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같이사는 30대 후반

조회수 : 8,414
작성일 : 2023-03-23 00:08:38
밑에 30대 후반 노처녀라는 제목 글 보고 나니 궁금해져서요. 미혼 30대 중후반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 정말 없나요



밑에 분은 같이 지내기 껄끄러운 남자형제가 있으니 나오는 게 맞는 것 같고



저는 주변 미혼들이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경우가 좀 있어서요. 로스쿨에 전원 등등 회사다니다가 다시 들어가니 돈 버는 시기가 늦어져서 돈 모으겠다고 그런 것도 있고, 딱히 불편하지 않은 것도 있는가보고... 물론 제가 아는 경우들은 집이 40평이상 넓기는 합니다.



저는 직장이 본가와 멀어서 혼자 살긴 하지만

저도 직장이 본가 있는 쪽에 있었으면 부모님과 사이도 좋고 그래서 집에서 다닐 것 같긴....
(하다고 쓰려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갑갑하긴 하겠네요. 저의 경우는 부모님이 세 주시는 집에 월세내고 살 것 같아요. 그런데 비용 많이 들여 독립해야한다고 하면 부모님 집에 거주할 결정 할 것 같구요) 주변에 어떤가요
IP : 175.215.xxx.1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3 12:15 AM (222.236.xxx.19)

    그런사람들 종종 있겠죠... 밑에경우는 오빠까지 있으니 나오는게맞구요... 원글님 같은 이유로 사는 경우는 좀 있어요..

  • 2.
    '23.3.23 12:15 AM (14.32.xxx.215)

    60평 넘어서 어차피 독립공간이나 마찬가지인데
    애가 지꾸 나가려고해요
    집에서 회사까지 40분쯤 걸리고 ㅠ 차도 사줬는데...
    주변에 아직 독립한 애들은 극히 적어요

  • 3. ker
    '23.3.23 12:15 AM (180.69.xxx.74)

    부모인 제가 불편해서 독립시키고 싶어요
    취업하면 내보내려고요

  • 4. 윗분
    '23.3.23 12:18 AM (175.215.xxx.168) - 삭제된댓글

    자제분이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

  • 5. 집 넓은 윗분
    '23.3.23 12:19 AM (175.215.xxx.168)

    자제분이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

  • 6.
    '23.3.23 12:19 AM (39.7.xxx.120)

    돈도모으고 뒷치닥꺼리도 다해주고 좋지요. 부모가 늙어서도 밥 빨래 청소해주는게 힘들지 .. 사이만 원만하면 나이든 미혼도 집이 좋을듯 부모는 힘들고

  • 7. ....
    '23.3.23 12:20 AM (222.236.xxx.19)

    윗님처럼 미혼은 좋고 엄마는 힘들고 그렇겠죠...그게 현실인거죠..ㅠㅠ

  • 8. ...
    '23.3.23 12:30 AM (175.192.xxx.66)

    사별한 부모님 모시고 오래 살아봤는데 생활비 대면서.. 사정상 따로 사는데 아무리 집안일이 늘어나고 주거환경 떨어져도 나이들면 혼자사는게 백만배 낫습니다. 부모가 돈이나 집안일 다해주니 자녀가 독립안하는게 편할거라는건 자녀 독립시키기 싫은 부모의 착각이에요.

  • 9. 나이든 부모님과
    '23.3.23 12:40 AM (116.45.xxx.4)

    같이 사는 거 쉬운 일 아니에요.
    그리고 부모가 집안 일을 다 하게 두는 자식이 어딨나요?
    자식이 늙고 힘없는 부모가 밥을 다 차리게 한다고요?
    어릴 때처럼 부모가 다 해주는 것만 받아먹고 산다고 착각하는 분들 많네요.
    나이가 들면 부모는 자식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게 돼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데 정보력은 없고 체력은 점점 약해지고
    뭘 하나 하더라도 노인 혼자 가면 얼마나 무시 당하는데요.

  • 10. 부모님댁이
    '23.3.23 12:44 AM (108.41.xxx.17)

    회사 근처고 미혼이라면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듯 합니다.
    그런데 어떤 드라마에서처럼 자식 셋이나 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데 경기도 멀리에 있는 집에서 출퇴근하는 미혼 30대 자식들은 억지 설정 같았고요.

  • 11. ...
    '23.3.23 1:19 AM (183.98.xxx.33)

    제가 40후반인데 30대 중반까지 같이 살다 결혼으로 독립
    같이 지낼때 작은오피스텔하나 샀어요

    주변에 4050언니 친구들 싱글 제법 있는데, 30초중반까지는 같이 사는데 40넘어서는 어떻게든 독립하더군요.
    그쯤 되어서 돈 못모은 사람도 있고 일닷 부모가 잡더라구요.

    마트기사하고 짐꾼하고 관공서 일 봐주고
    대학교수하신분에서 전문직 노인들인데도
    아프다 안보인다 시켜요

  • 12. ..
    '23.3.23 2:09 AM (183.100.xxx.139)

    저 아는 집은 50살 아들, 48살 딸 둘 다 미혼이고 명문대 나오고 능력도 있는 직장인인데, 부모님이랑 한 집에 같이 살아요 ㅜㅜ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감..

