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개월차 골린이인데요...

ㅜㅜ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23-03-22 10:15:44
너무 어렵네요.. 

이제 딱 2개월 되었어요
아이언 풀스윙 하고 드라이버는 2번 레슨받았어요. (총 레슨 12번정도 받음)

근데 제가 마른 비만에 근육이라곤 1도 없는 몸이라..

골프채드는 것도 힘이 드는 정도요 ㅎ
맨날 아프다가 
이제 어느정도 적응되어서
치고 와도 아프진 않아요 (주5회 1시간씩 연습)

햐..
근데 아직도? 정타로 잘 맞지 않고 
맞다가 말다 하고 (아이언이요)
아주 잘 맞으면 7번으로 70미터 나가요...

그러다 50개쯤 치면 체력고갈로 절대 정타가 안되는. 흑흑

제가 궁금한건..
도대체 이 실력으로 언제 필드에 나갈까요? 드라이버 정타 한번도 안 나가는데 (프로는 제가 워낙 힘이 없데요 )

과연 정말 실력과 체력이 늘어나서 18홀을 다 돌 수 있을까요?

연습은 1시간 이상하면 몸이 너무 아프고 ㅜㅜ 팔도 아프고 
워킹맘에 퇴근하고 1시간 간신히 치고 애들 학원으로 데리러 가기 때문에.
시간은 더 못 내거든요..

주말엔 꼭 이틀 다 연습해요..

유부트 보면 도움이 될까요?
집에서더 연습을 해야할지?
팔 근육키우는 아령이라도 들까요? (물론 팔보단 몸통회전이지만 전 일단 골프채 드는 것도 힘들어서 ㅜㅜ)
즐겁게 해야하는데
스트레스네요. 
근육통약 +근이완제 먹구 레슨갑니다 ㅎㅎ

제 꿈은 올 봄 잔디 잘 올라왔을 때 필드가서

그냥 너무 민폐안되게 18홀 완주하는 겁니다... (남편이 싱글쳐요)

가능할까요?? ㅜㅜ 골린이에게 좀 알려주세요




IP : 112.145.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개월
    '23.3.22 10:26 A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차에 너무 많은걸 바라시네요
    여기 질문할시간에 골프전문 프로로그램도 많고 ,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데 왜하시는지 의문입니다 .

  • 2. ㅇㅇ
    '23.3.22 10:32 AM (183.78.xxx.170)

    7번 아이언 비거리가 캐리로 70미터면 나쁘지 않은데요?
    필드야 원하면 언제든 나갈 수 있쥬..
    더구나 남편분이 싱글플레이어라면 여러모로 잘 이끌어 주실 텐데,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한번 잔디 밟고 오면 의욕이 생겨서 연습도 더 잘 될 거예요.

  • 3. 저도그랬어요
    '23.3.22 10:33 AM (59.12.xxx.194)

    꾸준히 하세요. 원래 금방 배우지 못해요. 울며 배웠어요

  • 4. ㅣㅣ
    '23.3.22 10:48 AM (121.132.xxx.198) - 삭제된댓글

    2개월 골든리트리버 키운다는 제목으로 착각하고 들어온 1인이예요

  • 5. 그게..
    '23.3.22 10:51 AM (112.145.xxx.70)

    아~~~주 잘 맞으면 70이고
    대부분은 50-60사이요 ..

    아.. 70이면 나쁘지 않은 건가요!! 오... 몰랐어요 ^^ 감사합니다.

