믿었어요

근데 일단은 전씨일가가 그 정도로 악하지는 않은 건가 싶기도 하면서

저렇게 까벌려도 그들은 절대 걱정 따위 안한다는 말인가도 싶고

진짜 어이가 없네요.



부모 잘 둔 것도 능력이라던, 현재는 엄마까지 팔아 먹으며 돈벌이 나선 정유라에 비하면 훌륭한 인간이긴 합니다만

사실 그가 진짜 앞으론 마약을 절대 않 할지

(끊은지 오랜줄 알았는데 지난 12월의 자살시도도 마약과다 복용으로 시도 했다니... ㅠ.ㅠ)

본인 말대로 남은 인생 신앙 안에서 자신이 아닌 오로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을 살지  

이젠 그의 말을 100% 믿을 수는 없네요.

좀 씁쓸합니다.



어찌 되었든 부디 본인 말 지키면서 선하게 사회에 득이 되는 사람으로 기왕이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IP : 89.217.xxx.20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3.26 7:13 AM (125.128.xxx.85)

    할 폭로 다하긴 한거잖아요.
    가족 욕은 다 드러냈으니 그만하겠다는게
    어이없나요?

  • 2. 치료
    '23.3.26 7:13 AM (14.42.xxx.224)

    치료가 필요해 보여요
    저러다가 ~안좋아지면
    약간의 조증도 보이고 참 착하고 맑은 청년
    평범한삶속에서 다시 일어서길 기도합니다

  • 3. 고소
    '23.3.26 7:13 AM (220.117.xxx.61)

    친구가 고소하고 친인척들에게 고소 협박당한거
    나쁘게 말 안하잖아요.
    라방을 하되 하나님 이야기만 하라고
    엄마와 약속한거 같아요.
    겹겹이 고소당한거 풀어야하고
    여러가지로 힘들테지만
    국민앞에 조부 대신 사과하는 마음 하나는
    높이 평가해야 할것 같아요.
    바탕이 선한 사람이니
    앞으로 뭘해도 잘되기 바래요.

    그는 처절히 외로워 시작한 일 같았습니다.
    보통 청년으로 살고싶어
    털어내려고 시작한거 같았구요.
    모쪼록 후련해지고
    학살자의 후손 멍에 벗고
    편히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4. .....
    '23.3.26 7:14 AM (121.132.xxx.187)

    할 폭로 다하긴 한거잖아요.
    가족 욕은 다 드러냈으니 그만하겠다는게
    어이없나요?222

  • 5.
    '23.3.26 7:16 AM (116.42.xxx.47)

    애초부터 본인의 목적이 있었겠죠
    댓글보니 금융치료 된것같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 6. 친인척
    '23.3.26 7:19 AM (220.117.xxx.61)

    친인척들 모두 넘치게 잘사는데
    본인만 돈 없고 여친 엄마들이 먹여주고 해서
    자괴감도 있었을거에요.
    돈좀 받았겠고 계속 기부한다는거 보니
    방향도 잘 잡은듯 ^^
    잘 되길 바래요.

  • 7. 병원비
    '23.3.26 7:20 AM (220.117.xxx.61)

    병원비 아마 족히 오륙천 이상 깨졌을텐데
    그거나 그 부친이 해결해주면 싶네요.

  • 8. dd
    '23.3.26 7:36 AM (89.187.xxx.179) - 삭제된댓글

    추측이긴 한데 친척들에 비해 자기가 받은 게 적으니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어느 정도 만족할만큼 입금이 되니 그만두는 게 아닐까 싶어요

  • 9. . .
    '23.3.26 7:37 AM (211.234.xxx.186)

    어이없을 것도 많네요. 저 친구도 살아야지요. 저는 강제 죽임당하겠다 생각했는데 다행이요. 말하는거보니 완전 진중하고 예의바르고 배운 사람이더만요. 선함이 묻어나구요. 저렇게 선한 사람이 저집구석서 힘들었겠다싶구요$ 많이 배운 엘리트같던데 잘 살았음 좋겠어요. 전두환이 죽은 마당에 이젠 효력없는 것같아요. 국가 국민이 나서서 저집구석 돈 환수할방법 찾아야할것같아요. 저 친구가 할일은 크게 없는듯요. 이제 우리한테 달린듯

  • 10. 전 뭐
    '23.3.26 7:59 AM (39.127.xxx.202)

