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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시러님 마약 깍두기 해보신 분 계세요?

좋아좋아 조회수 : 3,882
작성일 : 2023-03-23 15:10:40
도서관에서 당근시러님 요리책 보고 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업그레이드 된 마약 깍두기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깍두기인데 고춧가루가 안 들어가고
무와 청양고추, 새우젓 정도 들어가네요.
과일 육수랑요.
맛이 나박김치 같은 건지
슴슴한 동치미 같은 건지 잘 상상이 안 됩니다.
이 분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신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당근시러님 왈, 숟가락으로 정신 없이 퍼먹게 되는
마성의 반찬이라 하니
집에 들어가면서 무를 사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이에요.
IP : 118.235.xxx.1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3 3:13 PM (1.232.xxx.61)

    안 만들어 봐서 그건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름에 마약 들어가는 것은 자제하자는 의견이 많아요.
    그 이름이 마약깍두기라고 쓰여있어서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요.ㅠ

    원글님이 기대하는 댓글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 2. 포뇨
    '23.3.23 3:13 PM (222.117.xxx.165)

    청량고추 많이 넣으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매운걸 못먹어서 조금 넣었더니 느끼 하더라고요. 이런 말하면 그분 자기 레시피대로 안하고 딴소리한다고 난리 칠듯 ㅋㅋㅋ 정말 특이한 사람.

  • 3. 1111
    '23.3.23 3:16 PM (115.143.xxx.206)

    저요
    레시피대로 했어요
    여름무로 했는데
    숙성후 먹었더니 제입맛에는
    너무 맛이 없어서 버렸습니다
    양념이 아까웠어요
    월동무는 어떤 레시피도 맛있습니다

  • 4. ㅇㅇ
    '23.3.23 3:17 PM (223.62.xxx.102)

    저 해봤는데 슴슴한 쪽은 아니에요. 레시피 더럽게 복잡한 것에 비해서 맛는 없었어요. 차라리 다른 분 레시피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레시피 비추
    요즘 유튜버들 레시피가 더 간단하면서 맛있어요
    나이 5,60대 되는 분이 딸이랑 같이 찍는 유튜브 반찬 다 맛있던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경상도 사투리 쓰고

  • 5.
    '23.3.23 3:22 PM (116.42.xxx.47)

    동감
    레시피 더럽게 복잡에 비해 그닥...222
    식자재도 자기가 쓰는거 똑같이 써야 한다죠
    맛있으려면

  • 6. 왕초보
    '23.3.23 3:23 PM (61.85.xxx.216)

    위에 분은 윤이련님 유튜브 보신듯 하네요. 요즘 비슷한 컨셉으로 요리 유튜브가 많이 생겼어요.

    저도 당근시러님 요리책 사서 백김치 담갔는데 정말 노력에 비해 너무 맛 없더군요.
    결국 다 버리고 안 봅니다.
    한때 82에서도 이분 찬양하시는 분들 많았잖아요 ㅎㅎ

    저도 그 때 혹해서 요리책 3권이나 샀는데
    복잡한데 맛도 엄청 대단하지는 않아요.
    들이는 노력에 비해 그냥 평범이나 평범이하 ㅠㅠ
    제가 똥손이라고 엄청 자책했는데

    윤이련님, 딸에게 주는 레시피, 뚝딱등
    엄마랑 딸이 같이 하는 레시피들 보고 엄청 간단한데
    맛있어서 역시 요리는 연륜인가 보다 합니다.

    차라리 저런 요리책들 읽을 시간에
    친정엄마한테 배웠으면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게 되었거든요.

