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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차 태워달라는 사람

조회수 : 5,302
작성일 : 2023-03-18 21:32:43
취미 모임이 있는데 저랑 같은 구 사람이 얼마 전 새로 들어왔어요.
같은 구라고 해도 광범위한 지역이라 그 사람 동네랑 저희 동네랑 버스로 40분쯤 걸립니다.
어찌 어찌 방향만 거의 같은 정도고 가깝지 않아요.

지난 번 모임 때 마치고 모임 장소에서 10분 정도 거리인 근처 지하철역까지만 태워달라해서 그 정도는 가는 길이니 태워서 내려줬는데 오늘 저희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고속도로 탑니다) 타지역 모임 장소 가는데 자기가 저희 동네까지 올테니 태워서 가달래요.
그 사람 집에서 저희 집까지 버스로 45분 정도고 그 사람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모임 장소까진 1시간 반 정도 걸리지만 환승도 필요없는 구간이예요.
굳이 우리 동네까지 와서 같이 가자해서 뭐지 싶었는데 일단 굳이 온다하니 그러라고 했어요.

모임 장소 도착해서 각자 음료 주문해서 올라가는데 자기 음료만 홀랑 주문하더라구요(저는 혹시라도 부득이 남의 차 타게 되면 무조건 음료는 제가 사서요)
모임 후에 또 저희 동네까지 같이 와서 버스 타고 간다고 해서 태워서 나오는데 주차비가 오버되어 5천원이 더 나와서 제가 카드 꺼냈는데 조수석에서 그냥 모른 척 있고 톨게이트 통행료 낼 때도 가만 있더라구요.
저 뭔가 바라고 태워준건 아니지만 나이가 40대 후반이면 남의 차 그렇게 대놓고 태워달라하고 음료고 주차비고 통행료고 내는데도 가만 있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자기가 내려는 액션 정도만 취했어도 괜찮다 했을겁니다.

모임 끝나고 오늘 모임 너무 즐겁고 유익했다며 단톡방에서 깔깔거리기만 하고 정작 차 태워준 저한텐 고맙다 소리 한 마디 없네요.
원래 그 사람이 오늘 장소는 멀어서 모임 못온다고 했는데 제 차 타고 편하게 참석할 수 있었던 거예요.
(저라면 1시간 반 정도면 혼자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갔을텐데…)

그냥 저 어차피 가는 길이니 자기 하나 태워가는 게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나 모르지만 옆자리 누구 태워가니 신경도 쓰이고 굳이 버스정류장에 세우느라 다른 길로 갔어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 몰라서 얼결에 태워주긴 했는데 그 사람 앞으론 절대 안태울겁니다. 이런 사람 정말 처음 보네요.
IP : 223.39.xxx.1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18 9:39 PM (123.111.xxx.211)

    누구 태워주는 거 너무 싫어요
    저혼자서 편하게 타고 싶어요
    사고라도 나면 제가 뒤집어 써야 한다면서요
    책임 묻지 않겠다는 각서 쓰고 태울 수도 없고
    제발 뚜벅이분들! 누가 권하지 않는 이상 태워달라고 하지 마세요
    너무 싫어요

  • 2. 사랑
    '23.3.18 9:45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저..차없어 외곽 나가기 힘든 분들 미안할까봐 적극 같이 내 차로 가자고 해요. 그건 동네 가까운 거리라. 먼 거리라 고속도로 주행 겁나 포기하고 안가려는 것 굳이 태우러올테니 같이 가자셔 바짝 긴장.톨비 내드려.. 기름값 삼아 만원 꽂아두고 내려
    .신발 흙 묻을새라 가시방석 그역시 너무 싫엇죠

  • 3. 사랑
    '23.3.18 9:46 PM (61.98.xxx.135)

