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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1딸, 한달만에 고3몸무게로 돌아갔어요.ㅠㅠ

엄마 조회수 : 17,701
작성일 : 2023-03-25 19:07:48
1,2월에 다이어트해서 8키로 뺐는데
10키로 다시 찐듯요..ㅠㅠ 키가 150이조금 넘는데 65키로가 넘어요..
할루걸러 술약속, 저녁약속이 있고, 밤에 알바끝나고 편의점에서 한가득 사와서 먹고자네요.ㅠㅠ
여름은 다가오는데 애는 아무생각없고.
살찐거 같다하니 버럭 화만내고..
아이볼때마다 속상해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서 먹여볼까요? 

IP : 222.109.xxx.8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3.3.25 7:09 PM (14.58.xxx.207)

    우리딸은 빼지도 않아요 ㅜ
    볼때마다 한숨이 ㅜ

  • 2.
    '23.3.25 7:10 PM (180.65.xxx.224)

    그냥 가만히 계시면 어때요?
    그럴수록 의존성만 커질것같아요.

  • 3. ㅡㅡ
    '23.3.25 7:12 PM (175.209.xxx.48)

    노노노노노

  • 4. 방법 하나
    '23.3.25 7:12 PM (211.198.xxx.123)

    잔소리 소용없을걸요. 그대신
    딸에게 봄이 됐으니 예쁜 옷 사준다고 백화점에 데려가 보세요.
    맘에 드는 옷 골라보게 해서 입혀보면 맞지도 않겠지요.
    입어도 옷태도 안나고요.
    그럼 따님이 약이 올라서 뭔가 각오가 생기지 않겠어요.

  • 5. ...
    '23.3.25 7:13 PM (220.75.xxx.108)

    헉 똑같아요. 우리집 대1도 겨우내 살 빼서 7키로 줄이더니 입학해서는 주말에 기숙사에서 집에 오면 친구들이랑 논다고 삼일동안 집에서 두끼 먹나... 모두 밖에서 식사 해결하고 다니니까 금방 원상회복이에요. 이번주에 처음으로 집에 안 오고 기숙사에 있는데 혼자 뭘 시켜먹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 6. 괜히
    '23.3.25 7:18 PM (211.206.xxx.191)

    요오만 오니까 내버려 두세요.
    학년 올라 가면 신경 쓰겠죠.
    우리집도 한숨 나와요.
    인스턴트 좋아해서 몸이 터질 것 같아요.ㅠ

  • 7. ..
    '23.3.25 7:26 PM (182.220.xxx.5)

    스트레스 먹는거로 푸는 타입인데 잔소리 하지 마세요.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주세요. 취미요. 본인 적성에 맞는걸로요.

  • 8. ker
    '23.3.25 7:27 PM (180.69.xxx.74)

    냅두세요 본인이 깨달아야 빠져요

  • 9. ker
    '23.3.25 7:28 PM (180.69.xxx.74)

    우린 강박인지 너무 빼서 걱정이에요 ㅠ

  • 10. ㅇㅇㅇ
    '23.3.25 7:30 PM (211.186.xxx.247)

    에구
    남친 생기면 빼겠죠
    뭔가 계기가 있어야 스스로 뺍니다
    가족들 말엔 동기부여가 안되고 상처만 받죠ㅠ
    걍 두세요
    아니면 헬스나 필라테스를 끊어주시던가

  • 11. ㅠㅠ
    '23.3.25 7:38 PM (118.235.xxx.185)

    남친은 있나요?
    남친이랑 같이 먹고 다녀서 찐건가요?

    그게 아니면
    저 나이때 비만이나 폭식은
    연애 못해서 마음이 허해서 그런건데..

  • 12.
    '23.3.25 7:48 PM (58.77.xxx.234)

    식욕억제제 먹이지마세요 유튜브 검색해보시져 정신병 생겨요..

