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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우원, 여러가지 단상

..... 조회수 : 6,407
작성일 : 2023-03-19 00:53:46
1.처음엔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 집구석 소식이라면 듣고픈 것은
처벌 그리고 부고
전두환 손자라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냉소했어요

2.아버지는 전두환 때 해고노동자예요
난 꼬맹이였지만 그 덕에 집은 픙비박산
전두환이 아니었으면 우리집이 내 어린 시절도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었을까 그 때의 일기장처럼
아주 가끔 떠올리다 이번에 다시 생각해봤어요
참 괴로웠어요 그 때는
이유야 뭐건 아이가 실직한 아버지를 본다는 것은
늘 불이 꺼진 실망한 가정은 참 어두웠지요

3.그 시절을 온힘으로 저항했던 소식 나누고 사는선배들이 있어요
전우원의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냥 궁금했어요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퍽 냉정하고 대찬 사람들인데 몹시도 아프고 착잡해했어요

4. 민중의 피를 먹고 산 괴물같은 집구석에도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은 있네요
82여기도 유튜브나 인스타 등으로 인간적 마음
현실적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리고 전하는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정리할 수 없는 마음이 복잡해 직접 닿으려는 소통은 차마 머뭇거렸는데 그 마음 전할 길도 없이
결국 스스로를 멈추고 깨어나지 못하네요

5. 다른 건 모르겠어
두 눈 뜨고 손발 꼼지작거려줘
네가 깨어났으면 좋겠어 큰 숨 한번 내 쉬고 깨어나길
다시 살았으면 좋겠어 살아줬으면 좋겠어
아직 명쾌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너의 생사
살아야 서로 미워할 수도 욕할 수도 있잖아
넌 아직 멈추기에 너무 많은 빚이 있어 남겨진 질문이 있어
너의 죄라면 그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도

6.너의 며칠은 참으로 빛났다
너의 용기가 보답을 받길
너의 증언이 한 줄기 빛이 되길
그리하여 갈피 모를 너도
길 잃은 시대에서 이어진 지금의 분노와 아픔도
조금의 묻힘 없이 찬란한 구원을 맞길

7.일어나 줘 전우원
신이 있다면 부디 그를 불쌍히 여기소서
















IP : 39.7.xxx.11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3.19 12:56 AM (112.187.xxx.82)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ㅜ ㅜ

  • 2. 같은마음
    '23.3.19 12:56 AM (115.140.xxx.43)

    마음을 차분히 잘 정리해주셨네요
    전우원님, 간절히 회복되길 빌어요!!

  • 3. ..
    '23.3.19 12:57 AM (49.167.xxx.6)

    작은 아이에게 그 용기가 대단하죠. 의식이 돌아왔다고 하더니 아닌가봐요.. ㅠ 제발 꼭 깨어나...

  • 4. 회복
    '23.3.19 12:58 AM (115.140.xxx.43)

    회복을 위한 촛불집회가 있다면 나가고 싶어요

  • 5. 회복
    '23.3.19 1:00 AM (220.117.xxx.61)

    회복 안정취하고 있다고 해요
    한국에 돌아올것이고
    국민들이 하늘이 그를 지킬것입니다.
    죽을 각오로 취한 그의 행동이
    후대에 높이 평가되길 바랍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이 움직이니
    정권이 뒤집힐것이고
    좋은 세상이 되어 전우원도 행복하게
    웃으면서 우리와 함께 살
    세상이 와야죠.
    불안하고 초조한 눈빛대신
    환하게 웃는 그 청년이
    나타나길 기원합니다.
    바랄께요. 건강하게 살아오세요.

  • 6.
    '23.3.19 1:00 AM (118.32.xxx.104)

    ㅠㅠ 그 용기 반성 진심이길..

  • 7. 혹시
    '23.3.19 1:02 AM (124.53.xxx.169)

    그 악독한 집안 사람들이 뭔 일이라도 벌이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 8. 형이
    '23.3.19 1:03 AM (220.117.xxx.61)

    형이 옆에 있다니 다행입니다.
    잘 살아 돌아올거에요.
    젊은이니 꼭 회복할거에요.

  • 9. 전우원님
    '23.3.19 1:04 AM (115.136.xxx.33)

    저는 518을 직접 겪지 않았지만 대학교 1학년 때 광주 망월동을 다녀온 뒤에 삶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알았으니까요. 학살자의 재산은 국고에 환수되어야 하고, 그 자녀들은 자신이 누린 모든 것이 범죄행위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전우원님의 폭로와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지켜보았고 안전을 걱정했습니다. 그 순간 전우원님은 학살자의 자녀가 아니라 학살자의 처벌을 바라는 한 사람의 시민이었으니까요. 우원님이 그 때의 마음을 간직하는 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겁니다. 함께 싸웁시다. 건강하세요.

