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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새냉이가 한소쿠리 있어요

뚱뚱황새 조회수 : 579
작성일 : 2023-03-22 12:51:47
1시간거리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오빠가 
산삼? 그거랑 별반없다는 황새냉이 한아름
봄에 처음 나온 부추도 역시 산삼이랑 동기나 다름없다며
뒤란에서 한삽씩 푹푹 떠서 흑만 털은 달래를
보약이여~ 보약! 
새벽에 갖다주고 황급히 가셨어요
이걸 도닦듯 다듬고 또 다듬어 몽땅 섞어 생으로도 무쳐먹고
찌개에도 넣어먹고 이웃에도 나누어 주는데
저 정말 지칩니다
우선 다듬다 지치고 씻어 건져놓다가 지치고 
이걸 또 남들 퍼주는데 그집에서 좋아할지..버리지나 않을지
아효 정말.. 저같은분 또 없으신가요?
이거 어떻게 해먹는게 제일 빨리 많~~이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요

IP : 175.121.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동하세요
    '23.3.22 1:02 PM (121.137.xxx.231)

    데쳐서 한번씩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하세요.
    여름이던, 겨울이던 생각날때 꺼내서 녹여서 국에 넣든
    나물로 무치든 맛있어요.

  • 2. ,,
    '23.3.22 1:04 PM (118.235.xxx.181)

    냉동했다 해동하면 식감이 물컹 거리지 않을까요?

  • 3.
    '23.3.22 1:08 PM (223.38.xxx.188)

    전 부쳐도 좋고 튀김해도 맛있어요
    밥할때 썰어 놓고 나물밥 해드세요

  • 4. ……
    '23.3.22 1:08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황새냉이는 안먹는데 ㅠㅠㅠ
    아파트 화단에도 많아요

  • 5. 아~~
    '23.3.22 1:17 PM (223.39.xxx.78)

    도시인들은 귀한 나물?야채일텐데 부럽네요

    장아찌ᆢ어떨까요?
    뭐든 다 장아찌로 만들수있으니
    뒀다 조금씩 꺼내먹으면 별미일텐데요

    요즘은 마트에 장아찌간장 따로 판매해요
    가격도 만드는것보다 저렴한듯

    붓기만 하면되니까ᆢ좋겠죠
    조금전 1,7리터 쎄일가로 사왔어요

  • 6. 뚱뚱황새
    '23.3.22 1:19 PM (175.121.xxx.73)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황새냉이! 일단 살짝 데쳐 놓았어요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된장국이나 찌개끓일때 넣어야겠어요^^
    또 일부는 쫑쫑 썰어 오늘저녁밥 지을때 넣고 달래랑 부추는 생으로 넣고 비벼 먹고
    하...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부추랑 달래는 이웃들과 나눠 먹어도 되서 괜찮은데
    올해는 어디서 들으셨는지 황새냉이가 산삼이라며... 추가로 갖고 오셨어요
    모냥은 황기처럼 길고 굵은넘 가는넘 섞였는데 맛은 달고도 매운게 박하맛?이예요

  • 7. 냉동좋아요
    '23.3.22 1:22 PM (121.137.xxx.231)

    데쳐서 얼리면 똑같아요.
    식감 물컹 거리지도 않고요.
    데칠때 적당히 데쳐야 하고요.
    물러질때까지 데치면 당연히 물컹거리는데
    적당히 먹기 좋을 정도로 데쳐서 얼려 놓으면
    생각날때마다 먹기 좋습니다.

  • 8. 저라면
    '23.3.22 1:31 PM (221.143.xxx.13)

    나눠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게 먹을 거 같아요.
    냉이 맛있는데 마트에서 사려면 유통과정에서 어쩔수 없겠지만 누렇게 뜬 잎 많고 가격도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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