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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빵 피자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23-03-16 18:38:18
오늘 오후에 출출한데
피자가 땡겨요

저번에 마트에서 ㅇㄸㄱ 피자 사왔는데
너무 달아서 먹다 버렸어요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식구도 없고 피자 한판은 시키기도
엄두 안 나고
여기는 …. 좀 시골이라.. 배달도 뭐 솔직히..

그래서 식빵 피자를 만들기로 ㅎㅎ

먼저 마늘 슬라이스해서 굵게 다지고
집에 양파 당근 있길래 굵게 다지고
비엔나 소시지 큰놈 하나 굵게 다지고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먼저 마늘 넣고 볶다가 ..
다 넣고 볶다가
허브 솔트로 간하고 대충 끝

식빵 피자는 빵이 젤 불만족스럽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너무 맛났던 게
마트에서 사온 통밀식빵 ㅎㅎ
이걸 썼어요 …(식빵 피자 만드니 아주 요물이네요 ㅎ)

빵 2장에… 각각
스파게티 소스 좀 넉넉히 바르고
볶아놓은 거 올리고
피자치즈 올렸어요

미니 오븐에 넣고 노릇하게 구워냈는데 ..
먹음직스럽네요

가위로 4등분해서
한조각 먹는데
볶은 토핑과 치즈를 넉넉히 올려서
방금 구워낸 뜨끈한 피자라 그런지
너무 맛있네요
항상 불만이었던 빵도
통밀빵 특유의 부드러운 쫄깃함이 살아있고요

토핑 궁리 좀 더 해봐야 겠어요
한번 만들어 드세요
너무 맛나서 놀랐어요

식빵 피자가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 ㅎㅎ

내일은 고구마 피자다 !! ㅎㅎ
IP : 121.163.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6 6:40 PM (121.163.xxx.14)

    에이~
    이게 뭔 요리에요???????


    그런데 사실 요린 좀 하긴 해요 ㅎㅎ

  • 2. 또띠아로도
    '23.3.16 6:45 PM (220.75.xxx.191)

    해드세요
    소스가 빵에 스며들어 척척해지지도 않고
    저처럼 씬피자 좋아하는 사람에겐 딱이에요

  • 3.
    '23.3.16 6:46 PM (121.163.xxx.14)

    전 또띠아는 취향이 아니듯해요
    피자빵 약간 두툼한 것도 좋아해서요

  • 4. 그죠
    '23.3.16 6:50 PM (110.35.xxx.95)

    또띠아보단 식빵이죠.
    맛있었겠어요

  • 5. 아 ㅋ
    '23.3.16 6:56 PM (220.75.xxx.191)

    또띠아는 저만 먹는걸로 ㅎㅎㅎㅎ

  • 6.
    '23.3.16 6:56 PM (121.163.xxx.14)

    그죠님

    ㅎㅎ
    웬만한 피자 시킨 것보다
    집에서 방금 구운 게 맛나네요
    그리고 그동안 2%부족하다 느낀 건
    식빵 선택이 관건이었네요

  • 7. 우리집
    '23.3.16 7:00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식으로 종종 피자 만들어 먹어요
    식빵으로도 하고 또띠아로도 하고 만두피로도 한답니다..ㅋㅋ

  • 8. 저도
    '23.3.16 7:40 PM (118.235.xxx.153)

    식빵 피자 좋아해요.
    전 가지 어슷 썰어 후라이팬에 쫄깃하게 구운 뒤
    토핑으로 올려 먹는 거 좋아해요.
    아니면 버섯을 물기 없이 구워 올리거나요.

  • 9. ㅁㅁ
    '23.3.16 8:27 PM (112.187.xxx.82)

    입맛 없는데 ㆍ 식빵피자 해 봐야 겠어요 ㅎㅎ

  • 10. 추가로
    '23.3.16 8:41 PM (124.49.xxx.230)

    올리브 좀 올리고 바질가루 쉐킷해서 구우면 완젼 훌륭할듯요

  • 11. ㅁㅁ
    '23.3.16 8:42 PM (180.69.xxx.124)

    맞아요 냉동피자 달아서 못먹겠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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