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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 헹굼 강박증이 있어요

ㅇㅇㅇ 조회수 : 7,203
작성일 : 2023-03-22 04:56:29
설거지 할때 너무 헹구는 강박증이 아주 심해요.


설거지 하고 난 뒤 몇번이고 덜 헹군다는 생각이 들면 계속 행궈요.


이게 사람 미치게 하는거 아시죠?


계속 헹궈요. 맘에 들때까지요?


설거지 하고 난 뒤 계속 헹구는 이 강박증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사람 미치겠네요.



임신준비중이라 정신과 가서 약 먹을수도 없고 이 강박증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고치는 방법이나 개선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IP : 39.7.xxx.25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
    '23.3.22 5:04 AM (98.184.xxx.73)

    똑같은 글에 답글도 달았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요즘 깜박깜박이 심한가봐요.
    임신준비중이시라니 태어날 아가는 마실물도 없는 시대를 살지도 모르는데 물을 아껴야한다 생각하심 도움이 되지않으실지 생각했었어요.
    언제부터 그러셨어요? 그 강박증이 생긴 시기는 기억하세요?
    어떤 계기로 그런 강박증이 시작됐는지는 짐작이 되세요?
    고치려면 언제나 그 뿌리에 접근해야합니다.

  • 2. say7856
    '23.3.22 5:11 AM (39.7.xxx.251)

    분명님...제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키친인가? 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라구요.

  • 3. say7856
    '23.3.22 5:12 AM (39.7.xxx.251)

    삭제하고 다시 글 올립니다.
    지금 하는 행동보면 제가 초등학교때 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아직도 초등학교때 집에서 하는 행동이랑 되풀이 하는거 같습니다

  • 4. ..
    '23.3.22 5:16 AM (112.150.xxx.19)

    오래된 강박이라면 치료후 임신 하시는게 어떨까요.
    엄마가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한법인데 강박은 육아에 치명적입니다. 나이가 많아 강박의 이해도가 낮아 등등 여러 이유로 쉽게 임신부터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5. lllll
    '23.3.22 5:16 AM (121.174.xxx.114)

    헹굴 때 물로만 헹구나요?
    헹굼 수세미를 쓰면 강박관념이 좀 덜하던데요

  • 6. ...
    '23.3.22 5:22 AM (218.49.xxx.92)

    저도 약간 그런데 그냥 애벌하고 식세기 넣거든요 치료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 7. ...
    '23.3.22 5:53 AM (175.213.xxx.81) - 삭제된댓글

    잘 맞는 정신과 찾으셔서
    치료부터 받으시고 임신 하시길 추천드려요
    출산하면 더 힘들어요,,

  • 8. ...
    '23.3.22 5:59 AM (218.51.xxx.95)

    이것만 그러신가요 아니면 다른 강박적 행동이 또 있는지?
    헹굼만 문제라면 식기세척기 쓰면 낫지 않을까 싶은데..
    우선은 병원부터 가보세요.
    임신보다 강박 고치는 게 먼저입니다.
    오래전에 티비에서 본 건데 결벽증 있는 분이 아기를 낳았대요.
    뭔가가 엎어지고 아기가 다쳤는데 그 엎어진 것부터 치우고 있었다더군요. 친정 어머니가 보고는 딸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알았다고.
    물론 이 정도는 아니시겠지만 그래도 병원부터 가보시길..

  • 9.
    '23.3.22 6:10 AM (125.244.xxx.23)

    식세기 돌리세요 헹굼기능여러번이요

  • 10. 설거지 마무리단계로
    '23.3.22 6:24 AM (122.43.xxx.65)

    깨끗한 물에 한동안 담궈놓아요 세제 완전히 빠지라고

  • 11. 저는
    '23.3.22 6:25 AM (223.62.xxx.18)

    과일 채소 씻을때도 강박증 있어요ㅜ

  • 12.
    '23.3.22 6:34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치료받으세요
    친구가 나중에는 몸도 백번 헹구고 그 백을 못채우면 외출도
    못하더라고요
    손씻기,설거지는 말할것도 없고
    아기가 태어났는데 너무 씻겨서 아토피에 유치원 가기전에
    물티슈갖고 닦는 놀이를 하더라고요
    치료받고 임신 추천 합니다

  • 13. ....
    '23.3.22 6:50 AM (121.162.xxx.93)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그런데 식세기 사용하고 편해졌어요.
    근데 전 약한편이었어요.
    (대신 세탁.청소 할 때도...)
    수도사용량 항상 아파트 동에서 1위수준이구요.

