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이 공부를 못하는게 상관이있나?없나?

ckask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3-03-24 11:12:17
집안을 잘 못 타고나서ㅎㅎ 가족들이 대부분 다 정말 명문대나 의약학계열이고...
그런사람들이 또 비슷한 사람들이랑 결혼해서 3세대들도 다 잘났어요. 양쪽 집안 모두 다요. 저도 스트레스 꽤나 받고 잘했어요. 위에 사촌언니오빠들이 너무 잘나서.. 과외선생님도 다 물려받고 그랬는데. 겨우겨우 구색은 맞추게 갔죠. 구색을 맞췄더니 할 수 있고 누릴수 있는게 많더라고요. ㅎㅎ 커서 알았죠.

근데 첫 사례로 우리 큰애가 예외케이스 일것같아요 .
그냥 중간정도다 생각하고 길 찾아주려 노력했는데 그냥 공부해서 인문계간다고... 고등와서 어제 시험을 봐보니, 생각보다 더 못하는 것 같아서 어쩌지...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 나름의 길이 있겠지. 지도 스트레스 받겠지.하고 공부로 푸쉬안하고 돈만 한 2-3백 쓰면서 하자는 대로 해주고 있는데 크게 현타가 와요..
 
저희도 알고는 있어요. 공부 많이 하고 깨여있어서, 집안사람들 공부잘할때도 공부가다가 아니고, 졸업해서 살아봐야안다.. 이런말씀 다 하셨지만, (전문직종에 있으면서 소송같은 큰일에 휘말리거나, 건강이 위협받을만큼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일을 평생을 노출되어 힘든 집들이 있어서)

그냥 머리가 아프네요. 점심먹으러도 안가려고요 ㅎㅎ
앞으로의 3년이 심난합니다. 
중간고사도 무섭구요 ㅠㅠ
IP : 61.254.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4 11:32 AM (58.142.xxx.111) - 삭제된댓글

    상관이 있다 없다는 무엇과 무엇이 라는 말이 들어가야지요
    자식이 공부를 못하는게 상관이 있나?없나?가 무슨 말인가요?

  • 2. ....
    '23.3.24 11:34 AM (58.142.xxx.111) - 삭제된댓글

    상관이 있다 없다는 무엇과 무엇이라는 말이 들어가야지요
    자식이 공부를 못하는게 상관이 있나?없나?가 무슨 말인가요?
    공부잘했던 거 맞아요?

  • 3. ㅠㅠ
    '23.3.24 11:50 AM (218.145.xxx.65)

    그런 집안, 그런 분위기안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아이일꺼에요.
    다 가진 분이 자녀의 성적까지 완벽하지 못해 속상해하지 마세요.
    내가 이렇게 많이 가졌으니 기죽지말고 할수있는만큼 하고 살아라. 부족한건 내가 채워주겠다. 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봐주시면 안될까요?

    사실 우리 둘째도 공부못해요. 아이 중학교때 혼자서 참 많이 울고 속상했었어요. 중학교때까지는 최대한 많이 지원하고 푸시하면 될 줄 알았거든요.
    지금도 한번씩 답답하지만 많이 내려놨어요. 아이도 느리지만 한살 먹을때마다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명문대는 커녕 인서울대학도 가기 힘들거알지만 지금 학교를 안나가는 것도 아니고 어디가서 술담배하고 도둑질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공부 조금 못하는 평.범.한. 고맙고 귀한 우리 자식이다.... 생각하려고 해요.
    공부는 못해도 자존감있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 4. 공부가
    '23.3.24 12:04 PM (112.221.xxx.60) - 삭제된댓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저도 사실 중딩이 아이 때문에 많이 속상해요. 남편이나 제쪽 사춘언니 오빠들 자식들 의대에 카이스트에 못해도 서성한급으로 대학을 다 잘 보냈어요. 30년지기 대학친구들 만나면 친구 자식들 대부분 대학교 보냈는데 서울대및 인서울 대학 보냈더라구여.명문대 인서울 꿈도 못꾸구지만 그래도 학교 잘 다니고 나쁜친구 어울리지 않고 성적은 안 나오지만 학원 늦지도 빠지지도 않고 꼬박꼬박 잘 다니고 학폭의 가해자도 아니고 학교도 지각하지 않고 잘 다니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니 전 이걸로 감사하고 만족하려구여. 윗님 처럼 부족한 부분은 우리 부부가 채워주려구여. 아이한테 성적이 안 나와도 좋으니 느려도 꾸준히 포기만 하지 말고 가자고 했어요. 작년 제작년까지 공부 때문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아이한테 말 한마디 곱게 나가지 않고 항상 잔소리만 했는데 요새 제가 변하고 살갑게 대해주니 사춘기 아이 조금 돌아오고 저에게 반응도 해주더라구여. 나는 사교육 없이 내스스로 공부해서 이만큼의 대학을 갔는데 얘는 왜 못하는지 이해가 아직도 안가지만, 그래도 내 소중한 자식 나마저 공부 못한다고 포기해 버리면 어떡하나요? 지금은 운을 아끼고 있다 나중에 운이 트일지 누가 아나요? 건강하고 밝고 친구들과 소통 잘하는 아이로 자라주면 전 그걸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 5. ..
    '23.3.24 12:2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어쩌지...하는 마음이 듭니다. -> 지금 정도 하면 지원하게 될 대학들의 입시요강을 보고 분석해 보세요. 거기서 한 단계 높은 대학들의 입시요강도 분석해보세요. 지금은 작년 것만 있을 거예요. 이거 사실 하루도 안 걸립니다. / 생기부에 뭘 넣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시간이 가면 할 수 없는 것들을 미리 파악해서 해보는거죠. 뭘 조작하라는 게 아니라 아이가 관심을 두어야 할 부분을 좀 더 명백하게 해주는거죠. 수업시간 중 활동에 집중해서 세특을 받는다든지.. / 수능 최저를 할 거면 어느과목을 공략할지 아이와 전략을 짜보세요. 관심있고 잘하는 과목이 있겠죠. 거기에서 흥미를 느끼고, 성취도 하고, 세특도 연결하고.. 관련 전공으로 학종을 하면 가장 가성비가 있을 겁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겨우 거기 보낼 거.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렇게라도 했으니 거기라도 보냈다. 이런 맘으로.. 그렇게 단계가 올라간답니다. 실제로..