  • 13. ..
    '23.3.25 7:50 PM (125.244.xxx.23)

    삭센다 처방이요

  • 14.
    '23.3.25 8:03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이제 성인이에요.
    이러니 회사로도 엄마가 찾아오지 ㅠ

  • 15. 대1
    '23.3.25 8:11 PM (222.120.xxx.133)

    저희딸도1학년이에요. 술 처음 먹는데 거의 매일 먹고 은근 수업이 많지 않길래.학교 근처 수영등록,영어인강등록 이번에 PT등록하라 했어요. 새벽에무조건 수영하고 영어공부 해요. 운동 등록해주세요.
    저는 인터넷으로 찾아 등록해줬어요

  • 16.
    '23.3.25 8:16 PM (39.7.xxx.54)

    본인의지가 있어야지 백날 뭐라해도 안들어요

  • 17. ..
    '23.3.25 8:38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우린 대학3 아들이 강박적으로 빼요 ㅠㅠ
    키186 몸무게90(고3때)이었고 키 크고 골격이 커서 뚱뚱하지도 않고 건장한 체격이었는데 어느날 본인이 뚱뚱하다며 강박적으로 빼더니 지금 75까지 왔어요. 원래도 식탐이 없는 아이긴 하지만 절제력이 대단하긴해요. 과일이든 뭐든 권하면 뭐든 안 먹는다 하니 제가 스트레스받네요 ㅠ

  • 18. 입학전에
    '23.3.25 9:18 PM (110.11.xxx.45)

    10키로 빼고 옷을 막 사줬어요
    입으면 예뻐지니까 기분이 좋은지 단거 넘 좋아하는 아인데 조금 덜 먹고 운동하더라구요 조금씩 더 빼고 있어요
    옷 사주세요 딱 맞게

  • 19. ….
    '23.3.25 11:52 PM (14.63.xxx.231)

    절대 강박적으로 살빼면 안돼요. 밥은 꼭 먹어줘야하고요. 124 님 강박증은 심해지지 않도록 꼭 관리해주세요. 딸이 강박적으로 운동하고 절식하고 해서 살빼다가 지금 상담받고 있어요. 살빼는거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될듯요.

  • 20. ㅇㅇ
    '23.3.26 7:29 AM (58.29.xxx.5)

    차라리 살찐채로가 낫지, 요요가 제일 안좋대요. 본인이 느껴야 살뺄 결심도 생기겠죠. 단, 살뺀다고 기초대사량 줄이는 건 막아주세요. 기초대사량 줄여놓으면 요요 반드시 옵니다.

  • 21. 아들
    '23.3.26 8:03 AM (115.138.xxx.58) - 삭제된댓글

    저희집 아들은 자취2년만에 20킬로 불어서 완전 딴사람 샅아졌어요 ㅠ 배달음식과 야식, 술로 인한 결과같아요 ㅠ
    사먹는 음식이 이렇게 안좋네요 ㅠ
    셔츠 95 입던 애가 110 입더라구요
    슬림하던 애가 둔한 로보캅처럼 이미지가 완전 달라졌구요
    무엇보다도 각종 건강수치가 나빠져서 걱정이에요 ㅠ
    다행히 운동을 시작했는데 먹는습관이 잡히지 않아서 더 건장해지게 되는것 같기도 해요
    음대 미대 오빠 같던 애가 역기선수 같아져서 적응안되네요 ㅠ
    외모보다도 건강을 위해서 제발 다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같이 안살고 자취하니까 엄마가 도와줄게 없네요.

  • 22. 아들
    '23.3.26 8:04 AM (115.138.xxx.58) - 삭제된댓글

    저희집 아들은 자취2년만에 20킬로 불어서 완전 딴사람 샅아졌어요 배달음식과 야식, 술로 인한 결과같아요 ㅠ
    사먹는 음식이 이렇게 안좋네요 ㅠ
    셔츠 95 입던 애가 110 입더라구요
    슬림하던 애가 둔한 로보캅처럼 이미지가 완전 달라졌구요
    무엇보다도 각종 건강수치가 나빠져서 걱정이에요 ㅠ
    다행히 운동을 시작했는데 먹는습관이 잡히지 않아서 더 건장해지게 되는것 같기도 해요
    음대 미대 오빠 같던 애가 역기선수 같아져서 적응안되네요 ㅠ
    외모보다도 건강을 위해서 제발 다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같이 안살고 자취하니까 엄마가 도와줄게 없네요.

