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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맏며느리일 경우 평일 제사는 어떻게 하시나요?

어쩌라고 조회수 : 7,326
작성일 : 2023-03-19 18:56:06
아직도 제사를 지내냐, 이런 얘기 말고 맏며느리로 본인 집에서 제사 주관하시는 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결혼하고 10년 직장 다니다가 퇴사하고 전업이 되었어요. 그 무렵 시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제사는 연로한 시어머니가 아니라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0년 제사 지냈고 명절 두번까지 다 저희집에서 모였네요.

제가 작년 말 좋은 조건으로 재취업을 했어요. 제 분야가 좀 특이해서 재취업이 어렵진 않은데 그동안 아이며 시댁 수발하느라 쉽지 않았어요. 근데 갈수록 돈 버는 유세가 하늘을 찌르는 남편 꼴도 보기 싫고 아이도 대학 들어가서 손 갈 일이 줄어서요. 꼬박 3년 제가 병수발한 시어머니도 작년에 돌아가셨고요.

곧 제사가 다가오는데 남편은 어떻게든 알아서 하라는 식이에요. 시누이, 동서들을 시키든 사람을 쓰든 알아서 하라고요. 그동안 내가 10년 했으니 시동생들도 돌아가며 지내자고 하니 죽일 듯 난리를 치네요. 이혼을 하지 않는다면 제사는 지내야하는 상황인데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 날 연차 내기에는 눈치 보이는 상황이에요.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남편과 정이 없어 언제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이지만 지금 당장 이혼할 수는 없으니...
IP : 211.234.xxx.177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9 6:58 PM (68.1.xxx.117)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해요.
    시모도 안 계신데 이혼불사해도 됩니다.

  • 2. 주문
    '23.3.19 6:59 PM (218.159.xxx.6)

    제사음식 주문하시고 시동생 시누이 오지 말라고
    하세요
    퇴근 해서 주문음식으로 상차려서 식구끼리 지내세요

  • 3. 참내
    '23.3.19 7:00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집 제공만 하고 누나들 음식해오라고 시켜요
    님은 출근하고요
    집안이 엉망이던 욕하던 말던 그냥 님네는 제공만

    아님 난리쳐서 시간되는 사람들 성묘다녀오는걸로 대체

  • 4. 제가요
    '23.3.19 7:01 PM (211.234.xxx.177)

    주문님 말씀처럼 하자고도 했어요.
    우리 식구끼리 지내자고요. 그랬더니 더 난리를 치네요. 부모 제사에 자식들을 오지 말라고 하는 법이 어디에 있냐고요.

  • 5. 남편이
    '23.3.19 7:01 PM (125.178.xxx.170)

    시동생들도 돌아가며 지내자고 하니
    죽일 듯 난리쳤다는 건가요.

    전쟁을 하시길!!

  • 6. .....
    '23.3.19 7:01 PM (118.235.xxx.84)

    시누.동서들한테 제사 음식 나눠서 해오라고 하세요.

  • 7. .....
    '23.3.19 7:02 PM (118.235.xxx.84)

    제사 안지내면 이혼한대요?
    남편놈이????
    미친놈
    근데 님이 이혼 무서워하는거 알면 남편은 이혼을 무기로
    뭐든 맘대로 하려 할꺼에요.

  • 8.
    '23.3.19 7:03 PM (27.1.xxx.25)

    사람 쓰시지요

  • 9. ..
    '23.3.19 7:03 PM (114.207.xxx.109)

    전 탕국 과일 나물
    하나씯 해오라고 하세요

  • 10. 일부러 로그인
    '23.3.19 7:03 PM (1.234.xxx.33)

    이제 결혼회차도 20년 넘으셨는데 뭐가 무서운가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에게 한 정성 50%는 넘게 하셨나요?이제 일도 있으시고 그간 자녀키우시고 본인 할 의무 넘차게 하셔놓고 이기적인 인간네 삭구들을 왜....
    더 이상 험한말 나올까봐 줄입니다.
    아이디 적어가며 로그인한 정성이 아까운 원글남편놈이네요.

