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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저에게 궁금한게 하나도없나봐요

부부사이 조회수 : 3,895
작성일 : 2023-03-18 21:02:00
전혀 질문이없어요
오늘도 오후에 친정엄마 만나서 가구사고
저녁먹고왔는데 하나도 묻는게없어요
중간에 전화는.당연히없구요

남편이랑 카톡은 회사도착했어 그럼 저는 고생해!
이게 반복이에요

제가 많은 질문을 합니다
점심 뭐먹지?
바지살러갈레?
시댁 가야하지않나?
비오는데 카피마실래?

답변은 항상 글쎄.
ㅎㅎㅎ

지금은 저도 질문을 90퍼 줄이니 부부간에 대화가.거의 사라지네요
친구도없고 외출도안하고 그저 술담배안하는 사람
갑갑하네요
아마 검사하면 아스퍼증상같은거ㅡ나올꺼같네요

언제 질문하나 지켜보는 중이에요 ㅎㅎ
IP : 114.207.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23.3.18 9:06 PM (118.235.xxx.55)

    부부대화시간이 십분미만이라는 통계기사볼때 너무하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우리부부가 그러고 있네요 어떤날은 한마디도 안해요..

  • 2. 시민1
    '23.3.18 9:06 PM (125.141.xxx.167)

    나이가 들어갈수록 대화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나이대를 밝히지 않아서 결혼 몇년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부군께서는 이미 판에 박은 일상을 마치 붙박이 장농쯤으로 여기는 듯합니다.

    그래서인데 제 주관적인 견해는
    님께서는 대화의 주제를 '창작'해볼 필요성이 보입니다.
    그게 독서를 통해서든
    요리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든
    일상이 가장 아름다운 대화의 예술이라는....
    그런 면에서
    취미생활을 개발할 필요성도 있다고 봅니다.
    거기서 얻는 대화의 주제가 무궁무진하더라는...^^

  • 3. ..
    '23.3.18 9:07 PM (180.69.xxx.236)

    어머 우리집 남자가 거기 있네요 ㅎ
    술담배 안하는 것 까지 똑같아요^^;;

  • 4.
    '23.3.18 9:08 PM (175.212.xxx.107) - 삭제된댓글

    가구 사러 가기 전에는 친정어머니 뭐라 하시더니
    다녀와선 남편보고 그러는 걸 보니
    남편 문제 아닌듯..

  • 5. ....
    '23.3.18 9:10 PM (118.235.xxx.126)

    우리도 그래요.
    남편도 술 담배 안하구요
    우리 남편은 방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그동안은 제가 말시키고
    애들하고 같이 그 방에 들어가서 놀고 그랬는데
    피곤해서 말 안시키고 남편있는 방에 안들어 가니까
    한층 더 멀어진거 같네요.
    근데 이젠 될대로 되라 싶어요.

  • 6. ..
    '23.3.18 9:12 PM (49.142.xxx.184)

    무관심한거죠
    사랑은 궁금증이더라구요

  • 7. 말믾고
    '23.3.18 9:14 PM (223.38.xxx.45)

    지적질하는 인간보다는 100배 나아요.

  • 8. ㅋㅋㅋ
    '23.3.18 9:45 PM (14.5.xxx.73)

    이집 남자는 항상 입꾹닫고 있다가
    말시키면 그때부터 팝콘처럼 폭발함
    말안걸면 입꾹닫고요
    말 안걸 동안은 어떻게 참는건지
    암튼 어떨땐 말걸기 싫어요
    거는순간 폭발
    절대 먼저 말 걸지마라는 교육받은건지 원

  • 9. 바꿔요
    '23.3.18 11:07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묻지말고
    그냥 얘기를 하세요
    오늘 거기갔는데 어떻더라.
    그럼 남편이 듣고 어 그렇겠구나. 생각하겠죠
    남편이 물어주길 기다리지마요
    진심 안궁굼해해요
    갔구나. 그걸로 끝
    우리남편. 아들 둘다 그래요

  • 10. ㅇㅇ
    '23.3.19 1:14 AM (221.149.xxx.124)

    질문 = 관심.
    무심한 건 부부 사이던 뭐던 간에 최악. 최소한의 관심은 있어야죠.

  • 11. 아예
    '23.3.19 3:08 AM (211.206.xxx.191)

    말 안 하고 사는 인간도 있어요.
    출근할 때 갔다 올게요 이 힌 마디가 전부.
    퇴근은 제가 오후 근무라 9시쯤 오면
    밥 먹고 설거지 하고 있는 시간.

    그냥 나도 대화 하기 싫어서 이러고 살아요.^^;;

  • 12. 저는
    '23.3.19 8:26 AM (124.51.xxx.14)

    케이스바이케이스
    저는 하나하나 상세히 묻는 사람이랑
    사니 넘피곤해서
    말없는사람이랑 한번살아보고싶어요

  • 13. 저는
    '23.3.19 8:57 AM (14.52.xxx.198)

    자기에게 하나하나 물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애정해주고,
    그리고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려는 사람과
    결혼해서
    너무 피곤하고 지옥같아요.
    이혼준비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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