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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딸이 다투다가 저한테 "그지랄 까니까" 내가 이러지..라고 하는데 충격이네요

궁합 조회수 : 24,541
작성일 : 2023-03-22 11:39:11
어제 고1딸 택시비 안줬다고 글 올렸었는데
기어이 아침에 택시타고 등교했고 하교도 택시로 했더라구요
아침엔 그런가부다 해도 하교까지 택시라니(하교는 5시정도)
버스타기 귀찮고 놀기위해서 그런듯

암튼 어제 하교후 문제집 산다고 돈을 달라고 하길래 의심없이 보내줬는데
뭔가 이상해서(딸을 믿지 못한 엄마 ㅠ.ㅠ)
문제집 산 내역 보내달라 하니 얼렁뚱땅 넘기더라구요
듣자하니 거짓말이고
이유인 즉슨 엄마가 용돈을 안줘서 이렇게 된거다
그래서 친구한테 돈을 빌렸다 갚으려고 그런거다.
한달 용돈 6만원이 말이되냐?
그리고 내가 엄마한테 용돈 달라고 하면 방정리 하면 준다고 "이지랄 까잖아"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저건  전화통화 하면서 주고받은 내용이에요
충격 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엄마한테 "이지랄 까니까" 라고 표현하다니

어제 당장 오라고 해서 앉혀놓고 말했습니다.
택시비를 안주는 이유와
용돈은 기본 6만원으로 정했지만
너가 기본적인거 방정리만 하면 니가  달라는거 다준다고 했지 않냐?
그랬더니 귀찮아서 못치우겠답니다. 
제가 바라는건 방쓸고 닦는게 아니라
입고나갔다온 외투만 책상의자에 걸쳐놓고 신었던 양말만 빨래 바구니에 넣고
그정도 입니다.
이아이는 신었던 양말 뒤집어진채로 지방에 며칠것이 굴러다니고
입었던옷들 외투들 다..둘둘 말아서 방바받에 쌓여져 있고
책상서랍에 온갖 먹다남은 쓰레기들......아...말하면 너무길어요
개판인데 기본용돈은 주고 그외  친구들하고 노느라 필요한 간식비 달라고 하면
주기가 싫어서 (아니 그래도 줘야하니 제안을 하죠 방정리만 해놔라 줄테니)
정말 5분이면 될것을 안하고 버티고 
돈안주니..본인도 짜증나서 저한테 저런 말버릇을
정말 속상하네요

암튼 딸을 오라하고 그전에 저는 그말들과 변해버린 딸모습에 충격받아
혼자 울어 눈이 퉁퉁부어있고 딸은 절 보더니"왜?"(왜 노는데 불렀냐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래서..그말버릇이 뭐냐 했더니
엄마가 먼저 짜증나게 하잖아..그리고 내 버릇인데 어떡하라고 하면서 적반하장 이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그래? 넌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구나
엄마가 잘못이라면 널 잘못키운거고 날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는 딸은 없는거로 생각할게
앞으로 난 너 밥만 줄거고 일체 대화는 안할거고
니가 뭘하든 상관안할거고 그냥 이집에서 잠자고 어서 독립만 해라
라고 차갑게 말했어요

그러고는 딸이 나간사이 펑펑울다가..오늘 눈이 부은채로 출근

공부안하기, 늦게 다니기, 저런거는 애저녁에 포기한상태고 아무 터치도 안합니다.
그런데.욕하고 말버릇 인성이 저런건 어떻게 참을수가 없네요
혼자 생각합니다.
그래도 달라는돈은 그냥 줬어야 하나...
내가 방정리하면 준다고 협박성? 멘트들이 저아이한테 독이되었나?
내잘못인가? 사춘기(뭐가 씌인것)라..그냥 무조건 사랑만 줘야 하나?

암튼 저는 무서워요
딸한테 한두번 상처를 받은게 아니라
제앞에서 저한테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지 짜증나고 화난다고 씨발~도 했던 아이.
도대체 왜 저렇게 되었는지

아침에 아무말없이 밥차려놓으니 밥은 어찌나 잘먹고 가던지

글이 뒤죽박죽 이네요
그냥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맘이 괴로워서 주저리주저리



IP : 118.41.xxx.29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3.3.22 11:45 AM (58.148.xxx.3)

    어휴 남일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조금 늦게 사춘기가 온 모양이예요 변했다고 하시는거 보니까.
    제가 지나보니까... 그 시기는 그냥 미친년이다 생각하고 지나가는게 맞더라고요.
    욕을 하고 듣는 일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처음 일 생겼을때 정확히 의사표현 하셨다면
    이후로는 그렇게 부딪칠 일 자체를 줄이시는게 서로 좋을거예요.
    줄 용돈만 주고(6이 적긴해요, 방치워서 줄 용돈이 있으시다면 그거 다 주시고 방치우는건 상관마세요)
    그 안에서 해결못하는 건 모르는척 하세요 빌려서하든말든 도박하고 이상한 일에 연루되는 것 아니면.
    모든건 부모가 좀 더 이전처럼 요구하는대로 해라.. 라는 마음에서 시작되는것 같아요.
    애가 그 애가 아닌걸요. 머릿속이 엉망진창인거죠.
    근데 끝나요. 길어도 3년이면 끝나요. 그냥 받아들여주면요.
    그걸 싸우면 평생이 갈 수도 있으니까. 맘 단디먹고 고생길 입장하세요.
    그리고 그 시기에 지랄하는애들이 나중에 더 잘 큽니다. 확실합니다.

  • 2. 토닥토닥
    '23.3.22 11:46 AM (112.104.xxx.221)

    원래부터 그런애가 아니라면 사춘기라 그럴꺼예요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어머님도 가르쳐야 할 건 가르치셨고
    애도 속으로는 미안해 하겠죠
    기운 내세요

  • 3. ㅇㅇ
    '23.3.22 11:46 AM (125.132.xxx.156)

    사춘기고 뭐고
    뒷통수 한대 갈길 일이네요
    말버릇은 초장부터 잡으세요
    여러개 얘기하면 또 말꼬리잡고 트집잡을테니
    말버릇 하나만 혼내세요

  • 4. 그래도
    '23.3.22 11:47 AM (211.245.xxx.178)

    엄마한테 막말은....
    아무리 미친 사춘기라고 해두요.ㅠㅠ
    서로 마지노선이라는게 있는건데..ㅠ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속상해서 어째요.ㅠ

  • 5. ,,,,
    '23.3.22 11:49 AM (59.22.xxx.254)

    어휴 자식일은 누구나 다 힘든것 같아요...본심이 아닐겁니다..그렇게 믿어보자구요..그래도 한동안 엄마가 화났음을 보여줄 필요는 있을듯해요

  • 6. ㅌㅌ
    '23.3.22 11:49 AM (180.69.xxx.114)

    저라면 이성잃고 머리채잡고 미친듯이 팼을거같아요ㅠ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 그런 말 듣고 가만히 넘길수가 없었을듯요 ㅠㅠㅠ

  • 7. 근데
    '23.3.22 11:50 A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딸도 그럴 수 있군요. 아들들만 반항적인 줄 알았는데...

    일단 제가 애 키우면서 느낀거는
    애가 본인이 부모랑 같다고 느끼면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서열 정리가 필요한 거 같아요.
    누가 집안을 돈으로 노력으로 끌고 가는지
    누가 아이 쓸 돈을 마련하고 일상을 챙기고 장래를 같이 고민하고 도와주는지

    애가 생각이 없으면 본인이 필요할 때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짜증을 내고 거짓말도 하게 되더라구요.
    도움 받는다는 인식이 없고 맡긴 거 찾아가는 거 같은...

    저 같으면
    밥 굶기고 용돈 안 줘요.

    지금 애 하는 행동이 엄마가 말 안 건다고 신경 쓰이지가 않는데요..

    본인이 한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걸 알게 해 줘야 할 듯요.