  • 11. 진짜
    '23.3.19 7:04 PM (183.99.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 웃긴놈이네..
    며느리보고 어떻게든 알아서 하라고?
    지는 뭐하고? 자식들은 뭐하고??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이면 그냥 내비두세요

  • 12. ...
    '23.3.19 7:0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시형제들 오지말고 산소가라고 하고
    음식은 주문하셔서 간소하게 지내세요
    그것도 안된다하면 이혼불사 항쟁하세요
    경제력있겠다 자녀 다 컷겠다 뭐가 무서우세요?
    나를 지키려면 내가 대차게 지켜야지
    고분고분하면 아무도 배려안해줍니다

  • 13. 제사전주
    '23.3.19 7:05 PM (58.148.xxx.110)

    토요일에 지내세요
    직장다니는데 저녁에 어떻게 제사를 지내나요?
    제사음식은 그냥 주문하시구요
    남편이 개 쓰레기네요

  • 14. 주문
    '23.3.19 7:06 PM (218.159.xxx.6)

    그럼 부모님 제사에 자식들이 음식 하라고 하세요
    그정도면 아무리 난리 치더라도 본인 주관대로
    하고 그자리에서 뭐라고 하면 자식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본인이 할수있는 이상의것은 하지마세요

  • 15. ....
    '23.3.19 7:06 PM (211.221.xxx.167)

    황혼이혼이 늘고 있다는데
    배부르다 못해 간이 배밖으로 나온 남편이네요.
    이혼 할테면 하라는 심정으로 강하게 나가라고 하고 싶지만
    원글은 못하시겠죠.
    시누나 동서한테 음식 해오란 소리도 못할꺼구요.
    그럼 사람 사서 하세요.

    근데 제사 안지낸다고 아혼 안당해요.
    그건 유책사유 아니에요.
    오히려 남편쪽 유책사유

  • 16. ..
    '23.3.19 7:07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절절 기면서 시키는 대로 다하는데 무슨 해결책이 있겠어요?

  • 17. ㅇㅇ
    '23.3.19 7:07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먹히니까 난리치는거에요
    님이 더더더 난리치세요
    이혼하면 당신을 시누이가 데리고 살것 같냐고 물어보세요
    시누들한테 동생이혼시키면 데리고 살거냐고 소리지르세요
    지금 나이가 몇살인데 눈치보냐고 gr하세요

  • 18. ..
    '23.3.19 7:07 PM (58.79.xxx.33)

    이혼하자고해요. 웃기고 있네.

    전화 쫙 돌리세요. 취업해서 제사 주문할거라고 다들 오지말라고. 힘들다고. 올거면 음식은 니들이 알아서 준비해라. 남편이 지ㄹ지ㄹ하는데 이번 제사 어찌 돌아가는 지 지켜보고 이혼준비할거라고. 우리부부 이혼하면 어자피 제사 없어질거 뻔하지 않냐? 선포하세요.

  • 19. ..
    '23.3.19 7:09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전 아무도 안 오고, 퇴근 후 저녁짓듯 해서 간소하게 지내요. 하나씩만 올리죠.
    님은 손님들 오고, 함께 먹을 음식이 평일 퇴근 후 있어야 하네요. 나눠서 준비해오는 게 가장 나아보이네요. 도우미 혼자 있어도 되신다면 준비시키거나요.
    차츰 하는 시늉만 하세요. 세월 영원하지 않습니다. 젊은 부부는 갈 길이 멀지만, 중년 이후는 바뀝니다. 상대도 힘에 부치거든요. 열받지 않는 게 핵심. 나중에 빅엿 먹일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화이팅

  • 20. 전혀요
    '23.3.19 7:11 PM (211.234.xxx.116)

    이혼 따위는 1도 겁 안납니다. 그동안 참고 산 건 아이와 그 놈의 도리 때문이었죠. 그 놈의 도리 넘치게 했고 이혼하고 재산 분할해서 작은 집 하나 사면 제 월급으로 저 하나는 충분히 먹고 살아요. 근데 남편이란 인간이 화가 나면 애한테까지 난리를 치는데 이제 애가 그걸 가만히 듣고 있질 않아요. 작년에 둘이 몸싸움 직전까지 가서 저는 그게 두려워요.

  • 21. 근데
    '23.3.19 7:11 PM (221.140.xxx.139)

    다른 건 몰라도
    제사를 안지내면 안 지내지
    집 바꿔 지내는 건 아니라고 하던데

    제사 음식 주문하시고
    시동생 시누에게 일하게 되어서 이제 이렇게 할꺼다~
    하시고 제사만 지내셔야죠.
    제사 마치고 라면 끓여드심 됩니다.
    (진지하게 하는 말)

  • 22. ..
    '23.3.19 7:13 PM (93.22.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비굴함에 자꾸 핑계거리를 찾지 마세요
    본인도 글로 정리하면서 상황이 얼마나 한심한지 아실텐데..
    애핑계는 최악이네요.

