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을 먹으면서 말하는 사람이 참 많네요
음식 먹으며 말하는 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타인과 밥 먹는 게 넘 괴로워요
친구들과 밥 같이 먹은 게 한 두해가 아닌데
갑자기 밥 먹다가 이야기 하느라 보이는
입 안의 음식물들이 너무 보기 싫어요
심지어 드라마 식사 장면에서
배우들도 그래요
배우들 입 안의 음식들도 보이는데 으웩..
조상님들이 밥 먹을 때 말하지 말고 밥만 먹으라는
얘기가 이해될 정도예요
1. 그것도
'23.3.22 9:47 AM (175.223.xxx.119)강박이닌지
2. ..
'23.3.22 9:47 A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밥 다람쥐처럼 양볼가득 물고 말하던 응팔 나정이
생각나네요3. ㅇㅇ
'23.3.22 9:49 AM (116.121.xxx.129)제가 강박 성향이 좀 있기는 해요
나이 들수록 거슬리는 걸 참지 못해지나요?
거슬리는 게 많아지고 점점 심해지네요ㅠ4. 그냥
'23.3.22 9:50 A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눈 감고 사세요
이렇게 예민한 글 쓰는 님도 별로에요
보통 식사하며 대화할때 눈을 보게되지 상대 입속을 관찰하진 않습니다5. ...
'23.3.22 9:51 AM (222.233.xxx.224)전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이는거에 눈이 트여서 괴로워요..ㅋㅋ
젤 친한 이웃이 그러거든요..같이 밥먹을 일 많이 만들다가 딱 그만둔 이유 본인은 모를텐데 말해주면 성격상 일단 삐지고 풀려도 그걸로 자기비하개그 치면서 몇년을 갈걸 아니까 그냥 밥을 같이 안먹어요..귀는 아직 안트여 다행인건가요..ㅋㅋㅋㅋ6. ㅇㅇ
'23.3.22 9:52 AM (116.121.xxx.129)눈하고 입이 동시에 보이는 걸 어떡해요ㅠ
일부러 관찰하는 건 아니에요
그게 뭐 이쁘다고 관찰을 하나요7. ㅇㅇ
'23.3.22 9:56 AM (119.71.xxx.84)솔직히 그런 게 거슬리지 않다는 사람들이 둔한 거 아닌가요. 밥 먹을 때 눈만 보게 된다고요?? 눈에 거슬리게 먹는 사람은 입이 더 먼저 보여요.. 그리고 특히 쩝쩝 대는 거;;;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도대체 밥상머리 교육을 어떻게 배웠길래 드럽게 쩝쩝 거리면서 먹을까 한심해요
8. ㅋㅋ
'23.3.22 9:59 AM (223.38.xxx.179)118.235 본인이 먹을때 비호감인가 까칠하긴
마주보고 앉아서 입벌리고 씹으면 당연히 그게 보이지 안보인다니ㅋㅋ9. 무슨 강박
'23.3.22 10:00 AM (76.94.xxx.132)입안에 음식물 보면 토나오던데.. 절대로 음식물 입에 넣고 말 안합니다.
기본 테이블 매너죠. 음식이 입에 있으면 입을 손으로 가리고 말하는 것 기본 아닌가요?
어려서부터 밥상머리 제대로 배웠으면 절대 입에 음식 넣고 말 안해요.
그리고 나이들 수록 먹을 때 조심스럽게 먹어야 해요.
이게 강박이라는 사람들 거울보면서 한번 본인 먹는 것 보세요. 어떤지..10. ㅇㅇ 님
'23.3.22 10:02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원글 잘 읽어보세요.
눈에 거슬리도록 추하게 먹는 특정인이 아니고 타인들, 드라마 속의 사람들 모두 거슬린다고 썼잖아요
대부분 심하지 않으니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깁니다11. ㅇㅇ님
'23.3.22 10:08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원글 잘 읽어보세요.
