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동네 강아지 이야기

....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23-03-20 12:47:39
직장 주차장에 가끔 보이는 강아지인데 요크셔 테리어 정도로 작아요. 긴 하얀 털이 늘 아주 꼬질꼬질한데 가끔 누가 깎아주는 거 보면 주변 공장에서 키우는 강아지 같아요.

주차장에 서서 누구 밥 좀 줄사람 없는가 살펴보고 있어요. 여기 마트 옆이라서 사람들이 간식도 사다주고 마트 직원들도 음식을 줘요. 처음에는 저를 경계했는데 몇 번 보니 손 내밀면 와서 냄새 맡아줘요.

엄청 조용하고 신중하고 성격이 좋아보여요. 마트 직원들 말로는 10살도 넘었을거래요. 발랄한 느낌은 없고 뭐랄까 인품이 좋은 중년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요 ㅋㅋㅋㅋ며칠 전에는 제 손에 코 대다가 정전기 일어나니 아팠는지 에잉 하는 느낌으로 총총 사라렸어요. 후다닥 경망스럽게 움직이지 않고 나름 점잖게 가는데 어찌나 웃기던지요.

아침마다 강아지 있는지 주차장 휘휘 돌아보고 내려요. 더 어린 강아지 친구들이랑 같이 올 때도 있거든요. 




IP : 121.163.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3.3.20 12:53 PM (119.198.xxx.244)

    아고 장면을 그려보니 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원글님도 강아지를 보는 눈에 하트가 뿜뿜이신듯 ㅋㅋㅋ

  • 2.
    '23.3.20 12:56 PM (49.169.xxx.39)

    간식주고싶네요
    저대신.간식좀 주심 안될까요
    귀엽다

  • 3. ..
    '23.3.20 1:12 PM (223.62.xxx.102)

    귀여운데 안쓰럽고 그렇네요
    저는 길강아지 두 마리 데려와서 애지중지 자식 처럼 키우거든요
    교통사고 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길 바랍니다
    강아지들은 반사신경이 없어서 잘 보는 것 같아도 조심해야 해요

  • 4. ㅋㅋㅋ
    '23.3.20 6:19 PM (117.111.xxx.106)

    인품좋은중년 ㅋㅋㅋㅋ

  • 5. ...
    '23.3.21 12:11 PM (121.163.xxx.181)

    아 저 강아지 어제도 만났어요. 누가 사료 줬던데 이미 많이 먹었는지 그냥 서있더라구요. 제가 머리 만져주니 숙이고 가만 있던데. 눈 가리는 털은 누가 잘라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140 "학폭하려던 건 아닌듯"... '정순신 아들'.. 16 ㅇㅇ 2023/03/20 6,166
1442139 코가 빨개요ㅠㅠ 5 ... 2023/03/20 1,431
1442138 중고등 애들 핸드폰 제한 하시나요? 11 ㅇㅇ 2023/03/20 1,165
1442137 국민학교 떡볶이 맛에 가장 가까운 시판용이 10 .. 2023/03/20 2,628
1442136 과자 아이스크림 비싼건 건강에 좀 낫나요ㅜ 6 ㅇㅇ 2023/03/20 1,571
1442135 요즘도 의사랑 결혼할때 키 3개 해가나요 21 ㅇㅇ 2023/03/20 10,410
1442134 집에서 손 씻을때 수돗물 12 ㅇㄷ 2023/03/20 3,360
1442133 용인 한숲시티 난리났다네요 27 ㅇㅇ 2023/03/20 40,081
1442132 신천지나 JMS 같은 것에 빠지는 사람들 15 쿡쿡이 2023/03/20 3,648
1442131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선언 생중계 "윤석렬퇴진을 명.. 44 랄라랄 2023/03/20 4,384
1442130 가다실 9 가 맞고 임신 다들 잘 하셨나요? 9 Dd 2023/03/20 6,628
1442129 혼자 먹는 저녁에 3 혼자 2023/03/20 1,973
1442128 세콤 같은거 주택에 설치하신분들 금액이 얼마나 해요? 주말 주택.. 6 세콤 2023/03/20 1,527
1442127 신성한,이혼 재미있어요 19 드라마 2023/03/20 6,746
1442126 50대 의상 참고 할만한 인스타 유튭 등등 추천부탁드려요 6 오늘이젤예쁨.. 2023/03/20 2,456
1442125 수학 강사예요. 8 학원강사 2023/03/20 4,691
1442124 팔순 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스페인 vs 이태리 40 도망가자 2023/03/20 5,443
1442123 저는 친정엄마 돌아가셔도 눈물 안나올듯 9 맙소사 2023/03/20 5,243
1442122 40이 넘으면 5 2023/03/20 3,075
1442121 인천 초등생 의자에 16시간 묶고 “성경 필사해” 21 ㅇㅇ 2023/03/20 5,643
1442120 “25만명 일제히 쏟아졌다”…제니 때문에 난리난 대만, 무슨일이.. 83 ㅇㅇ 2023/03/20 25,393
1442119 방탄커피에 버터 무염,가염 뭐 살까요? 7 로로 2023/03/20 1,524
1442118 다른 회사에서는 승진급 평가 어떻게 해요? 1 호호호 2023/03/20 641
1442117 목주름과 목걸이 6 ㅠㅠ 2023/03/20 2,776
1442116 저는 제가 되게 단단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4 ㅇㅇ 2023/03/20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