  • 8. ....
    '23.3.22 11:51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잘못이라면 널 잘못키운거고 날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는 딸은 없는거로 생각할게
    앞으로 난 너 밥만 줄거고 일체 대화는 안할거고
    니가 뭘하든 상관안할거고 그냥 이집에서 잠자고 어서 독립만 해라



    정말 이렇게 하실건가요?
    정말로요?

    애도 아니라는거 다 알아요,
    그래서 엄마를 더 우습게 보는거에요.

  • 9.
    '23.3.22 11:51 AM (223.62.xxx.138)

    근데 애앞에서 울거나 운거 티내진 마세요
    6만원 적은것같긴한데..그냥10만원으로 올려주시고 기타 달라는건 못준다하시고 하시면 어떨까요
    말버릇 그따위로할거면 너랑 대화는 없다하시고 진짜 말씀하신대로 차갑게...

  • 10.
    '23.3.22 11:53 AM (223.62.xxx.138)

    저라면 제앞에서 그런말하면 저는 더심하게 할것같아요
    18하면 진짜 더심한 쌍욕 시전하고 누군 욕못해서 안하는줄아냐고. ..

  • 11. ㅡㅡㅡ
    '23.3.22 11:53 AM (58.148.xxx.3)

    노노.. 그때 자식을 이기면 자식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며 누구를 대상으로든 늘 지는 롤을 할거예요.
    해서 안되는 말과 행동은 짚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서열정리나 힘겨루기 하다가 아이 기세가 약한 아이는 지는롤를 하게 되고
    부모를 이겨먹을 힘이 있는 아이라면 앞으로 이 집은 지옥행이 되는거예요.
    손님처럼. 남의 자식처럼. 안되는것만 허용치 마시고 대부분은 허용해주세요.

  • 12. ..
    '23.3.22 11:55 AM (125.181.xxx.187)

    사춘기 심해도 저러진 않아요. 사춘기가 벼슬도 아니고..
    훈육이 필요하면 해야죠.

  • 13. 토닥
    '23.3.22 11:57 AM (175.196.xxx.15)

    토닥 토닥~ 마음부터 잘 추스리세요.
    아이가 말이 심하긴 했고 혼날일이지만 차라리 그럴땐 행동만 지적하시는게 더 낫더라구요.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는 딸은 없는거로 생각할게
    앞으로 난 너 밥만 줄거고 일체 대화는 안할거고
    니가 뭘하든 상관안할거고 그냥 이집에서 잠자고 어서 독립만 해라"
    -----------------------
    안해도 되셨을 말이예요.

    "옷 치워" "정리해" 이런 행동만 지적하는 말들로 하시는게 서로에게 나아요.

    아이에게 내 감정 섞인 얘기들이 저자신이나 아이한테 반발심만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속상한건 편지를 써서 아이 가방이나 필통이나 책상 모퉁이에 진심을 놓아줘 보세요.

    위로가 필요할탠데 혹여 제 한마디가 속상하셨다면 맘 다치지 않으셨으면 해요.

  • 14. ..
    '23.3.22 11:59 AM (39.7.xxx.138)

    용돈 너무 적어요
    우리 애 30줘도 수시로 가져갔어요
    한 달 6만원이 뭡니까?
    그리고 사춘기 아이라 지금 시기가 그래요
    그냥 엄마가 이해해요
    용돈 좀 많이 주고

  • 15. 58님
    '23.3.22 11:59 A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맘충의 내 새끼 기죽이지 마.. 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구요?
    엄마한테 쌍욕 시전했는데 *안돼* 하고 짚어주기만 하라구요?

    쌍욕 시전했으면 용돈 줄어든다는 결과라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훈육 이란걸 해야 할 책임이 있는 부모입니다.

  • 16. ........
    '23.3.22 12:00 PM (211.250.xxx.45)

    사춘기가 진짜 벼술도 아닌데.........
    ㅠㅠ

    저도 애둘 키워보고....
    다른관점에서 적어볼게요

    일단 6만원 적어요
    저도 적게줬어요
    아침저녁 대부분 제가 아이등하교시켰고요
    구마레 친구한번 만나러가면 돈 삼사만원 우수워요

    그리고 지랄은...아마 친구들과 쓰는말이 은연중 화나서 튀어나온말일거에요

  • 17. ...
    '23.3.22 12:02 PM (124.51.xxx.202) - 삭제된댓글

    속상하실거같아요. 아이가 사춘기라면 지금이라도 안늦었어요. 자녀를 사랑하지만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녀앞에서 부모님의 품위를 잃지 않으셔야해요. 제 생각입니다.

  • 18. ㅡㅡㅡ
    '23.3.22 12:07 PM (58.148.xxx.3)

    1.226.xxx.220

    내 댓글을 내 새끼 기죽이지마로 읽으실 분이라면 어떤 말을 해도 아마 잘 해석 못하실거예요
    저는 원글님에게 한 말입니다.

  • 19. ㄹㄹㄹㄹ
    '23.3.22 12:08 PM (211.192.xxx.145)

    수입과는 무관하게 무조건 아이가 달라는대로, 인스타 아이들 받는대로 액수를 주어야 한다는 건가요?
    없어서, 남에게 빌려서까지 써야 하는 걸 사춘기 지나면 안 하겠지 냅두고요?
    차 없는 거 미안해 하며 등하교 택시비 바쳐야 한다는 거죠.
    그런 애들을 키워서 집 밖으로, 직장으로 내보내는 거죠? ㅎㅎㅎㅎㅎ

  • 20. ㅡㅡㅡ
    '23.3.22 12:09 PM (58.148.xxx.3)

    그리고 어디다 대고 맘충이라고 해요. 입이 그렇게 거칠어서 본인 삶은 편안하신가요?

  • 21. 시대가
    '23.3.22 12:1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변했나요?
    우리집도 아이기 어릴때 친정엄마가 자식이 반항하면서 엄마한테 대드는 모습을 보더니 너무 놀라셔서...
    예전엔 엄하게 키웠던 자식...즉 기본 예의 범절과 인성을 강조했던 양육방식
    아직도 저렇게 키운 자식이 미래에도 성인으로 잘산다고 생각하고
    부모도 삶의 무게가 버겁고 무겁다는걸 대화를 통해 알려주면서 서서히 변화하게 가르쳐주는건 어떨까요?

    용돈은 딸과 절충해서 올려주고
    방청소는 하교생활이 바쁘다보니 물티슈를 이용해서 책상정리한후 공부하게하고 옷 정리는 엄마가 도와주는게 좋을듯하네요.

  • 22. 어휴
    '23.3.22 12:10 PM (118.235.xxx.209)

    그래도 6만원은 요새 물가론 너무 한거 같아요. 정리정돈 외에도 다른 사항 해당되면 여성 adhd일 수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 23. ㅡㅡ;;
    '23.3.22 12:16 PM (218.155.xxx.132)

    용돈이 부족해 저럴 수 있다는 댓글엔 동의 못해요.
    좀 툴툴대고 징징댈 순 있어도 오히려 좀 더 잘 보여서 용돈 탈 생각을 하지 거짓말을 너무 당연시 여기네요.
    저 정도 선 넘은 걸 좀 봐주라는 식의 댓글이 82엔 유독 많은데
    부모는 당연히 상처받아도 되는 존재인가요?
    저라면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원글님이 아이에게 말씀하신대로 부모의 의무만 할래요.
    그렇게 그냥 튕겨져 나가면 그 정도 거리 둬야죠.

  • 24. ㅇㅇㅇ
    '23.3.22 12:16 PM (58.237.xxx.182)

    그런데 본인 방 청소 안하는건 좀 문제가 있네요

  • 25. 막말
    '23.3.22 12:16 PM (123.212.xxx.149)

    막말은 딸아이 잘못이기는 한데요.
    6만원은 초등엄마가 듣기에도 적어보이고 필요할 땨마다 타쓰다보면 그 나이엔 당연히 거짓말 하게 될 것 같아요.
    차라리 용돈 올리고 더주는 돈은 없는걸로 딸이랑 상의해서 정하세요.
    또 정리정돈은 그나이에 하는 애들보다 안하는 애들이 더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쓰레기만 치우라고 하세요.

