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50넘어가면 체형이 변할까요?

슬퍼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3-03-22 10:42:05
대문에 숏컷글 보구 생각해보니

갱년기 오면 더더 심하게 체형이 변하는거 같아요.  아~ 옛날이여

40대까지는 아무리 먹어도 살안찌고 허리가 호리낭창해서 트렌치코트 끈 질끈 매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입맛은 왜이리 좋구  예전보다 조금먹어도 허리둘레는 왜케 늘어나는지..

다 호르몬 탓이겠지요?  그래도  갱년기 넘어도 날씬한 분들은 피나는 노력을 하는건지.. 아니면 절대로 살안찌는 체질인지..

나도 절대로 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50넘어가면 다들 깍두기가 형님 할 체형으로 맞춘듯 변해가니 슬프네요

이 뱃살 어쩔~ ㅜ.ㅠ
IP : 118.217.xxx.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장섭취량
    '23.3.22 10:48 AM (121.182.xxx.161)

    20대 여자의 권장섭취량은 2100 칼로리
    50대 여자의 권장섭취량은 1800 칼로리
    60대 여자의 권장섭취량은 1600 칼로리
    6~ 9세 남자아동 권장섭취량이 1600 칼로리입니다
    한끼에 400칼로리 넘지 않게 3끼 소식하고
    우유한잔에 사과 1/4 정도 먹어야 되는 양이죠
    ㅜㅜ

  • 2. ...
    '23.3.22 10:48 AM (14.52.xxx.1)

    박준금 유튜브 한 번 보시죠. 엄청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은 요즘 20,30대도 뭐 그닥 날씬하진 않아요. 날씬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관리합니다.
    40된 저도 매일 2시간 운동하고 칼로리 따져가며 사는데.. 이런 사람들은 50, 60 되도 그렇게 살게 됩니다. 그냥 내가 편하게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망가지며 살 것이냐.. 고행길 걸으며 날씬하게 살 것이냐..이것 모두가 개인의 선택이죠 뭐

  • 3. 관리
    '23.3.22 10:49 AM (210.94.xxx.89)

    호르몬의 영향인지 갑자기 배에 살이 붙길래
    관리 시작했습니다.
    관리라는게 식단 조절과 운동이니까 몸에 더 좋겠거니 하구요.

  • 4. ..
    '23.3.22 10:50 AM (223.39.xxx.53)

    노화죠
    호르몬이 제일 클테고요
    그것 역시 노화의 한부분

  • 5. 운동필수
    '23.3.22 10:51 AM (223.39.xxx.192)

    에요.

  • 6. 근육
    '23.3.22 10:55 AM (116.34.xxx.234)

    없어지니 더 하죠.

  • 7. 눈빛부터
    '23.3.22 10:57 AM (118.200.xxx.149)

    눈빛부터 노화가 느껴지는데

    보톡스와 필러로 주름 쫙 펴놨어도 50대 같잖아요.

  • 8. 날씬한 사람
    '23.3.22 11:03 AM (118.200.xxx.149)

    날씬한 분들은 또 너무 말랐다 소리 들을 정도로 말랐어요. 20대의 통통함은 살이 있어야 한느 곳에만 있는데 50대 이후는 없어야 하는 곳에는 살이 있고 있어야 하는 곳에는 없어지고 전 받아들인지 오래되었어요

  • 9. 나이드니
    '23.3.22 11:16 AM (118.235.xxx.247)

    살이 안빠져요ㅠㅠ 저는 그냥 몸무게 유지라도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먹고싶은거 다 먹되 저녁을 안먹고 걷기해요.
    저거라도 하자 하는 맘으로 ..

  • 10. 50이
    '23.3.22 11:20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아니라 40대 초반도 그런데요.

  • 11. …….
    '23.3.22 11:25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성장호르몬,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체질의 변화
    근육량,기초대사량 감소로 인한 칼로리 소모 감소

    젊을때처럼 먹으면 체지방이 기하급수로 늘어요
    날씬이 문제가 아니라 각종 성인병 원인이라서요
    단백질식단으로 바꿔 적당량먹고
    근육량 유지 혹은 늘이는 운동을 꼭 해야해요

  • 12. ㅇㅇ
    '23.3.22 11:29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피부가 늘어지듯이 내장도 다 늘어진데요, 그래서 피부가 내장을 잡아주지 못하고 풍선마냥 부은것처럼 몸이 부해 지나봐요

  • 13. ..
    '23.3.22 11:32 AM (220.94.xxx.8)

    50대되니 진짜 하루 한끼 먹고 나머지는 대충떼우는데
    운동을 해도 안빠져요.
    3~40대초반까지는 밤에 술먹고 야식먹어도 몸무게가 그대로였는데..
    식욕억제제먹고 아예 굶어야될거같아요.

  • 14. 체중
    '23.3.22 11:43 AM (221.147.xxx.176)

    저는 체중은 그대로인데 전체적으로 두리뭉실해지고 있어요.
    청바지도 허리 단추 잠궈지고 불편한 거 없이 몇년째 같은 청바지 입는데
    허리라인 드러나는 스커트 입으면 이상하게 허리가 굵어보이고(두툼해보이고)
    특히 어깨와 팔이 이어지는 부분이 둔해 보여요.