    저..차없어 외곽 나가기 힘든 분들 미안할까봐 적극 같이 내 차로 가자고 해요. 그건 동네 가까운 거리라. 반대로 얻어 탄 경우 : 먼 거리라 고속도로 주행 겁나 포기하고 안가려는 것 굳이 태우러올테니 같이 가자셔 바짝 긴장.톨비 내드려.. 기름값 삼아 만원 꽂아두고 내려
    .신발 흙 묻을새라 가시방석 그역시 너무 싫엇죠

  • 4.
    '23.3.18 9:54 PM (223.39.xxx.192)

    저도 다른 사람 차로 어쩌다 이동할 경우 음료나 밥값, 주차비 같은 건 꼭 내요. 그리고 저도 운전하다보니 차 아무데나 세우기 힘든 걸 아니 조금 멀더라도 운전자 정차 편한 곳에 내려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길이면 다음엔 제 차로 가자 하고… 그렇게 하는데 운전 안하거나 못하는 사람들은 막 아무데나 내려달라하고 운전하는데 계속 말시키고 하더라구요.
    오늘 그 사람도 자기는 절대 운전 무서워서 못한다고 장롱이라 하더라구요.
    웬만하면 저는 잘 모르는 사람 차는 잘 안타려고 하는데 모임 첫 날 부터 태워달라해서 뭔가 좀 그렇더니 오늘은 정말 뭔가 싶네요.
    저 사람은 다신 안태울려구요.

  • 5. 그사람은
    '23.3.18 10:01 PM (223.38.xxx.159)

    차 문제 아니고서라도 염치 없는 사람일거에요.
    멀리 하세요.
    상식있는 사람은 남의차를 그렇게 자청해서 무리하게
    타지도 않을뿐더러
    대부분이 내 가족이 운전하는 차 이외엔 남의 실력 못미더워서
    못타요.
    뭘 믿고 남의 차에 그렇게 홀라당 타는지.

  • 6. 단호
    '23.3.18 10:05 PM (168.126.xxx.50) - 삭제된댓글

    그사람 보통내기가 아닌 것 같은데
    확실하게 끊어 내셔야 할듯요
    아무나 저렇게 막무가내로 요구하지 않아요

    단톡에서 깔깔거리며 무시하는 것 보니
    자기가 원글님과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나봐요

  • 7. milksoap
    '23.3.18 10:09 PM (1.252.xxx.16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서 저런 사람 한번도 본 적 없어서 오늘 모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무슨 호구된 것 같아 화가 나더라구요.
    모임에서 오늘 많은 분들이 이것저것 나눔도 하고 뭘 가르쳐주기도 하고 해서 꽤 유익했는데 저 사람 신나서 계속 톡방에서 난리네요.
    저 아니면 모임 멀어서

  • 8. 먼저
    '23.3.18 10:11 PM (211.250.xxx.112)

    태워줄 것을 요구했다면 사례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 9. ....
    '23.3.18 10:11 PM (110.13.xxx.200)

    보통 당돌한게 아니네요.
    손절대상이에요.
    혹시 또 거러면 이유도 댈거 없이 힌들겠다고 하시고 멀리하세요

  • 10.
    '23.3.18 10:17 PM (223.39.xxx.192)

    제 주변에서 저런 사람 한번도 본 적 없어서 오늘 모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무슨 호구된 것 같아 화가 나더라구요.
    모임에서 오늘 많은 분들이 이것저것 나눔도 하고 뭘 가르쳐주기도 하고 해서 꽤 유익했는데 저 사람 신나서 계속 톡방에서 난리네요.
    모임 멀어서 오늘 못온다 했던 사람이 제가 차 태워줘서 갈 수 있었던 건데 어이가 없어요.
    저런 사람 정말 처음 봐요. 남의 동네 45분 걸려와서 차 얻어타나 자기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반 쭉 가나 큰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 11. ..........
    '23.3.18 10:21 PM (112.104.xxx.112)

    앞으로 안태워주신다니 현명한 결정하셨고요
    그사람 조금씩 간보면서 침범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사람이네요
    절대 얽히지 말아야할 대상이예요

  • 12. 작별들 순간들
    '23.3.18 10:23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저렇게 뻔뻔 무례 몰염치 거지근성인 것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으니 정신 똑띠 차려야해요. ㅡㅡ
    저는 살면서 저런 인간들 많이 봐 와서
    뭐 크게 놀랍지 않은데요.
    저런 사람 특징이 눈치도 없고 자신이 뭘 잘못한지 잘 몰라요.
    거리두기가 답.

