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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덴마크 여행중인데요

ooo 조회수 : 9,005
작성일 : 2023-03-25 17:29:10
미국 오래 살았었고 서유럽 많이 나가봤는데
북유럽은 또 어나더 월드네요.
같은 백인이라도 인종 다 다른거 알고 있었는데
2m 가까운 애들만 모아놓고 보니 황홀해요 ㅋㅋ

호텔방에 타올이랑 슬리퍼 가져온 남자 직원만 봐도
저렇게 생긴 남자가 내 호텔방 문을 두드렸다니
이거 실화냐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
그 조각같은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해브 어 굿나잇 하는데
가지마오 소리 나올뻔 ㅜㅜ

실 사러 코펜하겐 시내 실 가게 갔는데
과장 1도 없이 티모시 샬라메보다 더 섬세한 미남에다
엄청 세련된 남자분이 실 산 고객에게 뜨개질을 가르쳐주고 있네요.
순간 그 어렵다는 덴마크 이민을 뚫는게 빠를까
난민 신청이 빠를까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

바이킹의 본진이였던 나라 후예들이 어찌 저리
엘프족들처럼 곱디 고울꼬 궁금하다가도
술집 앞에 왁자지껄하게 모여 떠들어대는
전원 190 훌쩍 넘는 술 취한 아저씨 무리들 보면
저 정도 거구들이니 바이킹 배 둘러메고 그 협곡들을
뛰어다니며 노략질로 먹고 살았겠구나 싶고 그래요.

내일 한국가면 자기 골프화 사오길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오징어를 만나는 순간 현타 오겠지만
뭐 저도 엘프 공주 언니랑은 전혀 상관없는 인종이니
할 말 없져 ㅜㅜ

코펜하겐 온지 일주일만에 북유럽 자살율이 왜 세계 최고인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었던 우울함 그 자체인 날씨와
둘이 밥다운 한끼 먹었다 싶으면 10만원은 우스운 물가를
감수하고서라도 다시 태어나면 요쪽 동네에 태어나
저런 남자들이랑 연애 실컷하면서 살아보고 싶어요 ㅎㅎ

치즈와 기름 좔좔 흐르고 달아도 너무 달아서 먹을 수 없던
미국 음식에 비해 굉장히 담백하고 자연식에 가까운 조리법은
좋은데 음식들 왜 이리 짠가요 ㅠㅠ
저도 한국에서 엄청 맵고 짜게 먹는다고 구박받던 사람인데
기름기 하나도 없이 엄청 짠 여기 음식은 진짜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고도비만 없이 다들 늘씬늘씬한건가.
한국 돌아가면 남편에게 소금을 퍼먹일지도 ㅋㅋㅋㅋ












IP : 62.243.xxx.16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프족 부럽
    '23.3.25 5:33 PM (223.62.xxx.56)

    너무 재밌는 콩트 한편 본 느낌이에요.

  • 2. ..
    '23.3.25 5:34 PM (211.243.xxx.94)

    근데 노화가 빨리와서 그닥
    원글님. Have a nice trip.

  • 3. ..
    '23.3.25 5:36 PM (5.81.xxx.97)

    저 영국사는데 제 키가 158..나이들어 155좀 넘겠지요??
    전 여기서 그리 작은편은 아니구요..
    남편은 182 3이예요
    잠을 열라 자더니 키가 늘었는데..
    여기서도 큰 키거든요..

    근데 남편이 북유럽가면 자기 키가 보통이라고..
    넌 가면 호빗족 취급받을꺼라고..
    여자 키도 자기랑 비슷한 사람 많다고..

    거기 갔다오면 영국에 있는 애들이 못생겨 보일꺼라 했어요
    저도 가보고 싶지만..극복해야하는 물가때문에 갈 생각을 못하고 있어요..
    전에 아이슬란드 갔는데 물가로 허걱했었거든요

  • 4. ooo
    '23.3.25 5:39 PM (62.243.xxx.163)

    제가 165인데 미국 살 때도 어디가서 내가 작다는 생각은
    안 해봤거든요.
    물론 170 우습게 넘는 큰 언니들도 많았지만 제 키가 작은건
    아니였는데 여기서 길을 걷다보면 내가 참 아담한
    아시안 아줌마구나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ㅋ

  • 5. ....
    '23.3.25 5:43 PM (175.115.xxx.148)

    아 놔~뜨게질 배우러 덴마크 가야겠네요
    할줄 아는데 처음인척 해야겠쥬?