  • 26.
    '23.3.22 12:21 PM (175.223.xxx.124)

    6만원이 적나요?
    순수하게 노는데 쓰는 돈이겠지요.
    설마 학원때문에 밥 사먹는 돈은 포함 아닐텐데요

  • 27. 세상에
    '23.3.22 12:24 PM (125.128.xxx.85)

    6만원이 뭡니까?
    고딩인데 무슨 용돈을 그렇게 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으름정을 놓긴 하는데
    오히려 엄마로서의 권위가 너무 없고 감정기복아 심한듯...
    친구와 노ㄹ다가 엄마가 전화로 오란다고 바로 온거 보면
    애가 순한데 뭘 그러세요?
    용돈 20만원으로 올리고 말은 엄마가 네 친구와 동급 아니니까
    예의 바르게햐라.... 하세요.
    글에 자세히 나온게 없지만 원글님의 언행에 더 큰 문제가 있을 거 같아요. 습관적으로 뱉은 욕 한마디에 방방 뜨지 마시고
    아이의 마음과 일상을 살펴보고 엄마로서 할 일을 생각해보시길요.
    원글님이 바뀌셔야 아이가 따라올겁니다.

  • 28. 지랄
    '23.3.22 12:25 PM (124.49.xxx.22)

    말버릇 못잡으면 앞으로도, 화나면 계속 엄마 더 나아가서는 가족들에게도 욕할껄요. 욕한부분은 사과받으셔야하고 앞으로 못하게 하셔야되요. 용돈은 더 올려주시구요 청소는 가장 거슬리는거 하나 하는거로 얘기하세요. 귀찮다로 다 안하면 되나요 그럼 공부는 성실히 하나요 한가지라도 학생으로.자식으로.가족 일원으로서 해야죠.

  • 29. 도대체
    '23.3.22 12:26 PM (211.200.xxx.116)

    임신 다음으로 사춘기가 유세인가요?

  • 30. ..
    '23.3.22 12:26 PM (39.7.xxx.138)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마트에서 6만원 장봐서 먹을거 있어요?
    그걸 한 달로 살아라 하면 가능해요?
    애가 무슨 거지도 아니고 용돈이랍시고 6만원이라니
    30년 전에도 제가 30받았어요

  • 31. ㆍㅇㆍ
    '23.3.22 12:28 PM (27.119.xxx.88) - 삭제된댓글

    6만원이고 60만원이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디서 엄마한테 '이지랄 까잖아'가 나옵니까
    부족한건 말하고 상의해야지
    선을 넘는건 바로 잡아서 혼내고
    부당하다고 느끼는건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니다라고 해야지요.

  • 32. 하나도안무서움
    '23.3.22 12:29 PM (122.32.xxx.116)

    애 앞에서 왜 우나요
    울면 딸이 반성해서 엄마 미안해 할것 같아요?
    진짜 센 엄마는 합리적이지만 냉정한 엄마입니다
    용돈은 고등학생이면 15만원도 부족해요
    용돈은 올려주세요

    그래봤자 대형 프랜차이즈, 심지어 공차도 못갑니다
    그냥 빽다방이나 메가커피같은데 어쩌다 한번 가서 뭐 마시는거죠
    택시는 못타게 하시구요

    애는 품행지도를 좀 세게 하시긴 해야겠어요 객관적으로 사춘기로 설명안되는 개판입니다

    엄마는 용돈 올려주시구요

    용돈 올려주시고 훈육 제대로 하세요

    울면서 용돈 안올려주는 엄마가 애 입장에서는 최악이에요

    밥은 왜 차려놓나요 ㅎㅎㅎㅎㅎㅎ 어이가 없음

  • 33.
    '23.3.22 12:29 PM (175.223.xxx.124)

    윗님. 30년전 제 대졸 초임 월급이 70만원이었는데
    고등학생이 용돈을 30먄원 받았다고요?

  • 34. ----
    '23.3.22 12:30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 맘충이라고 한 거 아닌데 * 어디다* 라는 워딩 함부로 쓰시는 분 계시네요.
    이미 이 원글 상황이랑 상당히 동떨어진 얘기들인 거 모르면서 계속하는 거면 어딜가도 비슷한 대접 받으실 거예요.

  • 35. ..
    '23.3.22 12:31 PM (210.97.xxx.228)

    6만원 적어도 너무 적구요.
    초3이 아니라 고등인데 청소하면 용돈준다는 거도 정말 그러심 안될거 같아요.
    저도 고3 키우는데 청소하면 용돈.. 음.. 이건 아닌거 같구요.
    아이도 잘못했지만 님도 일방적이세요.
    아이랑 같이 앉아서 적정 용돈을 이야기해보라 하시고 부모가 줄수 있는 금액도 제시하시고 그래야죠.
    일방적으로 정해놓고 청소하면..
    그리고 말은..
    사람이 누구라도 가장 극단적으로 화나면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흥분시키지 맙시다. 어느 선에서 멈춰야지 안그럼 이렇게 가장 바닥면을 보이게 되니 결국 서로에게 손해죠. 부모가 조절해줍시다

  • 36. 그리고
    '23.3.22 12:31 PM (125.128.xxx.85)

    방정리 하면 돈 주는 방식 버리세요.
    깔끔한 성격이면 지가 못참고 정리하지만
    고딩들 생활 힘들고 바쁘니 쓰레기 모아 놓는 버릇은 지적해서
    버릇 고치되, 방은 엄마가 좀 치워주고 도와주지..돈으로 거래하는
    방식이면 용돈 짜게 받아 거짓말까지 할정도인 애가
    엄청 열불 나겠어요.

  • 37. ..
    '23.3.22 12:31 PM (39.7.xxx.138)

    211.200

    임신 유세 ㅈㄹ 하네요
    임신 안해본 사람이네
    이러니 비출산이지

    임신 육아 유세 떨어도 될 정도랍니다 ㅁㅊ ㅋ

  • 38. ..
    '23.3.22 12:33 PM (218.55.xxx.124) - 삭제된댓글

    상처를 받긴 했어도
    사실 별일 아닙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두고 보세요. 제말이 맞을거예요.
    별일 아니예요. 여기 따님이 무슨 큰일 낸거 처럼 말들 하시는데
    사람은 인생에서 12번 변한대요
    지가 상처 준 만큼 효녀가 될 수도 있어요

  • 39. ㅇㅇ
    '23.3.22 12:35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딸도 못된말 하고 있는거 알아요.
    엄마 이겨볼려고 쎈말 하는 거에요.
    용돈은 좀 올려주시고
    그런말은 하지 말라고 하세요.
    지나고 나서 이불킥 할거에요.

  • 40. 지금시점에
    '23.3.22 12:37 PM (175.223.xxx.124)

    용돈 올려 주는건 엄마에게 막된 행동하면 먹힌다는 학습효과 주는 거지요.

  • 41. ..
    '23.3.22 12:44 PM (39.7.xxx.138)

    돈 안주면 교우관계도 하지말고 집 학교 집 학교
    뭐 이렇게 살라는 거에요? 찐따처럼?
    지금시점에 애한테 공부 말고 알바해서 돈 벌어라 뭐 이런거
    알려줘야 하는거에요 ?
    애 이겨먹어서 뭐 좋아요? 사춘기 애도 내 자식인데
    애 안키워 봤구만 175.223은

  • 42.
    '23.3.22 12:45 PM (116.37.xxx.63)

    딸에게 실망하고 화가 났다가
    내가 뭘 잘못했나 반성도 했다가
    서러웠다가 막막하고 절망스럽죠.
    그래도 다 지나갑니다.
    그랬던 딸도 나이드니
    엄마 생일쟁기고 동생 용돈도 주고 철이 듭디다.
    그러니
    너무 절망하지말고
    아이도 엄마가 울고 상처받은 모습보며
    놀랐을겁니다.
    요즘 애들 욕이 습관처럼 입에 붙어서
    홧김에 습관으로 튀어나온거지
    엄마 모멸감주려고
    일부러 욕한게 아닐테니까요.