    믿을것도 기대도 없었습니다만,
    할말은 대충했고 나머지는 검경이 알아서 할일 아닌가요?
    일반인이 뭘 얼마나,거기다 약에 찌들은 제정신도 아닌거같은 젊은이가 뭘더할까요?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결말을 원한거같은데 ㅎㅎ
    그러기엔...ㅎㅎ

  • 11. ..
    '23.3.26 8:01 AM (89.217.xxx.202)

    폭로를 멈춰서 어이 없다고 하지 않았구요.
    그걸 바라는 것도 아니구요
    할아버지나 가족들에 대한 스텐스가 지난번과 너무 달리 따뜻해 져서죠.
    차라리 가족 얘긴 하질 말던가 ....
    나로인해 고통 받은 가족들께 사과한다까진 좋은데
    적어도 가족들 할머니 아빠 엄마 큰아빠내외 정도는 사회에 사죄 하고 검은 돈 사회에 환원 하길 바란다 정도는 한마디 해야지 않나 생각해요.

    그 친구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맘은 저도 같구요.

    가족들에게 돈 받아 내려고 그랬다고는 생각 되진 않고 그건 절대 아니길 바랍니다.

  • 12. ..
    '23.3.26 8:15 AM (94.140.xxx.228)

    한국오면 제일 먼저 518추모관 들러 사죄한다고 했어요.
    생각은 변한거 없어요.

  • 13. ..
    '23.3.26 8:20 AM (211.234.xxx.186)

    저런 집안은 가족 죽이는 거, 정신병원 가둬놓는 거 일도 아니에요 당연히 스탠스 변하고 마무리했겠죠. 가족들이 협박, 회유 다 하고 마무리 지으라했겠죠. 우리 인생 하루 이틀 살아봤나요? 저 친구 유투브가 한국뉴스에ㅇ24시간 며칠간 핫하게 나와서 나라가 뒤집어졌어요 이제 몫은 국민과 국가가 할일이죠

  • 14. 댓글에
    '23.3.26 8:21 AM (94.140.xxx.228)

    전재용이 사죄하고 회개하길 바란다는 댓글도 달았던걸요
    이미 넘치게 말했고 그게 유투브에 쫘악 깔리고 방송사 인터뷰에 이제 다 안하고 자기 생활 찾는게 더 현명 해 보여요

  • 15. .....
    '23.3.26 8:40 AM (211.36.xxx.88)

    조증상태 돌입한 거 같던데요. 하루종일 말하던데 신기해요...

  • 16. ...
    '23.3.26 8:40 AM (58.234.xxx.222)

    근데 마약을 그리 했는데 어떻게 풀려나요?
    미국은 마약이 범죄 아닌가요?
    한국 온다는데 한국 와도 조사 안받겠죠??

  • 17. 우울증 약
    '23.3.26 8:50 AM (45.143.xxx.230)

    먹으면. 조증 상태로 하루 종일 말하기도 하거든요.
    그러다가 좀 나아져요.
    그냥 있는 그대로 상태로 받아 들여요. 평가하지 말고요
    아직 20대에요. 더 나이든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는데 자기 생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게 제일 먼저죠

  • 18. ...
    '23.3.26 8:51 AM (118.0.xxx.12)

    일반 대중으로서.. 시청자로서는 저게 끝이야? 라는 허무함과 시시함이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전우원씨를 안타깝게 보는 사람으로서는 .. 폭로도 멈추고 , 마약도 끊고 ..
    그냥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네요 .

    뭔가 진정포인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도 지금은 좀 가라앉아서 .
    말하는거나 유튜브 라방하는게 .. 생기가 있고 의욕이 있어 보여서 다행이에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조증일 수도 있는데..
    저는 조증이 아니라 .. 지금 건강한 에너지 잘 살려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저 청년도 말했듯이 , 하나님이 원하시는건 저 청년이 망가지는게 아니에요 .

    그리고 고발은 .. 사실 의지만 있다면
    지금 저 청년이 말한것만으로도 .. 여러 각도에서 달려 들어서 탈탈 털어서 .. 캐낼 수 있는건데..
    의지가 없는거에요 .. 여러모로 .. 정부도 기자두요 .
    자료 제공은 지금까지 준걸로 아주 충분하다고 봅니다

  • 19. 그 정도만도 중요
    '23.3.26 9:00 AM (218.39.xxx.130)

    그리고 고발은 .. 사실 의지만 있다면
    지금 저 청년이 말한것만으로도 .. 여러 각도에서 달려 들어서 탈탈 털어서 .. 캐낼 수 있는건데..
    의지가 없는거에요 .. 여러모로 .. 정부도 기자두요 .
    자료 제공은 지금까지 준걸로 아주 충분하다고 봅니다 22222222222

  • 20.
    '23.3.26 9:07 AM (125.191.xxx.200)

    저렇게 폭로하는 것도 쉽지않죠..
    비자금이 있다면 찾아보고 수사 하는게 맞죠..
    어른들 역할을 해야죠..

