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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늘나라에 계신 우리아빠

.....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3-03-22 21:38:04
아빠 보내드리고 왔어요.
너무 많이 아프셔서 이미 마음이 많이 아파서 
오히려 덤덤했어요.

아빠한테 미안해요.
더 챙길껄
더 찾아볼껄
더 전화할껄

이렇게 금방 가실 줄 모르고 너무 아빠를 못챙겼어요.

마지막 아빠 사랑해 이야기 하니
말도 못하시던 아빠가 사랑해 라고 또박또박 말씀하셨어요.

아빠가 제발 다시 태어나셨으면 좋겠어요 ㅠ

IP : 175.114.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퍼요
    '23.3.22 9:40 PM (1.227.xxx.55)

    좋은 곳에서 쉬고 계실 거예요 ㅠ

  • 2. ....
    '23.3.22 9:41 PM (222.236.xxx.19)

    저도 원글님 마음 너무 잘알아요...그래서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 시간의 약도 아닌것 같고 . 그리움을 안고 살아야 될듯 싶어요 ... 괜찮다고 또 심하게 보고 싶다가.. 그게 쭉 되더라구요..
    저도 우리아버지 달로 태어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 3. 5..
    '23.3.22 9:44 PM (82.132.xxx.241)

    5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많이 미워하고 그랬는데, 말년에는 가슴이 아팠어요.

    더 오래 사실수도 있었는데...

  • 4. 아빠
    '23.3.22 10:12 PM (14.42.xxx.224)

    아빠 사랑합니다

  • 5. 아빠
    '23.3.22 10:50 PM (119.66.xxx.144)

    눈물이 왈칵나네요
    아빠 사랑해요

  • 6. 저도
    '23.3.22 11:21 PM (211.234.xxx.10)

    아빠 돌아가신지 5년다되어가는데 늘 미안한맘뿐입니다.
    우리아빠는 오랜시간 병석에 계셔서ㅜ ㅜ
    지금은 편히 계실거라 믿어요.

  • 7. ...
    '23.3.23 12:34 AM (62.254.xxx.223)

    제목만 보고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 8. ㅠㅠ
    '23.3.23 7:53 AM (175.115.xxx.131)

    저도 작년에 아빠 보내드렸어요.오래 아프셔서 담담하게 보내드렸는데,아직도 곁에 계시듯 착각할때 마다 깜짝 놀래요.
    아빠한테 서운한게 많았는데,인간은 누구나 미성숙한 존재고 그 시절 어려워서 그런거라 이해해가는 과정이에요.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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