  • 10. 유튜브
    '23.3.19 1:06 AM (220.117.xxx.61)

    유튜브
    인스타가
    감사할 정도네요

  • 11. ggg
    '23.3.19 1:09 AM (119.64.xxx.75)

    글을 넘 잘 써주셨어요...
    먹먹한 마음 저와 동감입니다.
    저도 90학번이고 그땐 사실 잘 몰랐고 겉멋에 빠져 관심을 가지는척 했던거 같아요.
    몰랐던 세상에 대해서...
    그러나 지금까지 역사는 이어져 내려오는 것.
    전씨의 손자로 아들로 태어나 큰 일을 했으니
    모든것 다 밝혀지고
    그래서 우원군이 평온함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됩니다.

  • 12. 저도
    '23.3.19 1:16 AM (220.117.xxx.61)

    영상 다 봤는데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진단서와 서류도
    보여주고 대중과 소통했고
    겸손하게 잘 자란 좋은 청년이란 느낌이었어요
    자기부터 죄값을 받을거란 말에 울었구요
    그 집안 어른들 모두를 부끄럽게 만든
    훌륭한 청년임에 틀림없어요.
    우리가 님을 응원하니 꼭 건강해지셔서
    행복하게 웃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 13. 그죠
    '23.3.19 1:19 AM (115.140.xxx.43)

    유투브. 인스타 감사한 마음입니다 222
    거대 권력에 대한 학습된 무기력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임을 우원씨가 보여주었어요
    부패권력에 맞서는 제2.제3의 우원씨가 나오길 바래요

  • 14.
    '23.3.19 1:28 AM (118.32.xxx.104)

    참 전두환 전재용같은 놈에게서 저런 자식이 나오다니..
    건강되찾고 끝까지 바른길 가길

  • 15. 개집
    '23.3.19 1:32 AM (220.117.xxx.61)

    엄마가 좋은 인성이었겠죠

    개집에 호랑이 났다고 하던데
    지금 그 엄마 마음이 지옥일텐데
    형과 어머니도 건강하시길
    모두 행복하길 빌께요.

  • 16. 맑음
    '23.3.19 1:44 AM (119.196.xxx.94)

    글을 너무 잘 쓰셨네요. 우원씨 소식이 있을까 하여 잠들기 전 들어왔다가 읽었어요.
    일어나요 우원씨. 맑고 선한 사람. 의롭고 용기있는 사람. 일어나서 연대해요.

  • 17. .......
    '23.3.19 1:44 AM (121.132.xxx.187)

    무엇보다 건강, 안전 기원합니다

  • 18. 최루탄
    '23.3.19 1:45 A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그시절 최루탄에 따가운 눈을 비비고 콧물 눈물 흘리며 목이터져라 '독재타도! 민주화여 나를 너에게 보낸다'라는 절규섞인 목소리로 광야에서 노래가 훌러나오고 어깨동무를 하고 도로에서 구호를 외치던 젊은 함성 사이에 군화발로 전경들이 방패를 들고 애워싸면 중학교 교복을 입고 하교하다 성당으로 피신해서 있다오곤 했어요. 성당 앞쪽에는 5.18 진상규명을 원한다는 커다란 대자보와 잔인하게 죽어가던 사진들과 전쟁을 방불케하는 그때의 무자비한 폭력을 촬영한 비디오가 쉴새없이 흘러 나왔고 호로라기와 경찰 확성기 소리와 체류탄이 도시를 뒤덮었고 내 알수 없는 분노는 매케함때뮨이었는지 따가움 때문이었는지 가슴이 두근거렸고 그 뭔지모를 슬픔은 제 중학교시절 내내를 울렸건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원글님의 글이 저를 울리네요.
    부디 원글님도 그리고....

    전우원 청년도 행복에 이를수 있기를...
    어느 누구도 다시는 아프지 않길 기도드려요.