  • 23. …….
    '23.3.19 7:14 PM (114.207.xxx.19)

    제사음식 똑같이 분담해서 사오든 만들어오든 하는걸로 하세요. 자기 아버지 제사에 입만 가져오는 자식들도 도리가 아니죠.
    제사 주관하는 집은 사람들 모이니 청소하고 꺼내놓은 그릇 정리하고 치우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이에요. 따로 먹을 음식이나 반찬까지 따로 준비하지 말고 그냥 제수음식만으로 한 끼 때우는 걸로.. 어차피 밖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손님대접까지 바라지는 말아야죠.
    자정 고집하지 마시고 돌아가시기 전날 저녁시간으로 일찍 당겨서 뒷정리까지 여유있게 할 수 있게 하시구요.

  • 24. ㅠㅠ
    '23.3.19 7:15 PM (211.234.xxx.116)

    근데님처럼 제 남편이 얘기합니다. 집 바꿔지내는 거 아니라고요. 저는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살아있는 사람들 행사죠.

  • 25. ㅁㅇㅁㅁ
    '23.3.19 7:15 PM (125.178.xxx.53)

    일하니까 식사대접은 힘들다하시고
    올거면 음식나눠서 준비하자 하셔요
    제사만 딱 지내고 헤어지자고

  • 26. ..
    '23.3.19 7:16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제사 지낸 사진, 식구들 대접하는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내가 이렇게까지 노력했다. 쓸 데 많습니다. 하여간 열받지 않고 내 힘 가능한 들이지 않고, 겉으로 안 한 것은 아닌 게 핵심입니다. 제사마다 부엌주관자 정해서 미리 오라하거나 음식 나눠 해오거나 둘 다 섞어배치하거나 상 째 배달시키거나 찾아보면 방법 많습니다.

  • 27. ㅇㅇ
    '23.3.19 7:18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돈 벌어다줘. 애 잘키워. 시부모 도리 다해
    제사잘 지내줘. 잘해주니 아주 만만히 보네요
    이혼말고 애 데리고 나가 사세요
    애앞에서 몸싸움하느니 그냥 따로 사세요

  • 28. 로그인
    '23.3.19 7:18 PM (211.234.xxx.212)

    하게 하시네요.
    이혼불사 하고 싸우는 길 뿐이예요.
    아니면 원글님 몸이 반x신 되서 누가봐도 못한다 싶던가..
    뭘 선택하실래요?

    전 시엄니 60대중반 넘어서 어느날 어린애둘딸린 저한테 니가 다 가져가라 해서 제사3회 명절 차례 2회 우리집서 15년 했어요.
    작년부터 안해요. 왜냐면 몸이 거의 반x신이예요. 욕을 하든말든 나부터 살고 봐야죠.

  • 29. .....
    '23.3.19 7:18 PM (211.246.xxx.78) - 삭제된댓글

    몸싸움해도 괜찮아요.
    아니 진짜 몸싸움 못할껄요?
    아들이 이제 성인이고 힘이 더 센거 알텐데

    저런 사람은 자식이 나보다 키도 커지고 힘도 세진걸 알아야
    조용히 찌그러 지더라구요.

    그리고 자식한테 윽박지르고 함부로 하는거
    동영상 찍어서 이혼 증거로 쓰고 얼마나 좋아요.

  • 30. ker
    '23.3.19 7:18 PM (180.69.xxx.74)

    지 부몬데 남편이랑 시누가 알아서 해야죠
    없애고 산소로 가던지 사서 하던지

  • 31. ...
    '23.3.19 7:18 PM (14.47.xxx.104)

    님 바보심? 반찬가게에서 3색나물이랑 사과 배 약과나 산자 사서 넓직한 상에 올려놓고 절하면 장땡이지 준비에 1시간도 안걸리는구만 왜 애꿋은 시동생 시누이한테?

  • 32. ker
    '23.3.19 7:19 PM (180.69.xxx.74)

    전 제가 친정 제사 없애자고 했어요
    죽은뒤 무슨 소용이라고요

  • 33.
    '23.3.19 7:21 PM (49.1.xxx.116)

    돈 걷어서 제사상 주문하던지 해야할거같은데요

  • 34. ㅇㅇ
    '23.3.19 7:21 PM (175.114.xxx.36)

    아니 남편분은 원글님께 어떻게든 알아서 하라면서 왜 딴지를 거나요? 원글님이 생각하신대로 하세요!

  • 35. ker
    '23.3.19 7:22 PM (180.69.xxx.74)

    왜 남의 자식 노동력으로 지내려고 지 ㄹ을 하는지
    남편이 ㄷㅅ이에요 .이번에 잘 넘겨야
    앞으로가 편해요
    사다가 지내세요

  • 36. 꼭 지내야 한다면
    '23.3.19 7:23 PM (58.233.xxx.246)

    평일 제사니 꼭 지내야 한다면

    참석할 사람들 인원수 미리 파악
    그들에게 음식 한가지씩 맡길 것
    과일, 술 등은 그 전 일욜에 장 봐두세요
    밥은 원글님 퇴근과 동시에 취사 누르시고.

