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확인해보고 깜놀~~!!

[허걱]

20년만 납부한다고 해서 10년 납부했는데요
지금보니 그게 아니었네요 ㅠㅠ

가입할때( 2014년도) : 42세(72년생) 였고

20년 동안(2014~ 2033년까지) 매월 3만원 정액 (a)과
100세까지 평생내는거(매년갱신) 1만5천원 (b)

a b 합해서 월 4만 5천원 쯤 내는거였는데요

9년지난 지금은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게
12만원인데 내용을보니
20년간만 내는 a는 3만원 그대로이고
죽을때까지 내야하는 b는 10만원이 되어있어요!!!!
여기서 깜놀한거죠
이것도 지금이 10만원이지 제가 죽을때까지 이렇게
매년 오르는 금액을 내야 한다는건데..ㅠㅜㅠ


20년동안 매월 몇만원만 내면 된다 해서 들었는데
가만히 내용을 살펴보니
죽을때까지 매월 십수만원 혹은 수십만원 내게 생겼네요

암 진단금도 없고
입원수술해도 총 보장되는게 최대 5천만원.
게다가 최대 5천만원 보장액은
늘어나는것도 없고 평생 똑같아요

이런 보험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건지
다른보험으로 갈아타야 할지
고심중에 있습니다.


저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나이가 있으니(52세) 그대로 두는게 나은건가요?

20년간 병원 한번 안갔고요
지병은 없고 건강한 편입니다.

차라리 보험 해지하는게 나을까요?

[원글]

저는 이제 알았는데
2세대라네요

관리비 부담에 헉헉대는데
해지하고 싶은 마음이 솔솔...

[별이야]

저도 고민중요. 원글님과 비슷햐 금액이에요.

[어제]

그러다 병 걸리기 시작하면 내가 이거 유지하길 정말 잘했구나 합니다.

[원글]

와 진짜 자세히 들여다보니
죽을때까지 등골빼먹는 날강도구나.. 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그걸 이제야 알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매년 얼만큼 오를지 예측도 안되고.
심히 불안하고 부담되어요
지금까지 오른거보면 보험료가 계속 엄청 오를텐데..
이걸 평생 부담한다 생각하니
이거 땜에 병 생기겠어요


혹시 해지하신분들 많으신가요?

[..]

저는 담낭수술하고 디스크 시술하고 오십견 치료받고
주변에 엄마는 협심증 수술하고 어깨회전근개파열 수술하시고
이렇게 수술이나 시술 한번 할때마다 보통 500-700만원은 나오더라구요
내가 어떤 병에 걸릴지 몰라서 보험을 드는거잖아요?
실손해지 하실거면 병원비 적금을 꼭 들어놓으세요
그래도 보험은 강제로 납부하게되는데 적금은 중도해 해지도 하게되고 유지하기 만만치 않더라구요

[...]

그것 어디서 확인하나요,
저도 약관에는 20년납으로 되어 있는데...

[솔직히]

사보험, 계산해보면 계약자가 손해일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국민건강보험을 아주 죽어라고 잘 관리해야하는거죠.

[봄햇살]

온가족 실비 다 있는데 50대 남편만 실비없는데.
병원갈때마다 부담이에요. 실비가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해요. 반면 저는 실비 20년납입. 넙입금 2천만원 보상액 100만원이하. 어렵네용

[..]

50대면 당연히 실비 유지하세요.
저도 돈 낸게 아까웠는데 40대 후반부터 큰 수술만 2개 했어요.
실비로 병원비 신경 안 쓸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 봅니다.

[ᆢ]

2세대인데 실손들때 질병사망 암보장은 단가가 세서 뺏어요. 그래서 8만원정도 나오고 계속 유지할거에요. 근골격계 아프면 도수치료도 받고 하려고요.

[원글]

자세한 내용 알고싶으신분은
보험사에 전화로 물어보세요
저 한시간 통화했구요;;;
오늘일자 보험증권 보내달라해서 확인해보세요
매년간 바뀌니 몇년전것은 금액이 달라 소용없구요

그리고 보험료가 저는 매년 갱신되는데
도대체 얼마로 오르는지 전혀 몰랐거든요
그래서 보험증권도 《매년》 보내달라고 했어요

[''''']

원글님처럼 병원 잘 안가시는 분들이 있어 병원 자주가서 고액 병원료 실비보험 처리하시는 분들이 많아도 보험사가 손해보지 않는 구조죠. 실비는 병원 자주 가는 사람들한테는 든든하니, 점점 병원 갈일 생기는 나인 유지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해지해도 돌려받는 돈 거의 없을거고, 보험은 해지하면 무조건 손해죠. 보험사가 제일 돈많이 버는 것이 해지할 때입니다.

[음]

솔직히 100% 원하니까 문제같아요
보험은 확률이잖아요. 그걸 대비하는거고
요금 적게내고 보장은 다 받고....이건 말도 안돼는거고
보장을 작게 잡고 요금도 부담없는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실비는 정말 평생 내야 하는 보험료인데 그걸 생명이나 질병보험 처럼
착각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젊었을땐 보험료 나가는게 아깝고
나이들면 오른 보험료를 유지하는게 힘들고...

저는 남편꺼 저렴하게 하나 들어놨고 아직 보험료도 많이 오르지 않아 괜찮은데
예전부터 의료비 명목으로 저축을 또 따로 하고 있습니다.

[ㅇㅇ]

사보험, 계산해보면 계약자가 손해일 수 밖에 없어요22222
그래서 국민건강보험이 중요한데 국힘당이 정권 잡으면 건보 민영화학까봐 불안해서 못살겠어요.
울나라 최고 재벌그룹의 평생 소원이 한국 건보 민영화랍니다

[원글]

나이 52세이니 왠만하면 유지하는게 맞는거지 하다가도
이게 왠만해야 말이지..