  • 21. 그 나이에
    '23.3.26 9:21 AM (45.143.xxx.230)

    자기 가족 친가 친구들 부정하는게 얼마나 함든 일인데요
    그만큼 해ㅛ고 이미 유투브에 쫘악 …
    지금 이만큼 한것도 대단함

  • 22. ㅡㅡ
    '23.3.26 9:21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기사들 제목도 그렇고.
    무슨 변절 내지 없었던 일로 하는 것처럼 그러는데
    본질은 안변했는데요.
    할말 다했고, 소화하면 응하고 처벌도 받는다 했고
    자신이 신은 아니므로 더 이상 정죄할수 없다는 게
    그렇게 어이가 없나요?
    더 이상 뭘 바란건지?
    살아서 다행이고, 지금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걸로 보입니다만. 더는.

  • 23. ㅇㅇ
    '23.3.26 9:22 AM (118.235.xxx.53)

    자기 할아버지가 명령을 했어도 많은 부하들이
    그걸 따르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을까요.. 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그 동안의 폭로는 다 약기운에 땡깡이었던걸로..

  • 24. 도대체
    '23.3.26 9:23 AM (112.155.xxx.106)

    뭘 더 폭로해야 하는지..
    자기가 아는 기억안에서 다 알렸는데..

  • 25. ㅇㅇ
    '23.3.26 9:24 AM (118.235.xxx.131)

    라방 실시간으로 본 사람으로서

    할아버지가 그랬어도
    부하들이 불복종 했다면 많은 죽음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자기를 잡으러 처 들어오지 않는 이상
    마약 한걸로 스스로 감옥에 가지는 않겠다.. 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참..

  • 26. ㅇㅇ
    '23.3.26 9:25 AM (118.235.xxx.243)

    더 이상 폭로를 원하는건 아니지만
    이제 라방은 그만하고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27. ㄴㅈ
    '23.3.26 9:38 AM (39.117.xxx.173)

    근데 마약한거 확실한데도 구속 안 된 건가요? 미국은 마약 별거아닌가요?

  • 28. ..
    '23.3.26 9:4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조증 온것 같아요
    듣다 꺼버림 말 너무 많이 안하길

  • 29. ㅇㅇ
    '23.3.26 9:51 AM (125.177.xxx.53)

    한국오면 제일 먼저 518추모관 들러 사죄한다고 했어요?
    착한애는 맞네요

  • 30. 이opportunity
    '23.3.26 10:02 AM (125.129.xxx.109)

    처벌 받으려고 한국 오겠다는 청년의 두려움과 용기 외로움도 느끼셨음 좋겠습니다 조금의 부가 있어도 그걸 내놓기 두려워 하는 자식들 후손들이 대부분입니다
    저 청년은 다 보여줬고 다 줬고 다 나눈거에요 우리는 이 청년의 죄의식과 무게를 나눠 줄 사람이자 어른이 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피로 점칠어진 집안에서 맨정신으로 저렇게 고백하는거 정말 죽음앞에서도 많이 어려운 행동과 신념을 보여준거라고 생각해요
    젊은 청년의 가벼움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부 허탈하다 저렇게 일찍 집안과 타협했냐 등으로 몰아가는 글도 한동안 올라오더라구요
    죽음앞에서 끝까지 가족앞에서 돈을 놓지 않는 사람, 죽음앞에서 용서도 반성도 없는 가족들 그럼 사람들을 목격하니 저는 저 청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더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31. ..
    '23.3.26 10:07 AM (223.62.xxx.165)

    퇴원한 날부터 라방 계속봤는데 작년 12월 자살시도후 지옥을 봤다고 합니다. 이후부터 하나님 두려워하며 주변인들 행실을 폭로했는데 지옥을 봤기에 죄 짓지말라는 의도였다고 해요. 본인도 폭로하는 게 괴로워서 약물에 의지한듯. 폭로 거의 다 하고 마지막 마약 털어넣었던거 같고, 라방 보며 느낀 건 약간의 충동성은 있어보였어요.이 분 아직 젊디젊은데 건강 잘 회복해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 32. 뱃살러
    '23.3.26 10:12 AM (221.140.xxx.139)

    그냥 전두환 손자 중 하나가 돌출행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오히려 열광하는 분위기가 황당했었습니다.