  • 13. ㅁㅁ
    '23.3.23 3:42 AM (61.80.xxx.43)

    꽤 많이 봤어요 ..제 주변엔 거의 좀 사는집인 경우였음 ..근데 보면 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 그러고 사는거니 ..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하는거죠

  • 14. 있긴있죠
    '23.3.23 5:40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각자 사정대로 편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겠으나
    넓게 보면 아예 떨어져 독립하는게 좋아요.

  • 15. 있긴있죠
    '23.3.23 7:01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각자 사정대로 편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겠으나
    넓게 보면 아예 떨어져 독립하는게 좋아요.

    ㅡㅡㅡㅡㅡ
    부모가 집안 일을 다 하게 두는 자식이 어딨나요?
    자식이 늙고 힘없는 부모가 밥을 다 차리게 한다고요?
    ㄴ 딸 셋 중에 큰 딸은 독립했고 둘은 40이 넘어서까지 부모와 사는 집인데 그 어머니,
    딸들이 손하나 까딱 안한다고 하소연하세요.
    내주위에 없다고 일반화해서야...

  • 16. 남자는
    '23.3.23 7:31 AM (110.70.xxx.204)

    30넘어 부모랑 살면 82쿡에서 이상하게 보던데 그런 남자랑 결혼 하지 말라 말리고

  • 17. 자식 넷에
    '23.3.23 7:39 AM (211.208.xxx.8)

    막내 40대인데 다 끼고 사는 집 봤어요. 아버지가 영업 능력돼서

    돈 넉넉하겠지만..예쁘장해도 돈 위주의 단순한 사고에 멍청해서

    위에 다른 애들도 저 모양이겠지 싶어 소름 끼치더라고요.

  • 18.
    '23.3.23 8:30 AM (106.244.xxx.141)

    저는 결혼 안 했으면 아마 지금까지도 부모님과 같이 살았을 거예요.
    자식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으시는 스타일이셔서요.

  • 19. 에휴
    '23.3.23 8:42 A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도 30넘어 같이 사는데(전문직)
    중고등도 아닌데 부모가 밥빨래청소 다하더라구요..
    자겐 림들어서 나가살기 싫다고
    엄마가 다해주는데 왜 나가사냐고

    사람들이 많이들 그렇게 산다고 해서
    그게 정상은 아닌거같아요

  • 20. ㅇㅇ
    '23.3.23 8:43 AM (211.36.xxx.233)

    저 아는 사람도 30넘어 같이 사는데(전문직)
    중고등도 아닌데 부모가 밥빨래청소 다하더라구요..
    자긴 너무 편해서 나가살기 싫다고
    엄마가 다해주는데 왜 나가사냐고~~
    그 순간 사람 다시봤어요

    사람들이 많이들 그렇게 산다고 해서
    그게 정상은 아닌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675 요즘에도 나머지반이 있나요? 6 aaa 2023/04/18 949
1460674 창업을 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27 .... 2023/04/18 3,602
1460673 요즘 맨날 여행 문의글보니까 여행가고 싶어요 2 여행가고싶다.. 2023/04/18 593
1460672 후리스 재질 냄새 넘 잘배지 않아요? 2 ㅁㅁㅁ 2023/04/18 781
1460671 교육계 직종이 그나마 평등한 것 같아요 18 ㅇㅇ 2023/04/18 3,183
1460670 IMF와 연준의 경고…한국경제 악순환 늪 5 영업사원덕분.. 2023/04/18 1,921
1460669 김ㄱㅎ여사..물건사는데.. 54 ㅂㄴ 2023/04/18 19,779
1460668 여호와의증인 왔다갔어요 8 아오짜증 2023/04/18 2,432
1460667 콧줄 환자가 너무 마르셨어요 6 영양보충 2023/04/18 2,190
1460666 이 분들 쌍둥이였어요? 그리고 세자매?? 헐 8 .... 2023/04/18 4,616
1460665 서울 군자동에 귀 잘 보는 병원으로 3 혹시 2023/04/18 524
1460664 전우원은 왜 부모님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을까요.?? 14 ... 2023/04/18 4,883
1460663 아침부터 미세먼지 보통 1 ..... 2023/04/18 398
1460662 ‘불법 정치자금’ 기동민 “양복 받았지만 대가성 없다” 10 썩었당 2023/04/18 941
1460661 대치동 사는 젊은 부부는 대부분 전문직일까요? 24 궁금합니다 .. 2023/04/18 5,842
1460660 지금까지 교육정책중에서 성공한 정책이 있나요 11 기분좋은밤 2023/04/18 724
1460659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당근에서 잘팔릴까요? 11 모모 2023/04/18 1,401
1460658 여자 연기자 이름이 10 , , 2023/04/18 1,842
1460657 윤도리 대통령 쥴리에게 줬나요?? 11 2023/04/18 2,470
1460656 에어콘 당근에서 사려면 언제부터 검색을 6 ㅁㅁㅁㅁ 2023/04/18 698
1460655 부페 클라리넷-새 플라스틱 악기랑 중고 목관악기랑 가격이 같다면.. 4 ... 2023/04/18 512
1460654 혼잣말 치매초기? 4 쪼요 2023/04/18 1,913
1460653 쌍화차 괜찮은 곳 판매처 알려주세요. 5 나도 2023/04/18 1,580
1460652 외모가 별로인 사람도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은 사람을 다르게 보.. 6 ^&.. 2023/04/18 2,385
1460651 직장 스트레스... 고군분투네요 1 00 2023/04/1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