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은 왜 꾸는걸까요..ㅠㅠㅠ 저는 보고 싶은 사람..
1. 좋았겠어요
'23.3.17 11:41 PM (222.116.xxx.232) - 삭제된댓글전 아무리 보고싶어도 안 나오시더라구요..
2. ..
'23.3.17 11:44 PM (222.236.xxx.19)전 종종 아버지 보고 싶다 그럴땐 한번씩 나오시더라구요..ㅠㅠ 일년에 두세번은 꾸는것 같아요..
그냥 엊그제아버지가 하루종일 너무 많이 보고 싶더라구요...그래서 좀 우울하긴 했어요
왜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일찍 내곁을 떠났을까 싶고 그런 마음으로 넘 우울했거든요
엄마도 종종 넘 보고 싶은데 아버지도 그못지 않게 보고 싶어요..ㅠ
다음생이 있다면 반드시 두분의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3. 전
'23.3.17 11:57 PM (74.75.xxx.126)너무 보고 싶어서 그런지 자주 나오시네요 우리 아빠.
돌아가신 분이랑 꿈에서 말 섞으면 안 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전 대화도 많이하고 저 아직 잘 살아있어요.
또 보고 싶네요.4. ...
'23.3.18 12:02 AM (222.236.xxx.19)전한번씩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갑자기 제머리속에서 하루종일 아버지가 안빠져나갈때가 있어요..ㅠㅠ
엄마도 그렇지만 제가 아버지 참 많이 사랑했거든요... 누가 부모님 이야기 하고 그럴때도 그렇고
부모님 오랫동안 살아계시는 주변인들 보면 진심으로 복도 많아..ㅎㅎ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왜 난 그복을 못받았을까 싶고 그렇네요 ..5. lea
'23.3.18 12:06 AM (175.192.xxx.94) - 삭제된댓글작년 가을에 돌아가신 우리 아부지..
너무 보고싶은데 제 꿈에는 안나오시더라고요.
그러다 이달 초에 처음으로 나오셨는데 우리 형제 자매들 다 모였고, 아부지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들이 상에 가득 차려져 있었어요. 아빠는 그냥 우리들 한발짝 뒤에서 쳐다보시기만 했는데 분위가 좋은 꿈이었어요. 꿈 꾸는 중에도 아빠가 편해 보여서 안심했었어요.
그날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원글님,,
어릴때 부모한테 보살핌도 제대로 못 받고 평생 고생하면서 4형제 잘 키워주신 아부지..
전 아부지 염할때 맘속으로 기도했어요.
다음 생에는 내 자식으로 태어나시라고. 아빠가 부모님한테 못 받은 사랑, 나한테 준 사랑 내가 다 갚는다고..
너무 보고싶네요.6. ...
'23.3.18 12:08 AM (1.232.xxx.61)무의식의 반영이라지만
원글님은 의식의 반영이네요.
보고 싶은 분 만나서 참 좋으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