    음식만 대충 나눈다면 퇴근 시간 + 1시간 후에 제사 지내면 될 것 같아요.

    밥만 좀 넉넉히 해서 제사 끝내고 다같이 식사하고
    음식은 싸주지 마시고 설거지하고 마무리하세요.

  • 37. 살아 있는
    '23.3.19 7:23 PM (39.125.xxx.100)

    아들이 지내시라

  • 38. ...
    '23.3.19 7:25 PM (218.156.xxx.164)

    당장 이혼도 싫고 제사는 지내야한다면 일단 음식은 주문.
    그리고 가족들은 각자 집에서 저녁 먹고 8시쯤 오라고 하세요.
    도착하면 제사 지내고 끝나자마자 바로 가라고 하시구요.
    그릇은 코스트코나 그런 곳에서 일회용접시 티 안나는 거 사서
    차리세요.
    제사 음식도 간단하게 밥(햇반), 탕(비비고소곡무국), 포(북어포),
    전(이것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전자렌지), 사과 한알만 놓고
    지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집 바꿔 지낸다고 귀신이 못 찾는다 하면 아니 그것도
    못찾으면 귀신도 아니네,
    우환이 생긴다 하면 그깟 일로 자식한테 해꼬지 한다면
    제삿밥 그만 얻어 먹는게 맞죠.

  • 39. 동서들한테
    '23.3.19 7:25 PM (14.32.xxx.215)

    음식 분배하시고 저녁 8시에 모이자고 하세요
    얼추 9시에 제사모시고 음복하고 끝나면 되겠네요

  • 40. . . .
    '23.3.19 7:26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주문해서 지내세요
    괜히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
    마음에 안들면 다른 자식이 음식 해오겠죠

  • 41. ..
    '23.3.19 7:30 PM (112.150.xxx.41)

    제사음식 전부 주문해서 맞추고..모두 사세요
    나물까지 ㅡ동네 반찬가게 다 맞추세요
    이제 직장들어가 월차 못내니 남편한테 일찍 와서 차리라고 하세요
    직장 끝나는대로 합류하겠다고..이렇게 하다보면 아마 남편이 차리게 되겠죠
    이것도 남편이 싫다하면 님 퇴근한후
    늦은 시간에 천천히 지내면 됩니다

  • 42. ..
    '23.3.19 7:32 PM (14.35.xxx.21)

    가족들 누가 평일 퇴근한 중장년 맏며늘에게 떡 벌어진 제사상, 음식상을 기대하겠어요. 간소화가 핵심이죠. 주로 사고, 줄이고.
    저흰 제사상에 딱 한 접시씩만 올리고 함께 먹으면 상이 빕니다. 남은 건 쓸어버리죠. 거기서 뭐가 있네 없네 했다간 싸늘한 냉대와 무시를 받을 뿐이겠죠.
    전 뒷말 많이 들었지만 개무시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했어요. 내 면전에서 한 마디라도 하는 사람은 없었고, 어느덧 관례화가 됐습니다. 저 집에 음식 대단히 대접받으러 가는 거 아니다. 예를 지키러 가는거다. 예를 지키다보면 저런 말 더 못해요.
    못마땅하면 안 오거나 자기가 더 해오겠죠. 님은 제사준비했다는 선은 지키는 겁니다. 님이 원하신다면요.

  • 43. 고구마다
    '23.3.19 7:33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신혼부터 20여년간 제사에 명절에
    시어머니 병수발 3년에
    아빠와 아이는 몸싸움인데 이혼은 아직이고
    제사는 꼭 지내야한다는 남편이라..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꼭 지내야한다면 다 주문배달 시키시고
    알아서 하라고 집 비우세요
    저라면 아예 신경꺼버릴랍니다
    님 성정 아니까 남편이 기세등등하지요

  • 44. ,,,
    '23.3.19 7:33 PM (68.1.xxx.117)

    시가 형제들 안 오는 게 최고인데
    그게 어렵다고 하면, 귀찮더라도 음식 맡겨요.
    빈손으로 입만 달고오지 않게해야 덜 오죠.
    상황이 달라졌어요. 전업도 아니고 그깟 제사에
    월차 낼 필요도 없고요. 사오던 만들어 오던
    전, 나물, 고기 맡겨요. 차차 돈으로 내겠다, 절에
    맡기자, 원하는 집이 가져가라 해도 됩니다.
    제사 수고 모르는 남편이 불편하고 고생을 겪게하는 게
    핵심이죠. 이혼하면 혼자 챙길텐데 말이에요.