앞으로 또 얼마나 오를까 생각하니
정해지지도 않은 금액 평생 매월 낸다 생각하니
엄청나게 부담되고..

고민되네요

[ㅇㅇ]

그러다 병 걸리기 시작하면 내가 이거 유지하길 정말 잘했구나 합니다.
ㅡㅡㅡㅡ
우리 남편이 보험료 아깝다 노래 부르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다가 여기저기 삐걱거리니 병원 다니시 시작..
보험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고..
병원다녀오면 핸드폰으로 보험회사에 알아서 청구합니다
it에 약한 사람인데 어떻게 알고서는 청구를 잘 해요

[궁금]

저는 매년 갱신되어 보험료가 오르는데요
그 오르는 금액이나 요율은
한도가 없는건가요?

보험료를 보험사 맘대로 한도없이 올릴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안전장치는 전혀 없는건가요? ㅠ

[특약은]

계속내야되요. 그걸 설명했을텐데 가입할때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거같아요. 병원비 감당하실수있으시면 해지하시고 아니면 유지..보험회사는 이익을 위한 회사죠.

[음.]

제가 그래서 그냥 해지했습니다. 저도 월 10만원쯤 냈었고, 계속 오르더라고요. 정작 저는 도수치료니 뭐니 돈되는 치료 받아본 적 없습니다. 환급형이 아니니 진짜 쥐꼬리만큼 돌려받았어요. 저는 병원비 낼 돈은 따로 모읍니다.

[.....]

저랑비숫하시네요
저도 지금 9만원이 되었는데
이걸 어째야하나싶어요 ㅠㅠ

[저는]

5년마다 갱신되는데 만얼마 내다가
지난해 116000원으로 올랐어요.
죽을 때 까지 내야 하는 거라서 해약할 지 4세대 갈아탈지
고민이라 일단 정지 시켜 놨어요.ㅠㅠ

[...]

50대는 그냥 유지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병원비 들어갈 나이로 진입했는데요

[원글]

근데 도대체 만원 이만원 대로 내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건가요?

저도 만원 이만원 내고 싶어요!
방법 좀 알려주시와요~~

병원 안가자 주의여서
아무리 아파도 약도 안먹고
지난 10년간 병원 문턱에도 안갔거든요

[...]

50넘어가면
허리
목
어깨 팔
무릎
돌아가면서 아파요
노화시작ㅠ

[카라멜]

저도 재작년쯤에 갑자기 확 올라서 알아보니 20년납은 보장성인거고 실비부분은 계속 3년마다 갱신돼서 오르는거더군요 그래서 20년납 부분은 살려두고 갱신부분만 3세대 실비로 갈아탔어요 다 해지해야하는게 아니고 분리가 되더라고요

[ㅇㅇ]

저도 같은 고민하다가 결국 작년 10월에 1세대에서 4세대로 갈아탔어요.
4만원대에서 9만원대 거기에서 다시 16만원대로 오르고보니
진짜 매달 실손내는게 넘 부담이고
그걸로 끝도 아니고 갱신할때마다 평생 오른다고하니
저도 원글님처럼 병원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이라
이걸 계속 내야하는건가 엄청 고민이 됐죠.
16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내리긴했는데
그만큼 자부담이 늘어났죠.
다들 하시는 말씀이 발목을 붙잡고있죠
나이 생각하면 없던 실손도 들어야한다라고
지금도 고민은 계속됩니다.
이걸 유지해 말아???

[원글]

4세대로 바꾸면 확 내리는건가요?
16만원에서 4만원이라니.. 엄청나네요!

4세대 엄청 궁금하네요
저도 바꾸면 12만원 ==> 3만원 될까요?

[ㅇㅇ]

담당자에게 물어보셔야죠
그런데 4세대 역시 매년 갱신하면서 금액이 변경된다네요.
원글님이나 저처럼 병원 이용 안한 사람은 좀 혜택이 있다고하던데
담당자에게 이 역시 물어보세요

[모모]

나중에 요양병원 입원할일있으면
그때 유용하게 될겁니다
그래서저도 해약안합니다

[**]

저희남편도 실손 아깝다고 했는데 작년에 병이 생겨서 병원비도 많이들고
비보험치료가 꽤나 있어... 실손보험있어 참 다행이다 싶어요.
보험료 낼 능력될때까지는 유지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5000]

수중에 5천만원있음 그게 낫지않나요

[저도]

50대초인데 암보험 한가지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병원비 모으는게 낫겠다싶어서 실비 안했어요.

[ㅇㅇ]

몇년새 국민들 돈모아 의사들한테 주고있어요.
의사들페이및 매출이 요몇년간 30프로 넘게 올랐다네요.
도수로만 몇조원씩 지급하고 있다고..

[진즉 해지]

직장 다니며 착실히 몇만원씩 몇년 붓다가
막상 치핵 수술이라도 하려니 일절 나오는 거 없어서
너무 열받아 그때 해지..
지금 생각해도 해지한게 잘했어요
그일 몰랐으면 아직도 내고 있겠네요
큰 병 걸려도 낸 금액 따져보면 그냥 보험 안 들고 그냥 적금 모아 내는 게 낫더군요

[ㅇㅇㅇ]

실비보험을 저축해 보세요
그 돈 모아서 병원비로 쓰는 용도로

[ㅇㅇㅇ]

저는 2년 넣다 해지했고
지금은 적금 넣고 있음

[100세]

실손은 죽을때까지 내는거임

[에고]

나중에 60세 넘으면 수십만원으로 늘어요
그때는 90% 해약할 수 밖에요
노령연금 받아서 보험료로 다 낼 수는 없잖아요
70세 넘으면 50만원쯤으로 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