    6인용식세기 설치 어렵지 않은거 아침.저녁으로 돌리는데 강력으로 돌리면 헹굼추가하면 1시간 30분이상 걸리지만 물도 덜 쓰게되고 일단 헹굼에서 해방됐어요.

    청소.세탁도 큰 세탁기와 건조기 로봇청소기 물걸레로봇청소기
    다 쓰고 삽니다.

  • 14. 물에 담궈놓는거
    '23.3.22 6:53 AM (211.215.xxx.144)

    안좋은거 아닌가요?? 122님
    수세미도 사용후 말리라고했어요 물에 담궈놓으면 미네랄이 있어 세균번식한다고. 저도 헹굼 오래하는편인데 설거지에만 강박증이 있다면 식세기를 사용하시는게 좋겠어요

  • 15. ....
    '23.3.22 6:54 AM (121.162.xxx.93)

    제가 좀 그런데 식세기 사용하고 편해졌어요.
    근데 전 약한편이었어요.
    (대신 세탁.청소 할 때도...)
    수도사용량 항상 아파트 동에서 1위수준이구요.

    6인용식세기 설치 어렵지 않은거 아침.저녁으로 돌리는데 강력으로 헹굼추가하면 1시간 30분이상 걸리지만 물도 덜 쓰게되고 일단 헹굼에서 해방됐어요.

    용량 큰 세탁기와 건조기 로봇청소기 물걸레로봇청소기
    다 쓰고 삽니다.
    가계를 쓰면서 증세를 좀 완화시키려 노력하는데 기계가 자주 과로사하는 단점이.....

  • 16. 강박증이면
    '23.3.22 7:02 AM (175.223.xxx.43)

    식세기 돌려도 안됩니다. 본인도 알면서 하는 행동이라

  • 17. 치료받고
    '23.3.22 7:04 AM (116.34.xxx.24)

    임신하세요 꼭이요

    임신준비중이라 정신과 가서 약 먹을수도 없고 이 강박증 없애는

    약으로 아기한테 해로운것보다 훨씬 생가보다 더더더 많이 강박 아기에게 피해가 가요 본인도 물론
    저는 둘째 돌무렵부터 치료했는데 엄청 후회해요
    산후우울도 약 안먹고 버티고 잘 몰라서ㅠ
    되돌릴수 있다면 임신준비기간도 길었는데 그 기간 꼭 치료에 쓸거예요

    종교있으시면 약물치료.상담.종교 동시진행 추천드려요

  • 18. 저도
    '23.3.22 7:10 AM (222.98.xxx.103)

    점넷 윗분처럼 식기세척기로 바꾸고 헹굼 강박이 사라졌어요^^

    매우 소량 설거지는 일반세제용, 기름세제용, 헹굼용 수세미
    2개 이렇게 총 네개 수세미 이용하고 있고요

    주방세제로 식기를 닦은 후에 헹굼 수세미1로(대충 거품 지움) 한번 헹궈 설거지볼(씽크볼이 아니고 따로 구매한 10L정도크기) 에 담군 후 볼에 모인 식기를 수세미2(거친 수세미가 아닌 좀 부드럽고 큰것)으로 슥삭 씻고 물로만 한번 더 헹궈주고 끝.
    총 3번 헹굼해요. 전엔 고무장갑낀 손으로 계속 문질문질하며 헹구느라 설거지 시간이 무척 길었어요(남들은 15분이면 할걸 30분 이상 걸렸었죠)

  • 19. ..
    '23.3.22 7:11 AM (114.203.xxx.84)

    극단적이지만 치료 못하시면 아이 낳는 거 재고하셔야 해요.
    강박증 불안증 가진 엄마가 아이 낳으면 둘다 불행해져요.