  • 6.
    '23.3.25 5:44 PM (175.195.xxx.176) - 삭제된댓글

    호텔 놀랬던 기억이

    엘베 버튼이 위에 있어서 깜놀

    룸에는 베드 엄청 높고
    세면대도 높아 불편했어요 ㅎ

    정말 제대로 호빗족 경험 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 7. 갑자기
    '23.3.25 5:46 PM (112.155.xxx.85)

    뜨개질을 배우고 싶다...

  • 8. ...
    '23.3.25 5:47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미국 미네소타 안가보셨구나. 물론 섞여는 있지반 여기가 북유럽사람들이 정착한 곳인데 풋볼팀도 이름이 바이킹. 백인들 크고 늘씬한 사람들 많아요. 부지런하기까지 합디다.

  • 9. ㅋㅋㅋㅋ
    '23.3.25 5:49 PM (219.255.xxx.160)

    훈남들에게 말걸고싶어 덴마크어 빨리 배우겠어요ㅋㅋ
    글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여행 잘 마무리하세요

  • 10. ...
    '23.3.25 5:49 PM (1.232.xxx.61)

    ㅋㅋㅋ
    가지마오 ㅋㅋㅋㅋㅋ

  • 11. ooo
    '23.3.25 5:49 PM (62.243.xxx.163)

    근데 여기 샵들은 12시에 열어서 6시면 칼같이 닫더라구요.
    음식점은 아예 오후 4시 넘어야 오픈 ㅋㅋㅋㅋㅋㅋ
    조카랑 여행중인데 이것들이 뭐해먹고 살려고 이렇게
    일들을 안 해!! 버럭버럭하고 있어요 ㅋㅋ
    여기애들이 주 69시간 운운하는 우리나라 기사 보면
    뭐라고 할지 참 궁금해지더라구요 ㅋㅋ

  • 12. 진짜궁금
    '23.3.25 5:50 PM (112.155.xxx.85)

    저렇게 문 여는 시간이 짧아서야
    돈은 언제 버는 걸까요? 진지하게 궁금해요.

  • 13. 부러워서
    '23.3.25 5:51 PM (223.38.xxx.7)

    덴마크 우유라도 마시겠소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재미있는 글이에요.

  • 14. ㅋㅋ
    '23.3.25 5:53 PM (112.169.xxx.47)

    너무 재미있는 글이네요 ㅎ

  • 15. ㅋㅋㅋ
    '23.3.25 5:55 PM (106.101.xxx.33)

    지금 운전중인 남편한테 읽어주니 미친듯웃네요
    재밌어요!!궁금하다 그미모~

  • 16. 쎈쑤쟁이
    '23.3.25 5:56 PM (121.175.xxx.142)

    넘 잼있어요
    또또 여행기 들려주세요~~^^

  • 17. 덴마크
    '23.3.25 5:56 PM (115.136.xxx.33)

    덴마크 감자 맛있어요. 계시는동안 마니 드세요 ㅎㅎ 스테이크 시킬 때 가니쉬로 많이 나오는 거 보고 뭐 이런 흔한 감자를 마니 주나 했는데 돌아오니 생각남 ㅋ

  • 18. 덴마크
    '23.3.25 5:57 PM (115.136.xxx.33)

    코펜하겐 계시면 왕립도서관도 가보세요. 저는 거기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 19. 샘나서
    '23.3.25 5:57 PM (110.70.xxx.236)

    이민도 난민도 절대 반대합니다
    빨리 새 골프화 신은 오징어 곁으로 조속히 돌아가길 요청하고요 그게 소금으로 될 일이 아닙니다

  • 20. ..
    '23.3.25 5:57 PM (124.54.xxx.144)

