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검색해도 못찾겠어요.
어제부터 다시 읽고 싶어 네이버에 잠에 관한 시 찾아도 안나오고 여기 검색에서도 못찾고 있어요.
혹시 무슨 시인지 기억나는 분은 시 제목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空想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 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
감사합니다
심장이 뛰는일, 혈액이 흐르는일과 마찬가지로 잠이 오는 일도 내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닌데...
시인은 그냩 수면제 좀 드시고 편한잠, 깊은 잠을 주무시지... 이상 수면제 애용자 씀.
불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