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길에
시험잘보고 오라고 도시락 건네주시던 엄마의 모습이
꿈에 나왔어요
화장기 없고 세수도 안한 부스스한 엄마..
이제 다시 볼수없는 젊은 엄마의 모습이었어요
활짝 웃으며 도시락 건네주시는데
그거 받고 학교가면서 잠에서 깼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분명 고등학생 딸 도시락 싸느라고 새벽같이 일어나
피곤할텐데도 웃는 그 모습..
엄마는 지금 암투병 중이신데
아침부터 아이들 학교 보내며 마음이 아려 혼났네요…
너무 오랜만에 그 시절의 엄마를 만났어요
오랫동안 안 잊혀질 꿈을 꾸었네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저 어릴적 젊었던 엄마의 모습이 나왔어요
ㅁㅁ 조회수 : 882
작성일 : 2023-03-20 11:21:36
IP : 210.205.xxx.1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23.3.20 3:12 PM (119.198.xxx.244)마음이 저릿저릿하네요..
저는 더이상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너무나 그리운 사람이 꿈에 나오면,, 그렇게나 마음이 시려요..
현생이 한낱 지나가는 바람인냥..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그 시절..너무나 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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