  • 20. 안타깝
    '23.3.22 7:13 AM (116.34.xxx.24)

    이게 식세기 들여서 눈감고 그냥 덮고 갈 문제가 아니예요
    아기 옷에 무언가 묻어서
    아기가 묻힌거 흘리는거 행동들 교정가능성이 농후하고
    호르몬도 날뛰는데다 육아 스트레스도 있으니까요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으세요!!!

  • 21. 상담
    '23.3.22 7:17 AM (220.117.xxx.61)

    과거일 못잊어서 그러는거니
    상담만 받으셔도 됩니다.
    후련하게 털어내고 시원하게 사세요.

  • 22. 음..
    '23.3.22 7:27 AM (121.141.xxx.68)

    제 생각이지만
    뭔가를 현미경으로 들려다 보듯 보면 뭐든지 더럽고 비위생적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지구상에 깨끗한것이 없어요.

    원글님 사용하는 그 물은 깨끗할까요?
    그 물은 더러운물 정화해서 만든 물이잖아요?
    그 물은 믿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정수를 한다고 해도 더러운 물이 깨끗한 물이 될까요?

    그 물에 얼마나 많은 세균들이 사는데 그걸 염소같은 약품으로 정화하는데
    괜찮을까요?
    수돗물에 냄새도 나잖아요?
    괜찮을까요?

    그 물로 향균한다고 손도 씻잖아요
    괜찮을까요?

    그 물로 샤워도 하잖아요
    괜찮을까요?

    그 물도 옷세탁도 하잖아요
    괜찮을까요?


    그 물로 음식도 해먹잖아요
    괜찮을까요

    그 물로 식물을 기르잖아요
    괜찮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괜찮을것이 하나도 없고
    아무리 깨끗하게 한다고 한들 깨끗해지지 않아요.

    그냥 오염속에서 사람들은 사는거죠.

    인도 사람들 보세요.
    겐지즈강에 들어가는것이 평생 목표잖아요.
    그 더러운 물에

    그렇다고 그 사람들 죽나요?


    인간은 어지간~해서 안죽어요.

    그리고 이런 강박으로 정신에너지를 소비해서 죽을 확률이 더 높다는거죠.
    세제 찌꺼기 때문에 죽지는 않는데
    정신이 아파서는 죽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인간은 어지간해서 죽지 않아요.
    그리고 죽으면 천국가면 되잖아요?
    뭐가 걱정이죠?

    현실보다 훨~씬 좋은곳으로 가는데

    천국가려고 교회가서 돈도 내는데
    천국가려고 면죄부도 사는데
    그 좋은 천국가는데 뭐가 두렵겠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외국인들은 세제에 그릇 담그고 그냥 헹구지도 않고
    헹주로 슥~~닦는거 아시죠?

    옷이든, 그릇이든
    세제 찌꺼기는 100번 1000번 100000번 헹궈도 안없어져요.

    원글님 지구상에 있는 모든 물로 그릇을 헹궈도 안없어지니까
    그냥 사셔야해요.

  • 23. 그사람이저예요
    '23.3.22 7:37 AM (14.7.xxx.43)

    저도 그래요 저희 엄마도요.. 비단 설거지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헹구는 거 모두 ㅜㅜ (딸기 짓무를 때까지 씻는 거 보신 어머님께서 진짜 놀라셨어요) 전 제가 1차 헹구고 2차로 식세기에 세제 안 넣고 다시 돌려요 마음의 안정을 위해 식세기 사시길 권합니다

  • 24. 오래전
    '23.3.22 7:40 AM (1.241.xxx.216)

    식당에서 옆에 아기 키우는 엄마가
    계속 뭐 먹을때마다 갖고 온 물티슈로 계속 새로
    수없이 닦아주면서 아이에게 세균이 있어 세균 닦아야지
    한시간 내내 그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3살 정도 된 아이도 엄마 세균 엄마 세균..
    저희 가족 조용히 있다 밥먹고 나와서 다 혀를 내둘렀네요
    일단 치료부터 받으시고 임신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요

  • 25. 내뱃속에 똥있다
    '23.3.22 7:43 AM (220.122.xxx.137)

    내 뱃속에 똥 있다고 생각 해 보세요.

