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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볶음밥 만드는 족족 밥이 질퍽해요 ㅜㅜ

ㅇㅇ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23-03-20 16:08:21

김치볶음밥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데
문제는 맛은 분명 나쁘지 않은데
전체적으로 질어서 식감이 너무 별롭니다 ㅜㅜ

철판에서 센 불에 화르륵 볶아내면 좋겠지만,
그럴 솜씨도 없고 도구도 없네요 ^^;;;
그냥 소소한 살림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밥알 식감이 좀 살았으면 하는데
어째 이리 매번 질퍽한 스타일이 되는지요 ㅜ



IP : 223.62.xxx.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을
    '23.3.20 4:09 PM (211.245.xxx.178)

    좀 꼬들하게 하고 쎈불도 맞지만..
    기름을 듬뿍 넣는다가 답입니다...
    기름 넉넉히 넣어서 볶으면 질척이지않아요.ㅎㅎ

  • 2. 질퍽이
    '23.3.20 4:1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문제라면 기름을 더 두르고 더 오래 볶으면 됩니다.
    김치국물 양을 줄이고요

  • 3. ....
    '23.3.20 4:10 PM (121.165.xxx.30)

    1.햇반을산다.
    2.밥을해놓고 식혀요. 갓한밥으로 볶으면 질퍽해져요 수분날리기중요

  • 4. ...
    '23.3.20 4:10 PM (106.101.xxx.131)

    김치 국물을 뺴고 하시면 되요. 수분을 날려야 하는데 김치국물 넣으면 그렇고.. 국물은 다 짜고, 간장 간 살짝하고, 고춧가루 쬐금 추가하시고. 마지막에 참기름 넣고 확 한면 기름 코팅 하세요.
    그리고... 결정타는 햇반 데우지 말고 그냥 넣기..

  • 5. ..
    '23.3.20 4:11 PM (223.62.xxx.161)

    양파넣으시나요

  • 6. ..
    '23.3.20 4:12 PM (58.182.xxx.161)

    밥을 냉장고에 넣어다가 하면 아주 좋더라고요

  • 7. ㅇㅇ
    '23.3.20 4:14 PM (223.62.xxx.14)

    꿀팁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김치볶음밥 결정인데... 아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 8. ㅡㅡㅡㅡ
    '23.3.20 4: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김치랑 양념 다 볶은 상태에서
    제일 마지막에 찬밥을 넣고 그냥 골고루 섞으세요.

  • 9. ...
    '23.3.20 4:15 PM (220.116.xxx.18)

    위에 다 받고 찬밥 추천 하나더 추가

  • 10. 그게
    '23.3.20 4:25 PM (221.140.xxx.139)

    괜히 찬밥 볶으라는 게 아니더라구요,
    식은밥 찬밥이 확실히 꼬들한 식감이 살아요.

    먹기 좋은 따순밥은.. 떡됨돠

  • 11. ..
    '23.3.20 4:25 PM (218.152.xxx.47)

    예전에 이연복 셰프 볶음밥 하는 거 보니까 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먼저 볶은 후에 재료를 덜어내고 팬에 밥만 따로 볶더라고요.
    이 방법으로 밥을 따로 볶은 후에 재료를 넣어서 섞으니까 질지 않아요.
    전 볶기 편하게 밥을 뜨겁게 데워서 하는데 뜨거운 밥 넣어도 질지 않아요.
    중요한 건 기름 아끼지 말고 팍팍 넣으세요.
    전 파기름 낸 후에 햄 넣어서 볶다가 햄 덜어놓고 김치 볶다가 또 덜고 밥 볶아요.
    밥이 충분히 볶아졌으면 덜어놓은 햄, 김치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치국물 추가해도 질어지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 12. 그거슨
    '23.3.20 4:27 PM (180.70.xxx.42)

    햇반을 데우지 말고 딱딱한채로 넣으세요.
    보기엔 덩어리 같지만 넣고 주걱으로 찍어주면 밥알들이 떨어지면서 질퍽한 수분을 먹어 꼬들하면서도 살아있는 볶음밥이 된답니다.

  • 13. ..
    '23.3.20 4:35 PM (14.42.xxx.136)

    햇반이 정답

  • 14. 밥이 문제
    '23.3.20 5:00 PM (116.34.xxx.234)

    그놈의 맛대가리도 없는 압력솥밥
    때문입니다.

  • 15. ㅇㅇ
    '23.3.20 5:04 PM (119.194.xxx.243)

    볶음밥은 햇반이죠ㅎ

  • 16. ...
    '23.3.20 5:06 PM (221.151.xxx.109)

    찬밥으로 하시고 너무 오래 볶지 마세요

  • 17.
    '23.3.20 5:15 PM (223.62.xxx.88)

    금방 한 고슬고슬한 밥이 알알이 분리되면서 기름 코팅이 훨씬 잘됩니다 찬밥은 뭉쳐요
    이건 진짜 해보신 분만 아실거예요

  • 18. 저는
    '23.3.20 5:31 PM (220.73.xxx.207)

    김치를 꼭짜서 물기없애고 볶아요

  • 19.
    '23.3.21 1:12 AM (222.237.xxx.42)

    밥 자체도 꼬들꼬들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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