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저분한 딸내미방
같이 못살겠어요
벗어놓은 옷 양말 화장품용품도 여기저기.
책상이랑 침대는 산처럼 옷이 쌓여있고요
화장대가 있는데 왜 안방 화장실에 까지 늘어놓고
드라이기는 침대위에
거실화장실은 들어가기 겁나요
아무리 혼내고 제가 맘먹고 치워주고 해도 전혀 고쳐지지않아요
화장에 옷단장은 얼마나 이쁘게 하고 나가는지
아무리 가르쳐도 안고쳐지니 신경질이 나네요 ㅠ
1. ....
'23.3.25 12:1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제 남동생이랑 똑같을 듯. 방구석 진짜 토나와서 절대 안 열었어요. 외출할 때는 한시간 샤워하고 한시간 꾸미고 나가고. 너무 싫어요.
엄마가 제 남동생 방 못참고 계속 치워주니 더 그렇게 살았던 것 같아요.2. ..
'23.3.25 12:13 AM (118.235.xxx.6) - 삭제된댓글울집에도 비슷한 딸내미 하나 있어요 ㅠㅠ
양말은 빨래통에 넣긴 하네요
옷 산더미 비슷하구요 근데 외출할 때는
자기도 부끄러운지 침대 이불로 산더미 옷 덮어놓고
나가요 ㅋㅋㅋ3. ㅇㅇ
'23.3.25 12:16 A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우리집에도 있어요
4. 코로나로
'23.3.25 12:21 AM (61.109.xxx.128)줌수업할때 딸 얼굴 뒤로 방이 보였대요
급하게 준비 하느라 방이 지저분한걸 생각 못했는데
교수님이 " xxx학생? 방이?" 이랬다는....5. 거의
'23.3.25 12:30 AM (112.156.xxx.209)다른집들도 그렇군요. 저희도요 ㅎㅎ 그나마 얼마전 딸아이 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정리하면서 버렸더니 그나마 정리가 되는데 제 화장대를 같이 쓰는데 이건 또 어떻게 해야할지..ㅎㅎ
6. ㅇㅇ
'23.3.25 12:38 AM (58.234.xxx.21)저희 고딩 딸이 그래서 지금 공부하느라
피곤해서 대학생 가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그거슨 헛된 기대일것 같은 ㅠ7. 어휴
'23.3.25 12:44 AM (180.69.xxx.124)말도 마세요.........정말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8. ...
'23.3.25 12:53 AM (125.177.xxx.6)원글 댓글 읽다가 빵 터졌어요.
어느 집이나 다 비슷하군요.
전 안 치워주는데 가끔 딸 방 들어가면 발바닥에 먼지랑 머리카락이....ㅋ
열흘에 한번쯤 딸내미가 치우는데 다시 더러워지는데 24시간이 안 걸리는 것 같아요.9. ㅋㅋㅋㅋ
'23.3.25 1:00 AM (61.4.xxx.26)저도 그랬어요 ㅎㅎ
엄마가 오셔서 한번씩 치워줬 ㅋㅋㅋㅋ10. 음
'23.3.25 1:03 AM (171.241.xxx.49)전 제가 그래요 아직도 ㅠㅠ
11. ㅠ.ㅠ
'23.3.25 1:10 AM (119.64.xxx.75)저도 제가 그렇고 제 딸도 그래요.
엄마한테 벌받는 중인거 같아요.
그냥 죽지못해 조금씩 치우고 살아요12. ..
'23.3.25 1:17 AM (221.159.xxx.134)말도 마세요. 중딩딸 방 모세의 기적길 방예요.
티비에 나오는 방..
본인이 한번씩 정리하는데 세탁기 두번 돌려요.
빨래감이랑 이미 세탁한옷이랑 뒤엉켜서 다 돌려야..