    하루정도 지난뒤
    차분히 아이랑 대화하세요.
    서로 원하는 바를 요.
    방치워야 용돈 준다고 하지말고
    용돈 현실화 해주고
    네 방이니 엄마가 잔소리안하게 기본적인 건 치우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시는 엄마한테 욕하지말라고 약속,사과 받으시고
    님도 아이에게 고칠것 얘기하라고 해서 고칠것 고치시고.

    부딪칠 거리를 만들지 마세요.
    더이상 서너살 엄마가 절대적이던 때가 아님을 인정하시고
    그에 맞게 존중하시고
    대화하세요.

    그럼 풀립니다.

  • 43. 삼십년전
    '23.3.22 12:49 PM (211.245.xxx.178)

    삼십이 보통 기준은 아니지요.
    굉장히 부유했네요...
    그당시 제 친구들 고등 졸업하고 월급을 사오십 받던 시절인데..고딩 용돈이 삼십이면....ㅎㅎ

  • 44. 그니깐요
    '23.3.22 12:53 PM (175.223.xxx.124)

    그냥 본인 부유했다고 김에 자랑하고 싶으셨던 건지!

  • 45. ㅡㅡ
    '23.3.22 12:55 PM (114.203.xxx.20)

    택시 타고 학교 오가고
    방은 돼지우리
    엄마한테 욕질...
    저라면 반쯤 죽여놨을 거 같습니다만
    그냥 용돈 올려주고
    내버려 두세요
    야단보다 무시가 더 큰 벌이에요

  • 46.
    '23.3.22 12:56 PM (118.235.xxx.22)

    용돈이 너무 적어보여요 울 아들 중 1인데 작년부터 월 4만원이었어요 순수하게 간식비용으로요 고딩이면 나가서 사 먹을일도 많을텐데요

  • 47.
    '23.3.22 12:57 PM (118.235.xxx.92)

    저 아는 집 딸 고등가니 스벅 매달 10만원씩 따로 충천해준다는 얘기 들었어요

  • 48. happ
    '23.3.22 1:01 PM (175.223.xxx.186)

    용돈 적다는 분들
    딸아이 방정리 하는
    기본이라도 시키려는 의도잖아요
    원글님이 안주려는 게 아니라
    청소하면 준다는데 안하고 버틴다니
    최소한 의무도 없이 지 필요한 것만
    달라는데 그냥 주고 포기하란 건지

    그리고 여긴 툭하면 사춘기다 중2병이다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라도 생각하고 스스로
    위안받으려는 건가 싶어요.
    사춘기가 무례하고 막나가는 걸 옹호하라
    써먹히는 면죄부도 아니고
    성장기라 혼란스러울 수 있어 감안하고
    실수도 이해해주는 거지
    대놓고 부모에게 쌍욕하는 게 사춘기라
    타당할 건 아니죠.

  • 49. ....
    '23.3.22 1:17 PM (118.235.xxx.101)

    애가 공부를하건안하건 용돈은 남들만큼은주세요 6만원은 좀 심하긴해요

  • 50. ㅇㅇ
    '23.3.22 1:18 PM (1.244.xxx.110)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다른건 몰라도 욕하고 막말하는건 첨부터 강하게 하셔야하는데 엄마가 자기를 이길수 없다는걸 알고 있네요
    사춘기도 선은 지켜야한다고 평생 남을 상처는 주면 안된다고하세요

  • 51. ㅇㅇ
    '23.3.22 1:24 PM (175.192.xxx.157)

    엄마가 너무 착하시고 마음이 여린거 같아요. 좀 차가워지시고 단단해질 필요가 있을듯. 그딴 말 엄마에게 썼다면 육만원이 아니라 용돈 한푼 안줄것 같네요. 지각 할까봐 백번 양보해서 택시 탈 수 있지만 집에 올때도 택시 탄다는건 사춘기가 아니라 기본 개념이 없는것 같아요. 저도 대학교 1학년 딸아이 하나 키우지만 고삼때도 양말은 빨래통에 넣었고 입은 옷도 정리함에 개서 넣어놨어요. 그건 시간 낭비도 아니고 집에와서 손 닦는 일처럼 당연한 일 아닌가요? 아빠랑 셋이 날 잡고 둘러앉아 이런 벌어진 일을 어떻게 수습하고 해결할건지 우선 차갑게 대화할거 같아요. 사과 받을일은 사과 받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약속 받고 용돈은 올려주든 계속 주든 선택하게 해주세요. 그냥 이런 막말에 행동교정 하나 없이 용돈을 올려주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 52. 제기준
    '23.3.22 1:31 PM (58.142.xxx.111)

    미친×이네요
    용돈 적고 많음이 문제가 아닌데요
    그냥 생각없이 사는 아이같아요
    공부와 상관없이 택시타고 등하교, 부모에게 욕하기, 방정리 안되는 것, 적은 용돈 핑계로 삥땅치기...
    양심도 없고, 생각도 없고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사는 아이네요
    사춘기라고 다 저러지 않아요

    용돈 한달에 30만원씩 주면 저 아이가 성실하게 일어나 버스타고 등하교하고 방정리하고 부모 탓 안하고 삥땅안치고 살 거
    것 같나요?

    저라면
    부모니 미성년까지는 키우지만 성년이 된 후에는 양육의 의무는 끝나요. 자기 인생이니 지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다만 집에 있는 동안 최소한의 집안 일은 나누어서 해야하고
    너에게 배분된 최소한의 집안일은 네방청소이다 네가 안하면 누군가는 너 대신 해야한다 집안 일에 기여는 못해도 다른식구에게 짐이 되지는 말아야한다 그 정도도 못하면 너는 초등학생수준도 안되는 거니 용돈은 6만원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부모에게 부적절한 욕하고, 돈 삥땅치는거 용돈핑계대지 말아아라 고등학생에게 합당한 용돈을 받고 싶으면 고등학생 만큼의 네 몫을 하라고 말하겠어요

  • 53. ..
    '23.3.22 1:35 PM (1.225.xxx.203)

    지금 용돈 올려주는건 애 버릇 제대로 망치는거죠.
    엄마한테 막말했더니 용돈도 올려주고
    방치우라는 간섭도 사라지는데
    다음부터는 더 막나가는거죠.
    안벌어졌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뱉은 말이 있으니
    냉랭하게 대하시고
    딸이 먼저 숙이고 들어오면
    사과받으시고 한 번은 봐준다하시고
    잘 이야기해보세요.

  • 54. 천천히
    '23.3.22 1:36 PM (118.235.xxx.84)

    택시타는거는 놔두세요.
    따님은 말로 고칠수없어요.
    방 안치우는거 문닫고 보지 마세요.본인 공간이니 인정해주세요.
    용돈 6만원 엄마가 정할땐 이유가 있겠죠.
    달라는데로 줄수는 없잖아요.
    엄마한테 말함부로 하는건 사과받으세요.
    이제 슬슬 남이 되가니까 너무 참견마세요.
    다 자기 좋은데로 사는겁니다.
    화목해야한다.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다 쓸데없고 서로 침범하지 말고 거리 유지하세요.

  • 55. 용돈
    '23.3.22 1:55 PM (112.144.xxx.206)

    6만원이 적다면
    엄마 용돈이 너무 적으니 올려달라고 제안하고
    금액을 서로 절충하는 정상적인 과정이 있을 순 없는건가요?
    원하는 걸 말로 표현하는게 어려운건지..

