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환상이 사라진 시대

무기력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23-03-24 08:07:50
나를 일으킬 동력이 바닥이 난 느낌이예요
뭔가 꿈을 꿨었고 그걸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가 뽀글뽀글 부풀어 오르는 이스트 빵 반죽처럼 나를 일으켜 세우곤했는데
요즘은 아니 이제는 더이상 내 안에서 뽀글거리며 올라오는게 없어요
그냥 주저앉은 빵 반죽마냥 무겁기만하고 기대되지도 않고 재미가없고 그 무럿보다 아무일도하기싫어서 그때 그때 꼭 해결해야할 일들만 겨우겨우 해내며 지탱하는 느낌
나와 상관없는 다른 분야에서도 에너지를 얻곤 했던것 같고 다른 누군가의 훌륭함을 전해듣고 자극받고 다시 불끈 일어서기도했는데.. 어리고 젊을 땐.. 이젠 늙은 건가 그럴 일도 드무네요
잔잔해 좋긴하지만 이런 삶이 계속된다면 슬플것 같아요
기분 전환 이런 말도 옛말이네요
IP : 211.176.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3.3.24 8:14 AM (98.225.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반죽 상태도 지나 구워져서 화덕에 겨우 붙어있는 난 같다고 느껴지네요…

  • 2. 예전엔
    '23.3.24 8:47 AM (211.176.xxx.163)

    어리고 젊을 땐 누군가 롤 모델이 항상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나이 들고보니 내가 이젠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어야할 나이기도하지만... 어쩌면 제 주위 누군가는 내가 해 온 일과 나의 작은 성과들을 부러워하며 롤 모델로 삼기도하겠지만...
    정작 나의 속마음은 그 곳에 무언가 있다더라 가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는 신기루가 내가 지향했던것이었는지...
    예전에 훌륭하고 멋져 보였던 대상 사람이든 물건이든 더이상 멋짐이 사라진 시대에서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는 건지..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실망만 거듭되고 나를 바라보는 누군가에게도 실망으 주기실어 가리고 숨게되는 현실

  • 3. 그게
    '23.3.24 10:04 AM (124.122.xxx.138)

    원동력을 주변에서 나 자신으로 돌려야 살아지는 것 같아요. 나의 눈꼽만큼의 발전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 4. ...
    '23.3.24 10:44 A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사는게 재미없죠
    어떤분 말씀대로 대충 끝을 알아버린 지루한 드라마를
    끝까지 억지로 보고있는 느낌...
    어거지로 힘을 내보려고 하는데에도 한계가 있는 날이 있죠

  • 5. 윗님말씀에
    '23.3.24 11:26 AM (211.176.xxx.163)

    동감이예요 끝을 알수없는 새로운 드라마를 쓰는 무리수를 둘 수 있을까.. 고민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912 여검사가 술자리서 신참 남검사 강제추행…대검 감찰 착수 9 ..... 2023/04/03 4,141
1442911 한국인의 식판 프로 쉐프가 왜 이연복일까요?? 9 .. 2023/04/03 5,165
1442910 대딩 딸아이와 어떻게하면 가까워질까요 26 2023/04/03 5,015
1442909 보세옷 쇼핑몰 어디서 사세요? 2023/04/03 772
1442908 나이 먹어서 음대 진학할 수 있을까요? 7 악기 2023/04/03 1,628
1442907 아침메뉴로 요즘 토스트를 해먹는데요ㄷㄷㄷ 8 매일 2023/04/03 5,757
1442906 “25년 안에 사람이 하는 일의 80%가 AI으로 대체될 것” 5 ㅇㅇ 2023/04/03 3,656
1442905 아이 교정 끝났는데 재교정 해야할거 같아요 13 걱정 2023/04/03 4,457
1442904 변기가 두세번 눌러야 물이 시원하게내려가요 10 어쩔까요 2023/04/03 1,412
1442903 동물학대 관련 서명좀 부탁드릴게요(서명인원이 좀 부족하네요) 25 ㅇㅇ 2023/04/03 713
1442902 금 간 골절에 침이 도움 되나요? 8 .. 2023/04/03 1,866
1442901 오늘 본 수영장 탈의실 진상이요. 2 2023/04/03 3,813
1442900 수저도 연마제 제거 작업이 필요한가요? 1 ... 2023/04/03 2,145
1442899 아이키우면서 친정엄마가 더 너무싫어지는분들 계신가요? 16 슬픔이 2023/04/03 6,684
1442898 혹시 디스크 파열이면 MRI찍어야되나요? 10 ㅇㅇ 2023/04/03 1,541
1442897 연봉계산 도움 간절히 부탁드려요 2 연봉계산 2023/04/03 1,060
1442896 반말하는 손놈 민원놈에게 똑같이 반말하는거 어때요? 1 ........ 2023/04/03 1,504
1442895 서문시장 갈 게 아니라 4.3추모식에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18 .. 2023/04/03 2,950
1442894 우울증 증상이 8 2023/04/03 3,208
1442893 단백질 요리 이렇게 먹고 있어요 13 기록해두려고.. 2023/04/03 4,978
1442892 당근 라페 무슨 맛이에요? 17 ㅇㅇ 2023/04/03 7,000
1442891 40대가 되어서야 깨달은 다이어트의 왕도 56 폴라포 2023/04/03 32,002
1442890 걷기 하면 허벅지 살 빠질까요? 아님 더 굵어지나요? 6 .. 2023/04/03 3,239
1442889 성인 남자 키가 190센티면 병원 침대가 맞나요 8 궁금해서 2023/04/03 1,809
1442888 이재명 지지자들은 문프 욕좀 그만하세요 58 경고 2023/04/03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