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년전 식용개구리를 드시고 엄청졸렸다는데 워험했던거죠
그후 너무졸려서 서로 깨우시면서 그밤에 버티셨대요.
큰일날뻔한거죠?
들어보신분 계셔요?
1. 음
'23.3.19 7:35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개구리 아니고, 두꺼비를 잡아드신듯. 개구리는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2. ㅇ
'23.3.19 7:39 PM (39.7.xxx.111)두꺼비는 독이 있어 못 먹습니다.
3. 식용
'23.3.19 7:40 PM (106.102.xxx.73)그때 부모님이 젊으실땐데 노동을 하셔서
몸이 아파서 일부러 드신거같아 맘이짠하대요.
지금은 잘풀려 좋은데 어깨허리는 아직도 안좋으세요.4. 식용
'23.3.19 7:40 PM (106.102.xxx.73)두꺼비아니고 분명 개구리라고 하셨어요ㅎㅎ
5. ㅇ
'23.3.19 7:43 PM (39.7.xxx.111)개구리는 식용가능핫데 두꺼비는 독이 있어 드심 큰일나요
6. ....
'23.3.19 7:47 PM (39.7.xxx.225)예전에 남쪽 지방에서는 황소개구리 먹었나봐요
입짧은 사촌동생이 황소개구리를 너무 좋아해서 잘 먹는다고 다들 황당해했어요
그 집 잘 사는 집이었는데 사촌이 황소개구리 맛있다고 좋아했어요7. 식용
'23.3.19 7:47 PM (106.102.xxx.73)댓글이 산으로가네요.
두꺼비 아니에요ㅎㅎ8. 근데
'23.3.19 7:49 P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40년전에 황소개구리가 한국에 있었어요???
9. 근데
'23.3.19 7:51 PM (58.148.xxx.110)40년전에 황소개구리가 한국에 있었나요?
어릴때 남동생이 몸이 약하고 맨날 아파서 엄마가 개구리 요리해서 먹인적 있었어요
근데 자그마한 개구리였어요10. ..
'23.3.19 7:53 PM (223.39.xxx.204)식용개구리아닌가요?
올해 스무살조카 3살때 동생생기는바람에 밥안먹고해서 애가아프고해서 친정엄마가 시장가서 말린개구리사다 고아서 국물에밥먹였다고 했어요11. 모모
'23.3.19 7:53 PM (222.239.xxx.56)그땐 토종개구리
껍질벗겨 네다리 쫙펴서 말려서
팔러다니는 사람도 있었어요
단백질이 부족한 시대에
단백질공급원으로
허약한 아이들
보양식이었죠12. 어머어머
'23.3.19 7:5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윗님 제가 75년생인데 지방중소도시 초등저학년때까지 봄마다 개구리팔러다니는 아저씨있었어요.
제가 유전적으로 말라서 할머니가 쇠고기보다 귀한거라며 사다가 고아준거 그 맛이 아직 기억나요.
비릿하거나 전혀 그렇지않고 아주 독특한 맛이에요.
고소하면서도 특유의 향..저는 거부감없이 잘 먹었어요.13. 들어봤음
'23.3.19 8:09 PM (1.237.xxx.181)어릴적 개구리 드셔보신분들 얘기 꽤 들어봤어요
저는 20년 전 캐나다에서 중국 뷔페에서 개구리 뒷다리
먹어봤습니다 ㅎㅎ14. ㅇ
'23.3.19 8:0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으~ 경상도 어디 살다온 직장동료
아직 40초반인데 개구리알 먹었다고 하네요
어릴때 친구들이랑 많이 먹었대요.
첨 듣는 얘기라 다들 놀라 신기해 하고...15. 황소개구리
'23.3.19 8:18 PM (188.149.xxx.254)자체가 식용으로 들여왔다가 장사 접은건데 자연방사를 했죠.
미친것들.16. 그냥
'23.3.19 8:25 PM (118.235.xxx.81)주무시지 밤에 왜 버티셨는지…?
17. 35년전
'23.3.19 8:56 PM (115.136.xxx.138)있었어요 황소개구리
외가가 전라남도 해남인데
저수지 곳곳 물 고여았는데 보면 시커먼 올챙이떼가 바글바글
올챙이도 엄청시커멓고 대가리도 커요
전혀 귀엽지않고 무서워요
황소개구리 우는소리 진짜 시끄럽고요18. 장터
'23.3.19 9:00 PM (106.101.xxx.65)장터에서본적있어요 40여년전에요
구포시장이었어요19. ᆢ
'23.3.19 9:04 PM (223.62.xxx.164)저두 어릴때
개구리 잡아서
깡통에 불붙여서
다리만 구어먹었던 기억이 나요
맛은 구수해던것 같아요
그당시에는 개구리 잡으러
떼로 몰려 다니던 시절이었어요20. ..
'23.3.19 11:31 PM (116.88.xxx.16)싱가폴 로컬 식당에 개구리 요리 많아요.
몸 힘들면 가서 개구리 요리 먹는 한국지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