눈에 거슬리도록 추하게 먹는 특정인이 아니고 타인들, 친구들 드라마 속의 사람들 모두 거슬린다고 썼잖아요
본인도 강박성향 있다고...
대부분 심하지 않으니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깁니다12. 옛날부터
'23.3.22 10:19 AM (211.201.xxx.183)자주 느꼈는데 82자꾸 보면 자기검열이 심해지다못해
예민+한까탈 할꺼같아요.
먹으면서 적당히 눈보면서 대화하는거지,
저도 나이먹어가며 거슬리는거 많인지지만
좀 적당히하도록 함께 노력해봐요.13. 옛날부터
'23.3.22 10:20 AM (211.201.xxx.183)많인-많아지지만
이것도 지적받을까봐.ㅎ14. ㅇㅇ
'23.3.22 10:23 AM (175.195.xxx.84)밥먹을 때
입안에 밥넣고 말하는 사람 못봤는데
남편과 밥 먹을 때
말 한마디없이 밥만 먹는게
너무 고역이라
따로 밥 먹어요....
입다물고 처묵~ 처묵하는 느낌~~15. 외국인들은
'23.3.22 10:41 A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시간을 갖고 말하면서 (입에 음식 물지않고)
천천히 식사하며 식사시간을 즐기는데
우리나라는 말없이 음식만 전투적으로 먹는데
솔직히 그거 별로지 않나요?
울 애가 예전에 외국 여친 사귀었는데 그 집에
초대받아 밥먹는데 넘 말이 많아서 싫다는데
아마 말없이 밥먹는 문화에서 자라 그런 듯해요.
전 요즘 그렇게 키운게 잘한게 아니란 생각이 들던데...
말시키고 하는게16. 외국인들은
'23.3.22 10:41 AM (124.57.xxx.214)시간을 갖고 말하면서 (입에 음식 물지않고)
천천히 식사하며 식사시간을 즐기는데
우리나라는 말없이 음식만 전투적으로 먹는데
솔직히 그거 별로지 않나요?
울 애가 예전에 외국 여친 사귀었는데 그 집에
초대받아 밥먹는데 넘 말이 많아서 싫다는데
아마 말없이 밥먹는 문화에서 자라 그런 듯해요.
전 요즘 그렇게 키운게 잘한게 아니란 생각이 들던데...17. ...
'23.3.22 10:43 AM (223.38.xxx.121)전 먹으면서 말하면
볼옆이나 특히 혀를 씹어서 꼭 피를 봐요ㅜㅜ
전 식사중 어느정도의 대화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재채기나 기침할때 손으로 입을 막지 않는 사람들이
백만배는 더 싫어요
어우 입속 음식물들 다 튀고
그게 뭐야 우웩18. ㅇㅇ
'23.3.22 11:06 AM (116.121.xxx.129)입에 음식 없이 말하는 거가 어렵나요?
19. ...
'23.3.22 12:32 PM (220.116.xxx.18)남한테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따지는 건 당신은 그거 안보는게 그리 어렵냐고 따지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당사자 면전에 그런 말 못할 거면 본인이 참아야지 어쩝니까?
입 안보는개 그리 어렵냐고 원글한테 물으면 원글은 어떻게 대답할 건데요?
똑같은 겁니다20. ㅇㅇ
'23.3.22 12:49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드라마 식상장면까지 드러울 정도면
원글이 강박있는거에요.
그냥 혼밥하세요.21. happy
'23.3.22 5:04 PM (175.223.xxx.186)쩝쩝거리는 거도요
입 다물고 씹으면 절대 소리 안나는데
입 다물고 어떻게 씹냐고도 합디다 ㅎ
거기다 말하면 튀는데 본인은 모름
입안 음식 없이 말해도 침방울 튀고요
그냥 핑계대고 혼자 편히 먹어요.
세상 즐겁고 맛있는 식사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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