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여행 준비 남편 고집 부리는데요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고
휴대 폰 스트랩줄 차고 다니라고 챙기고,
에어비앤비 숙소에도 침입해서 가져가는 경우 부지기수라하여 캐리어도 자전거 줄묶어서 숙소 기둥에 묶어 두려고 샀어요.
남편이 그럴꺼면 왜 가냐고 빈정거리는데.
여권이나 돈 도난 당하고 후회할껀지.
여행 왔는데 안전하게 조심하면 좋지.
왜 저렇게 빈정거리는지 출발부터 삐걱거리네요.
도난 당하고 경찰서 가서 도난 레포트 써야
아이쿠 조심할껄 그러려냐요.
1. ...
'23.3.22 10:08 PM (39.7.xxx.40)이탈리아 이년에 한번은 가는데
소매치기 많긴 하지만 좀 과하시네요.2. 마미
'23.3.22 10:14 PM (211.108.xxx.205)알아서 준비하면 가만히느 있지.
왜 빈정거린데요.
우리집에도 그런 놈 하나 있어요.3. 길거리에서
'23.3.22 10:16 PM (111.65.xxx.100)큰 카메라 매고 핸드폰으로 길 찾으면서 어리버리 하면 바로 타겟이 됩니다.
그냥 편하게 여유있게 크로스백 잘 잠그고 다니면 문제 없어요.
관광지 사람많은 곳은 항상 조심 하시구요.4. ...
'23.3.22 10:18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배송 같은 일들이 훨씬 수입이 좋아
코로나 이후로 소매치기가 사라졌대요.
여행자 보험 들면 보상도 거진 다 되고
현지에서 살 수 없는 것도 없는데
누가 고집을 부리는지 생각해 보세요.5. 조심
'23.3.22 10:24 PM (115.21.xxx.164)해서 다니면 소매치기 당할 일 별로 없어요
6. 뭐래.
'23.3.22 10:24 PM (188.149.xxx.254)아시안과 노인들이 타겟 입니다.
현금 가지고 다닌다고.
글고 유럽 큰 관광도시에서는 관광객 몰리는 시기에는 새벽부터 경찰관들 둘씩 짝지어서 돌아다녀요.
엄청 경찰들 깔아놓았어요. 그만큼 소매치기나 도둑 극성이란 소리잖아요.7. 에고
'23.3.22 10:29 PM (14.42.xxx.224)트레비 분수 앞에 탱크 군인들 서있고
저는 여름여행중 새벽5시에 숙소에서 걸어서 구경가고 했어요 정신바짝은 필요하지만 예전보다 진짜 소매치가없어졌다고해요8. 경험자들
'23.3.22 10:31 PM (106.102.xxx.168)저도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이태리숙소서
털렸는데
경찰서 신고하러ㅡ보험사에 경찰리포트를 가져와야한대서. ㅡ밀라노 경찰서 갔다가 도둑맞은 사람 소매치기 당한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줄서서 기다리느라
하루 왠종일 기다리고 불친절한 경찰들.,이해는 되어요. 분노하는 관광객들로 극한직업이겠더라고요ㅡ여행일정 하루 다 망치고 그여파가 모든 여행을 맥빠지게 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한국와서도 보험사에서 이런저런 핑계대고 결국은 보상못 받았습니다. 지금도 분노스럽네요.
원글님생각대로 하시는게 맞아요.
그이후 아들도
프랑스여행 갔다가. 공항 나오는길에
길에서 지갑 핸펀 소매치기 당해 한국 못 나올 뻔 했어요.
준비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고 가셨는데
안당하시게된다면 하늘이 도왔다 생각하세요9. 이태리타올
'23.3.22 10:42 PM (211.221.xxx.167)한달전에 남편과 둘이 이탈리아.스페인으로 보름동안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원글님처럼 준비 해 갔어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보다 미리 준비 단단히 하는게 낫죠.
저희도 여행전에 남펀이 뭘 그렇게 챙기냐고 비웃길래, 여행가서 안싸우려면 내말에 무조건 오케이 하고 토달지 말라고 미리 약속해서 갔어요.
현지에서 소매치기 안당했다고 안전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운이 좋았던건데 그런준비 필요 없다는 말은 흘러 들으시고 원글님 생각대로 준비해서 가세요.
당한 사람들 글 읽어보면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서 손 쓸새도 없어 마술처럼 사라져서 당황하는 것보다 훨~~~~나아요.