  • 7. ...
    '23.3.23 3:25 PM (220.116.xxx.18)

    근데 빨갛지 않은데 깍두기로 인정할 수 있나요?
    정체성 혼란이네요
    그냥 무 백김치면 몰라도

  • 8.
    '23.3.23 3:31 PM (106.102.xxx.42) - 삭제된댓글

    여기서 하도 올라와서 몇가지 따라해봤는데 .. 누구한테 권하긴 어려운 맛이라 ㅜㅜ

  • 9. ...
    '23.3.23 3:32 PM (118.37.xxx.80)

    저는 배연정 깍두기가 입맛에 제일 맞더라고요.
    간단하기도 하구요

  • 10. 예전에
    '23.3.23 3:33 PM (119.203.xxx.45)

    담가봤는데 두 번 담그진 않았네요
    맛이...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가니 조금 사용할 때는 몰랐던
    특유의 풋내가 끝까지 사라지지도 않고
    숙성되는 매운 맛도 아니고 뭔가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 11. 원글이
    '23.3.23 3:35 PM (118.235.xxx.166)

    그 분 명성이 워낙 자자해서(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한 번 해볼까 싶었어요.
    시크릿 레시피였나? 어딘가에 소수만 알게 레시피가 공유된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해서요.
    안 하던 짓 하지 않고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2. 저도
    '23.3.23 3:51 PM (98.184.xxx.73)

    살짜꿍 낍니다.
    식구들이 한번먹고 아무도 안먹어서 큰 통 하나를 이고지고 몇개월을 끙끙대다 결국 아깝지만 눈물을 머금고 다 버렸어요.
    저도 제 손이 똥손이라 맛없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 13. ...
    '23.3.23 3:51 PM (58.234.xxx.222)

    손맛이 있어야 하는건지 제가 만든건 맛이 없었어요.
    그냥 치킨무에 청양고추 넣어서 먹는게 나을 듯.

  • 14. 원글이
    '23.3.23 3:54 PM (118.235.xxx.166)

    댓글 읽어보니 정말 제가 큰 실수를 할 뻔했네요. ㅎㅎ
    82에 여쭤보길 잘했어요.

  • 15. 비추
    '23.3.23 4:05 PM (112.151.xxx.151)

    벌써 쓰신 분들이 있네요.
    저희도 몽땅 버렸어요.

  • 16. ..
    '23.3.23 4:05 PM (175.223.xxx.20)

    그 분 것은 저염간장 말고는 건질게 없음.

  • 17. 당근시러 레시피
    '23.3.23 4:06 P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김치 담글 때 육수 빼는 법만 쓸만해요. 나머지 요리는 뭔지 복잡하고 수비드 수육도 비닐에 넣고 가열해서 ㅜㅜ 제가 해본 레시피는 복잡하고 번거롭긴 해도 백발에 한복 입고 나오시는 분 요리가 쌍따봉입니다. 성함이 생각 안 나서 죄송.

  • 18. 당근시러 레시피
    '23.3.23 4:13 PM (125.142.xxx.233)

    김치 담글 때 육수 빼는 법만 쓸만해요. 나머지 요리는 뭔가 복잡하고 수비드 수육도 비닐에 넣고 가열해서 ㅜㅜ 제가 해본 레시피는 복잡하고 번거롭긴 해도 심영순 선생님 요리가 쌍따봉입니다.

  • 19.
    '23.3.23 4:21 PM (125.176.xxx.8)

    수비드한다고 수육을 비닐에 넣고 하는것 보고 기겁. 환경 호르몬 고기 ᆢ
    요리 복잡 . 맛은 평범.

  • 20. ㄷㅈㄴ
    '23.3.23 4:31 PM (211.36.xxx.244)

    깍두기는 설탕 넣으면 물러지고 진이 나와서 걸쭉해지더라구요
    뉴슈가 넣고 만들면 아삭아삭 곰탕집 깍두기가 돼요
    윤이련님 레시피 참고해서 입맛에 맞게 양념 비율 가감해 보세요

  • 21. ..
    '23.3.23 4:44 PM (116.39.xxx.162)

    음식에 마약 넣지 마라고 했는데
    마약깍뚜기는 당근이 지은 이름인가보죠? ㅎ

  • 22. ㅇ__ㅇ
    '23.3.23 9:16 PM (211.217.xxx.54)

    이럴수가. 나만 망했던 게 아니구나….

  • 23. 하이쿠
    '23.3.23 10:52 PM (121.157.xxx.126)

    나만 한통 다 버린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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