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정리 잘하는 맥시멀리스트입니다
그래서 이삿짐 싸시는 분들이 혀를 내두르곤 했어요
집안에 수납장도 많이 만들어서 차곡차곡 빈틈없이
그렇게 정리하는.타입이예요
그런데
2-3년 쇼핑 거의 안하고 -그냥 시들해졌어요
당근으로 정리하고 또하고
당근온도가 90도 되버렸어요 ㅎ ㅎ
하지만 살림살이는 아직 열정이 좀 남아 있어서
차선의 제품 몇개 방출하고
꼭 갖고 싶은 물건 한개로 바꾸는 방식으로 정리했어요
이것도 거의 당근거래로.해결했어요
이제 창고, 옷장, 신발장, 싱크대에 빈곳이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게 엄청 행복합니다.
1. ..
'23.3.23 7:53 PM (211.208.xxx.199)님만 같으면 물건이 많아도 괜찮죠.
보통은 물건은 많고 정리꽝이니 문제지요.2. 저도
'23.3.23 7:57 PM (121.181.xxx.236)오늘 그동안 모았던 그림책 죄다 버렸어요. 그림책에 관심있어서 계속 모아왔던건데 정작 모으기만 했지 들여다보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 맘먹고 재활용하는데 가져다 뒀어요. 팔기도 귀찮더라구요. 이상하게 미련도 안생기고 후련해요.
3. ㅇㅁ
'23.3.23 8:03 PM (125.182.xxx.58)구체적인 비법 궁금해요
집안에 수납장도 많이 만들어서 차곡차곡 빈틈없이
그렇게 정리하는.타입이예요
ㅡ이게 수납장을 사셨다는게 아니라 만드셨다고요?4. 원글
'23.3.23 8:09 PM (125.187.xxx.44)네 저는 수납장을 거의 맞췄어요
기성제품은 제가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요
예를들면 옷을거는 옷장 외의 수납장은
깊이 35센티로 천장까지 만들어요
그럼 두꺼운 니트랑 패딩도 다 들어갑니다.
신발장은 만드시는 분 맘대로 만들면.신발이.얼마
안들어가요.
선반의 간격을 신발 높이 참고해서
가능한한 촘촘하게 하면 훨씬 더 많이 수납가능해요5. 저희집도
'23.3.23 8:11 PM (121.172.xxx.247)맥시멀인데요,
다락이 (15평) 있어서 가능해요.
계절별로 이불과 옷들. 계절성 가전제품들
아이들 어려서부터 보관해온 애장품들. 책들
모두 말끔히 정리되어 있고
관리의 달인인 남편이 틈틈히 들여다봅니다.
덕분에 베란다와 거실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일반 아파트로 이사는 못갈것 같아요.ㅎㅎ6. 와~
'23.3.23 8:13 PM (124.53.xxx.169)저는 원글님같은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그렇게 구상하고 주문하고 ...전혀 엄두도 못내면서 또 짐은 많고...아고~7. 와
'23.3.23 8:49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저도 부러워요. 일단 모둔 물건의 구조가 다 머리속에 있어야 가능한 것이잖아요
8. 저는
'23.3.23 9:09 PM (211.36.xxx.159)아무리 정리가 잘 되어있어도
물건이 많은걸 점점 못 견디겠어요…..이것도 무슨 강박인지
물건을 안 사서 돈를 모으느냐
그것도 아니고 말입니다9. 원글님
'23.3.23 9:25 PM (125.182.xxx.58)원글님 혹시 어디서 맞추셨는지 알수있을까요? 글만읽엇는데집구경 가고싶네요
10. 원글
'23.3.23 10:26 PM (125.187.xxx.44)그냥 사제싱크업체에 맡깁니다
치수정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