저희는 자전거 줄은 기차로 이동시 기둥에 묶는 용도로도 썼어요. 내손에서 떨어지면 소매치기들이 통째로 들고 가는 일이 많다더라구요.
보험으로 커버 된다고 하는 분들 그게 쉽나요? 경찰서 찾아 가서 레포트 쓰고 여행 일정 꼬이고 기분 망치고. 소매치기 당한 사람들중 기분 잡쳐서 여행 접고 귀국하는 일도 많아요.
그래도 준비 잘 하시고 너무 걱정은 마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10. 일관성
'23.3.22 10:47 PM (218.54.xxx.2)여행자 보험이 보장하는 부분은 아주 제한돼 있어요. 미리 확인하시고 도난배상 잘되는 특약 추가하세요.
그리고 숙소 기둥, 핸드폰 스트랩이 좀 심하긴 합니다.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한국 관광객 일부 뻬면 스트랩 거의 못봤어요. 옆주머니에 넣지 말고 몸에서 떼어놓지 말란 말 많이 합니다.
저도 유럽 처음 갈 때 소매치기 얘기가 어찌나 많은지 그냥 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가보니 그 정도는 아니고 매력이 많은 곳이라 기회될 때마다 유럽 여기 저기 다녔어요.
서명받는 시람, 팔찌 해주려는 사람, 지히철이나 기차 타고 내리는 타이밍 등 조심해야할 포인트들이 있어요. 조심하면서 재미있게 여행 잘하고 오세요.11. 소매치기
'23.3.22 10:49 PM (210.178.xxx.242)치렁치렁 꺼져템 꼭 하셔야죠.
지갑.핸드폰에.
소매치기당하고
그거 증거하고 보험사처리에
여행 일정이 있는데
모든걸 망치잖아요.
꺼져템 꼭 필요해요.
세번 여행 중 불편했지만 꼭 했고
앞으로도 할거예요 .
ㅋ 핸드폰에 연결하는건 일상 생활에서도 하고 싶어요12. 단디
'23.3.22 10:50 PM (182.220.xxx.133)준비하세요. 내가 당하면 그때부터 생지옥이예요. 단도리 잘 하는게 나쁠게 없죠. 해외에서. 그것도 여행가서 소매치기 당하면 여행도 틀어지고 진짜 소매치기 안당하는게 최선이고 조심하는게 나아요
13. ㅎㅎ
'23.3.22 10:52 PM (2.35.xxx.58)이탈리아에서 살아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요..
내가 안 당했다고 남도 안 당하라는 법은 없기도 하지만
길거리 다니면서 가방 조심하고 지갑 조심하면 되구요..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어딜 가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져요
너무 싼데 그런 지역의 ㅎ숙소나 주변은 항상 문제가 많지요...14. 일관성
'23.3.22 10:52 PM (218.54.xxx.2)여권, 현금은 복대스타일 쌕 하면 괜찮고, 몸에 붙이는 가방 앞쪽으로 매고, 현금 적게 환전하시고 수수료 안붙는 외화체크 카드에 유로 충전해 가시면 도난 스트레스 줄이는데 도움 됩니다.
15. ㅁㅁ
'23.3.22 10:57 PM (110.70.xxx.21)그정도는 아니예요 ㅎㅎ
16. 음
'23.3.22 10:59 PM (74.96.xxx.68) - 삭제된댓글남편의 버릇은 못 고칠거얘요. .염려가 되서가 아니라 말 버릇 잧체가 그럴테니까요.
저의 남편. 큰소리치고 다니다가
저는 봤어요. 저의 눈앞에서 남편의 지갑털리는 순간을.
그리고도 남편 못 고치던데요.
차 유리창 깨고 가방 몽땅 훔쳐간 사건도 만남 .
차 유리가 없는데도 불구.
보는 사람 눈이 많으니 아무데나 주차하고 놀러다니자 우긴 사람이예요.
님 하고 싶은대로 방비하세요 .
잘해서 남주나?17. ....
'23.3.22 11:00 PM (211.234.xxx.193)얼마전 다녀왔는데 숙소 기둥에 캐리어 묶는 자전거잠금열솨 빼고는 원글님과 똑같이 준비해 갔어요.
생각보다 안전했지만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다만 스트랩은 불편했어요.
나중엔 스트랩 빼고 다녔었어요
경찰이 정말 많았고 위에 어떤님 말씀처럼 트래비 분수쪽엔 탱크랑 무장한 군인들도 있었어요.