  • 26. 수전앞에다
    '23.3.22 7:55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메모해서 붙여두세요.
    무조건 10초 안넘기기.
    습관들때까지 속으로 10을 세든지 타이머 설정하든지

  • 27.
    '23.3.22 8:08 AM (210.217.xxx.103)

    약..................

  • 28.
    '23.3.22 8:47 AM (119.69.xxx.35) - 삭제된댓글

    치료받고 아이 가지세요. 저희 엄마가 그러시는데 자식들이 너무 힘들게 컸어요.

  • 29.
    '23.3.22 8:49 AM (119.69.xxx.35)

    치료받고 아이 가지세요. 저희 엄마가 그러시는데 자식들이 너무 힘들게 컸어요.
    강박성향이 딱 설거지 하나에서만 드러나는게 아닐거예요.

  • 30. 아이가
    '23.3.22 9:43 AM (211.49.xxx.110)

    강박증이 심해요..
    저도 괴롭지만 애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임신 뒤로 미루시고 병원가셔서 치료부터 하세요.
    꼭이요.
    육아 정말 정말 힘든데,
    애기 키우면서 심해지면 심해지지 줄어들진 않을거에요..
    훗날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치료부터 받으세요.

  • 31.
    '23.3.22 10:10 AM (39.7.xxx.236) - 삭제된댓글

    마음이 흡족할만큼 깨끗한 행주로 닦으면서 마무리하세요.
    예로부터 정화의식이란게 왜 있게요.
    이러면 깨끗해진다 믿음을 가져야 해요.
    향불에 돌리는 마음으로
    행주로 닦으면서 엔딩하세요.

  • 32. ..
    '23.3.22 10:20 AM (98.225.xxx.50)

    식기세척기 써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일단 설거지 거리가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집니다.

  • 33.
    '23.3.22 10:23 AM (220.117.xxx.26)

    저도 강박증 있었는데 식세기 해요
    아기도 키우고요
    아기 응가 처리할 때 뭐 할때
    물 쓰고 오래 하면 안좋아요
    이유식 난장판 옷 다 버리는거 보고 참아야하고요
    세탁은 어떻고요

  • 34. 몸안에
    '23.3.22 11:37 AM (116.41.xxx.141)

    세균무게가 거의 1키로가 넘는다는소리듣고
    우린 그냥 세균이 주인인거구나 했던적이 ..
    우리 먹거리 모든 행위가 곧 세균양성소..

    외국사람들 설거지행태 퐁퐁에서 꺼내 바로 수건으로 닦고
    바로 정리하는거보고 많이 고침이요
    아 저래도 80까지 사느거구나 ...

  • 35.
    '23.3.22 1:06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2번이든 3번이든 헹굼횟수를 딱 정해놓고 지키세요.
    더 씻으면 물낭비다. 물부족국가에서 뱃 속의 아기에게 재앙을 주는 꼴이다. 물부족으로 허덕이는 다른 나라 아기들에게도 죄짓는 거다..자꾸 세뇌하시구요.
    이참에 식기세척기를 들이셔도 좋구요.

  • 36.
    '23.3.22 1:07 PM (116.122.xxx.50)

    2번이든 3번이든 헹굼횟수를 딱 정해놓고 지키세요.
    더 씻으면 물낭비다. 물부족국가에서 태어날 아기에게 내가 재앙을 안겨주는 꼴이다. 물부족으로 허덕이는 다른 나라 아기들에게도 죄짓는 거다..자꾸 세뇌하시구요.
    이참에 식기세척기를 들이셔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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