  • 15. 그래서
    '23.3.22 12:00 PM (211.109.xxx.163)

    30후반 늦어도 40대 중반전에 근육운동을 해야돼요
    여기서 맨날보는 운동해도 안빠진다ᆢ 라는 말
    그 운동이 걷기같은 유산소운동이면 안빠지는게
    당연한거구요
    그리고 일단 본인의 프로포지션을 알아야돼요
    타고난 프로포지션은 무시할수가 없죠
    타고난 라인ᆢ
    타고난 라인이 좋은 사람은 운동하면 자기 라인 나와요
    나이 먹어도
    물론 라인 타고나도 모든걸 내려놓고 운동 안하면
    라인 무너져서 전형적인 중년몸매 되는거죠
    예전에 난리났던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ᆢ
    그분 같은 경우도 타고난 라인이 좋은 몸인데
    아이낳고 살쪘다가 운동으로 원래 라인으로
    돌아간거예요
    무조건 나이먹으면 다 그렇다 ᆢ 그건 그냥 핑계구요
    방심하고 있다가 50 넘어 운동해서 몸매만드는건
    솔직히 어려워요
    그래서 30후반정도부터 시작해 계속 유지하라는거구요
    운동 일찍 시작할수록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수치같은거에 걱정할일 없어지죠
    헬스장 오전반 아줌마들중에 몸매 좋은사람
    거의 없어요
    그분들 루틴은 항상 똑같아요
    유산소는 진짜 겁나게 오래해요
    그러나 그러면 뭐하나요
    끝나면 샤워하고 고인물들끼리 모임 만들어
    점심 때려먹는데 ㅋ
    런닝머신 소비 칼로리 아주 적어요
    요즘은 그래도 웨이트 웨이트하니까
    기구들좀 만지긴하는데 강도는 생활체육 수준이라
    그냥 건강해지려고 하는 정도지
    몸의 라인을 가꿔준다거나 근육이 생기는데는
    어림도 없어요
    결론은!
    나이먹어 후회말고 하루라도 빨리 근육운동을
    제대로 배워 죽을때까지 해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져야한다는거!!

  • 16. ....
    '23.3.22 1:02 P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

    노화가 원인이고 관리(식단, 운동) 필요해요.
    점심 힌 끼만 제대로 먹고 나머지는 과일, 야채나 커피로
    가볍게 먹고 말아요. 먹는 양도 절반이하로 소식합니다.

  • 17. ...
    '23.3.22 1:06 PM (106.101.xxx.207)

    노화가 원인이고 관리(식단, 운동) 필요해요.
    기본적으로 소식하고 점심 한끼만 제대로 챙겨먹고
    나머지는 과일, 야채, 단백질로 조금 챙겨먹거나
    안 먹기도 해요.

  • 18.
    '23.3.22 1:44 PM (118.32.xxx.104)

    갱년기 호르몬변화
    당연한 노화죠~

  • 19. ....
    '23.3.22 2:45 PM (110.11.xxx.234)

    50대초 폐경되고나니
    배쪽과 허리에 살이 안빠져요..정말 미칠노릇이요.
    그런다고 식사량이 많지도 않아요.
    한번 제대로 먹으면 그대로 쌓이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2199 "국가정체성 뒤흔들어..참담" 서울대 이어 고.. 10 국가팔이물러.. 2023/03/22 3,561
1452198 멍게 주문한거 오늘 도착했다는데.. 9 어제 2023/03/22 1,942
1452197 40대,50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학교 안 일자리들 31 wicked.. 2023/03/22 8,487
1452196 중3때 내신점수 올리는거 힘든가요? 6 2023/03/22 1,455
1452195 이명박은 날라다니네요 9 ... 2023/03/22 2,605
1452194 베스트 글 보고 생각난 나의 옛날 이야기 5 50 2023/03/22 1,571
1452193 케빈은 12살이 우리나라 몇년도 방영했었어요? 19 .. 2023/03/22 1,948
1452192 학군지 대치 목동 이런곳 사시는 분들만 알려주세요 14 ㅇㅇ 2023/03/22 3,416
1452191 짜장면 먹을 때요.. 10 .. 2023/03/22 1,725
1452190 결정사 몇 살 쯤 갈까요 5 심드렁 2023/03/22 1,679
1452189 떡집알바는 힘들까요? 10 ..... 2023/03/22 5,580
1452188 꿈이 맞았던 신기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3 oo 2023/03/22 1,382
1452187 손해사정사 자격증 2 .. 2023/03/22 1,311
1452186 요즘 아침마다 샐러드 먹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8 샐러드 2023/03/22 2,735
1452185 안입는 한복 -- 알려주세요 2 한복 2023/03/22 1,029
1452184 펌)택배기사의 다급한 문자 7 ... 2023/03/22 5,198
1452183 경기 나빠진거 82에서만 느껴요 84 9기 2023/03/22 17,506
1452182 당일치기 강릉여행 코스 14 ... 2023/03/22 3,356
1452181 깻잎 지금 사서 삭혀도 되나요? 1 삭히기 2023/03/22 753
1452180 엄마가 군대 갔다오면 그 아들은 군대 면제인가요? 11 ㅇㅇ 2023/03/22 4,116
1452179 창포동 맛집 포항 2023/03/22 245
1452178 일산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7 // 2023/03/22 1,370
1452177 한달 정도 지난 티백들 버려야 할까요? 2 ㅠㅠ 2023/03/22 1,158
1452176 후쿠오카 감옥에서 얼마나 슬펐을까요 12 동주 2023/03/22 3,347
1452175 일본수산물 수입반대하면 좌파됨 10 ㄱㅂㄴ 2023/03/22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