  • 13. 서둘러
    '23.3.19 1:34 AM (124.53.xxx.169)

    멈추세요.
    한번 두번 습관되고 당연해 해요.
    그때가서는 빼도박도 못하고..
    제가 예전에 2년간 공부 모임에서 첫날부터 어떤 여자가 인상도 좋고 선하게 생겨서..
    외곽이라 돌아올때마다 그사람 동네까지 와서야 내려주곤 했는데
    이게 당연히가 되고 저보다 먼저 제차앞에 와서 그다리고 있고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 했는데
    어느날은 저는 모르는 여자들 서너명을 데리고...일단 태워주긴 했는데
    하하호호 ..내가 이여자들 기사구나 싶었어요.
    젊을때라 대차게 거절도 못하고 그여자 때문에 밤반으로 옮기고 나서야 해방 됏거든요.
    선하긴 개뿔,달아빠진 여자였는데 그땐 세상 어려서 세상 물정도 모르고 ..
    지금도 욕나오네요.날 언제 봤다고 생긴것도 빈상이 빈대같은 년..

  • 14. 그리고
    '23.3.19 1:38 AM (124.53.xxx.169)

    사고라도 나면 독박씁니다.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 마음 달라요.
    시 조카애가 직원들 태웠다가 사고낫는데 지금도 합의해 주지 않아 애먹고 있어요.

  • 15. 저사람은
    '23.3.19 8:12 AM (219.255.xxx.39)

    태워줘야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네요.
    가깝다도 아니고..
    지 명령?에,지 요구?에따라 차를 움직여줘야하는거네요.

    못들은척,그냥 무언,행동으로 거부,무시하세요.
    한번이 어렵지,2~3번째엔 당연하게 될듯해요.

  • 16.
    '23.3.19 8:19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삼주전에 뒤에서 용달트럭이 박아서 사고입원했어요
    앞 차가 서니 당연히 브레이크 밟았는데 뒤에서 충돌

    언제든 일어날수 있는데 동승자 있어봐요 후유증 있어봐요 겁나 피곤하게 이러니 저러니 할걸요 원글님 과실 조금만 있어봐요

    저는 지인집 입구가 차 빠져나오기 각도가 영 힘들어서 차 세워두고 센서 삐삐거리며 차 각도 맞춰빼는데 자기는 옆에서 핸드폰 몰두하는사람 봐 달라니 자기는 이런거 몰라요 길찾아가는데 자기는 길도 몰라 이런사람은 더 절대 안태워요 애둘 차도없이 다니길래 한번 태웠다가 애둘 맨몸에 카시트도 없이
    암튼 태우지 맙시다

  • 17. 빈대
    '23.3.19 8:30 AM (223.39.xxx.239)

    또 그럴시 돌직구

  • 18.
    '23.3.19 9:51 AM (39.122.xxx.3)

    저런 사람들이 있죠
    먼저 태워준다 말하기전에 태워 달라 하는사람은 진상 확률 높고 태워줬을때 톨비나 주차요금 정도는 내주는 센스는 있어야죠 아유 대지말고 다음에는 힘들겠다 하세요
    저런 사람 특징이 거절 당하면 원글님한테 의도적으로 느끼라고 쌩하고 다른사람에겐 과한 친절 오버할걸요
    님 불편하도록

  • 19. ㅇㅇ
    '23.3.19 11:11 A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거절 잘 하시길 바래요

  • 20. ㅇㅇ
    '23.3.19 11:12 AM (223.38.xxx.132)

    거절 잘 하시길 바래요 것도 쉽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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