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에 망했는데 다시 일어 날수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5,707
작성일 : 2023-03-20 15:24:51
대학 졸업하고 곧 바로 결하하고 아이들 생기고 남편 일만 도와주면서 살았어요
명품으로 큰 돈을 많이 쓰는 성격은 아닌데 여행 외식 아울렛 옷 같은거에는 크게 고민 안 하고 돈을 썼어요
이젠 그러지도 못하고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이력서도 보낼만한 곳이 많지 않아요
일찍 고생했으면 좀 나을뻔했어요
다 늙어 고생 할 생각을 하니 너무 무섭고 우울해져요 ㅠㅠ
IP : 108.63.xxx.1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랑
    '23.3.20 3:26 PM (211.234.xxx.220)

    힘내세요 돌고도는 것이니 이제 일어날 일만 있네여

  • 2. ㅇㅇ
    '23.3.20 3:27 PM (61.101.xxx.67)

    김미경이 마흔에 처음 강사일시작하면서 10년 일하면서 50넘어서야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고..지금 뭐라도 시작하실 수 있는 나이에요...

  • 3. ....
    '23.3.20 3:27 PM (221.157.xxx.127)

    마흔이 뭐가 다늙은건가요 충분히 뭐든 시작할수있는나이에요

  • 4. 0011
    '23.3.20 3:27 PM (211.234.xxx.195)

    저도 마흔인데
    전 다 늙었다고 생각 안 해서
    젊을때 시작하자 했는데^^;;;

    저도 작게 사업 시작해요
    뭐든지 하면 될거예요

  • 5. 세상에
    '23.3.20 3:31 PM (188.149.xxx.254)

    아직 몸 건강하고 빠릿합니다.
    백화점 지하 가보세요. 온통 60대가 점령하고 있어요.75세 할머니도 어찌나 물찬제비처럼 일하시던지 말입니다.
    나이들어보고 깜짞 놀랐어요
    일하는게 젊은이 못지않아서요.
    자기 30대중반이후부터 옆집 아줌마 따라서 알바다녔대요. 백화점알바인지 뭔지..하여튼 이렇게 일해서 애들 다 키우고 결혼도 시키고 손주 용돈도 준다고 말합디다.
    코스트코 강남점에도 할머니들 일하시던데 젊어서부터 쭈욱 일하던거래요.
    일흔이 다 되어가는데도 생생한 모습이 인상적 이었어요.

    원글님 지금부터 나가서 알바자리 얻으세요.
    마트 백화점 할인매장...젊어서 일하던 분들이 60대까지 그대로 일하더라구요.
    나중에 50넘어서 알바자리도 없어요. 경력아니면 안뽑으려해서요.
    지금이 딱 좋을시기에요.

  • 6. 당연합니다
    '23.3.20 3:33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마흔이면
    아무 경험없이 새로 시작하기도 하는 나이입니다
    마흔에 경험치도 있으면
    성공할 확율도 높습니다
    바로 시작해 보세요

  • 7. ......
    '23.3.20 3:38 PM (122.37.xxx.116)

    40대 중반에 거의 모든 것을 잃었고
    60대 중반인 지금 인생 최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도 철들어 알아서 좋은 대학들어가고
    지금 좋은 직장다니고 있어요.
    온 가족이 똘똘 뭉쳐 즐겁게 살려고 발버둥쳤어요.

  • 8. 윗님
    '23.3.20 3:40 PM (223.39.xxx.253)

    어떻게 전성기를 누리게 되셨나요?
    저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요..

  • 9. 그럼요
    '23.3.20 3:41 PM (218.39.xxx.130)

    50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가요??

    뭐든 되는 나이입니다..힘들더라고 일어 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로 잘 살아내세요
    당신의 실패는 내일의 단단한 받침이 될 겁니다...화이팅!! 좌절금지!!!!!!!

  • 10. ...
    '23.3.20 3:44 PM (211.250.xxx.45)

    마흔이면 괜찮아요

    저도 그즘에 집 경매 넘어가고
    진짜 단돈만원으로 살아보고했어요

    그시절 생각하면 돈이뭔지....휴우
    가불은 밥먹듯하고 ㅠㅠ

    올해 51살이고
    4년전에 은행이랑 공동명의지만 신축아파트입주도하고
    학자금대출없이 아이둘 사립대보내고있어요

    그냥 건강챙기시면서 꾸준히 일하시고 돈버시면됩니다...
    진짜 바닥의 끝은 있는거다생각하시면됩니다
    건투를빌어요!!!!!!!!!!!

  • 11. 마흔은
    '23.3.20 3:50 PM (116.121.xxx.48)

    젊어요 얼마든지 재기 가능해요

    마음 먹기 따른것 같아요

  • 12. 당장은
    '23.3.20 3:51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막일이라도 하시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1급까지 공부하세요
    늦게 취업하는 분들 자격증 있어야
    덜 힘든일해요

  • 13. ...
    '23.3.20 3:52 PM (110.12.xxx.155)

    여행 외식 다 해봤으니 여한 없을 거잖아요.
    이젠 뭐가 됐든 돈벌기를 그냥 맘 비우고 꾸준히 해보세요.
    40대면 요즘 젊은이 소리 듣는 나이죠.
    지금부터 해도 5년 버티면 준전문가, 10년 넘기면 전문가 됩니다.
    10년 후라고 해도 겨우 50!!!

  • 14. ... .
    '23.3.20 4:03 PM (223.38.xxx.216)

    탤런트 김해숙님도 청량리서 뷔페하다 망해서 40대 내내 쉼없이 일하면서 빚만 갚으셨다네요. 지금도 식구들이 뷔페 안먹는다고요.

