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후회
누가 아줌마되면 버스 탑승시 빈자리에 가방부터 던진다고 했나요? ㅎㅎ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나 봐요. 월경도 불순하고 몸이 안좋아 한의원가니 그럴나이라고 하네요. ㅎ
오늘 왜 이리 우울하나요?
요몇달 계속 그래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어요.
어제 준비한 교내대회있던 아이에게 당연히 그건 잘하고 올줄알고 다른걸로 태도불량을 지적하고 나니 그 대회에서 성적이 안좋았네요.
아침부터 아이에게 왜그랬나.. 나는 뭐하는 에미인가. 자책하고 내탓이다 싶고.. 심리적인 것도 많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뒤늦은 자책중입니다.
쓰잘데없죠..
에구
요즘 왜 이리 되는게 없나요?
방구석에서 유튜브나 보고 겨우겨우 살림 하는 갱년기아줌마.
우울증아닐까요?!
힘 좀 내야겠죠 ㅎㅎ
무기력 타파 뭐가 좋을까요?
책 안좋아하지만 유튜브보다 차라리 책이나 읽을까요?
무조건 나가서 걸을까요(지금 걷고 있지만요)
의식의흐름..입니다~
말할사람이 없어서 여기다 하소연 해보았습니댜 하하
1. 시장
'23.3.23 11:05 AM (27.173.xxx.251)가세요.
처질때는 시장 한바퀴 돌면 자극을 받아요.
저 사람들 저리 열심히 사는데 내가 뭐라고하면서 힘이 나요.
나물같은거 사와서 비빔밥 맛있게 해드세요.2. ㅐㅐㅐㅐ
'23.3.23 11:05 AM (61.82.xxx.146)나가서
개나리 보세요
벚꽃피면 뒤로 밀리는 아이
얼른 예뻐해주자고요3. ...
'23.3.23 11:05 AM (119.69.xxx.167)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그래도 걷기운동 나가셨네요
저는 오늘 운동도 패스
애 걱정도 똑같고ㅜㅜ 사는게 힘겹네요4. 전 그래서
'23.3.23 11:08 AM (106.101.xxx.92)머리하러 미용실왔어요
5. 운동
'23.3.23 11:09 AM (223.39.xxx.190)줌바등록해요.
6. 애들은
'23.3.23 11:11 AM (211.234.xxx.141)엄마가 조금만 칭찬해줘도 자존감이 높아져요
김경일 교수의 '타인의 마음' 추천합니다
그리고 햇볕받으며 30분이상 걸으면 기분이 좀 나아질거에요7. 저도
'23.3.23 11:18 AM (58.78.xxx.72)50초반이고 외동아이 군대 보내고 번아웃이 와서
집에 박혀버렸어요.
우울증은 10년정도 약 먹고 있고
일도 그만 뒀고
아이도 성인 돼서 돌볼 필요가 없고
갑자기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가 없어져버려서
겨우겨우하루 살면서 버텨요.
동네 친한친구가 산책 가자고 부르면 나갔는데
그 친구는 에너지가 넘쳐서 새로운 모임 새로운 친구들
많이 만들고 해서 바빠지니
굳이 애쓰고 노력하며 찾아지지 않더라고요.
사람을 만나면 피곤하고 골치 아프고
안만나면 외롭고 ...
2주전에 사는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에
용기내서 같이 운동겸 산책 나갈 비슷한 나이 또래
친구 구한다고 글 올려서
몇몇 분들과 산책 나가요.
혼자 걸을때보다 생기가 있고
덜 지치고 생활에 활력이 조금 생겨서
전보다 많이 움직여요.
기분이 다운 되던 것도 나아지고요.
귀찮음 이겨내고 용기 내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니
생활하기가 좀 나아진거 같아요.
뭐든 용기내서 조금만 바꿔보세요.8. ..
'23.3.23 1:49 PM (221.168.xxx.76)따뜻한 답글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아니라고 하지만 축쳐진 어깨로 등교한 아이.
조금만 더 칭찬해줘야겠네요.
저 어릴적 칭찬에 목말랐던게 생각이 나요~
유튜브로 김경일 교수 영상 자주봤는데 책도 읽어볼게요
줌바, 시장가기, 머리하기, 꽃구경하기
작은 소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깨워 주는 거 같아요.
인생 뭐 있나 소소한 재미, 작은 것들에 감탄하며 사는거지..가 재 인생 모토였는데~~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ㅎㅎ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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