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니까 진가가 드러나네요
금전적으로 도움 많이준 여동생이랑 엄마
연락도 없네요 ㅋ
이제 싹 끊어야 겠어요
1. ...
'23.3.24 8:28 AM (118.235.xxx.216)세상에
알고도 그러는거예요?2. 헐
'23.3.24 8:32 AM (58.148.xxx.110)진짜 전화한통도 없다구요???
너무하네요3. 원글
'23.3.24 8:33 AM (223.39.xxx.106)걱정할까봐
일부러 말 안하고 있었는데 퇴원하는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말했더니
맛있는거 먹자고 ㅋ
환자가 무슨 맛있는걸 먹어요 ㅠ
집안일해주고 죽 끓여준다는 소리는 없고요 ㅠ
괜찮냐는 카톡도 없네요
오히려 시댁에서 집안일 다해주고 남편이 저 보살피네요 ㅋ
이제 저도 그들에게 신경 안쓰려고요4. 현실
'23.3.24 8:37 AM (223.39.xxx.125)다 자기 살기바쁨.1:1로 ..
기대안하기..도우미,간병인 등 써요.5. ㅁㅁ
'23.3.24 8:4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말을 했어야 해요
말 안하니 별거아닌가보다 하는거예요6. ...
'23.3.24 9:08 AM (116.125.xxx.62)글 읽고 댓글 쓰는지...
퇴원하는 날 전화통화하며 말했대요.
당연히 기대를 안했으니 미리 말 안했겠죠.
그런데 알게 됐는데도 카톡 하나도 없다는 거는
받는데에 길 들여졌고 자신들만 바쁜거지요.
그래도 남편이랑 시가를 잘 만났으니
다행이에요.
빨리 회복하시기를...7. 맙소사
'23.3.24 9:16 AM (121.133.xxx.137)맛있는거 먹자?
잘됐어요 이제 호구노릇 끝내시겠어요8. 남편
'23.3.24 3:31 PM (220.83.xxx.253)전 남편놈의 인간성을 봤어요.
맹장수술하고 6일 입원했는데, 수술날 병원에 하루 있어주고,
주말에 애들 데리고 한번 오고,
퇴원하는날 왔네요.
저 병원 입원해 있는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술마시고 새벽에 집에 들어 갔네요.
학교 다니는 애들 밥도 안 챙겨주고....
남편의 인간성을 제대로 알았어요.
몇년 전 남편이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서 큰 수술을 받고 3주를 간호해 줬는데....
배은망덕으로 돌아오네요.
전 뭐니 뭐니 해도 엄마가 최고더라구요.
남편도 애들도 제 생각해주는 마음은 엄마 못 따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