    남편은 20년 쳐서..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고
    올챙이를 이해해 주지 않네요 ㅜㅜ

    팔로 쳤어! 몸통스윙!
    일어나지 말고! 빨리 돌려!
    머리 움직이지 마!
    이 얘기만 1000번쯤 들은 듯

  • 6. 보통
    '23.3.22 10:52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레슨 6개월정도 받고 풀스윙 배우고나가면좋아요
    전 3개월 후부터 남편과 파3주말마다갔어요 2인플레이 가능한곳으로

    처음은 파3도 3홀 도니까 집에가고싶더라구요
    그렇게10번가고나니 그린퍼팅좀 익숙해지고
    숏게임 하게되고 드라이버는 인도어서 연습하고

    첫 라운딩 가니18홀 돌수있더라구요

    5년넘은 지금은 36홀도 돌수있어요

    처음 18홀 가면 돈아까우니 파3가서 잔디 익히고 나가시길 권유합니디ㅣ

  • 7. .....
    '23.3.22 10:57 AM (223.62.xxx.53)

    저도 골린이에요 연습장 자주 나갔더니 팔 무릎 허리 몸이 아파서 넘아플땐 쉬엄쉬엄 나가요 대신 몸통회전하는거만 집에서 연습해줘요
    필드 3번나가봤는데 공이 멀리 안나가니까 남들 카트탈때 전 걸어가야되니까 그게좀 힘들더라구요 ㅠㅜ 우리같이 홧팅해요

  • 8. ㅎㅎㅎ
    '23.3.22 11:06 AM (61.74.xxx.129)

    우선 클럽을 무조건 가벼운 것으로 하세요.
    넘 가벼운건 나중에 잘치게 되면 낭창거려서 안된다고 무게 있는 것 권하는데 나중이 어디있어요. 지금 못치는데 ㅠㅠ
    마르고 근력없는 사람은 무조건 최고로 가벼운 걸로 바꾸세요.
    저는 젝시오도 무거워서 요넥스 피오레로 구입했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맞기 시작하더라구요.

    2개월이면 아직 멀었어요.
    저는 운동을 잘 못해서 남들 열번이면 되는 것도
    나는 백번 천번 해야 될거다 라는 생각으로 했어요.
    그리고 무조건 연습 또 연습
    레슨 받다안받다 연습 나갔다안나갔다 7~8개월째.
    영 안들다다 최근 한달 좀 집중해서 레슨받고, 매일 연습했더니 맞기 시작합니다.

    7번 아이언 잘 맞으면 90-100정도 나가요.
    화이팅입니다!!

  • 9. ㅎㅎㅎ
    '23.3.22 11:13 AM (211.36.xxx.40)

    2개월차에 너무 고민이 많으세요 ㅎㅎ

    저 3년차인데 원글님이랑 똑같은 고민해요.
    7번 거리만 좀 차이가 나는거 빼고.

    골프는 단시간에 느는 운동 절대 아니에요.
    스포츠가 아니고 수행?고행? 하는 기분.

    그냥 단순하게(생각이 많으니 몸에 힘 뻣뻣)
    지치지않고 길게 가는게 해답인 운동같다는
    요즘 제 결론. ㅎㅎ

    클럽은 젝시오가 제일 가벼워요.

  • 10. 아~~
    '23.3.22 11:21 AM (112.145.xxx.70)

    지난주에 곮존 가서 아이언 세트는 샀어요 ~~~

    가서 몇개 들어보고
    그중에 제일 가벼운 거로 샀는데

    프로기어 클럽으로 샀어요 ㅎㅎ

    수행 맞는 거 같아요.
    가성비도 너무 떨어지고..
    시간도 너무 많이 들어요

    근데 남편 꿈이 늙어서 같이 골프치며 여행다니는 거라
    그냥 한살이라도 젊을 떄 배우려고 합니다.

