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거리는 충동적으로 사선 안되요 ㅎㅎㅎ
깍두기가 한통 남았지만 이젠 배추김치가 먹고 싶어 배추나 한통 사볼까 하고 나갔다가 덜컥 열무한단, 얼갈이 배추 한단 사왔습니다
전 혼자 밥해먹는 스댕미스인지라 김치 소비량이 많지도 않아서 조금씩만 있음 되서 그간 사먹었었는데 김치값이 점점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입맛에 맞는 김치가 없어서 조금씩 해먹다가 여기까지 왔군요
열무 한단 1,500원, 얼갈이 배추 2천원
덜컥 사와서 절이는데 한단이 뭐 이리 많은가요?
너무 싱싱해서 다듬고 누런잎 떼낼 것도 없이 흙만 긁어내고 잘 씼어 놓았는데 산더미
해본 적이 없어 야들야들 여리여리한 것을 사야하는데 그걸 모르고 싼맛에 덜컥 집어왔더니, 열무와 얼갈이 모두 씩씩하기 그지없는 놈들이네요
어쩐지 시장의 다른 곳의 열무는 4천원이던데 너무 싸다 했어요
물김치하려다 너무 씩씩한 열무라 그냥 버무리는 김치로 선회했어요
너무 많아서 씼을 큰 그릇도 마땅치 않아서 작은 소쿠리를 다 꺼내서 몇번에 걸쳐 씼어내고 절일 그릇도 마땅치 않아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일 큰 김치냉장고 용기를 꺼내 지금 절이는 중
그 큰통 하나 가득!!!
과연 이걸 성공할 수 있을까? ㅋㅋㅋ
실패해봐야 고작 3,500원인데 싶어서 질렀으나 다시 생각해보니 비싼 내 국산 고춧가루, 마늘 때문에라도 꼭 성공해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불끈 솟아오르는군요
앞으로 김칫거리 충동구매는 확실히 안하겠군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살짝 후회 중
1. 혼자서
'23.3.25 7:47 PM (223.38.xxx.96)좀 귀여우시네요. 맛있게 될꼬에요.
2. ㅎㅎ
'23.3.25 7:49 PM (211.206.xxx.191)저도 가끔 싸면 사와서 후회하곤 해요.
얼갈이 열무 김치 다 하지 말고
데쳐서 된장 넣고 지져 먹으면 금방 소진됩니다.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 먹어도 되고.
얼갈이 싸면 데쳐서 냉동해뒀다가 써요.3. ㅋㅋ
'23.3.25 7:53 PM (175.223.xxx.192)근데 얼렁뚱땅 해 놓으면 발효의 신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성가시고 무서운 애라고 한숨나고 꺼리다가도 막상 해 보면 참 착해요 김치
대충 하셔도 봄바람에 엄청 맛있어지길 바랄게요4. ker
'23.3.25 7:53 PM (180.69.xxx.74)데쳐서 얼려뒀다가 쓰기도해요
5. 지금은
'23.3.25 8:05 PM (1.229.xxx.171)열무나 얼갈이가 그렇게 쉬어지지 않았을거 같아요
최선을 다하면 맛은 내 영역이 아니죠
약간의 노력만으로 엄청난 김치가 만들어지죠6. 그거
'23.3.25 8:06 PM (116.125.xxx.12)절이면 얼마 안됩니다
7. ..
'23.3.25 8:11 PM (211.226.xxx.119)담그면 허무할 정도로 얼마 안되요.
8. 그게
'23.3.25 8:38 PM (124.111.xxx.108)단을 풀으면 많아지죠. 큰 양푼이 있어야 해서 식구 많지 않고 요리 잘 안하는 집은 도구 갖추고 살기 쉽지않죠.
열무김치는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 우습게 봤다가는 힘들어요.
맛있게 해드세요.9. ㅎㅎ
'23.3.25 9:34 PM (223.33.xxx.189)원글님 팁하나드리자면요
큰 그릇이 없이 절이거나 버무리기 힘들땐
다이소 김장비닐이용하세요
버무릴때 가위로 비닐 잘라 편다음 버무리고 돌덜말아 버리시면 돼요10. 맞아요
'23.3.25 9:46 PM (180.69.xxx.124)김치거리 사와서 한참 째려봅니다....
푸는 순간부터 왜 그리 부담되는지..
열무는 그 흙 벗겨내는게 또 한참이죠
담부터 그 열무 뿌리 그냥 동강 잘라낼까 생각이에요
그러기만 해도 일이 한참 줄듯11. ..,
'23.3.26 12:03 AM (220.85.xxx.239)저 그 열무 동강내 잘라버려요.
어차피 맛도 없어요.ㅎ
심지어 알타리도 무 큰건 동강내 따로 다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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