  • 45. 초심
    '23.3.19 7:34 PM (116.127.xxx.30)

    애초에 병간호를 돌아가면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요즘 간병비 한달에 500들어요. 그것만 환산해도 님은 엄청난 일을 한거예요.
    아이가 님 편을 드는건 아이가 볼때 엄마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예요.
    아이가 대학 갔다면서요 . 뭐가 문제예요.

    저라면 절에 제사 올리고 끝낼것 같은데
    굳이 해야 한다면
    알아서 하라 그랬으니
    제사 음식 하는곳에서 음식 맞춰서 받고
    제사후엔 그걸로 식사하겠어요.
    밥,국을 제외한 그릇은 1회용기 쓰면 되고요.
    제사는 9시~10시에 지내고요.

  • 46. 에구
    '23.3.19 7:34 PM (211.206.xxx.191)

    시모도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제사 가지고 지*하는 것은
    제사로 원글님을 쥐락펴락 하고 싶은 거네요.
    다른 걸로는 딴지 걸게 없으니...

    아니는 제사와 상관없으니 아이 문제는 빼고
    남편이 알아서 주관하게 하던지
    시누 시동생네도 음식을 나누게 해서
    저녁에 모여서 제사 지내고 그거 먹고 헤어지면 되는거죠.
    남편이 주관 하는 거 아니면 님이
    시가 동생들에게 나눠주세요.

    이번에 잘 넘겨야 앞으로가 편해요.2222222222222
    이혼이야 내가 하고 싶을 때 언제든 하면 되는 거니까.

  • 47.
    '23.3.19 7:3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시댁도 가부장적인데
    아버님 돌아가시고 형님 어머니 저 셋이서
    제사 확 줄이기로 합의봤어요
    음식안하는 사람들 말 많아지니 빼구요
    실무자 아님 빠지라고 하세요
    실무자가 힘들어 못하겠다는데 본인들이 하라고 하세요

    명절에 제사없으니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 48. ...
    '23.3.19 7:38 PM (122.37.xxx.116)

    여기서 고구마 멕이지 마시고 이혼하자하세요.
    그래야 해결됩니다.

  • 49. .....
    '23.3.19 7:39 PM (118.235.xxx.223)

    주말로 당겨서 지냅디다

  • 50. ㅡㅡㅡㅡ
    '23.3.19 7: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제사상 주문해줄테니
    남편이랑 시동생 시누이가 와서 차리고 지내라 하세요.
    욕을 부르는 남편이네요.

  • 51. 한마디만할게요
    '23.3.19 7:43 PM (58.78.xxx.230)

    님이 이혼하자나요?
    그럼 바로 제사 없어져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 52. .....
    '23.3.19 7:44 PM (118.235.xxx.237)

    곧 제사가 다가오는데 남편은 어떻게든 알아서 하라는 식이에요. ㅡ> 알.아.서.
    다양한 상상이 가능하네요^^

  • 53.
    '23.3.19 7:45 PM (39.7.xxx.111)

    뭐가 겁나서 그래요, 나같음 뒤집어요

  • 54. ker
    '23.3.19 7:49 PM (180.69.xxx.74)

    아니 지 부몬데 왜 며느리가 알아서 해야 하냐고요
    난 못한다 반복해요

  • 55. 구글
    '23.3.19 7:56 PM (103.241.xxx.201)

    그럼 나는 당신과 이혼할테니 제사는 님이 지내든 말든 알아서 하세오 하고 이혼장 들이밀고 이혼 마무리 될때까지 모른척하고 살겠어요
    뭐하러 같이.사세오..

  • 56.
    '23.3.19 7:58 PM (220.85.xxx.236)

    그런 인간이랑 꼭 살아야하나요?
    제사는 못지내겠고
    대신 이혼은 해주겠다고 해보세요
    으 남의집 남편이지만
    진짜 찌질이

  • 57. 최대한
    '23.3.19 7:59 PM (122.34.xxx.13)

    사세요. 평소제사시간이 어떤지 모르지만 6시나 7시는 아닐테니 최대한 늦게 9시에 지낸다고 치고,
    시동생 시누 술이랑 과일처럼 사갖고 오기 편한거 딱 갯수까지 정해서 사오라고 해요.

    국은 윗님말대로 비비고, 밥은 하던가 햇반 돌리던가.
    나물과 전은 시판냉동 사서 부치거나 하는것도 어려워요.
    그냥 시간날 때 반찬가게에서 사세요. 며칠 전에 사도 바로 냉동하면 됩니다.
    당일에 바로 렌지 돌리면 괜찮아요.

    이꼴저꼴 보기 싫지만 이정도 수준에서 피하고 보는거죠.