  • 11. 체력은
    '23.3.22 12:32 PM (125.243.xxx.167)

    저도 저질체력인데다 채도 무겁고 맨날 아프고 갈비뼈도 나갔었고요. 1년하다가 전부 젝시오로 바꿨어요. 채가 가벼워지니 세상 좋더라고요. 라운드도 많이 나갔어요 초반에는 카트도 못타고 뛰고 걷고 많이 하다보니 이젠 저도 36홀도 돌수 있어요. 이틀연속 칠때도 종종 있는데 몸 아프고 그러진않아요. 주변에서 골프하면 살안빠진다는데 라인정리도 많이 됐고 복근도 생겼어요. 어제 오전엔 스크린연습장 90분 저녁엔 인도어 90분하다가 왔어요. 그립잡는거 교정받고 아픈게 많이 좋아졌어요 그립 어드레스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 12. 난다
    '23.3.22 12:58 PM (222.100.xxx.236)

    지금 당연히 그럴 때예요.
    너무 서두르지 말고 길게 보고 즐기면서 배우세요.
    나가보면 재밌어요.
    저도 클럽은 퍼터만 빼고 모두 젝시오 씁니다.

  • 13. 그런데
    '23.3.22 1:54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스탈로 보면
    부부가 같이 자주 갈거 같진 않아요'

    잔소리가
    보통 그 정도면 따로 가더군요.

    초보인데 잘 하는편이신거 같아요.

    보통 부부가 자주 다니시는분은

    남편분이 다정하고

    늘 와이프가 베프인 분들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2224 참나 상수도 요금도 올린다고? 2 이뻐 2023/03/22 740
1452223 장제원 노엘. 편한 독방에 계시대요. 3 ㅡㅡ 2023/03/22 2,671
1452222 캠핑 매니아님,, 의자추천 부탁해용 4 8282 2023/03/22 619
1452221 윤석열,이용수할머니 만나 일본사과 꼭 이끌어내겠다 17 ㄱㅂㄴ 2023/03/22 2,363
1452220 윤가가 윤동주를 알까요 서시는 더욱 모르겠죠 10 2023/03/22 660
1452219 20년은 더 젊어보여요...이것 줄였을 뿐인데 노화 늦어졌다니 9 ㅇㅇ 2023/03/22 6,853
1452218 일본어 학원에서 일본어강사하고 있는 분들 계시나요?? 3 봄이다 2023/03/22 904
1452217 남의 애한테 과하게 친한척하는 엄마들 기분나빠요 제가 꼬인건가요.. 22 2023/03/22 4,819
1452216 남편 아이 둘 외에는 아무도 안 만나요 20 흠흠 2023/03/22 5,569
1452215 요즘 학벌 소용없는거 느껴지지 않으세요 53 ㅇㅇ 2023/03/22 11,396
1452214 주택가 길거리에 군인들이 떼로 행진을 하나요? 7 잘될 2023/03/22 1,535
1452213 소화기능 현저히 떨어지는 것에 대한 오랜고민입니다.. 10 고민 2023/03/22 1,842
1452212 치킨 배달비 5500원 실화인가요 10 ㅇㅇ 2023/03/22 2,854
1452211 국내여행 3 여행가자.... 2023/03/22 649
1452210 경기 나빠진 거 못 느끼신다는 분들께 5 지나다 2023/03/22 3,178
1452209 HLB 물적분할이요 5 HLB 2023/03/22 785
1452208 미도어묵 맛있네요 5 맛있당 2023/03/22 1,688
1452207 초 1 공개수업 야무진 우리 아이 8 후기 2023/03/22 2,162
1452206 넷플릭스 독전 3 영화 2023/03/22 1,806
1452205 제가 엄마랑 맛집 참 많이 다녔네요 1 에구 2023/03/22 1,949
1452204 제주도 오설록티뮤지엄에 왜 가는거예요? 17 여행중~ 2023/03/22 5,681
1452203 변상미 점주 = 재준 엄마 9 지누엄마 2023/03/22 2,621
1452202 위염이라 삶의의미가 없어지네요 21 ㄱㄴ 2023/03/22 5,224
1452201 학원쌤말이 맞을까요?? 18 ... 2023/03/22 3,631
1452200 아이 스킨텍(귀옆 조그만 살) 떼보신분 계세요? 2 봄날 2023/03/22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