저녁때 골목골목 돌아다니고 숙소 가는길에 공원도 통과해서 가기도 했는데 무섭긴 했지만 정말 경찰이 곳곳에 있어서 안심이 됐었어요.
그치만 준비해서 나쁠건 없다!!입니다
즐건 여행 되세요18. 아시안 노인
'23.3.22 11:00 PM (220.122.xxx.137)아시안과 노인 관광객이 타켓이래요.
딱 보면 관광객 표시 나죠.19. 흠
'23.3.22 11:00 PM (175.126.xxx.78)저 20년전쯤 갔는데 지하철 탔더니 가방사이 옷사이 손 사방에서 다 들어오고 지하철 내리니까 일행들 가방 다 열려있었어요
옷속에 복대차고 그안에 돈넣어서 털리진 않았습니다20. 20대도털림
'23.3.22 11:02 P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20대 건장한 남자 두명 다 털려서 멘붕 왔던데요.
이태리에서 다 털리고 파리에 왔는데 힘들어보였어요.
어쩌다 보니 동선이 같아서 몇군데서 만났는데 그때 밥이라도 사줄걸...21. ㅡㅡㅡ
'23.3.22 11:4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핸드폰 줄은 님만 하세요 남편은 싫다니까 강요마시고 잃어버리면 혼자 리포트 쓰고 오라하시고.
숙소에 묶어두는 건 많이 불편하지 싶어요 짐 펼칠건데 귀중품만따로 작은 쌕에 옆에 두고 주무시면 되고요
여행지갑중에 가방고리와 쇠사슬로 연결된게 있어요 safepac인가?? 그거 예쁘고 편해요.
그냥 강요마시고 님만 준비하세요. 그런거 귀찮아하는 사람들은 조심하느라 여행재미가 반감되니까요
서로 좋게.22. ㅡㅡㅡ
'23.3.22 11:4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앗 pacsafe군요
23. ㅡㅡㅡㅡ
'23.3.22 11: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둘 중 하나라도 철저하면 좋죠.
기분 푸시고 여행 잘 다녀 오세요.24. 패키지
'23.3.23 12:01 AM (211.234.xxx.114)갔었는데
다섯팀중 두팀 털림.
실외 널널한 곳에선 괜찮았으나
사람 밀집한 실내에서 이리저리 스치다보니
느낌도 없이 털어갔나보더라구요.
앞으로 가방 맸으나 두손을 너무 자유롭게 둬서..
사람 붐빌땐 앞쪽의 가방이라도 꼭 잡고.25. ....
'23.3.23 12:45 AM (223.62.xxx.63)몇년전에 호텔에서 체크인할때 트렁크 잃어버린 지인 있었어요
손잡이 잡고 있던거 잠깐 옆에 놓고 사인하고 얘기하고 나중에 보니까 없어졌대요 식당에 폰두고 잠깐 화장실가면 당연히 없어지고 어디구경하다 가방보면 어느샌가 열려있고 그런 나라에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26. 가이드도
'23.3.23 6:54 AM (211.58.xxx.127)가이드도 털리는 나라죠. 조심해서 나쁠건 없는데
27. 유랑에
'23.3.23 8:37 AM (124.49.xxx.188)매일 소매치기당하는글 올라오거든요..그거 보여주세요..우리아들도 똑같...
핸폰 새거 들고 갔는데 털릴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로마 지하철 탓는데 정말 무서워요. 사람도 얼마나 많은지 누가 손넛다 빼도 모를정도..버스도..28. 안전
'23.3.23 10:30 AM (121.129.xxx.32) - 삭제된댓글님만이라도 준비하세요.
소매치기 수준이 상상초월입니다.
손목치기로 핸드폰, 지하철에서 2~3명이 주변에 있어요.
제 옆에도 큰소리치고 역에서 길 알려준다고 데려가서 돈 지불 당한 사람있어요.29. lo
'23.3.23 12:36 PM (112.160.xxx.177)이탈리아 여행팁 저장
30. ...
'23.3.23 10:38 PM (122.32.xxx.199)이번 2월에 이탈리아,스페인 여행가는 남편에게 조심하라 신신당부해도 귀담아 안듣더니 아들이 유럽에서 조심해야할 거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을 보내준거 보더니 시계도 안차고 간다하고 크로스백 챙기더군요.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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