그러면서 옷욕심 많은 일류 멋쟁이 ㅡㅡ;;;
문 열면 한숨 나오지만 전 아이들방은 스스로 치우라하고 치워주진 않습니다.13. ㅇㅇ
'23.3.25 1:34 AM (180.224.xxx.34)전 제가 그래요 아직도 ㅠㅠ22222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서 딸 방 최대로 안건드리고 방바닦이랑 먼지만 닦아줍니다.14. ㅎㅎ
'23.3.25 1:37 AM (110.9.xxx.132)전 제가 그래요 아직도 ㅠㅠ33333333333
제 동생도 그래요. 저희엄마는 정리정돈 너무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
원글님 대신 사과드립니다. 너무 열받지 마세요
어차피 안될 일에 에너지 쓰시며 저희엄마처럼 소모전 할까봐 걱정되네요
마음 비우고 계시면 가끔씩 지들이 알아서 치웁니다 ㅋㅋㅋ ㅠㅠㅠ15. ㅎㅎㅎ
'23.3.25 2:04 AM (116.122.xxx.50)졸업하면 괜찮아지려나 하다가
결혼하면 괜찮아지려나 헛된 기대 중입니다.
친정엄마는 저더러 치워주래요. 정리정돈되고 깨끗한걸 알아야 나중에라도 하게 된다고..
저도 결혼 전까지는 엄마가 공부나 하라며 집안일 못하게 했지만 결혼 후엔 정리정돈 잘하고 있긴 해요.16. ㅇㅇ
'23.3.25 2:10 A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저도 고딩까진 저랬는디
지금은 세상 깨끗 ㅋㅋㅋㅋ
근데 지금 제 딸이 또 그러네요 ㅠㅠㅠ17. 안 하는 게
'23.3.25 4:38 AM (211.36.xxx.18)아니라 안 되는 것일 수 있어요
18. Adhd 와
'23.3.25 4:42 AM (61.84.xxx.71)관련이 았을까요.
19. ㅇㅇ
'23.3.25 7:48 AM (58.29.xxx.5)전에 팔이쿡에 이런 자녀의 방 글에, 댓글 중 "동묘 스타일"이 생각나네요.
20. 저도
'23.3.25 8:35 AM (219.248.xxx.248)부모님이랑 살 때 그랬어요.
50먹은 지금도 전 정리는 잘 못 해요. 타고난게 아닐까 싶어요.21. .....
'23.3.25 9:34 AM (220.122.xxx.137)누가 해 주니, 그것으로 패널티가 없으니 그렇게 하죠.
용돈 안 주고 벌금 내게 하면 바로 고쳐요 ㅋㅋㅋㅋㅋ
강제성이 없어서죠.
20살 남자애들 군대 내무반 생활하며
울며 강제로 칼정리정돈 당하잖아요.22. 대학생딸
'23.3.25 9:44 AM (211.245.xxx.245)저는 매일 딸방 방바닥 머리카락은 치워요
그게 거실로 다 나오더라구요
정말이지 딸 독립하는날만 기다립니다 ㅠㅠ
쟤 독립하면 저집엔 절대 안갈거에요23. 하..
'23.3.25 11:50 AM (218.147.xxx.249)윗님 제 말이요.. ㅠㅠ
저.. 딸에게 그럽니다..
너 귀신이랑 한 판 했냐고.. 머리끄덩이 제대로 잡고 쥐 뜯어줬냐고..방바닥.. 어쩔..
수납부족하 다해서 가구 들여줘도 뭐가 달라진 건지..;;;;;;;
수납력 문제가 아니란 걸 애지 녘에 알고 있었지만..
딸은 또 다른 이유들을 늘어놓고 있고.. 집어치우라고 해요.. 된장~!
제가 도저히 참기 힘든 건.. 본인 방 외에 공간으로 자꾸만 그 영역을 넓히고 있어..
뭔가 침범당하는 느낌까지 들어 넘 싫네요.. 치우는 놈 따로 있고 어지르는 놈 따로 있다고..
반드시 자취생활을 해야 할 거 같아요.. 저도 자취하면 그 집에 안 들어갈 거예요..
막 집어던져 놓은 창고에 들어가 사는 그 느낌.. 동묘느낌은 숨은 보물 찾는 기대감이라도 있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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