  • 19. ...
    '23.3.19 1:46 AM (58.148.xxx.236)

    전우원 ㅡ정의구현 사제단

  • 20. 최루탄
    '23.3.19 1:51 AM (175.196.xxx.15)

    그시절 최루탄에 따가운 눈을 비비고 콧물 눈물 흘리며 목이터져라 '독재타도! 민주화여 나를 너에게 보낸다'라는 절규섞인 목소리로 광야에서 노래가 훌러나오고 어깨동무를 하고 도로에서 구호를 외치던 젊은 함성 사이에 군화발로 전경들이 방패를 들고 애워싸면 중학교 교복을 입고 하교하다 성당으로 피신해서 있다오곤 했어요. 성당 앞쪽에는 5.18 진상규명을 원한다는 커다란 대자보와 잔인하게 죽어가던 사진들과 전쟁을 방불케하는 그때의 무자비한 폭력을 촬영한 비디오가 쉴새없이 흘러 나왔고 호로라기와 경찰 확성기 소리와 최루탄이 도시를 뒤덮었고 내 알수 없는 분노는 매케함때뮨이었는지 따가움 때문이었는지 가슴이 두근거렸고 그 뭔지모를 슬픔은 갓 입학한 중학교시절 내내를 울렸건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원글님 글이 저를 울리네요.
    원글님도 ....
    전우원청년도 부디 다치지 않길 더이상 아프지 않길 행복에 다다르길 바래요.

  • 21. ...
    '23.3.19 1:57 AM (106.101.xxx.68)

    그쵸 태어난 자식이 무슨죄인가요
    그 업을 어찌 다 감당하려고
    저 집안은 그런 만행을 다같이 저질렀을까요
    제발 인과응보 사필귀정이 있다는걸 증명 되었음 하네요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 22.
    '23.3.19 1:59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저소득층임을 증명해주시는 사람에게 백불 인가를 보내드리겠다고 하는거보니
    사람이 진짜 너무 맑고 순수하더라고요
    맑은사람이라 상처를 남보다 더 크게 받았을거에요ㅜ

    우원님 왜 어느날 나타나 매일 눈물바람하게 만드나요
    꼭 일어나서 웃어야되요 꼭요

  • 23. 깨어 났군요
    '23.3.19 2:05 AM (14.54.xxx.15)

    회복,안정 취하고 있다니 휴.
    제가 마음이 아파 며칠을 잠을 설쳤네요
    저두 아들 둘 둔 엄마여서.
    우원군 영상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남의 아들,더구나 학살자의 손자인 그 청년을 생각 하며 살려 달라고 기도 했답니다. 휴

  • 24. 연구
    '23.3.19 2:15 AM (220.117.xxx.61)

    어느날 갑자기 라방 튼게 아니라
    오래 깊이 준비하고 터뜨린거에요
    미래 내다보는 청년이니
    앞으로 행보 응원합니다.
    한국와 편 만들어 행동하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전씨네 태어났지만 부모 부재
    상대적 박탈감
    많이 외로운 청년
    그래도 공부 잘하고 좋은 직장
    반듯하게 독립투사 이상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 보냅니다. 님은 의인 맞아요.

  • 25. 이 글을 읽고
    '23.3.19 2:32 AM (67.172.xxx.218)

    왜 눈물이 나는지..
    원글님의 상처도 치유가 되고 전우원군의 몸도 회복되길....

  • 26. 살면서
    '23.3.19 2:39 AM (76.126.xxx.254)

    수천의 국민을 학살하고 수십년 법망을 피해 국민을 상대로 기만하고 셀수없는 거짓말에 치가 떨리는 망할놈의 집구석인데..
    너튜브 방송 인스타그램 소식은 접했으나 그런 더러운 학살자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손자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없었기에 쳐다보고 싶지 않았었는데 현장에서 잡혀가기 위해서 온갖종류의 마약을 하나씩 털어넣었다는 말을 듣고 찾아봤는데 ㅜ ㅠ 빌어먹을 맘이 너무 착잡하고 안좋네요. 그와관련 흉몽을 꾸기까지 하고. 침착을 잃지않은 다 내려놓은 인간적으로 피맺힌 그의 절규가 절절하게 느껴지니 아.... 왜 저런 집구석 악마의 소굴에서 아무도 갖지않은 심장을 가지고 태어났는지..희대의 악마 학살자놈과 그 집단속에서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지 마음이 참담하네요. 원글님의 귀절귀절이 와닿으면서요.

  • 27.
    '23.3.19 2:50 AM (14.50.xxx.28)

    저두 그 아이가 너무 가엾더라구요...
    그 공허한 눈빛...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사람으로 보였어요
    돈 많으면 뭐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면 뭐하냐구요... 멘탈은 나가버렸는데.... 가족의 치부를 다 알아버렸는데...
    제가 느끼기엔 죽을 다짐을 하고 인터뷰도 다 하고 증거를 남기기 위해 마지막 유튜브 라이브도 했던것 같더라구요...

