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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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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40대 중반부터 아프기 시작하는게 맞나요?

Sante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23-03-22 09:25:39
허리는 아이낳기전부터 안좋았는데 점점 안좋아져서 2년에 한번꼴로 허리주사를 총 3번 맞았어요.
작년말부터 허리 통증이 심해져 최근 한달반동안 열심히 걸었는데 허리가 더 아프더라구요. 통증으로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얼마전 mri찍었더니 주사나 시술 권하네요. 디스크랑 협착증이라고...ㅜㅜ 일단 너무 아프니까 주사는 맞았어요.

그리고 손목은 한쪽이 작년부터 아퍼서 주사 3번정도 맞고 자꾸 재발해서 큰병원가니 관절염이래요..일을 많이 하냐고, 손쓰는일 줄이라는데...제가 집안일을 엄청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 그러네요..

골반염은 올해 3번째 재발이고..

자꾸 이곳저곳 아프니 다운이 되고 우울해져요
제가 아는 지인이 아픈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진짜 걱정되구요 원래 체력이 약해 금방 피로하고 지치는 스타일인데요..40중반부터 이리 아프면 앞으로는 어쩔지..
남편한테 아프다고 말하는것도 이제 눈치가 보이네요ㅜㅜ

친정엄마가 흑염소가 몸보신에 좋다고 한마리 먹으라는데..
체력 기르는데 도움되는 음식이나 운동 추천해주시길 82선배님들께 부탁드려요~~
IP : 211.36.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2 9:30 AM (222.236.xxx.19)

    이건 진짜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제가 아직 그나이는 아니지만.. 40대 중반때 저희 엄마를 생각해보면 그떄 날라다녀셨거든요. 저기 밑에 80대 어르신들 건강 상태랑은 달리. 40대 중반은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완전 다를것 같아요..

  • 2. ..
    '23.3.22 9:32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다른 분들은 어떨련지 모르겠지만
    저는 40부터 아프더라구요. 지금 40대 중후반
    허리는 이미 애 낳고부터 아팠고
    잦은 두통,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 가슴 혹들, 담낭에 작은 결절, 식도염, 위염, 허리 디스크, 다리저림, 턱아래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하는 임파선, 비염, 잇몸염증, 손가락 관절염, 콜레스테롤 수치 경계선상, 노안 등...
    그래도 잘 살고 있습니다 ㅠㅠ 써놓고 보니 놀랍네요

  • 3. 맞아요
    '23.3.22 9:35 AM (220.117.xxx.61)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애 둘낳고 최악
    그러다 40대 지나고 운동하고 좋아졌어요
    지금 61세 아픈데 허리뿐

  • 4. 정해진 기준은
    '23.3.22 9:40 AM (59.6.xxx.68)

    없고 다 자신을 볼 때 상대적인거죠
    저도 50대 초까지는 날아다니고 운동도 제일 많이 하고 지칠 줄 몰랐는데 중반 넘어가니 근육도 줄고 운동도 계속 하는데 체력이 전같지 않아요
    그나마 좋아하는 운동 계속 할 수 있고 어디 여행가고 돌아다니는 것도 하루종일 해도 잠자고 나면 다시 기운이 나는 수준이라 감사하고 더 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려고요

  • 5. 나야나
    '23.3.22 9:45 AM (106.101.xxx.220)

    유전요인이 확 드러나는 시기 같아요 30대까지 날라다니다가 40대부터 확 꺽였어요..젊을때는 젊음의 기운으로 살다가 40대부터는 유전적으로 약한부분이 드러나요..안아프신분들은 이해 못하시지만..운동도 꾸준히 했고 술담배 전혀 안하는데도 아파요..그나이에 왜 아프냐고 물어보면 속상해요

  • 6. 50
    '23.3.22 10:13 AM (39.116.xxx.172)

    40중반부터노화현상오긴했지만크게 아프진않았어요
    노안등등
    그땐미친듯이 운동할때라그랬나봐요
    작년후반부터 운동안했더니 약한손가락관절염 이명 이석증 어깨석회건염으로 병원다녀요

  • 7. 51
    '23.3.22 10:30 AM (211.201.xxx.183)

    저는 40대는 쌩쌩했는데 50부터 체력 급다운.
    특히 허리랑 한쪽엉덩이가 자는동안
    아파서 잠을 푹못자요.
    맨 발등에 샌들, 운동화 쓸리면
    땀띠?처럼 올라오고. 소화안되고.
    기분이 자꾸 다운되네요.
    운동만이 답이라던대요.

  • 8. 리셋버튼
    '23.3.22 11:05 AM (108.41.xxx.17)

    저같은 경우는 어릴 적부터 10대까지는 늘 아파서 조퇴하고, 늘 골골골 하던 체질인데 고등학교때 기숙사에서 정말 잘 먹고 건강해져서 20대를 정말 건강하게 잘 보냈거든요.
    30대 초에 애들 둘 두살 터울도 안 되게 바로 낳아 육아 도와 줄 사람 없어 힘들게 고생하면서 키우느라 많이 아프고, 3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 한 10년은 그럭저럭 애들 맛난 것 해 먹일 에너지는 생겼는데,
    딱 40대 중반 들어서니까 어릴 적 체질로 확 되돌아 간 느낌이었어요.
    맨날 골골골 아파서 누워 있는 날이 더 많아요.
    운동 열심히 하는데 그게 체질 개선을 해 주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간신히 버티게 해 주는 정도밖에 안 되네요.
    슬퍼요.
    타고 나길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 9. ..
    '23.3.22 11:11 AM (121.131.xxx.116)

    40대가 아플 나이는 아닌데..
    관절 안좋으면 걷기보다 수영이 좋지
    않을까요?

  • 10. 세바스찬
    '23.3.22 11:43 AM (49.172.xxx.35)

    대처로 폐경무렵부터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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