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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개월 딸이 너무 예뻐요(제눈에)

ㅇㅇ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23-03-23 14:12:08
이제 조금씩 말문이 트이는데
제가 계단 내려 올때 밑에서 빤히 쳐다보며
엄마 조심해요
이젠 같이 걸을때 손 하면 손도 잡아주고
항상 저를 빤히 쳐다보다가 먼저 씩 웃어주고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엄마 사랑해요 엄마 최고
엄마 하트 하는데 커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너무 예뻐요
못난 엄만데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운거 같아요
IP : 61.99.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3 2:14 PM (211.208.xxx.199)

    너무 예쁜 때에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사진,동영상 등 기록 많이 해두세요.
    시간이 지나서 다시보면 새삼스레 눈물나게 또 예뻐요.

  • 2. ...
    '23.3.23 2:14 PM (221.151.xxx.240)

    아파트단지에 어린애들 많은데,
    고때 애기들이 젤 이뻐요.
    말을 뛰엄뛰엄 조금씩 시작하는 그때가 젤 귀여운것 같아요

  • 3. 많이
    '23.3.23 2:15 PM (121.133.xxx.137)

    찍어두세요
    사춘기 와서 내가 저걸 왜 낳았지 싶을때
    한번씩 보면
    참아집니다 ㅎㅎ
    원래 애들이 효도는 세살까지
    다 했다는 말이 있어요 ㅋ

  • 4. ...
    '23.3.23 2:15 PM (221.151.xxx.240)

    엘베에서 마주치면 강아지마냥 빤히 보다가 엄마가 인사하면 지들도 따라 어정쩡 인사...
    너무 이뻐서 함박 웃음 나와요. ^^

  • 5. ..
    '23.3.23 2:1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말 배울 때 넘 이쁘죠. 오래 오래 행쇼

  • 6. .....
    '23.3.23 2:16 PM (39.7.xxx.155)

    어이구~~이쁜이♡♡♡♡♡
    얼마나 이쁠까요♡♡♡
    아이들중에도 유독 다정하고 마음씨 예쁜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 7. ....
    '23.3.23 2:16 PM (118.235.xxx.12)

    정말 예쁠때인것도 맞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딸이네요.

  • 8. 맞아요
    '23.3.23 2:17 PM (59.31.xxx.138)

    진짜 그때는 크는게 아까울정도로 이뻐요
    작은딸 고맘때 친정에서 천천히 컸으면 좋겠다고
    다들 그랬었는데ㅜㅜ
    이제는 성인되서 애기때 귀여움은 없지만
    아직도 제눈엔 귀엽네요
    평생 효도 지금 다하는거니까 마음껏 사랑해 주세요~

  • 9. 28개월이면
    '23.3.23 2:25 PM (211.206.xxx.180)

    다 예쁩니다.
    아가는 다 예뻐요.

  • 10. ...
    '23.3.23 2:28 PM (223.38.xxx.173)

    너무 예쁜게 눈에 그려지네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딸래미는 끝까지 계속 쭉 예뻐요.

  • 11.
    '23.3.23 2:31 PM (222.114.xxx.110)

    눈에 많이 담아두세요. 크니까 친구들하고 어울리니 보기 힘드네요.

  • 12. 에고...
    '23.3.23 2:33 PM (1.241.xxx.216)

    얼마나 이쁠까요....^^
    저희 딸네미 어릴적 생각나네요
    그냥 손만 잡고 걸어도 너무 좋더라고요
    이 아이가 크면 나랑 옷도 같이 입으려나...했는데
    어느새 커서 그러고 살아요 엄마 화장품도 골라주고요
    그맘때가 젤 뽀송하니 사진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 13. ...
    '23.3.23 2:35 PM (183.96.xxx.238)

    넘 이쁜 때이죠
    삼남매 키우던 생각이 나네요
    어느덧 막내가 공군 입대 했어요
    한창 애기들 키울 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 14. 아이뻐
    '23.3.23 2:36 PM (223.62.xxx.4)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런 글 볼 때마다 아이 낳고 싶어져요
    원글님 따님은 28개월이 아니라 28세에도 아마 계속 이쁠 겁니다 ㅎㅎ
    저 나이 40인데 엄마가 아직도 애기같다고 그래요 쿨럭

