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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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 백년이란 말 맞던가요
1. 체력
'23.3.21 2:01 PM (39.7.xxx.27)약하다 기운없다 하며 남의 체력 기운 빼먹으며 길게 사시던데요
2. ..
'23.3.21 2:02 PM (222.106.xxx.170)그런것같아요 큰병이나 암 안걸리는 집안ㄴ이 따로있어요 약해보이는데 골골 대지만 장수하더라구요
고혈압이나 당뇨 없이 저혈압에 가까운 혈압약간 낮은 분들 오래 사시죠3. 네
'23.3.21 2:02 P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네. 맞아요. 48세부터 아프다고 곧 죽을 것 같다고 부엌에 안오고 며느리 부려먹은 할머니 96살까지 사심.
4. 네.
'23.3.21 2:03 PM (118.235.xxx.207)네. 맞아요. 48세부터 아프다고 곧 죽을 것 같다고 부엌에 안오고 며느리 부려먹은 할머니 96살까지 사심.
하지만 요새는 엄살 심하면 노인병원 빨리 보냄.5. ...
'23.3.21 2:08 PM (121.163.xxx.181)올 엄마 40부터 아프다 죽겠다 하더니 낼모레 80 이에요. 큰수술은 아빠만 했어요.
6. 네..
'23.3.21 2:09 PM (125.132.xxx.178)골골하면서 병원을 집처럼 출입해서 각종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으니까요
7. ....
'23.3.21 2:12 PM (221.157.xxx.127)친구시아버지 곧 돌아가실것처럼 아프다고 하더니 25년 더사시고 시어머니먼저 돌아가심
8. 골골 80
'23.3.21 2:12 PM (220.117.xxx.61)둘째고모 골골 84
시어머니 지금 골골 94
무섭네요9. ㄹㄹ
'23.3.21 2:15 PM (211.252.xxx.100)울 외할머니가 그랬어요. 젊어서 골골했다는데 내기억에 뇌신을 자주 드셨던 기억이...노년기에도 약은 자주 드셨고... 90넘어서 장수로 건강하게 마감하셨어요.
10. 윗님
'23.3.21 2:21 PM (175.199.xxx.119)뇌선 ㅎㅎㅎㅎ 외할머니가 드시던 약이라 반갑네요
11. dd
'23.3.21 2:27 PM (39.7.xxx.199)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 늘상 아프다해서 제가 초딩6학년때
엄마 죽을거 같다고 친구들한테 말했을 정돈데
지금 88세 수술 한번 안하고 자식보다
건강한데도 암걸린 자식보다도
본인이 더 아프다해요
솔직히 엄마지만 질려요12. 헉
'23.3.21 2:35 PM (118.235.xxx.207)헉 오래 산 할머니 뇌선
하얀 종이 접은 가루약
수십년 복용13. 우리
'23.3.21 2:41 PM (59.12.xxx.73) - 삭제된댓글친할머니도 뇌신.. 판콜에이도 간식 드시듯이 드시고..오래 사셨어요.
14. 대체로
'23.3.21 2:41 PM (121.162.xxx.174)제 주변은 그렇던데요
15. 저혈압
'23.3.21 2:48 PM (211.246.xxx.33) - 삭제된댓글저혈압에 당뇨없이 마른 체형이 골골대며 장수해요
16. ㅎㅎ
'23.3.21 2:59 PM (14.55.xxx.27)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 소원이 막내가 국민학교 들어갈 때 까지... 에서
막내가 계모 눈치라도 챙길 수 있는 국민학교 5학년이 될 때까지
-10살 넘으면 그래도 눈치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서?- 여튼 그 때 까지 사는 게
소원이라 간절히 빌고.. 그랬어요
어머니는 약해서 시장가서 찬거리 사오면 늘 누었다가 식사준비가 가능했고
식사를 가족들이 같이 못했어요. 밥하고 힘들어서 쉬어야 해서..
