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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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가장 처연하게 아름다웠던 장면 저는 송골매 노래씬이요
1. 영통
'23.3.16 1:57 PM (211.114.xxx.32)저도요..
그래서 여기 아가에게 노래 링크도 올렸지요
송골매 노래 중에서 아가에게 노래는 적당히 알고 있는 노래였는데
저 노래가 저리 아름다운 노래였었나...깜짝 놀랬어요
찾아보니 배우 임예진이 자기 조카 태어나고 지은 가사라는데
구창모가 아기를 연인으로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노래 지은 거고..
지난 주 차에서 남편이랑 크게 소리 내 부르면서 송골매 노래 오랜만에 떼창(2명 떼창)으로 섭렵해 봤어요2. 그 노래
'23.3.16 2:01 PM (218.155.xxx.188)굉장히 의미심장하죠
여정과 동은의 만남을 뜻하기도 하지만
이 세상에서 폭력으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위로.
모두가 출발은 귀하게 세상에 태어난 것처럼
상처받은 그들의 미래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아기처럼 보배로운 시절로 돌아가
다가올 모든 날들이
자신만의 것으로 꽈꽉 채울 수 있기를 바라는..
더없이 소중한 날들로만 채워지기를..
노래 정말 잘 골랐어요3. 원글
'23.3.16 2:01 PM (210.97.xxx.228)새가 아니라 매라고 송골매
어디서 들어본 노래인가 싶었는데 송골매노래인걸 알고 너무 반갑더라고요.
우리는. 동은이는.. 송골매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잖아요.4. 원글
'23.3.16 2:02 PM (210.97.xxx.228)어머, 윗님 해석을 보니 정말 더 감동이 밀려옵니다.
5. ..
'23.3.16 2:03 PM (222.117.xxx.76)노래가 좋더라구요 아는 노래라 그런가
6. 영통
'23.3.16 2:06 PM (211.114.xxx.32)오리지널 아가에게 _ 송골매
https://www.youtube.com/watch?v=qR8vO1H5ToY
락 버전으로 바꾼 ,아가에게 _ 서문탁
https://www.youtube.com/watch?v=Jkwci6g0WzQ7. …
'23.3.16 2:07 PM (39.7.xxx.1) - 삭제된댓글동시대를 살던 나이대가 아니라 몰랐는데
가사가 정말 좋네요
근데 주여정은 한참 어릴텐데 송골매 노래를 너무 구성지게 불러서 뭐지 했어요8. ..
'23.3.16 2:11 PM (223.38.xxx.247)배우 임예진씨가 작사를 했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9. 원글
'23.3.16 2:13 PM (210.97.xxx.228)주여정이 음정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막부른다 싶었는데 노래가 어렵네요. 다시 들어보니 잘 했구나 싶네요
10. 영통
'23.3.16 2:14 PM (211.114.xxx.32)주여정 아버지, 살해 당한 의사 아버지가 송골매 음악 듣던 시대일 겁니다.
주여정아 자기 아버지 생각하며 아버지 부르던 노래를 부르는구나 생각했어요..
나도 내 초등 때 아버지가 듣던 음악 단장의 미아리 고개..이 노래를 어른이 되니 문득 떠 오르거든요
저 위 댓글처럼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깊은 뜻도 있을 거구요..11. 영통님
'23.3.16 2:30 PM (210.97.xxx.228)그렇겠네요. 주여정은 아빠가 듣던 노래를 듣고 자랐겠어요.
원곡 링크 감사합니다.12. .....
'23.3.16 2:32 PM (219.255.xxx.160)이모님 노을 장면과함께 기억남는 장면중 하나에요.
13. 저
'23.3.16 3:27 PM (180.229.xxx.53)옛날사람인지
그 노래장면 나오는데
가사가 내입에서 저절로 나오는..ㅋㅋㅋ
이제 50인데.ㅜ14. 00
'23.3.16 3:50 PM (76.121.xxx.199)전 그 노래가 극분위기랑 전혀 안 맞고 혼자 붕 떠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네요
15. 저는
'23.3.16 4:02 PM (122.36.xxx.201)말. 그대로
둘의 인연에 감사한다는 것 같아요.
내 앞에 선 어여쁜 당신.
어찌해 괴롭고 외롭던 내가
햇살처럼 달빛처럼 빛나는 당신을 만나 예전에
나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너무 감사하오.
그대와 나의 만남은 보배로웠고 당신은 앞으로 행복할거예요 내 사랑..16. ll
'23.3.16 4:17 PM (116.120.xxx.193)저도 듣는 순간 제목은 몰라도 티비에 자주 나오던
노래라 그런지 흥얼흥얼 따라 불러지더라고요.
오랜만에 들으니 노래 넘 좋아 운전할 때 들으려고
플레이리스트 1번에 올려놨어요.17. . . .
'23.3.16 4:52 PM (211.104.xxx.156)저도 아가에게 노래 새롭게 들ㄱ리더라구요^^
이건 딴얘기인데 9화에 텐트 발매트 스위트홈이라고 적혔던데 주여정역 남자 스위트홈에 나오지 않았었나요?
전약간 웃기게 일부러 연결시킨거 같던데 ...^^:;
다른 분이 벌써 알아보셨으려나요?ㅎ18. tkfka
'23.3.16 5:08 PM (203.142.xxx.241)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네요.
저도 붕 뜨고 어색하고
오글오글..
19. 저도 오글오글
'23.3.16 5:41 PM (211.114.xxx.79)저도 그 노래가 붕 뜨는 느낌이었어요. 노래는 좋았지만 여정이가 그 노래를 틀었다는것도 뜨악하고 그걸 따라 부른다는것도 이상했어요. 하지만 노래가 너무 좋아서 들을수록 빨려들어갔네요.
20. hahaha
'23.3.16 6:36 PM (118.217.xxx.119)저도 개인적으로 음..드라마에서 제일 별로였어요
어색하고…노래자체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