  • 28. 그래도
    '23.3.19 2:57 AM (39.7.xxx.111)

    불 꺼야돼 불 꺼
    전두환 때 주동으로 쫓기던 해직노동자였던 아빠가 집에 오는 날이면
    아니 그낭 일상이 늘 저녁엔 불을 꺼야했어요 그래서 난 우리 아빠가 피부가 까만 사람인 줄 알았어요
    아빠가 집에 계신 날 배가 너무 아파 말도 못하다 나를 위해 아빠가 마당 화장실 데려다 준 날 아빠가 나 화장실 데려다주러 후레쉬 키다가 엄마한테 얼마나 혼났는데요
    그러다 니 아빠 잡혀가면 어떻게 할래라고 엄마는 화를 내다 지쳐 울었어요
    저 끝 할머니 방 목소리들
    자수를 시켜야지 어떻게 하냐고 그래야 다 산다고 그랬던 기억

    최루탄님 글에 저도 ...
    그래서 저 전 두환집구석 더 너무 싫었는데
    그래서 네가 우리만큼 아프냐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네요
    선배들한테도 물었어요
    걔 안 미워요 라고
    걔가 왜 미워 걔가 무슨 잘못이 있어 란 대답 끝 그 친구 어떡해
    시절을 통해 다치고 다친 그들의 말이 너무 가여워서
    다른 건 몰라도 82에도 있을 그 때의 당신들은 어떨까
    또 어떤 복잡하고 서글픈 마음들이실까...

    회복하고 있다니 좋아요
    그렇게 조금씩 움직여요
    모든 걸 다 한꺼번에 할 순 없어요
    네가 건강하고 우리는 늘 보고 들을게
    우리에게 미워하지도 못하는 너를 잃는 아픔만큼은 주지 마요
    봄이 와요 전우원. 회복을 기다릴게요

  • 29. ㅇㅇ
    '23.3.19 3:05 AM (73.86.xxx.42)

    저는 그에게서 예수님의 사랑을 봤어요. 질문요- 깨어났다는 기사가 나왔나요? 최근까지 가서은 생명에는 지장 없지만 아직 의식불명이라 많이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 30. 저도 그게 의문
    '23.3.19 3:35 AM (112.146.xxx.207)

    깨어났다는 기사가 있나요? 220 저 분 혼자 그렇게 말하고 계셔서.

  • 31. 살인마
    '23.3.19 4:08 AM (211.206.xxx.191)

    전두환 그의 일가족들 죄값 치르지 않고 참 뻔뻔하게 잘 쳐 먹고 잘 사는구나 했는데
    청년 하나가 그 모든 것을 짊어졌네요.
    수렁에서 나와 더불어 건강하게 살기를..

  • 32. 우원군의
    '23.3.19 8:11 AM (116.34.xxx.24)

    의식이 돌아오길
    그 청년의 앞날을 우리가 함께 응원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33. 젋은이
    '23.3.19 9:49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어서 일어나,,,맡겨진 소명을 건강한 모습으로 펼치길

    저렇게 하기까지의 본질을 이해 못하는, 불륜남녀를 악마라고 하니
    듣기 싫은지

    소패나 불륜남녀는 우원군을 미친놈이라고 욕하더라고요
    (친지중에 )

  • 34. 공감
    '23.3.19 10:34 AM (121.166.xxx.20)

    저희 가족도 70,80,90년대 군부독재와의 길고 힘겨윘던 악연이 있습니딘.
    이 일로 간만에 엊그제 한밤중에 가족과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다들 원글과 같은 심정이더군요.
    그리고 죽음을 불사하고 세상 누구보다 솔직하게 진심을 다한 참회를 하는 모습이 마음을 움직였는지 그 오랜 역사의 상처들이 다소 치유되었다고 느꼈다고들 했어요. 이런 참회는 처음이었고 그 누구보다 용감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약으로 자신의 계획을 끝까지 밀어붙여 정신을 놓은 상태에서도 험한 욕설이나 성적인 기행도 없었다는것 자체가 그의 선한 의지를 입증했다고 느꼈습니다.

    부디 건강 회복하여 이 나라의 멋진 청년으로 살아가기를!

  • 35. 응원
    '23.3.19 11:03 AM (118.235.xxx.192)

    너무 좋은사람 이던데

    우원님 반드시 일어나세요
    20대의 넘젊은 청춘이잖아요
    영원히 행복한 웃음지을날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 36. 저도 응원
    '23.3.19 4:56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7.일어나 줘 전우원
    신이 있다면 부디 그를 불쌍히 여기소서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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