    크리스토퍼만 봐도 잘생김 뿜뿜이라
    역시 덴마크했어요

  • 21. ㅎㅎㅎㅎ
    '23.3.25 5:58 PM (86.49.xxx.106)

    유럽 사는데 여기서도 북유럽인들 외모는 인정해요 ㅎㅎㅎㅎ
    진짜 블론드는 거기에 다 있더라능....
    참고로 코로나 초창기 죄다 락다운 했을때 내가 알던 금발의 언니들이 미용실 못가 다들 갈색머리로 변해가는걸 봤네요 ㅡㅡ

  • 22. 몇년전
    '23.3.25 6:02 PM (106.247.xxx.197)

    코로나 직전에 북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거가 슈트 쫘~악 빼 입은 멋진 남자들이 한손에는 테이크아웃 커피잔 한손에는 유모차 끌던거였어요. 거긴 남자들도 1년간 육아 휴직이 의무라서 여자가 아이 돌때까지 육아 휴직하고 남자는 돌때부터 1년간 양육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유대관계도 좋구요.

    전 우리나라도 남자들 의무적으로 육아휴직하고 실제로 아이를 돌봐야 출산율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멋진 모델 같은 남자들이 어찌나 애들을 잘 보던지 너무 너무 부러웠었어요.

  • 23. 여인
    '23.3.25 6:02 PM (223.62.xxx.102)

    여인들도 다 예쁜가요

  • 24. 바이킹후예
    '23.3.25 6:04 PM (1.240.xxx.179)

    오래전 비행기 옆자리에 덴마크 부부가 앉았었는데
    손크기도 남다르고 얼굴도 작고 길쭉길쭉 ㅎㅎ
    넘사벽 외모인증!

  • 25. ㅇㅇ
    '23.3.25 6:07 PM (223.33.xxx.217)

    가지마오에 빵터졌어요

    15년전쯤 혼자 북유럽 여행갔는데
    노르웨이는 여자들도 거의 다 180 넘어보였어요
    164인 저는 완전 초딩
    동양인 많이 없을때라 그들도 신기한지
    지나가는데 말시키고 커피사주고
    짐도 막 들어주고

  • 26. 눈앞에
    '23.3.25 6:10 PM (211.234.xxx.199)

    눈앞에 그려지듯 훈남의 모습이 흐뭇해지다가
    문득 그들이 우릴 보면 어떤생각들까.........그래서 못생겼다
    동양인 비하하는거겠죠 ㅠㅠ
    다시태어나는수밖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 27. .....
    '23.3.25 6:12 PM (86.49.xxx.106)

    동양인 보면 아기자기 귀엽다 해요 ㅡㅡ 거긴 여자들도 소도때려잡을 덩치도많습니다. 그리고 그 엘프 미남들이 나이들면 대머리가 되는경우 무지 많아요

  • 28.
    '23.3.25 6:15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

    황인종에 비해 짧디 짧은 엘프기간
    40도 되기전부터 핓의 속도로 노화 진행

  • 29. ㅠㅠ
    '23.3.25 6:16 PM (118.235.xxx.247)

    향미가 코펜하겐을 그렇게 가고 싶어했는데...ㅠㅠ

    향미 대사중에 기억에 남는것중 하나가
    동백이가 용식이한테 사랑받는거 보면서

    저 언니 자꾸 예뻐지네
    저게 팔자가 피는 거지..

    나도 코펜하겐 가면
    저렇게 사랑받고 좀 살 수 있을까?
    내 고운 이름처럼.
    ㅠㅠ

  • 30. 저도
    '23.3.25 6:18 PM (118.200.xxx.149)

    저도 북유럽 가까운 유럽에 사는데 10대는 남녀모두 원글님이 묘사한 대로 생겼는데 20대 들어서부터 남자들은 머리숱 적어지고 남녀모두 도자기 같던 얼굴도 건조하고 붉어지는 느낌들면서 그 엘프같은 매력 다 사라지는데요

    진짜 미남미녀는 40대 되고 별로 운동도 안 해도 살도 안찌고, 머릿숱도 짱짱하고 뭐 별로 멋 안 내도 타고난 반듯하고 늘씬한 체형으로 조금만 갖춰 입으면 어디 회사 CEO 삘 나는 타입들이 인구에 5프로 정도는 있는 거 같아요.