  • 56.
    '23.3.22 1:58 PM (59.16.xxx.235)

    울집 첫째가 중3부터 고2까지 사춘기 시절 진짜 말을 너무 안이쁘게 해서 인내심의 한계가 왔었는데요
    혼내야 한다 바로 초장에 잡아야 한다는 여기 조언 듣고 초기에 아이 꺾으려고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왜 그랬나 싶어요
    사춘기 시절은 너의 뇌가 이상증상을 일으키는구나 적당이 눈 귀 닫고 아이 꺽으려고 하지말고 너그럽게 봐두세요
    말 밉게 해도 사고 안치면 앞으론 말 좀 이쁘게 하자
    이정도로 끝내고 길게 대화조단 짧게 잘못된것만 지적하세요
    지금 대1인데 대1부터 어릴때 그 이쁜 모습으로 돌아 왔어요
    말도 너무 이쁘게 해요
    울아이는 저한테 더 심한말도 했었는데 윽박지르고 혼내다가 그런말들을 개그로 받아 쳤더니 본인도 웃고 ㅋㅋㅋ

    때 되면 돌아오더라구여

  • 57. ...
    '23.3.22 2:16 PM (123.215.xxx.214)

    용돈으로 아이 버릇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고쳐질 수가 없어요.
    밥 차려주면 잘 먹고, 같이 놀러다닐 친구 있으면 다행인거에요. 친구한테 돈 빌리는 상황 만들게하지 마시고요.
    품행장애가 아이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에요.
    친구들하고 놀고 다니고 크게 불량한 행동 하지 않으면 다행이죠.
    돈이 없으면 거짓말을 하거나 ,본인 물건을 팔거나 하지 방정리를 하지는 않을거에요.
    엄마와 성향이 너무 다르니 내가 이런 자식과 살아야하나 눈물나고,성인까지만 키우고 인연 끊어야지 생각하지만, 쫒아낸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정말 어려운 상황이 오면 부모 마음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돈받기 이용합니다.
    용돈은 적정선으로 주시거나 투명하게 사용하도록 카드를 주시거나 하면서 잘 달래세요.
    잘 달래서 병원에 데리고 가 보세요. 품행장애면에서 상담진료받아보시구요.

  • 58. 미운 말과
    '23.3.22 2:16 PM (221.149.xxx.46)

    지랄 ? 이런걸 부모에게 하는건 미운 말의 범주밖의 말입니다.
    밉다고 나가 버려라라는 말을 하면 안되는 것처럼 사춘기라도 저런 말을 부모에게 하다니요.

    사춘기가 호르몬 영향으로 정상적이진 않아도 잘못한건 지적해줘야지요.

    무슨 연유로 용돈이 6만원인지는 모르겠으나 금액 조정을 해야한다면 진정 사과 받고 하세요.

  • 59.
    '23.3.22 2:19 PM (125.139.xxx.230)

    아이 용돈으로 딜하는것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여자아이들은 용돈이 부족하면 다른 방법을 찾는다고들 하더라구요.

  • 60. ㅇㅇ
    '23.3.22 2:31 PM (133.32.xxx.15)

    솔직히 월 6만원은 심하네요 아주 적게주고 나머지는 방청소 딜이라니 에휴

  • 61. adhd
    '23.3.22 2:38 PM (211.36.xxx.104)

    딸이 그렇게 택시를 많이 타고 다녔어요
    시간 못맞추고, 힘든 거 못견디니 택시비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품행장애는 전두엽이 미숙해서 나타나는 것이니
    야단치지 말고 뇌가 아픈 아인가보다 하고 정신과로 데려가 보세요

  • 62. 어휴
    '23.3.22 2:40 PM (117.110.xxx.203)

    씨발

    욕나오네


    싸가지가 밥말아먹은ㄴ

  • 63. 아이쿠
    '23.3.22 3:29 PM (118.127.xxx.25)

    용돈 6만원이 적네 어쩌네...
    용돈 부족한 애들은 알바해서 벌어요.

    부족하면 이래저래 말을 해야지. 2~30 준다는 집은 여유 있으니 주는거겠죠.

    하여튼 82는 몇 십억 가진 중산층 이상만 있는지 돈에 대해선 넘 후해요.

  • 64. ..
    '23.3.22 3:31 PM (223.39.xxx.22)

    저같으면 용돈 안올려줄래요 뭘 잘했다고 돈을 주나요
    자식 잘 키워야 되는건 맞지만 저렇게 버릇없는 애는 훈육부터 해야해요

  • 65. 자기 위안
    '23.3.22 3:43 PM (121.162.xxx.174)

    사춘기라 그렇다는 건
    자기 위안이고
    사춘기는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에요
    지나면 나아지는게 아니고 사회적 매너만 익숙하고 세련되 지는 거구요
    지금 엄마가 이기면 나가서 지게만 한다?
    꽤 알려진 의사고 상담가인 친구가 제게 해준 말
    사춘기는 테니스 벽치기의 시기다
    내가 얼마나 어떻게 던졌을때 얼마나 어떻게 튀는지 배우는 시기 라구요
    그래서 굳건한 벽이 되 줄 수 있어야 한다구요
    부모 원망 하고 싶으니 내 부모가 안 져줘서 내가ㅡ진다
    하고 싶으신 거 같은데
    내가 꼭 이기고 싶은데 그 방법으로 잘 보이는 걸 택하신 거 같군요

  • 66. 괜찮아요
    '23.3.22 5:15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그 시기 지나면 나아져요
    제 말 믿어보세요

  • 67.
    '23.3.22 6:50 PM (220.117.xxx.206) - 삭제된댓글

    말버릇은...사춘기가 지나도 감정적으로 충돌이 샹기면 울컥 튀어나오죠
    근데 애가 안그러던 애가 사춘기때문에만 그렇게 됐다기엔 어머니가 좀 비합리적이시고 소통도 적으셨던듯 ...
    애들이 용돈 관리를 하는데서 깨닫는게 큰데 애초에 관리할만큼이 안돼서 돈에 쪼달리면 애들끼리 사회화도 잘 안되고 소비하고싶은 욕구만 커지죠

  • 68.
    '23.3.22 6:54 PM (220.117.xxx.206)

    말버릇은...사춘기가 지나면 줄기는 해도 감정적으로 충돌이 생기면 울컥울컥 튀어나오죠 근데 어차피 어머니앞에서 안할뿐 혼자 생각할때나 친구들하곤 저렇게 생각을 했다는 건데 그냥 슬퍼하지만 마시고 관계를 돌아볼 계기가 될수 있을텐데 .
    근데 애가 안그러던 애가 사춘기때문에만 그렇게 됐다기엔 어머니가 좀 비합리적이시고 소통도 적으셨던듯 ...
    애들이 용돈 관리를 하는데서 깨닫는게 큰데 애초에 관리할만큼이 안돼서 돈에 쪼달리면 애들끼리 사회화도 잘 안되고 소비하고싶은 욕구만 커지죠

  • 69. ㅇㅇ
    '23.3.22 7:10 P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뭐만 하면 용돈 적다 소리
    고딩이 돈 쓰고다닐 일이 뭐 그리 많다고
    돈 부족하다 소리 나오는거 자체가
    학생으로 열심히 살고 있지 않단 소리지
    택시타고 등하교 하고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용돈 많이 쥐어주고 친구들 박탈감 주지 말고
    학생이면 적당히 주세요 좀
    원글님은 우스운 엄마 되기 싫으면 했던말 엄마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하기 전까지 꼭 지키시구요
    지 벗은 양말도 .. 아이고 말하기도 귀찮네

  • 70. 초대
    '23.3.22 7:10 PM (59.14.xxx.42)

    차분히 아이랑 대화하세요.
    서로 원하는 바를 요.
    방치워야 용돈 준다고 하지말고
    용돈 현실화 해주고
    네 방이니 엄마가 잔소리안하게 기본적인 건 치우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시는 엄마한테 욕하지말라고 약속,사과 받으시고
    님도 아이에게 고칠것 얘기하라고 해서 고칠것 고치시고
    22222222222

  • 71. ...
    '23.3.22 7:4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냥 이것저것 하라고 하지말고 딱 10만원 주고
    빨래도 빨래바구니에 넣은것만 해주고 방문 닫아놓고 신경 딱 꺼버려요
    말 들을것도 아니고 님도 치워주려면 열불 날거니

  • 72. ...
    '23.3.22 7:42 PM (218.55.xxx.242)

    그냥 이것저것 하라고 하지말고 딱 10만원 주고 더는 주지 말고
    빨래도 빨래바구니에 넣은것만 해주고 방문 닫아놓고 신경 딱 꺼버려요
    말 들을것도 아니고 님도 치워주려면 열불 날거니

  • 73. 처음 ㅆㅂ
    '23.3.22 7:42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나왔을 때 단디 잡았어야하는데...
    망나니처럼 날뛰네요.
    밥도 해먹으라하세요. 부엌데기 취급할텐데.

