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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넘으니 안아픈데가 없네요 ㅠ

조회수 : 7,636
작성일 : 2023-03-19 08:29:23
나름 건강 자부하던 저인데 50넘으니 힘이 없네요 ㅠ
정확히는 72년생이요
작년부터 자궁내막증,두드러기, 허리, 무릎 안아픈데가
없네요 ㅜ
물론 일이 힘든것도 있구요
주말에 청소,요리가 취미였는데 청소기 밀 힘도 없네요
집에서 쉬면 괜찮을까요?
IP : 14.58.xxx.20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쉬명
    '23.3.19 8:30 AM (220.117.xxx.61)

    쉬고 놀고 누워있느니 더 아파요
    면역력 떨어져 그러니 잘 드시고
    운동해 근력 늘리세요
    움직이는 할머니만 살아있습니다

  • 2. 노화과정
    '23.3.19 8:31 AM (121.133.xxx.137)

    이죠 뭐
    육십 넘으면 또 잠 나아진대서
    영양제나 꾸준히 먹고 운동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ㅎ
    제 엄마도 보니까 육십대에
    가장 아프단소리도 덜하고
    활동도 많이하셨어요
    빨리 늙길 기다려야되나?ㅎㅎ

  • 3.
    '23.3.19 8:33 AM (14.58.xxx.207)

    그렇군요
    집에있으면 좀 나아질까했어요
    사실 쉴수도 없긴해요ㅠ

  • 4. 윗님
    '23.3.19 8:34 AM (14.58.xxx.207)

    어떤 운동하세요?
    근력운동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잊고있던 영양제 챙겨먹어야겠어요

  • 5. 72년생
    '23.3.19 8:35 AM (182.219.xxx.35)

    저도 그래요ㅠㅠ 매년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병이 늘어나요.
    녹내장 폐섬유증 갑상선 식도염 허리디스크 관절염 ...
    적어놓고 보니 더 심각하네요. 그래도 아이들 키워놔서 알바시작 했애요. 더 아프기전에 일을 해보고 싶어서요.
    평생 직장이라고 다닌건 고작 5년정도라...

  • 6. 동갑
    '23.3.19 8:37 AM (61.82.xxx.228)

    벌써부터 그럴 나이는 아닌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운동도 식사도 잘 챙기시길..

  • 7. 버드나무숲
    '23.3.19 8:46 A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쉬시고
    적당한 산책 운동
    양질의 음식드심좋아져요

  • 8. ㅁㅁ
    '23.3.19 8:4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갱년기즈음이 가장 힘들긴한듯싶어요
    그냥 아프죠 오만데 구석 구석
    결론은 운동으로 다스려 이기기 아니 버티기 정도

    운동은 거창한게 아니예요
    허리같은경우 자세만 바로 잡아도
    노젖기 정선근 교수의 허리아래 베개넣기

    벽잡고 푸샵
    침대에 누운채로 다리 번갈아 들어 버티기
    문턱에 철봉설치 그냥 매달리기
    고무벨트 문고리걸어 등운동

  • 9. 그래서
    '23.3.19 8:55 AM (211.36.xxx.114)

    아프기 전에 영양제 골고루 먹어
    면역을 높여주는 걸로 최대한 예방을 하고 있어요
    심리적으로도 든든한 시너지 효과

  • 10. 거기쯤지나면
    '23.3.19 8:55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또괜찮아지고
    저도그쯤 몇년 안아픈곳이 없었어요.
    이석증까지
    팔다리허리 다 아팠는데
    이젠적응이 ㅠ 노화과정이에요

  • 11. 아이구
    '23.3.19 8:56 AM (1.227.xxx.55)

    쉬면 맨날 아픈 데 연구하느라 더 아픈 느낌이예요.
    차라리 일할 때 바빠서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어요

  • 12.
    '23.3.19 8:56 AM (14.58.xxx.207)

    말씀해주신대로 해보겠습니다!!

  • 13.
    '23.3.19 9:05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헬스가서 30분씩 자전거 타요
    보통 휴일은 안가는데 이제 휴일도 갈려구요
    음식 안가리고 먹는데 부쩍 두드러기도 심해져서
    오늘은 토마토에 연두부 계란 먹었네요
    쉬면 이상하게 더 아파요 그나마 움직여야
    소화도 되고 뭔가 순환 되는 느낌이예요
    요즘은 기도도 더 열심히 하는데 왜 성당에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은지 몸소 느끼는 요즘 입니다
    집에서 스트레칭이라도 하세요 안그러면 뼈마디가
    쑤시고 움직이기도 힘들어요
    진짜 움직일 때 마다 우두둑 거리니...