    전우원이 욕하기 전에도 전두환은 ㄱㅅㄲ였고
    재산 빼돌려둔 것도, 누가 29만원을 믿었나요?

    한 마디로 충격적인 게 없었어요,
    유력 집안 지인들 마약파티 말고는.

    행복을 기원하는 댓글들이 오히려 기기찹니다,

    전두환 집안 자식의 행복까지 빌어주기에는
    내 속이 그렇게 넓지가 못하네요 ㅡㅡ

  • 33.
    '23.3.26 10:26 AM (112.148.xxx.35)

    저런 용기내는게 쉬운가요?
    본인이 할수 있는만큼만 하면되죠

  • 34. .....
    '23.3.26 10:26 AM (1.241.xxx.216)

    할 폭로 다하긴 한거잖아요33333

    그 나이에 모든 가족을 등에 걸고 그만큼 하기도 힘든거네요 저는 이미 다 했다고 봅니다
    그 청년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씌워진 원죄 불행한 가정사 또 현재의 상황까지 게다가 이제부터 또 짊어질 질타 그 모든게..
    앞으로도 평범하게 살아가기는 힘드네요
    그나마 살아가기 위한 최대의 방법이 모든걸 덮고 조용히 살아가겠다 아니겠나요

  • 35. ??
    '23.3.26 10:53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어른이 되가지고 아직 20대에게 뭘그리 바라십니까

    폭로할때 처절해보이는 저젊은이가 참안됐고 맘아팠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어리다...라는 느낌이었어요
    아마 사십.오십대였음 저리 폭로했겠어요? 아직은 어리고 맑고 선한사람은 맞는듯해요
    아마 퇴원후 가족들이 다독여주고 이런저런일이 있었을거구 하니 마음이 좀 열렸겠죠 아무리그래도 가족밖에 없잖아요

    폭로 다하고 마지막으로 약털어넣고 죽다 살아났잖아요 근데 깨어나서 또 주구장창 폭로하구 있나요? 어쨓든 평생같이 살아갈 가족인데. 진짜 가족들에게 해꼬지 안당한게 다행이죠. 무슨일 있었음 또 가슴아파 어떻게보나요
    그냥 이제좀 건강해져서 행복찾아 살아가길

    그냥 저 청년이그랬구나 하고 이제 신경끄려구요

  • 36.
    '23.3.26 11:46 AM (218.55.xxx.242)

    가족 비리를 저만큼 털었는데 이제 저 사람 욕 할게 아니라
    이만큼 정보주고 떠먹여 바쳤는데 돈 처먹었는지 적극적으로 수사 안하는 검찰을 욕해야죠

  • 37. 윗님
    '23.3.26 11:49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완전 공감요

  • 38. ...
    '23.3.26 12:13 PM (58.182.xxx.161) - 삭제된댓글

    검찰아 움직여라
    검사들이 움직여 비자금 수사하면 전우원씨 영웅 되는거고
    현재는 전우원씨가 할 수 있는게.. 하루 매일 라방틀고 가족 욕하는것도 못 할짓이죠. 증거는 없다고 했어요..
    힘든 마음이 이해가기도 하고 저도 해복돼고 더 큰 뭐가 있겠지.. 했지만 전우원씨가 그 때 너무 어렸고 어린 눈으로 본 부조리를 폭로 한거죠. 증거도 없고.. 형이랑 엄마가 도참해줬음 하던데.. 거절 했을거고요.. 그래서 혼자 할 수 있는게 특별히 없어 귀국 한다하니.. 답글들은 오지 말라고 미국 가기 힘들다고..

  • 39. ...
    '23.3.26 12:14 PM (58.182.xxx.161)

    검찰아 움직여라
    검사들이 움직여 비자금 수사하면 전우원씨 영웅 되는거고
    현재는 전우원씨가 할 수 있는게.. 하루 매일 라방틀고 가족 욕하는것도 못 할짓이죠. 증거는 없다고 했어요..
    힘든 마음이 이해가기도 하고 저도 회복돼고 더 큰 뭐가 있겠지.. 했지만 전우원씨가 그 때 너무 어렸고 어린 눈으로 본 부조리를 폭로 한거죠. 증거도 없고.. 형이랑 엄마가 도참해줬음 하던데.. 거절 했을거고요.. 그래서 혼자 할 수 있는게 특별히 없어 귀국 한다하니.. 답글들은 오지 말라고 미국 가기 힘들다고..

