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3.3.21 1:38 PM
(220.117.xxx.26)
하고싶은거 하게 해야죠
어차피 문과는 전공 살리는거
많지 않은데 현실도 알고 있는 아이네요
취업 급해서 경제적 힘든거 아니면요
취업하면 하고싶은거 못하는데
대학때라도 하게요
2. 움
'23.3.21 1:38 PM
(106.101.xxx.251)
아이가 이미 사학과로는 밥먹기 힘든걸 알고도 가겠다는데..
막을 재간이 있을까요..
설득 어러울듯 싶은데요.
문과 자체가 취업이 힘든데 ..사학과라니..고민이 크시겠어요.
3. 사학과 다니는
'23.3.21 1:39 PM
(121.165.xxx.112)
친구아들 기타등등
제 딸 친구 만나게 해드리고 싶네요.
요즘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 아니라 취업을 위한 곳이라
그렇게 전공 선택한 친구들은 대학가서 엄청나게 후회합니다.
저희애도 문송이라 남일 같지않아 댓 달아요.
4. 음....
'23.3.21 1:42 PM
(223.38.xxx.13)
그걸 평생 직업으로 살기 어려운 전공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래도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인생의 기화이긴 해요
5. 다른과 가고
'23.3.21 1:42 PM
(14.32.xxx.215)
사학은 알아서 공브하라고 하세요
대학은 학풍이 있어서 솔직히 몇몇 교수밑에서 배우느니...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6. ///
'23.3.21 1:46 PM
(58.234.xxx.21)
어릴때부터 그거 외엔 관심 없는 아이라
그냥 내버려뒀어요
어짜피 문과는 뭘 해도 마찬가지
경영학 부전공 하더라구요
7. 대부분~
'23.3.21 2:15 PM
(221.150.xxx.138)
사학과 전공하고 로스쿨로 많이 빠져요.
사학과가 학점을 잘줌.
교수들도 취직 힘든거 알아서 학점을 잘준대요.
8. ..
'23.3.21 2:16 PM
(68.1.xxx.117)
하아 우리나라 사학 - 역사가 친일사관(스폰) 많아서
사실 절망스러워요. 대학 역시 취업을 위한 것 맞고요 ㅠ
9. 제 시누이
'23.3.21 2:32 PM
(119.203.xxx.253)
사학과 졸업하고 조교, 과외알바, 석사까지 하겠다고 중국유학 다녀오고… 공무원시험 해본다고 이삼년 쓰고
일반사무직 인맥으로 들어가서 계약직으로 몇달 일하고
그냥 계속 이렇게 부모집에 얹혀 살거 같은데요 ㅠㅠ
10. 어제
'23.3.21 2:33 PM
(175.211.xxx.92)
문과에서 공부가 하고 싶은 거라면 특히 더 학벌이 중요하니 일단 내신 올리라고 하면 되겠네요.
40 넘어도 진로를 바꾸는 세상인데요.
아이가 나중에 또 어떤 자극을 받고, 어떤 방향으로 바꿀지 몰라요.
일단은 지금 아이의 희망을 격려하면서 공부하도록 해야죠.
11. 대2
'23.3.21 2:38 P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대학생 2명 있는데요
애들 얘기 들어보면
우리애들을 비롯해서
입학해서 쉬지않고 졸업하는애들이 드물더라구요
반수,재수,입학해도 휴학 등등
안쉬는 애들이 드무니 나도?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그중에 대부분은 과나 학교가 맘에 안들어서겠죠?
나중에 어찌 될 지언정
일단은 애가 원하는대로 하게 해주세요
12. ...
'23.3.21 2:38 PM
(118.37.xxx.12)
어느 대학이든 전공으로 밥벌어먹는 사람들은 소수 아닌가요?
요즘 세상에 그래도 가고 싶은 과가 있는게 어딘가 싶어요
대학 들어가고 전공으로 취업하긴 힘들지만 역사는 교양으로도 참 좋은 학문이라
어떤 일을 하던 도움이 완전히 안된다 할 순 없는거 같아요
13. ~~~
'23.3.21 2:51 PM
(106.244.xxx.141)
문과는 몇몇 과 제외하고 취업할 때 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학교가 더 중요하죠.
사학과 들어가서 부전공해도 되고요.
본인이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게 해주세요.
저도 아이가 비인기학과 가고 싶어 해서 밀어줬어요. 아이가 워낙 그 학문을 좋아해서요. 좋아하는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하더라고요. 결국은 그 과 못 가고 논술로 다른 과 가기는 했지만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대로 다 해서 후회는 안 하더라고요.
14. ...
'23.3.21 3:01 PM
(220.116.xxx.18)
전공대로 취업하는 사람들은 이공계 말고는 거의 없는데요 뭘
사학과 간다고 취업에 크게 불리할 것도 없어요
15. 10년후
'23.3.21 3:02 PM
(175.209.xxx.116)
어찌 알겠어요. 사학과에 뜻있는대로
16. ...
'23.3.21 3:03 PM
(211.234.xxx.23)
사학과 보다는 철학과가 좋아 보이는데, 윤리교육과는 별로 일까요? 로스쿨 가기에 철학과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17. ...
'23.3.21 3:2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사학은 아니지만 원글님과 똑같은 케이스.
아이가 전공하고 있어요.
취업 힘든것도 알고 다 알고 갔어요.
막상 공부해보니 아닌것같다고 해요.
복전,전과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애들 우리때보다 현실감각 뛰어나서 진지해요.
알아서 할거라 믿고 잔소리 안합니다.
말렸으면 저처럼 미련이 계속 남았을텐데 아이는 아쉬움이 없어요. 아직 어리니 해보고 결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18. 사학과
'23.3.21 5:15 PM
(121.129.xxx.166)
공부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세요.
저 사학과 졸업헀는데 공부할 때는 정말 재미나게 했고.후회가 없습니다.
전 현재 사업하고 있어요. 일을 잘해서 월급 많고 잘 살고 있습니다.
석박한 연구자들은 대부분 박물관이나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구요.
학부만 한 사람들은 부전공으로 먹고 삽니다.
세무사, 회계사부터 선생님, 출판사, 잡지사까지 다양.
또 다들 먹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