  • 14.
    '23.3.19 9:09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식세기 로봇청소기 캡슐머신 꼭 사세요
    82분들이 좋다고 했을 때 그냥 지나쳤는데
    우연한 기회에 중소기업 제품 저렴하게 나와
    좁은 집에 어찌 어찌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이제 이 가전제품 없으면 못 살 듯 해요

  • 15. 푸르른물결
    '23.3.19 9:27 AM (115.137.xxx.90)

    반갑네요. 저도72년생 이에요. 저는 올해 부쩍 눈이 그렇게 나빠졌어요. 어제 다촛점안경도 맞췄어요. 근력이 부족하니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고 그러네요. 몸이 늙어가는거죠. 마음은 안 늙으려고 노력중이에요. 걷기도 조금이라도
    하려고 하고 코로나시기엔 퇴근후 홈트했었는데 그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직해서 아직 적응중이라 익숙해지면 하루30분이라도 홈트다시 하려구요.
    세상만사 내 뜻대로 되는거 없지만 내 몸뚱아리라도
    내 뜻대로 해봐야죠.천천히 건강하게 늙어가요.

  • 16. ....
    '23.3.19 9:34 AM (221.157.xxx.127)

    쉬면좋아지던데요 ㅎ 그냥쉬면안되고 운동하고 취미활동하고등등

  • 17.
    '23.3.19 9:49 AM (14.58.xxx.207)

    다시 마음다잡고 운동도 하고 활기차게 살아야겠어요
    힘들다고 운동도 안했네요 ㅜ
    노동은 운동이 아닌데요ㅠ

  • 18. 그린
    '23.3.19 9:54 AM (125.243.xxx.216)

    원글님 평일에 일하시나요?
    우선 수면이라도 오래 깊게 취하면서
    요가를 해보셔요 ㅠㅠ

  • 19.
    '23.3.19 9:58 AM (14.58.xxx.207)

    일이 많은편이예요 ㅜ
    몸도 쓰고, 스트레스도 있구요

  • 20.
    '23.3.19 9:59 AM (14.58.xxx.207)

    그런데 깊은 숙면이 안되요
    자다깨다ㅠ
    요가는 학원가야되지요?

  • 21. 그린
    '23.3.19 11:26 AM (125.243.xxx.216)

    원글님. 요가학원말고 집에서 유튜브보고
    혼자서 하셔도돼요.
    다리근육 쭉쭉 아파도 참고 따라해보시면 잠이 좀 더 일찍
    올거예요.
    문제는 더 나이들면... 불면증이 생겨서 요가로도 안되는데
    그땐 한약으로 치유가 되더라고요 ㅜ

  • 22. 동갑
    '23.3.19 11:43 AM (118.216.xxx.178)

    저도 72년생요
    정말 안아픈데가 없어요. 콜레스테롤 혈압 특히 관절쪽으로요.
    걷기라도 해야하나봐요
    그동안 일이 너무 고강도 스트레스라 퇴근 후 눕기만 했더니 너무 무기력하고요.
    늘 두통에 몸살기운에 주말엔 우울감까지요
    얼굴 늙은건 기본값이고요ㅜ

  • 23. 그럴나이
    '23.3.19 11:55 AM (116.122.xxx.232)

    아니란 분이 건강하신 듯.
    전 세살 더 많고 동생이 그 또래인데
    진짜 안 아픈 곳 없대요.
    이제 시작입니다 ㅠ
    집에서 하는 손쉬운 동작부터 조금씩 하세요.
    설겆이 할때 뒷꿈치 들기 같은 것부터요
    티끌모아 근육부자 도전!

  • 24. ...
    '23.3.19 12:05 PM (221.162.xxx.205)

    쉬면 더 아파요 스트레칭부터 하세요

  • 25.
    '23.3.19 1:50 PM (219.249.xxx.181)

    40대때 더 골골했고 50대인 지금이 오히려 더 활기차요.
    노안은 심해지고 허리는 아파도...
    안하던 걷기 하고 배드민턴 시작했어요.
    일단 움직여야 해요.

  • 26. 길손
    '23.3.19 4:36 PM (106.102.xxx.125)

    노화 현상
    감사합니다

  • 27. . .
    '23.3.19 9:18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집에서놀면서 좋은식재료로 허구헌날 맛난거해먹고사는 팔자좋은전업은 50넘어도 아픈데 하나 없습디다. 볼때마다 살만 두둑히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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