  • 40. 동감
    '23.3.26 1:30 PM (76.126.xxx.254)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 구구절절 와닿네요.
    ......
    뭔가 앞 뒤가 안맞는 물음표와 느낌표가 충돌하는 기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는 학살자의 핏줄이기 때문에 더 더욱

  • 41. ..
    '23.3.26 1:48 PM (39.7.xxx.20)

    유학가서 배우고 똑똑해서 반항좀 했던 것 같은

  • 42. 허탈
    '23.3.26 2:26 PM (110.12.xxx.155)

    저렇게 까발려도 그들은 절대 걱정 따위 안한다는
    말인가도 싶다는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29만 원밖에 없단 말 국민 누구도 믿지 않았었고
    전씨 일가 중 힘없는 청년 한명의 폭로만으로는 그들은
    전혀 걱정도 반성도 안 하고 흔들림도 없다는 데에서
    허탈감을 느낍니다.

    전우원을 정신병원에 강제감금하지 않았다는 걸로
    전씨일가가 그 정도로 악하지는 않은 건가 싶기도 하다라는
    데엔 전혀 동의하지 않아요.
    이런 생각이 확산된다면 이번 폭로의 부작용이 돼버리겠죠.

  • 43. 5.18
    '23.3.26 3:41 PM (125.178.xxx.170)

    유족단체나 삼청교육대 등
    그 시절 인권유린으로 지금까지 고통받는 분들께
    직접 사과하면 그 의미가 대단할 듯요.
    라이브 방송 보니 본인도 그렇게 하고 싶다잖아요.
    그 의지가 소중한 거죠.

    그러고 나서 법적 처벌 받는다면
    영혼이 맑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 될 거고요.
    이후는 홀가분하게 편안한 삶 살아야죠.

    라이브 방송 들어보니
    말 하기를 엄청 좋아하는 청년이더군요.
    그러면서도 진중하고요.

    댓글 보면 다들 그게 너무 웃겨서
    글 쓰는 것 보고 저도 엄청 웃었네요.

    예를 들어 전우원 군이 무슨 주제를 새롭게 언급하려고 하면
    자 이제 또 한 시간 짜리 들어간다~~ 이러더라고요. ㅎ

    인스타 주소예요.
    https://www.instagram.com/hope.with.jesus1/

  • 44. ...
    '23.3.26 4:47 PM (218.51.xxx.95)

    전우원씨가 폭로한 것들만 수사해도 굉장한 것들이 나올 걸요?
    수사기관의 의지만 남았네요.
    우리나라에 곧 들어온다니 조사나 수사 받겠죠.

  • 45. ..
    '23.3.26 6:02 PM (210.117.xxx.151)

    할 폭로 다하긴 한거잖아요.
    가족 욕은 다 드러냈으니 그만하겠다는게
    어이없나요?444

  • 46.
    '23.3.26 6:05 PM (115.136.xxx.33)

    저도 원글님 생각에 공감... 기사에서 건강회복했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어 안도했고 폭로 멈춘다기에 좀 의아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하실 일을 자격없는 자기가 하려고 했던 것 같다는 식으로 쓴 글을 보니 안타깝더라고요. 기사나 글로 판단하지 않고 영상을 볼까 싶었지만 백그라운드 재생 안되는 인스타 라이브를 3시간 볼 자신도 없고, 실망을 더 하고 싶지 않아서 관심을 끊어야겠다 생각했네요..

  • 47. 518
    '23.3.26 7:20 PM (211.36.xxx.1)

    추모관에 가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걸로 저는 까방권 주겠습니다

  • 48. 공감해요
    '23.3.26 10:02 PM (121.190.xxx.215)

    저도 원글님 생각에 공감... 기사에서 건강회복했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어 안도했고 폭로 멈춘다기에 좀 의아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하실 일을 자격없는 자기가 하려고 했던 것 같다는 식으로 쓴 글을 보니 안타깝더라고요. 2222


    그래도 전두환 손자가 "전두환은 학살자!"라며 사죄하고 라방중 일베가 "일베 화이팅"이라고 해달라는 요청에
    지옥가라는 말을 한것으로 그 가족들과 지인들의 범죄에 대해 폭로하며 자신도 그 죄값을 받겠다라고 한것에
    의의를 두며 이젠 그동안의 걱정과 안타까운 관심은 그만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울러 남은 인생 기부하며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했으니 적어도 개독과 2찍들의 마인드로 살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 49.
    '23.3.27 12:46 AM (162.156.xxx.26)

    마약했으니 처벌 당해야죠.

  • 50.
    '23.3.27 3:07 AM (117.110.xxx.203)

    그저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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