  • 58.
    '23.3.19 8:03 PM (118.235.xxx.207)

    네 부모니까 네가 어떻게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나도 돈버는데 왜 나한테 집안일 다 맡기냐구요.
    그렇게 하시지 않으면 상황은 변하지 않아요.
    최악의 상황이 이혼이쟎아요. 이혼 무섭지 않구요.

  • 59. ㅇㅇ
    '23.3.19 8:24 PM (211.245.xxx.42)

    제사음식은 전부 맞춰서 주문하시고
    원글님은 밥이랑 국만 끓이세요.
    음식은 싸주지마시고 늦은 시간일테니 간단히 음복만하고 보내시고요
    오든 스케줄을 원글님 위주로 정하세요
    이번에 제사 모실 때 다음부턴 각자 나눠서 준비해 오자고 말씀하시고요

  • 60. 그냥
    '23.3.19 8:2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제사날 정상근무 혹은 야근까지 하세요.
    님 말고도 제사 준비할 자식, 며느리 많잖아요.
    자식도 다 컸는데 이혼이 뭐가 겁나요?
    이혼이 겁나면 회사 그만두고 향후 딱 40년만 쭉 제사 열심히 준비하세요.

  • 61. ...
    '23.3.19 8:36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저로선 왜 그리 남편을 두려워 하는지 1도 이해가 안되지만, 남편이 그렇게 무서우면 찍소리 하지 말고 제사준비 해야죠. 이혼당하기 싫으면 계속 도리(?)하시고 찌그러져 지내셔요.
    아님 걍 그딴 집안이랑 연 끊으세요. 뭐가 그렇게 겁나요? 자식도 다 컸는데... 애가 남편에게 맞을까봐 겁나는 거예요?

  • 62. 그날
    '23.3.19 8:37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제사준비 안하면 애가 맞는 거예요? 아님 님이 맞는 거예요? 제발 안전이별 하세여

  • 63. ????
    '23.3.19 8:40 P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그게 왜 무서우신지..
    몸싸움 붙으면 남편분이 오히려 불리한 상황이 될게 뻔한데요..

  • 64.
    '23.3.19 8:45 PM (211.109.xxx.17)

    무서울거 하나없는 상황인데 뭐가 무서워서 이런 고민을
    하시는지, 하고 싶은대로 밀고 나가세요.
    시어머니 병수발까지 3년 하셨다니…
    그동안 가만히 했으니 가마니로 보네요.
    원글님 님편보다 기가 약하신가봐요.

  • 65. 저라면
    '23.3.19 8:49 PM (121.182.xxx.161)

    시동생이나 시누 등에게 전화합니다
    야근 예정이다
    니네 형제가 알아서 해야지 않겠냐
    동서든 시누든 궁리를 하겠지요.


    뭘 전을 사고 어쩌고..

    남편이 알아서 하란 말은
    차마 동생들에게 본인이 제사 줄인다 소리 못하겠으니
    며느리인 니가 좀 해라 란 소리입니다.
    잘난척 하고 싶고 큰아들입네 허세부리고 싶은
    그 못난 마음에 그러는거죠.
    그 수준에 맞게 해주세요.

  • 66.
    '23.3.19 8:56 PM (211.234.xxx.205)

    기가 약하진 않고요. 어릴 때부터 도리에 관한 통제가 강한 환경이었어요. 친정엄마 여든 가까운 나이에 제사 지내야 마음 편한 분이고요.
    남편이 애를 때릴까 무섭냐는 분들은 비슷한 상황 겪어본 적이 없나 보네요. 제가 두려운 건 애가 아빠를 때릴까에요. 아이 키가 남편보다 훨씬 크고 힘도 셉니다. 지난번에는 제가 중간에서 몸으로 막았지만 또 그런 상황이 되면 애가 참지 않을 거에요. 애도 맺힌 게 많아서요. 그럼 애 인생 망치는 거 순간이고 부자 간 인연도 끊어질텐데 그렇게는 안되어야 하쟎아요. 근데 남편 성격상 애가 자기 권위에 도전한다 싶으면 언제든 폭언하고 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제사 문제로 저와 부딪히면 애한테까지 화풀이 할 인간이고 그럼 애는 안참을 거라 제가 염려하는 상황이 그거에요. 다들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씀들 하시네요. 현실적인 조언들은 감사합니다. 다 사놓고 저는 야근하는 쪽으로 해야겠어요.

  • 67. 저라면님
    '23.3.19 9:02 PM (211.234.xxx.205)

    맞습니다. 그 허세 땜에 저 따위로 나오는 거죠. 자기 형제들에게 자기가 집안에서 이렇게 군림하고 산다, 그 환상이 무너질까 무서운 거죠. 애만 집에 없으면 내 앞에서 제사상을 집어던져도 눈 하나 깜짝 안합니다.