  • 23. 아들
    '23.3.26 8:05 AM (115.138.xxx.58)

    저희집 아들은 자취2년만에 20킬로 불어서 완전 딴사람 샅아졌어요 배달음식과 야식, 술로 인한 결과같아요 ㅠ
    사먹는 음식이 이렇게 안좋네요 ㅠ
    셔츠 95 입던 애가 110 입더라구요
    슬림하던 애가 둔한 로보캅처럼 이미지가 완전 달라졌구요
    무엇보다도 각종 건강수치가 나빠져서 걱정이에요 ㅠ
    다행히 운동을 시작했는데 먹는습관이 잡히지 않아서 더 건장해지게 되는것 같기도 해요
    예민해보이는 음대 미대 오빠 같던 애가 역기선수 같아져서 적응안되네요 ㅠ
    외모보다도 건강을 위해서 제발 다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같이 안살고 자취하니까 엄마가 도와줄게 없네요.

  • 24. 냅두세요
    '23.3.26 8:43 AM (121.133.xxx.137)

    본인이 필요해지면
    빼지 말래도 빼요
    영원히 안빼고 돼지로 살아도
    그건 지 몫이죠
    안달복달하지 좀 마요
    소아비만도 아니구...

  • 25. ...
    '23.3.26 9:00 AM (106.101.xxx.13)

    아이구 요요한번오면 반복되던데
    살은 본인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제가 키 165에 몸무게 85까지 갔었는데
    대학가서 진짜로 2년동안

    저녁굶고 약속있으면 쥐똥같이먹고
    방학때는 온갖운동과 개미만큼먹고 3키로빼서 55까지 나갔는데

    그 후로 그거 유지하고 정착시키는데 10년은 걸린듯요
    저는 제의지가 대단했거든요;;

    그런데 갱년기오고
    인생재미가없으니 한 7키로찌고 딱히 노력도 안하네요
    수십년만에 치킨피자등으로 저녁먹고

    살은 본인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식욕억제제 노노

  • 26. 밤에
    '23.3.26 9:48 AM (58.237.xxx.149)

    알바까지하는 착실한 딸한테 쓸데없는걸로 스트레스
    돔 주지마세요..이전방식으로 다이어트하면 애들 머리빠지고
    생리끊기고 합디다 그거 회복하는게 더 어려워요

  • 27. 지가
    '23.3.26 10:24 AM (116.34.xxx.234)

    알아서 할 일.
    제발 자기가 알아서 할 뭔가를
    좀 남겨놔주세요.

  • 28. 절대
    '23.3.26 12:01 PM (59.20.xxx.183)

    식욕억저제 먹이지마세요,,
    엄마한테 반강제로끌려간 병원에서
    주사맞고 약먹고,,
    심지어 비만도아니었어요
    165에 57이었는데
    약먹고 50키로됐는데. 끊은순간
    스물스물 60키로 65키로,,
    뇌가 절제못하는 상태가 되어요
    음식탐만 커지고,,
    결국 지금70키로대예요ㅡㅡ
    지금도 원망이됩니다 ㅠ

  • 29. 그냥
    '23.3.26 1:00 PM (125.179.xxx.89)

    내비두세요
    잘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직장생활하면 또 빠져요
    우리나라가 유달리 살살하지요

  • 30. ㅇㅇㅇㅇ
    '23.3.26 1:44 PM (112.151.xxx.95)

    식욕억제제 고도비만 아닌 20대에게 먹이는 건 안될 말입니다.

  • 31. ...
    '23.3.26 2:31 PM (172.226.xxx.43)

    살 때문에 힘든 건 본인인데
    응원 많이 해주세요.
    그렇게 걱정이면
    알바를 그만 하게 하고 용돈을 주시면서 헬스장을 보내던가
    필테 피티를 끊어주던가.
    내면이 허해서 하는 행동인데
    따님이 안쓰럽네요

  • 32. 따님을
    '23.3.26 3:1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면 안돼나요?


    더 독한 말씀
    살찐 따님이 외모적으로 원글님 보다는 나은거 아시죠?
    딸 인생 참견 마시고 부정적 에너지 원글님 혼자 삼키시고 늘어진 뱃살 고민이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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