  • 31. 어쩐지
    '23.3.25 6:21 PM (118.235.xxx.241)

    덴마크 우유가 맛있더라..잉?
    ㅋㅋ

    아는분이
    네덜란드 남자랑 결혼했는데
    그쪽 남자들도 거의 190이 넘더라고요.
    시아버지도 190이 넘고
    남편도 남편 친구들도
    기본 190.ㅋㅋ
    거기다 엄청 젠틀하고 스윗하고
    인자한 성품.

  • 32. ㅇㅇ
    '23.3.25 6:30 PM (175.207.xxx.116)

    소금으로 될 일이 아니래... ㅋㅋㅋ

  • 33. 공공자전거
    '23.3.25 6:47 PM (218.50.xxx.164) - 삭제된댓글

    안장이 다 제 가슴 높이에 있어서 놀랐던 기억

  • 34. 제 키 167인데
    '23.3.25 6:49 PM (218.50.xxx.164)

    코펜하겐 공공자전거 안장이 죄다 내가슴높이라 놀랐던 기억

    피렌체 무슨광장 무슨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시식해주던 남자직원 진짜 지순정만화 찢남이라 쓸데없는 소스 다 사들고왔네요

  • 35. 글솜씨
    '23.3.25 7:13 PM (116.41.xxx.141)

    쥑이시구요 ~~
    가수 크리스토퍼 떠올리니 바로 비디오네요 ~
    근데 신기한게 북유럽 다큐보니 죽은 자기 할아버지 침대보여주는데 160센티가 안되더라구요 ..
    근 몇십년만에 저리 남녀공통 키가 30넘게 자랄수있는지..
    신기방기..

  • 36. ㅎㅎㅎㅎㅎ
    '23.3.25 7:18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글을 재밌게 잘쓰시네요

  • 37. ..
    '23.3.25 7:23 PM (112.140.xxx.115)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 루이지애나 미술관
    코펜하겐에서 기차타고 꼭 다녀오세요

  • 38. ooo
    '23.3.25 7:34 PM (83.137.xxx.170)

    루이지애나 다녀왔져~~~~~~
    세상에 그런 아름다운 공간이 있다니 꿈만 같았어요.
    같이 간 조카에게 이모 죽으면 루이지애나 앞바다에
    재 뿌려달라고 했더니 한숨을 폭~ 쉬더라구요 ㅋㅋㅋㅋ

  • 39. ......
    '23.3.25 7:46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의외로 전 세계 국가별 평균 신장은 네덜란드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 40. .....
    '23.3.25 7:46 PM (180.224.xxx.208)

    의외로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국가별 평균 신장은 네덜란드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 41. 데니쉬
    '23.3.25 7:51 PM (211.105.xxx.125)

    우왕!
    대한 오징어 왕국에서 덴마크 남편 데리고 삽니다.
    코펜하겐(대도시)에 미남 몰림 현상 심합니다. 관광객 유치차원~
    시골(우리 살던)에 와 보세요~~
    호빗도 많고 말상도 많고, 그 중 대머리는 10명 중 10명 입니다~
    그래도 블루 아이즈라 희소성 있는 맛?으로 아직까지 도장 안찍었습니다~

  • 42. 위에
    '23.3.25 7:57 PM (223.38.xxx.147)

    데이니쉬 남편분 블루 아이즈 와우.

  • 43.
    '23.3.25 7:57 PM (101.184.xxx.222)

    2탄도 올려 주세요~ 상상만로도 즐겁네요^^

  • 44. ooo
    '23.3.25 8:01 PM (83.137.xxx.170)

    덴마크 남편분이랑 사시는 분 그저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대머리는 괜찮습니다.
    이미 데리고 사는 오징어도 완전 대머리이십니다 ㅜㅜ

  • 45. ooo
    '23.3.25 8:04 PM (83.137.xxx.170)