  • 68. ㅇㅇ
    '23.3.19 9:04 P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남편아 니가 해라 늬 부모 제사

  • 69. 나눠서
    '23.3.19 9:04 PM (58.126.xxx.131)

    오는 사람 누군지 먼저 확인해서 제사 음식을 나누세요
    누구는 나물. 누구는 탕국. 누구는 고기등..
    나머지 과일은 사고요

    안 해 올꺼면 오지마라하세요. 아마 내년에는 아무도 안 올것 같네요

  • 70.
    '23.3.19 9:12 PM (121.167.xxx.120)

    두분 합제로 전 주 토요일에 하세요
    미리 한달전부터 알리세요
    음식은 반찬 집에 주문해서 하시고 과일 술 떡은 시장봐서 상 차리세요
    아니면 산소에 가서 간단하게 차려서 절하고 오세요 식사는 성묘 다녀 오면서 식당에서 하고 헤어 지세요

  • 71.
    '23.3.19 9:31 P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왜 물어보시는자 그냥 남편 뜻대로 하세요

  • 72. ..
    '23.3.19 9:37 P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읽어보니 소중한 내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사를 열씨미 모시는 수밖에 없네요. 시누이, 시동생에게 음식준비를 일부라도 하라고 하면 클날 겁니다. 자기 형제들 앞에서 체면이 있는대로 깎이는 거잖아요.
    아드님을 위해서 회사는 뒷전으로 두고 제사상 열심히 차리세요. 상을 주문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하는데 이미 늦은 것 같구, 주문한 상, 사온 반찬, 전은 다 표나요. 뒷말 나오고 뒷탈 납니다.
    형제들 앞에서 체면 깎인 남편이 나중에 난리치면 아드님이 전과자 될 수도 있어요. 제사상 그게 뭐라고 아들을 위험에 빠트리나요. 조상님을 열심히 모시세요. 그밖에도 남편 체면 깎이는 일은 절대 하지 말고 비위 맞추고 살아야죠. 아들을 위해서 엄마가 그 정도도 못하나요.

  • 73.
    '23.3.19 9:57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이에게 잘못한 건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아 키웠다는거고요 이혼을 안하고 있는 것도 잘못이에요

  • 74.
    '23.3.19 9:58 PM (118.235.xxx.50)

    그정도 애비면 이혼하는게 아들한테도 좋을텐데요 정신병 걸리겠네

  • 75. ...
    '23.3.19 10:22 PM (93.22.xxx.243) - 삭제된댓글

    그러고 살면서 남의 조언 구한게 누군데
    남일이라 함부로 말한다니..
    님도 참 그러고 살아 불쌍할 뿐이지
    대들 건 못대드는 주제에 입만 살았어요.

  • 76.
    '23.3.19 10:2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남편분 성향이 그렇다면 1. 제사를 사보타지 한다 2. 시동생 등에게 음식을 분담시킨다 3. 다 사서 쓴다... 이 세 가지 모두 불가능할 것 같아요 => 체면이 깎인다, 허세 충족이 안된다, 아들에게 화풀이 ㅠㅠ
    제 직장 후배가 그런 남편을 모시고 사는데, 그 후배는 제사 며칠 전부터 퇴근해서 장보고 새벽 2~3시까지 음식준비를 하고(전, 국 같은 건 미리 만들어서 김냉 등에 보관), 제사 당일 칼퇴근해서 밥하고 당장 조리해야 하는 것 조리해서 상 차리더라구요.
    한 4~5일(or 3~4일)에 걸쳐 장보기, 재료준비를 다 해놓고 당일 밥하고 데우기만 하는 건 어떨까요? 데우기, 상차리 정도는 아드님이나 다른 며느리도 도울 수 있지 않을까요? 설거지야 식세기에게 일부 시키고 다 못하면 대충 헹궈서 다라이(?) 같은데 담아서 베란라에 뒸다가 그 다음날 퇴근해서 하면 되죠. 제 후배는 제사, 명절 모두 그렇게 준비한다고 하더군요.