  • 15. ...
    '23.3.20 4:04 PM (221.140.xxx.205)

    님 나이가 부러워요

  • 16. 40살이
    '23.3.20 4:08 PM (221.144.xxx.81)

    다 늙었다니.. 넘 비관적이네요
    아직 한창 때구만;;

  • 17. ㅇㅇ
    '23.3.20 4:26 PM (1.244.xxx.190)

    49세에 망하고 수입 다 끊어졌는데, 혼자서 대학생 아들 둘이랑 다시 일어셨어요. 뭐 아주 잘된건 아니지만 셋이서 몸쓰는 일 계속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다가 저도 200정도 받는 안정된 직장 다니게 되고, 아들들 취업하고 나니 살림살이가 조금씩 나아지네요,,지금은 맘이 편해요. 씀씀이도 줄고나니 적게 벌어도 만족하구요. 새벽마다 일 나갈때 온몸이 두들겨맞은것처럼 아프고 손이 잘 구부려지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언젠간 잘될거라는 믿음으로 버텼어요

  • 18. 아고
    '23.3.20 4:30 PM (106.244.xxx.141)

    부럽습니다.
    저희는 55세에 사업 망하고 빚만 수억 남았어요.
    차라리 40에 망했으면 지금처럼 답답하진 않을 거 같아요.

  • 19. 친정엄마...
    '23.3.20 4:35 PM (175.123.xxx.20) - 삭제된댓글

    60다되서 망했는데 허드렛일하시면서 통장에 억 있으시더라구요 지금 75세

  • 20.
    '23.3.20 4:46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 청소하는 어르신 42년생이에요
    나이알고 깜짝 놀랐어요 ㆍ부담스러운 나이기는해요
    우리 아파트에서 일한지는 10년쯤되었네요
    40이면 곧 일어설거에요

  • 21. ㅇㅇ
    '23.3.20 5:08 PM (122.35.xxx.2)

    마흔이면 경제활동 할 나이에요..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서 마흔 중반쯤에 기반잡고
    50대 되면 누리실 수 있을거에요.

  • 22. 힘내세요
    '23.3.20 5:18 PM (76.94.xxx.132)

    마흔에 직장 그만두고 살려고 개인사업했고
    투자금의 100배 벌었습니다. 인생 길어요..바닥이니 이제 치고 올라가는 것 밖엔 없죠!

  • 23. 고생이 무서우면
    '23.3.20 6:3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마흔 그 나이에 다시 일어나기는 ..

    아무경험도 없으니
    고생할 각오로 해도 될까말까한데 ..

  • 24. ...
    '23.3.20 7:03 PM (86.186.xxx.233)

    하실 수 있어요. 저도 하던 일이 30대 후반에 엎어졌는데 다시 직장잡아서 일하고 있어요. 계속 도전해보세요.

  • 25. 걱정뚝
    '23.3.20 8:16 PM (112.147.xxx.62)

    마흔이면 한창 나이예요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258 글로리 이해 안 가는 인물이 있어요 17 ㅇㅇ 2023/03/24 5,990
1450257 아이한테 너 맘대로 해!!!!!!!!!!!!! 했는데 16 ddd 2023/03/24 3,981
1450256 與 한무경 "한일합방은 우리가 힘이 없어서 당했다&qu.. 7 ㅂㅁㅈㄴ 2023/03/24 836
1450255 오늘 둘이 같이 울기로 컨셉 잡았? ㅋㅋㅋ 13 000000.. 2023/03/24 3,668
1450254 정유라가 지 엄마 병원비 달라고? 13 에라이 2023/03/24 3,901
1450253 저축은행에 들어놓은 정기예금 10 으흠 2023/03/24 3,069
1450252 쌍꺼풀 재수술 해 보신 분 이나 병원 정보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rladid.. 2023/03/24 1,183
1450251 어릴때 낮에는 잘 놀다가 밤되면 부모님이 보고 싶었을까요.?? 19 .... 2023/03/24 3,315
1450250 비타민D 32수치나왔는데 7 실비가능한가.. 2023/03/24 1,917
1450249 여행갔다 25 ㅁㅁㅁ 2023/03/24 5,878
1450248 "학폭 내로남불에 민주당 대량 소환한 김웅" 18 ... 2023/03/24 1,398
1450247 다이어트 .. 좋네요 6 ㅇㅇ 2023/03/24 3,168
1450246 병원에서 왜 꼭 검사만 하라고 할까요 24 .. 2023/03/24 2,337
1450245 오늘 걷기 운동 하시나요? 8 황사 2023/03/24 2,180
1450244 피부마사지 자주 받으시나요 4 dfdaf 2023/03/24 1,790
1450243 향수병이란것도 이게 사람마다 다른지 4 ㅇㅇ 2023/03/24 809
1450242 달걀찜 준비 할 때 체에 내리는 거 쉽게 하는 방법 없나요 4 2023/03/24 1,913
1450241 지미팰런쇼 지민 너무 귀엽네요.ㅎㅎ 8 ㄷㄷㄷ 2023/03/24 2,801
1450240 尹캠프 출신 대통령실 前 비서관, 사퇴 4개월 만에 공기업 사장.. 22 언행불일치 2023/03/24 4,411
1450239 선물용 생일 케이크 추천해주세요 6 Uuuuu 2023/03/24 1,201
1450238 병원에서 눈뜨고 코베인 기분 54 ** 2023/03/24 18,154
1450237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3 ㅡㅡ 2023/03/24 2,061
1450236 발치후 귀통증이요 5 ㅇㅇ 2023/03/24 1,394
1450235 순식간에 얼굴이 (성형, 급노화 없이) 달라진 연예인 누구 있어.. 22 .. 2023/03/24 8,233
1450234 내과의사가 인정하는 어싱의 효과 16 도서 2023/03/24 6,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