  • 74. ..
    '23.3.22 7:44 PM (175.119.xxx.68)

    사춘기가 벼슬도 아니고
    애새끼들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답들이 말도 안 됩니다

  • 75. ....
    '23.3.22 7:53 PM (112.153.xxx.233)

    요즘 애들 용돈이 옛날처럼 니꺼 니 그 안에서 다 알아서 해라는 6만원인가요?
    아니잖아요.

    어차피 필요한건 독서실비며, 스카비며 옷이며 책이며, 먹는거며 엄마가 다 사주잖아요.
    6만원은 너 사고 싶은거 사라는 자유돈인데
    그것도 엄마가 시키는 것 (본인이 꼭 해야할 본인방청소) 기본적인 것만 해도 더 받을 수 있잖아요.

    저건 용돈이 부족해서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싸가지가 없는거지

  • 76. ..
    '23.3.22 8:22 PM (116.39.xxx.162)

    아무리 사춘기라고
    택시 타고 학교 다니다니
    돈 버는 직장인들도 버스 타고 다니는데...

  • 77. ...
    '23.3.22 8:39 PM (123.215.xxx.126)

    밥값 문제집 이런거는 다 대주고 순수 용돈 아닌가요. 옛날처럼 버스비를 용돈에서 내고 다니는 것도 아닐테고. 고등학생이 6만원이 적어요?

    고등학생이 무슨 택시를 맘대로 타고 다녀요.
    여기 댓글들 이해가 안 되네요.

  • 78. ㅇㅇ
    '23.3.22 9:33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지금 시점에서

    용돈 올려 주는건 엄마에게 막된 행동하면 먹힌다는

    학습효과 주는 거지요 22222222222222

  • 79. 히유
    '23.3.22 9:33 P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용돈이고 뭐고
    딸한테 그런소리 듣고 느꼈을 참담함이 맘아프네요
    지금은 둘 다 대학생이지만
    애들 사춘기때 벽에 아기때 사진 걸어놨어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던 그때 기억하며 버티려구요 ㅠㅠ
    엄마가 울어서 눈이 부어있는데도 왜 라니....
    남도 이리 억장이 무너지는데

  • 80. 82에
    '23.3.22 9:39 PM (221.140.xxx.198)

    요즘 너무 심한것 같아요.
    아이가 거짓말 하고 문제집 값을 횡령하고 들통났는데 사과는 커녕 막말을 했다는데 용돈 올려 주라고 헐!

    일타에 수아엄마는 저리가라네요

  • 81. ..
    '23.3.22 9:42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정도 말은 예쁘게 말하라고 하고 그냥 무시할거고
    씨발 이라고 하면 혼내고 용돈 3만원 추가로 깍을겁니다.

  • 82. ..
    '23.3.22 9:43 PM (182.220.xxx.5)

    저라면 그 정도 말은 예쁘게 말하라고 하고 그냥 무시할거고
    씨발 이라고 하면 혼내고 경고한 후 반복되면 용돈 추가로 깍을겁니다.

  • 83. ㅇㅇ
    '23.3.22 10:05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39.7.xxx.138)
    돈 안주면 교우관계도 하지말고 집 학교 집 학교
    뭐 이렇게 살라는 거에요? 찐따처럼?
    지금시점에 애한테 공부 말고 알바해서 돈 벌어라 뭐 이런거
    알려줘야 하는거에요 ?
    애 이겨먹어서 뭐 좋아요? 사춘기 애도 내 자식인데
    애 안키워 봤구만 175.223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등학생이 집 학교 집 학교 이렇게 살면 찐따라구요?

    부모 등꼴 빼면서 노는 애들이나 인스타질 하느라

    돈 펑펑 써대고 거짓말 하고 화장이나 쳐하지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은 용돈 쓰러 나다니질 않아요.

    저렇게 공부도 안 하고 친구랑 놀러 다니느라

    돈이 부족하다는 건데... 100만원 준다고 모범생 될까요

    애초에 이런 애들은 사춘기라서 그런 게 아니라

    평생 부모 등에 빨대 꽂을 작정인 거예요.


    모든 아이들이 바르게 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교도소에 가는 범죄자가 아예 없겠지요.

    결국 일정 비율 도태되거나 자멸하는 사람이 생기는데

    언젠가는 내 자식은 돌아올 거다 하면서

    부모가 정신승리하는 것이지 안 돌아옵니다.

    신문 사회면에 나오는사건 사고의 주범이 되지 않길

    바랄 뿐이지요

  • 84. ...
    '23.3.22 10:06 PM (58.142.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씨발x이요?
    X가 ㄴ ㅕ ㄴ 인가요 설마?

  • 85. ㅇㅇ
    '23.3.22 10:22 PM (211.51.xxx.118)

    고딩이 자기방도 못치우는게 정상인가요? 그건 인간으로서 기본이어야죠
    용돈 안주겠단것도 아니고 그정도도 못하면 안받고 살겠단건데
    제가볼땐 너무 오냐오냐 키우신듯
    고등학생이 저따위로 엄마를 깔보는데 저기에 맞춰주지 마세요
    엄마가 서열이 낮은거고 딸은 그걸 기기막히게 알고 이용하는 중이네요

  • 86. ㅇㅇ
    '23.3.22 10:23 PM (211.51.xxx.118)

    윗분 말씀 잘하셨네요
    돌아온다고요? 안돌아옵니다

  • 87. ㅇㅇ
    '23.3.22 10:24 PM (211.51.xxx.118)

    글고 고딩이 뭔 택시
    직딩도 돈 아까워서 못타요

  • 88. 경험자
    '23.3.22 11:43 PM (61.79.xxx.105)

    제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3년전에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안 그럽니다.
    싸가지 없이 말하는 버릇 없어졌고, 길길이 대는 것도 없어졌어요.
    뭘 딱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외 싸우고도 저는 그냥 밥도 열심히 해줬고
    불필요한,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해봤자 소용없는 얘기들(방청소해라)은 아예 입 밖에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싸가지 없는 말투에 상처받은 것은 솔직하게 말헸고.
    혹여 내가 힌 말도 상처가 되었다면 미안하다고 했어요.
    정말 진심을 다해 정성껏 말했습니다.
    그리고 쟤가 원래 저런애닌 아니었다고 끝까지 믿어줬습니다.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순해지더라고요.
    물론 방청소는 지금도 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두세요. 그것만
    외면해도 마음이 많이 내려갑니다.
    저는 여기 게시판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아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있구나. 우리애보다 더힌 애가 있구나. 얼마나 힘들까. 이러면서요..

  • 89. 벼슬
    '23.3.23 12:53 AM (112.144.xxx.235)

    사춘기가 벼슬입니까!!!!!! 할 말이있고 못 할말이 있는건데.. 인성을 바로 잡아야 하는게 급선무네요.
    뼈아프시겠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듯해요.

  • 90. ..
    '23.3.23 1:14 AM (210.106.xxx.217)

    많이 속상했겠어요. 엄마 노릇도 참 어렵네요.
    아는 사람이 이해 해야지 하다가도 열불이 나죠.