  • 15. 그때
    '23.3.23 2:39 PM (223.33.xxx.7)

    그때 예쁠때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의 표현은 과하게^^
    제가 우리 애들에게 초등학교 3~4때까지
    5살짜리 대하듯 애정 표현을 아주 과하게 예뻐했
    어요 물고 빨고 비비고 ~~

    ㅎㅎ 물론 중딩 고딩되면서 혼낼일이 더 많이 생겼죠
    그런데 지들도 나도
    그때의 물고 빨던 기억때문에 골이 깊어질수가 없어요
    내일이 없을거처럼 예뻐하는거도 평생 가져갈
    골든타임이 있는듯요

    그래서 어른들이 보물같은 자녀들
    사랑 줄 시기를 놓치지말라고 엄마들이 애들어릴때는
    일하는거 반대하는가봅니다
    그 사랑의 양과 질은 모두 시간은 비례하는거니까요

  • 16. 저도 그렇게
    '23.3.23 2:42 PM (223.33.xxx.7)

    예쁘던 막내까지 대학생이 되었어요
    돌아보면 그때가 내인생 황금기였던거 같아요

  • 17. ..
    '23.3.23 2:5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 괄호 너무 웃겨요

  • 18. 아리에티
    '23.3.23 3:02 PM (220.85.xxx.239)

    저도 그맘때 두돌부터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요 두딸 중.고등되니 그때 더 사랑해줄걸 하며 후회하고 울고 그래요 ㅠㅠ

  • 19. .....
    '23.3.23 3:15 PM (211.221.xxx.167)

    그 맘때 진짜 이쁘죠.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왜 있는지
    그 시기 지나고 나서야 알았네요.

    엄마!사랑해~~~하면서 짧은 팔로 안아주던 그때
    내가 해줄께라며 고 작은 아이가 나를 도와주려고 할 때
    그냥 웃는 것만 봐도 손가락 쫙 펼친것만 봐도 눈물 나고
    이쁠때라는걸 지나고 나니까 더 알게되네요.

    이따가 우리 딸 오면 꼭 안아줘야겠어요.

  • 20. 보고싶어
    '23.3.23 3:30 PM (222.117.xxx.95)

    지금 그 모습이 커서도 아이얼굴에 오버랩 되어서 지금 미운 짓해도 다시 이뻐라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다 커서 그 때 그 모습이 너무 그리워서 동영상이나 사진 꺼내보게 되요. 많이 이뻐해주고 이쁜 추억 많이 남겨두세요~

  • 21. ....
    '23.3.23 3:45 PM (211.51.xxx.77)

    그 어릴때 귀여운 모습이 기억돼서 사춘기때 미운짓을 해도 다 참아지는 것 같아요. 전 외동이라 그런지 딸이 대학생인데도 매일매일 볼때마다 이뻐죽겠어요. 오히려 다른집딸들보다 다정하지도 않고 뭐 그닥 착한딸은 아닌데도 그냥 날 닮은 모습의 내 핏줄이라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근데 막상 내자신한테 그닥 만족스러운것도 아닌데 참 희한해요.

  • 22. 저는
    '23.3.23 4:04 PM (211.244.xxx.144)

    강아지가 말만 못하지 저한테 눈빛으로 그렇게 해줘요,,,진짜
    자식키울땐 몰랐던 예쁨을 강아지가 다 알려주네요

  • 23. . .
    '23.3.23 7:57 PM (182.210.xxx.210)

    너무 이쁜 모습 그려지네요
    우리 딸도 고만할 때 고부 갈등에 제가 시무룩하게 앉아 있으면
    쪼르르 와서 얼굴 비벼주며 엄마 이뻐 엄마 이뻐
    그렇게 위로해 주곤 했답니다
    이쁜 거 말도 못했죠
    지금 27살인데도 너무 이뻐요
    지금도 제 앞에서 엉덩이 흔들고 재롱 부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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