인건비가 저렴했으니 식모가 있었고...
지금 만으로 87세 막내가 오십 중반이 넘었고요ㅎㅎ
진땀도 나고 아침에 몸이 무거워서 늦게 일어나고
그랬는데 요즘 회춘하셔서 몸도 맘도 가볍게 일어나시고
아침에는 빨리 일어나라고 유행가를 불러 자는 사람 깨워요.ㅎㅎ
체력은 강해도 단명이 있고 약해서 장수가 있나봐요
.17. 제쟤
'23.3.21 3:25 PM (14.39.xxx.15)제가 아는 몇분은 그러네요
소화않되면 위암같다 하고
머리아프면 뇌종양의심...그리
병원을 자주 다니니 검사도
많이하고 병명도치료도 일찍~~해서18. 지금여기
'23.3.21 3:33 PM (211.246.xxx.22) - 삭제된댓글뇌신"을 아시는 분들은
원기소"도 아시지요?
동생꺼 훔쳐 먹다 맞았었는데
그 향(냄새)이 아직도
기억이 나서요19. ㅎㅎㅎ
'23.3.21 4:13 PM (125.143.xxx.178)뇌신. . 종이에 접혀진거 울 엄마 간식처럼 드셨는데 지금 85세 골골 징징징. .
원기소 그 냄새 기억나요 어릴때 먹었는데 별로 맛없어요20. ******
'23.3.21 4:25 PM (220.70.xxx.168)50대 후반부터 노상 유언하시던 시모.
남편이 어머님이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시겠냐고?
지금 90이십니다.
오늘도 전화 와서 내가 오래 못 살거 같다. 어쩌구 저쩌구 저는 그냥 스피커폰 하고 옷 다렸어요21. ...
'23.3.21 4:59 PM (112.147.xxx.205)저희 교회 할머니 권사님
내년에 여든 이신데
친정엄마 지난 겨울에 100세로 돌아가셨어요
일생 아프다아프다 하시는데
자식들은 항암 하고 그러니 돌볼사람 없어
80세 되던 해에 요양병원 모셨는데
자식 몇명 앞세우고
요양병원에서 20년 사시고 백세로 돌아가심
그 권사님은 엄마 돌아가셨는데
눈물도 안났다고 하시데요22. ㅇㅇㅇㅇ
'23.3.21 5:42 PM (112.151.xxx.95)골골대는 사람(저)은 병원을 안방처럼 드나들고 몸에 안좋은 거 안먹고 안하고 해서 가늘고 길게 삽니다ㅏㅠㅠㅠ
영양제는 또 얼마나 퍼먹게요?23. ....
'23.3.21 6:35 PM (121.163.xxx.181)뇌종양은 제가 있고 심장질환은 아빠가 있는데
우리집에서 제일 아프다고 죽겠다고 하는 사람이 울엄마에요.
40부터 유치원도 안 간 저한테 죽겠다며 울고불고.
평생 징징대고 아빠 매정하다 원망하고.
지나보니 나라도 아빠처럼 되겠다 싶네요.24. 닉네임안됨
'23.3.21 10:31 PM (125.184.xxx.174)저희 시어머니시네요.
남편 어렸을때부터 늘 아프다고 마리에 흰띠 두르고 계셨고 저 결혼 할때 오십초반 이셨는데 오늘 낼 한다고 했었어요.
먼 친척중에 어머니 돌아가신줄 아는 분분도 계실정도에요.
올해 87 되셨는데 여전히 죽을만큼 아프다 하세요.
물리치료 갈 때마다 일주일에 두세번 기운없고 밥 맛 없다고 영양제 맞고 올 겨울에 보약을 세번 드셨대요.
틀니 한지 삼년 됐는데 안 맞는다고 내년에 틀니 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할 때도 너무 너무 여러사람 힘들게 하니 의사가 오지 말라 할정도로 까다롭고 엄살이 삼하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