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놓으라고..를 놔라고 라고하는거
우연히 보게 된 두 영상에
여성들이 잡힌 손을 놓으라고 말하는데
둘 다 이거 놔라고 놔라구 쫌 ! 그러네요.
억양이 비슷하니 목소리까지 비슷하게 들려요.
부산 가면 저한테는 여자 목소리가
젊은여자 목소리,나이드신 분 목소리 딱 두가지로 들려요.ㅎㅎ
1. ..
'23.3.20 10:04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놓다’의 활용형 ‘놓아’의 준말이 ‘놔’입니다.
놓으라고를 놔라고 하고 말하는건 사투리가 아니에요.2. 근데
'23.3.20 10:06 PM (211.234.xxx.93)그럼 놓으라고[노라고]가 돼야지
[놔라고]는 아닌것 같은데요.;;
놓아의 준말이 놔 인건 알죠.
거기에 -라고가 붙었을때 발음을 말한거에요.3. …….
'23.3.20 10:10 PM (114.207.xxx.19)놔는 놓아.. 를 줄인건 맞는데,
~라고를 붙일땐 “놓으라고” 로 쓰죠.
놔라고.. 는 “놓아라고” 가 되는 거라서 틀린 표현. 제가 사투리를 잘 몰라서 사투리 습관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4. 두 영상
'23.3.20 10:18 PM (211.234.xxx.93)모두 범죄 저지르다 경찰에게 붙잡히는 장면이었는데
두 여성 모두 경상도 사람이어서요.5. ㅇㅇ
'23.3.20 10:23 PM (59.6.xxx.68)‘놓아’를 ‘놔’라고 줄여서 쓸 수는 있지만
‘놓으라고’를 ‘놔라고’로 쓰지는 않죠 2226. ....
'23.3.20 10:25 PM (118.235.xxx.33)사투리 맞습니다.
첫댓글님은 동사 활용을 모르시는 건가요?7. ㅡㅡ
'23.3.20 10:48 PM (221.140.xxx.139)엄청 많이 듣는 영남 사투리인데
- 글에서 음성 지원 될 정도로
첫댓님은 뭔 말씀이시랴8. 웃긴건
'23.3.21 12:39 AM (112.151.xxx.95)근데 경상도사람들은 또 애는 놓으라고 합니다.(저 부산사람)
9. 사투리
'23.3.21 1:03 AM (85.203.xxx.119)경상도 사투리 웃긴 거 하나.
2인칭 대명사 '너' 와 조사의 결합을 완전 반대로 쓰더라고요. 뭔 말이냐면
주어일때는 '니가', 목적어일때엔 '너를' 이렇게 쓰잖아요.
니가 좋아했지, 너를 좋아한다. 이렇게요.
근데 경상도사투리(부산사투리인지 잘 모르지만)는
'너가', '니를' 로 쓰더라고요.
너가 좋아했지, 니를 좋아한다.
그게 퍼져서 요즘에 방송이고 드라마고 죄 "너가, 너가" 거리게된 건지....... ㅠㅠ10. 사실
'23.3.21 1:04 AM (85.203.xxx.119)'니'도 완전 표준말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