  • 77. 그게
    '23.3.19 11:02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뭐 별거라고...
    저 맞벌이 큰며느리입니다.
    남편이 전권을 님에게 줬는데 뭔 고민?
    전주말에 다 사다 놓으세요.
    반찬가게 삼색나물 전 있구요
    과일류 사다놓고.
    양념갈비 전날 구워놓고
    당일 한시간이면 상 차려요.
    음식 구색 다 맞출 필요 없어요.
    그냥 좀 사세요
    그깟 제사가 뭐라고' .
    만들어오긴 뭘 만들어와요?
    얼마나 거창하게 하려고....
    전 주말에 다 사다놓고 당일 그냥 차리기만 하세요.
    요리해야하는 품목 싹 다 빼세요
    전 그렇게 해요

  • 78. ..
    '23.3.19 11:11 PM (1.242.xxx.61)

    직장다니고 시간내기 힘들면 날짜를 주말휴일로 당겨서 해야죠
    각자 음식 한두가지씩 해오라고하고 남편은 자기부모 제사에 왜 나몰라라 하나요 같이 장보고 음식준비도 맡겨서 시키세요

  • 79. 간소화
    '23.3.19 11:46 PM (121.147.xxx.48)

    음식 분담해 올 수 있는지 먼저 전화해 보시고
    못한다 그러면 ok
    맛없고 양 적고 최소한의 음식을 미리 주문하세요.
    반찬가게 삼색나물 전 한 접시
    과일
    생선 한마리 혹은 세마리
    포 떡 술
    미리 쿠팡이나 인터넷 마트 동네 떡집에서 주문해서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거나 당일에 사오시던가 하시고요.
    일할거리를 많이 만들면 끝이 없고 주문제사상처럼만 마련한다 하면 쉬워요. 어차피 지들이 만들지 않을 제사에 먹을 게 있네없네 하는 놈들 있으면 다 가져가라고 냉정히 말하세요. 남편포함해서요. 니가 해라.
    늦게 오라 그래서 늦게 오면 제사 지내고 밥먹을라냐고 물어서 맛없는 제사음식 다 먹고 가라 하심 됩니다.

  • 80. 간소화
    '23.3.19 11:52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전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안면 몰수하고 모든 제사 다 없애려고 하는 큰며늘입니다만 남편들이 변수네요.
    어쨋든 음식 아깝다 생각 마시고 맛없는, 미리 사두거나 만들어 논, 딱 한접시, 구색만 맞춘...이게 핵심입니다.
    기억하세요.
    자는김에 맛있게? 조금 더 만들까? 이런 생각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사세요.

  • 81. 간소화
    '23.3.19 11:55 PM (121.147.xxx.48)

    전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안면 몰수하고 모든 제사 다 없애려고 하는 큰며늘입니다만 남편들이 변수네요.
    어쨋든 음식 아깝다 생각 마시고 맛없는, 미리 사두거나 만들어 논, 딱 한접시, 구색만 맞춘...이게 핵심입니다.
    기억하세요.
    하는김에 맛있게? 조금 더 만들까? 이런 생각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사세요.
    전 대부분 음식 대충 하는데 떡만 두 되 맞춰서 사람들 집에 갈 때 싸줘요.

  • 82. ...
    '23.3.20 12:48 AM (118.37.xxx.38)

    알아서 하는게
    제수 다 사놓고 야근하는 것
    이걸 선택하셨으니 밀고 강행하세요.
    제사는 부모님은 은혜를 생각하고 기리는 행사인데 나를 키운것도 아니고
    평생 나를 종 부리듯 취급하고 가신 분을 뭐가 좋다고 기리나요?
    남편한테 자식된 도리는 당신과 친자녀들이 하는게 맞으니
    사다 놓은것이나마 스스로 상차리고 예를갖추라고 하세요.
    그게 효도하는 길이고 아내에게 시키는건 대리 효도이니 그건 도리가 아니라고 가르치세요.

  • 83. 나쁘다
    '23.3.20 2:39 AM (114.205.xxx.84)

    시모 병수발 3년한 사람 업고 살아도 모자라겠구만 죽어서도 수발들게 하네요.
    사서 넣어놓고 니들 와서 차려서 지내라.
    설거지 싹 해놓고 가라하세요

  • 84. 흠..
    '23.3.20 9:14 AM (121.190.xxx.146)

    흠...그렇게 중간에서 막다가 나중에는 아들이 님한테도 난리치는 일 생깁니다.

  • 85. ㅇㅇ
    '23.3.20 10:12 AM (211.206.xxx.238)

    제사음식 주문하시구요
    식사준비 따로 할거 없이 주문 음식만 내놓고 먹으면됩니다.

  • 86. 기가 약함
    '23.3.20 10:34 AM (121.183.xxx.187)

    기가 약한 거 맞는데 뭘 아니라고 하세요.
    저렇게 아이를 학대하는 환경에서 부자간의 인연 끊는 게 원 대수라구요.
    가정은 혼자서 동동한다고 해서 좋은 가정이 완성되는 거 아니에요.
    부모의 저 모습을 자식은 다 보고 자란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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