    엄마가 감정적으로 나가면 애도 더 나가더라구요.

    용돈문제로 화두가 되었지만
    평소 교우관계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친구따라 돈씀씀이가 커지고 어른처럼 굴고 있는지도 몰라요.

  • 91. 참나
    '23.3.23 1:27 AM (223.38.xxx.16)

    요새 mz어쩌구 하는 애들 행태가 왜그러나 했더니 자식 그 따위로 기른 에미들 댓글에 다 모여있나 보네요.
    엄마한테 ㅈㄹ한다고 하고선 그게 내 말버릇인데 어쩌라고 되려 큰소리치는 고딩딸 용돈 더 안줘서 그러는 거라고 누가 누굴 가르치고 앉았는지ㅉㅉ
    용돈이 부족하면 올려달라 부모한테 어필을 해야지 어디서 그 따위 말투인가요. 원글님 그따위 자식한테 밥은 뭐하러 차려주셨어요 얼마나 잘나서 부모공경심이라고는 없는지 니밥 니가 차려먹으라 하시지ㅡ ㅡ;;

  • 92. 방청소포기
    '23.3.23 1:33 AM (121.125.xxx.226)

    너는 더러움을 견디는 능력이 대단하구나..하고 말았어요
    미세먼지 수치가 1000쯤 될듯

  • 93. 어른답게
    '23.3.23 2:57 AM (101.96.xxx.246) - 삭제된댓글

    이거는 애도 잘못 했지만 어머님도 해결하는 방법이나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사춘기 전 아이에게 협박하는 스타일이세요.
    고1이고 곧 성인입니다.
    6만원주고 방 치우면 돈 올려주겠다는거...죄송합니다.저라도 더럽고 치사해서 안 치운다고 할거 같아요.그냥 용돈 안 주면 되지 돈으로 사람을 조정하려 든다고요.
    더러운것도 내려놓으면 안되시나요? 말만 하세요.치우고 안 치우고는 학생 선택이고요.쓰레기장 볼 자신 없으면 방문을 열지 마세요.

    제가 이런말을 하는건 아이가 분명 잘못 했는데요.몰아가시는 부분도 있고요. 아이한테 져준다 하지만 힘대결 마냥 못 보고 긁는 부분도 있으신거 같아요.
    딸아이를 어른처럼 최소한 사람과 사람으로 존중과 대화하면서 풀어보세요. 말을 그렇게 한건 가르치면 되는거구요. 원글님도 돈으로 태도를 바꾸게 만들려고 한 엄마도 너한테 올바른 행종은 아니었다 하시고 아이와 하나씩 맞춰가보세요. 말 잘 듣는 딸을 원하는건 아니시잖아요.내 자식이지만 2~3년만 있으면 성인인데요.
    못된 자식 만든것도 원글님도 한 몫 한건 있으시잖아요.

  • 94. 어른되어가기
    '23.3.23 3:17 AM (27.67.xxx.51)

    이거는 애도 잘못 했지만 어머님도 해결하는 방법이나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사춘기 전 아이에게 대하는 스타일이세요.
    고1이고 곧 성인입니다.
    6만원주고 방 치우면 돈 올려주겠다는거...죄송합니다.저라도 더럽고 치사해서 안 치운다고 할거 같아요.그냥 용돈 안 주면 되지 돈으로 사람을 조정하려 든다고요.
    더러운것도 내려놓으면 안되시나요? 말만 하세요.치우고 안 치우고는 학생 선택이고요.쓰레기장 볼 자신 없으면 방문을 열지 마세요.

    아이가 분명 말을 잘못 했는데요.어머님이 몰아가시는 부분도 있고요. 아이한테 져준다 하지만 힘대결 마냥 내가 이만큼 이해해줬다고 하지만 글쎄요.그건 어머님 입장인거 같은데요.
    딸아이를 어른처럼 최소한 사람과 사람으로 존중과 대화하면서 풀어보세요. 말을 그렇게 한건 가르치면 되는거구요. 원글님도 돈으로 태도를 바꾸게 만들려고 한 엄마도 너한테 올바른 행종은 아니었다 하시고 아이와 하나씩 맞춰가보세요. 말 잘 듣는 딸을 원하는건 아니시잖아요.내 자식이지만 2~3년만 있으면 성인인데요.

    뭘하든 상관안할거고 그냥 이집에서 잠자고 어서 독립만 해라

    풀어가는 방법이 좀 세련됐으면 좋겠어요.아이 문제와 별개로 원글님도 성숙하셔야....

  • 95. 남일같지않아요
    '23.3.23 7:23 AM (27.113.xxx.214)

    우리딸도 비슷한면이 많고 크고 작은 문제로 속을 썩여서힘들어요 기본용돈 조금 올려주시고 방정리나 이런건 잘안될땐 추가용돈 아주 조금씩 더준다 하고 정리 시키고있어요

  • 96. mm
    '23.3.23 7:55 AM (218.238.xxx.14)

    아이와 감정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중에, 방치워야 돈 준다 하면, 그때 굽히고 치우는 애가 몇이나 될까요?
    서로 좋은 관계이고 상황일때는 네네 하면서 치웠으니 좀 더 줘라 마라 장난이라도 치겠지만요.

    그리고, 요즘 물가가 하도 올라서, 아이들 분식집만 한번 가도 1인분 15000가까이 써아되더라고요.
    저도 중3까지 5만원 주다가 10만원으로 올려줬는데, 그래도 밥값같은거 가끔 더 씁니다.
    그리고 아이따라 다른게 저희 큰 애는 깔끔해서 자기 방 정리 그나마 하고(어지르지를 않아요)
    작은 애는 성격 엄청 좋은데 엉망이에요. 근데, 고등학생들이 워낙 할 일도 많고 바빠서,
    다 치우고 살아라 소리 하기도 힘들어요.
    저도 방 쳐다보면 갑갑하지만, 기분 상하게 뭐라 하지는 않고, 농담으로 지적질 합니다.
    가끔 치워주면 고마와 하고요.
    어쨌든 늘 잔소리하는 식이거나 강압적으로 지시하면 애들은 도로 반항하는 나이대 인거같아요.

  • 97. ...
    '23.3.23 8:03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사춘기와 싸가지 없는건 달라요
    말을 저따워로하면 한번 크게 혼나야 다시는 안그러고 사회에나가서도 눈치껏하지
    맨날 그놈의 사춘기 우리도 겪어본거, 친구들보면 사춘기와 싸가지 없는건 근본적으로 다르지않잖아요 그런애들 사춘기 이후에도 계속 싸가지 없어요
    진짜 40이 넘어도 문제있는 인성 많잖아요 그런애들 가정에서 뭐배웠나싶은데... 용돈도 저렇게 말하지말고 부모한테 제대로 요구하고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야지 이렇게 하면 부모가 마음 약해져서 다 들어주는구나... 돈의 액수 문제가 아니에요

  • 98. ...
    '23.3.23 8:04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사춘기와 싸가지 없는건 달라요
    말을 저따워로하면 한번 크게 혼나야 다시는 안그러고 사회에나가서도 눈치껏하지
    맨날 그놈의 사춘기 우리도 겪어본거, 친구들보면 사춘기와 싸가지 없는건 근본적으로 다르잖아요 그런애들 사춘기 이후에도 계속 싸가지 없어요 진짜 40이 넘어도 문제있는 인성 많고 그런애들 가정에서 뭐배웠나싶고...
    용돈도 저렇게 말하지말고 부모한테 제대로 요구하고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야지 이렇게 하면 부모가 마음 약해져서 다 들어주는구나... 돈의 액수 문제가 아니에요

  • 99. dfd
    '23.3.23 8:31 AM (211.184.xxx.199)

    갈등 상황에서 옳은 소리 하는 것이 들릴리가 없구요
    엄마에게 저렇게 얘기하는 건 따끔하게 한번은 말씀하셔야 합니다
    용돈은 아이랑 얘기해서 적당한 금액으로 올려주시고
    이건 단서를 달지마세요
    택시는 아플때만 이용하는 걸로 약속받으시구요
    저희 아이는 용돈 받으면 일주일 안에 다 쓰는 스타일인데
    비상시를 대비해서 제 체크카드를 항상 들고 다녀요
    체크에 5만원 항상 채워둡니다
    이런 방법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사랑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싶어도
    제 자신도 힘들고 지칠때가 많아 규칙이 무너지면
    아이들에게 화내고 그래요
    가끔 제가 아이들에게 너무 화만 내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면 그 날은 신경써서 엄청 잘해줍니다.
    그러면 저희 큰 애가 그럽니다.
    엄마 오은영 박사님 릴스 봤어?? 그냥 평소대로 해
    제 사랑은 언제나 코미디로 마무리가 됩니다.