    세계에서 신장 젤 큰 나라가 네델란드.
    덴마크가 2위라고 하네요.
    그 기럭지며 쭉쭉 뻗은 종아리 길이며 어우 ㄷㄷㄷㄷ
    인종이라는거 진짜 무시 못하네요 ㅠㅠ

  • 46. ㅌㅋㅋ
    '23.3.25 8:33 PM (220.80.xxx.96)

    데니쉬 남편분 댓글도 넘 웃긴데
    원글님 그걸 또 받아서 오징어도 대머리라고 ㅋㅋㅋ

  • 47. 이해
    '23.3.25 8:47 PM (124.111.xxx.108)

    예전에 바티칸 성당에서 감탄을 하면서 쳐다보게된 금발머리 여자들이 있었어요. 얼마나 아름답던지 요정이 있다면 저렇겠구나 감탄을 했네요. 원글님 눈호강하셔서 좋으시겠어요.

  • 48. 키톡에
    '23.3.25 9:40 PM (1.236.xxx.88) - 삭제된댓글

    소모던님이 쓰신 글 느낌적 느낌

  • 49. ㅎㅎ
    '23.3.25 9:43 PM (116.32.xxx.22)

    코펜하겐(대도시)에 미남 몰림 현상 심합니다. 관광객 유치차원~
    시골(우리 살던)에 와 보세요~~
    호빗도 많고 말상도 많고, 그 중 대머리는 10명 중 10명 입니다~

    ㅎㅎ

  • 50. ...
    '23.3.25 9:52 PM (211.228.xxx.117)

    한국아주머니 덴마크 가서 변기 높지, 세면대 높지
    ㅋㅋ
    속사정은 모르나 보이는 환경은 이뻤어요.

  • 51.
    '23.3.25 10:4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가지마오 가지마하~!!
    그기분 저도 느껴보고싶네요
    언제나 기회가 올지ㅠ

  • 52. .....
    '23.3.25 10:55 PM (24.141.xxx.230) - 삭제된댓글

    이민와서 만난 더티한 인성의 사람 둘 이 있었는데
    둘 다 덴마크~~~
    앞에서는 헤헤
    뒤에서는 뒷통수를....
    덴마크쪽으로는 뭣도 싸고 싶지 않아서....

  • 53. ㅇㅇ
    '23.3.25 11:02 PM (87.144.xxx.84) - 삭제된댓글

    독일 남자들도 잘 생겼는데 ㅋㅋㅋ
    동네 평범한 남자들 조차도
    헉 소리나게 잘생김.

  • 54. ㅇㅇ
    '23.3.25 11:11 PM (87.144.xxx.84)

    독일 남자들도 잘 생겼는데 ㅋㅋㅋ
    헉 소리나게 잘생김.
    그러다가 30대 후반에 훅 가더라구요.

  • 55. 마이러브
    '23.3.25 11:12 PM (125.176.xxx.154)

    글을 실감나게 재밌게쓰시네요 북유럽 가고픈맘 샘솟아요~~^^

  • 56.
    '23.3.25 11:21 PM (39.7.xxx.148)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ㅋ 댓글까지 ㅋㅋㅋ

  • 57. 맞아요
    '23.3.25 11:41 PM (222.101.xxx.35) - 삭제된댓글

    독일 남자.
    드레스덴 공대(명문대)에 갈 일이 있었는데
    정말 피부 색이 붉은 구리빛에 얼굴은 작은 편,
    근데 몸매는 환상적으로 균형 잡히고 쭉쭉 뻗음
    아름답다고 생각했음

    그런 거에 주눅 안 드는 타입인데
    심장 벌렁거리고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

    히틀러가 아리안족,
    민족 우월성 운운하며 인종 차별했던 게 이해가 되버렸음 ㅠ
    물론 잘못된 짓거리였지만요

  • 58. 몬스터
    '23.3.26 12:10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외모지상주의신가봐요 ㅎ

  • 59. mm
    '23.3.26 3:0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키 190 ..2미터가 좋나요?
    전 싫은데

  • 60. ...
    '23.4.2 8:10 PM (223.62.xxx.77)

    우와 이 필력 무엇!!! 뒤늦게 글 읽고 엄청 웃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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