  • 6. 흔한
    '23.3.24 12:40 PM (211.117.xxx.64)

    흔한 말이지만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도록 하며
    그 과정에서 단련된 무엇이 아이에게 남을 거예요..
    너무 외부 힘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부를 하면 좋겠네요.
    많이 격려해주시고 혹시나 주변 성공한 어른들이 상처주는 말 안하시면 좋겠네요....

  • 7. 솔직히
    '23.3.24 12:41 PM (211.49.xxx.99)

    집 어렵고 공부까지 못하는게 문제지...
    부모가 애 지원해줄 준비하고 있을정도면 공부 못하는게 큰 대수는 아니예요.
    너무 구박마시고 남이랑 비교도 마세요. 비교하면 지옥인거 알잖아요.

  • 8. ..
    '23.3.24 12:58 PM (175.127.xxx.146)

    아이가 가장 힘들거에요. 그런 집안에 난 외톨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가엽나요?
    공부 못해도 자존감 잘 지켜주면 독립적으로 잘 살거에요. 앞으로는 어설픈 인서울 가느니(특히 문과) 돈버는 방법 찾는게 더 행복하게 살 것 같아요.
    단 다양한 경험(봉사.여행.독서 등)을 통해서 내면이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주세요!!
    저희도 시댁 사촌 자녀분들 대부분 스카이인데 저희 아들은 공부 내려놓았어요...
    내 아이는 잘 성장한다.. 이 마인드로 아이를 바라보면 좋을 것 같아요!

  • 9. ,,,
    '23.3.24 1:26 PM (118.235.xxx.37)

    윗님 말대로 솔직히 가난한데 공부까지 못 하는 게 문제죠 물려줄 재산 있으면 애들 공부에 그렇게 닥달할 필요 없죠 엄마가 억지로 공부를 시킬수도 없고

  • 10. ㅠㅠ
    '23.3.24 2:20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중1인데 넘 힘드네요 이게 맞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369 사람 아래 위로 훑는 버릇 진짜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30 햇살 2023/03/26 8,409
1441368 의사에 관한 글 올리면 왜 간호법 들먹이죠? 13 ㅇㅇ 2023/03/26 1,437
1441367 피아노건반 가볍게 조정 가능한가요? 3 호야 2023/03/26 968
1441366 신성한이혼 삽입곡중 4 노래 2023/03/26 2,923
1441365 차주영 이미지 변신 11 ... 2023/03/26 6,764
1441364 미모와 유머중 하나 가질수있다면 51 ㅇㅇ 2023/03/26 7,433
1441363 벚꽃 3 ㅎㅎ 2023/03/26 2,180
1441362 작가피셜 하도영은 동은이를 좋아했다 33 글로리 2023/03/26 18,592
1441361 카톡 관심없는 톡방엔......... 4 ..... .. 2023/03/26 2,134
1441360 혹시 시민청에서 하는 강좌 들어보신 분? 3 서울시청 2023/03/26 751
1441359 50살 넘어 동창회 나가는 심리는 뭔가요? 18 ... 2023/03/26 8,364
1441358 서진이네 태형이 쇼핑하는 모습이 7 ㅋㅋ 2023/03/26 8,223
1441357 사진 찍으면 제 모습에 제가 놀라요. 12 2023/03/26 5,491
1441356 엄지발톱이 울퉁불퉁 가로선이 생기면서 나는 이유가 뭘까요? 6 이티 2023/03/26 3,583
1441355 휴대폰분실 2 휴대폰 2023/03/26 1,149
1441354 대기업 팀장.. 다들 저처럼 치열하게 직장생활 하시나요 4 직장맘 2023/03/26 3,918
1441353 건강검진 결과(고지혈증,골다공증) 7 중년 2023/03/26 4,200
1441352 밀라노에서 뭐 사 갈까요? 4 몰라서 2023/03/26 3,520
1441351 죽전 분당쪽 양심 교정치과 좀 추천해주세요 20 .. 2023/03/26 1,522
1441350 ... 36 ... 2023/03/26 6,700
1441349 친척 언니가 다단계 못 그만 두는 이유를 알 거 같아요 9 이유 2023/03/26 8,210
1441348 카톡 무료전화 업데이트 3 2023/03/26 1,914
1441347 오십둘에 수영을 배울 수 있을까요? 19 오십둘 2023/03/26 3,501
1441346 대상포진 예방 접종도 꽤나 아프네요 13 ... 2023/03/26 3,037
1441345 대학생 딸이 엄마가 무능하다고 생각하려나… 13 친구들 2023/03/26 5,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