  • 100. 진짜
    '23.3.23 8:46 AM (106.101.xxx.170)

    사춘기고 뭐고 싹수가 노랗네요
    하교까지 택시라..용돈올려줘봤자 더 합니다.

  • 101. ㅇㅁ
    '23.3.23 8:49 AM (210.217.xxx.103)

    조울이 있을수도 있어요. 용돈 주고 심리상담이라도 보내세요.
    비슷한 애 키우고 고2부터 재수까지 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 치료하고 삼수해서 대학 보냈어요

  • 102. 진짜
    '23.3.23 8:50 AM (106.101.xxx.170)

    요즘 애들 싸가지없는거보며..댓글보면 이해됨
    오냐오냐 비위다 맞추고..용돈올리고
    부모한테 지랄??대단합니다

  • 103. ...
    '23.3.23 8:58 AM (118.235.xxx.92)

    저희 아이도 고2에 예민하고 까칠 저와 기질이 비슷해 서로 피하기는해요. 다만 어른에 대한 예의는 지키라고 가르치고있어요. 내가 부모니까 예의를 차리는게 아니고 어른 이니까 예의를 지켜라로 접근하심이 어떨지..
    용돈같은 경우도 체크카드에 매월 첫날 5만원정도 넣어주고 더 필요하면 말 해라하고 군소리 없이 추가로 카드에 입금해줘요. 체크카드같은경우 자기가 어디에 사용했는지 쉽게 볼수 있어 본인 나름대로 관리를 하더라구요. 방청소 같은경우는 자기방 빨래바구에 있는 옷만 가져나오고 그냥 두고 일주일에 한번 청소를 해줘요 그전엔 방 지저분하다 잔소리를 했었었는데 전혀 효과가 없어 저렇게 하게 되더라구요. 사춘기와 갱년기는 피하는게 답이다 란걸 몸소 느끼다보니 그냥 넌 독립하기까지는 손님이로구나 하고 살게되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잘 지나가시기를....

  • 104. 자포자기 상태인듯
    '23.3.23 9:19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이 사회와 부모가 바라는건 오직 공부인데
    그것과는 먼 자신에 절망.. 될대로 되라는 식의 태도같네요.

    돈없는 집안이면 알바라도 할텐데
    공부하라고 알바도 못하게 하면서 돈도 안준다고 하니 욕을 ..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 아니라 돈때문에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는 시대

  • 105. 힘든 엄마
    '23.3.23 9:24 AM (118.221.xxx.96)

    비슷한 상황이라 그 힘든 마음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학교도 안갑니다. (학교라도 가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저도 미친 듯이 화내고 분노조절 못해 때리고, 내쫒고...
    지금은 아이와 다투지 않는게 목표이고 상담 받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왜 그럴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돼지우리같은 방은 이젠 제가 다 청소해줍니다.
    치우기 싫어서 그런거지 깨끗한 건 좋아하더라구요.
    선배 엄마들 말처럼 기다리면 돌아온다고 하니 3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딸은 잘 이겨내고 자기 삶을 잘 살아낼거야..
    엄마보다 진화했으니 더 잘 살거라고 믿으며 이 어려운 암흑의 시기를 견디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고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은 조심하세요.

  • 106. ----
    '23.3.23 9:44 AM (175.199.xxx.125)

    청소안하는 아이....우리딸 이야기네요......돼지우리같이 지내더니 지금 석사공부하고 있어도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지저분한건 마찬가지예요.......이젠 지 인생 지가 사니 간섭안해요......고딩 졸업하면 독립하고 독립하면

    싸울일도 없어요...

  • 107. 사랑
    '23.3.23 9:57 AM (220.121.xxx.197)

    용돈을 딸에게 예산적어 달라하세요.
    접점을 찾아보시고
    최대한 애정어린 말로 둘사이가 가깝게..
    언젠가 빛을 볼겁니다.

  • 108. ..
    '23.3.23 10:09 AM (112.223.xxx.58)

    청소 안하는 아이....딱 저희 아이네요ㅜ
    일단 전 청소 안해줍니다. 너의 공간은 너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냅두고있어요
    그리고 용돈이 적어서라는데 용돈 적은 아이가 택시를 타고다니나요?
    택시 기본요금이 기본 5천원가까이 하는데
    직장인도 부담스러운 금액인데요
    용돈은 얼마정도에 어떤 범위에서 쓸건지 대화를 통해서 접점을 찾아 합의를 보시고
    말버릇은 확실하게 지적해주세요. 그런말은 특히 부모,어른들,남들에게 쓰는 말이 아니다.
    가급적 친구끼리도 그런 단어를 쓰면 상대방은 매우 불쾌해한다 하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사춘기일때는 사사건건 이래라저래라 하는것보다 그냥 적당한 방치?도 방법같아요

  • 109.
    '23.3.23 10:15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엄마가 원한건 청소가 아니라 정리였어요
    벗은 양말 옷 제자리 놓고 먹고 난 쓰레기 치우는..
    저 아이가 고딩 생활이 바쁘고 힘들어 방정리 못하고 사는 애 같은가요?
    그렇게 애들 키우고 계시군요들
    그러니 .... 그러니....

  • 110.
    '23.3.23 10:16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심지어 그지랄 까니까 정도는 그냥 넘기라는...
    부모는 내새끼 기 안죽게 돈 많이 쥐어주면 장땡이구나 ㅋㅋ

  • 111. ..
    '23.3.23 11:16 AM (116.40.xxx.27)

    요즘애들 보통용돈으로주시고 용돈올려주면서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엄마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라고요. 우리아들도 방엉망이 일상인데요, 애가있을때 청소기돌리며 방정리시킵니다. 고딩때 사이나쁘면 서로 틈만생기니 요령껏 달래가며 하세요. 우리아들 고딩때 20만원줬어요. 고딩때는 서로 예의와 기본적인건 지키려고 저도 노력했어요. 잔소리는 효과없어요.

  • 112. 단호박
    '23.3.23 11:29 AM (125.136.xxx.127)

    부모 무서운 줄 알아야 하고,
    선생님 무서운 줄 알아야 합니다.

    예의 있게 키워야 합니다.
    초장에 잡지 않으면, 안돼요.

  • 113.
    '23.3.23 11:47 AM (106.101.xxx.116)

    요새 mz어쩌구 하는 애들 행태가 왜그러나 했더니 자식 그 따위로 기른 에미들 댓글에 다 모여있나 보네요.
    엄마한테 ㅈㄹ한다고 하고선 그게 내 말버릇인데 어쩌라고 되려 큰소리치는 고딩딸 용돈 더 안줘서 그러는 거라고 누가 누굴 가르치고 앉았는지ㅉㅉ
    용돈이 부족하면 올려달라 부모한테 어필을 해야지 어디서 그 따위 말투인가요. 원글님 그따위 자식한테 밥은 뭐하러 차려주셨어요 얼마나 잘나서 부모공경심이라고는 없는지 니밥 니가 차려먹으라 하시지ㅡ ㅡ;; 222222222

    이쯤되면 피해의식 가득찬 딸들이 감정 이입해 막쓰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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