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증 감별법..진혜원검사페북.

누가생각나네 조회수 : 760
작성일 : 2023-03-16 13:29:57

[위증 감별법]

 

중요한 상식이므로 널리 공유해 주세요. 

 

최근, O찰에 의해 반복 훈련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증인(수사 단계에서는 참고인)에 대한 글들이 매우 자주 보입니다.

 

재판에서 어떤 증인이, 사실관계에 대해 위증한다는 느낌이 있을 때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현장에서 반대신문으로 감별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통상, 증인을 훈련시키는 사안은, 그 증인이 말 외에는 다른 증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례는 또, 맥락이 매우 장황하고 긴 경우가 많습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세세한 디테일을 다 기억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어 줄거리를 외워서 증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물 사건이라면, '언제 어디서 만나기로 미리 약속하고....돈을 담아서....만나서...건네주고....'등.

 

O찰의 주신문에서는 매우 세세하게 기억할 것입니다.

 

이 때, 반대신문에서, 원래 증언한 내용에 관한 '정황'을 시간 역순으로 질문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OO를 만나 돈을 건네줬다는데, 집으로 돌아올 때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어떤 길로 왔는지'

 

'OO를 만났다는데, 헤어지기 직전에 어떤 말을 했는지'

'OO를 만났다는데, OO는 자가용을 타고 왔는지'

'방금, 자가용을 타고 왔다고 증언했는데,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오는 것을 봐서 알고 있는지'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오는 것을 본 것이 아니라 갈 때 봐서 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OO는 어떤 방향으로 갔는지'

'OO를 만나서 돈을 줬다는데, OO는 돈을 받은 뒤 돈을 어디에 뒀는지'

'돈을 건네줬다는데, 돈을 담아 간 상자는 어떻게 거기 두고왔는지, 도로 가져왔는지'

'OO를 만나기로 했다는데, 그 약속은 전화로 했는지, 문자로 했는지'

'돈은 경선자금 용도라고 했다는데, 그 말을 모두 몇 번 들었는지'

'돈은 경선자금 용도라고 했다는데, 그 말을 처음 들은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였는지'

...

등입니다. 

 

주신문에 디테일까지 세세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같은 사항에 대한 시간 역순 질문에 버벅거릴 때에는 연습한 증언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증인의 증언을 믿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자유심증주의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펌, 진혜원 검사 페북

IP : 218.39.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
    '23.3.16 1:34 PM (210.100.xxx.107)

    통상, 증인을 훈련시키는 사안은, 그 증인이 말 외에는 다른 증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례는 또, 맥락이 매우 장황하고 긴 경우가 많습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세세한 디테일을 다 기억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어 줄거리를 외워서 증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2. 아하!
    '23.3.16 1:35 PM (210.100.xxx.107)

    역시 경험에 의한 통찰 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448 언론사별 윤석열 일본 외교성과 모음.jpg 10 ... 2023/03/18 2,527
1439447 아효 요즘 블랙박스영상도 그렇고 보험사기 영상도 그렇고 ㅇㅇ 2023/03/18 474
1439446 내일 속초 가는데 코트 입고 가야겠죠? 777 2023/03/18 1,439
1439445 벚꽃핀곳 2 벚꽃 2023/03/18 1,494
1439444 밤고구마 어찌해야 맛있나요~~? 7 고구마 2023/03/18 1,611
1439443 클럽모나코 옷 구매해보신 분 10 콩콩 2023/03/18 4,096
1439442 벼 나락을 사고싶은데 1 ... 2023/03/18 764
1439441 당근에서 책도 많이 사나요? 4 ㅇㅇ 2023/03/18 1,438
1439440 극심한 치통이에요. 13 급처방 2023/03/18 2,948
1439439 돌나라 한농복구회ㅡjms만큼 심해요 9 .... 2023/03/18 2,476
1439438 인천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가장이 살해 뒤 극단 선택한.. 16 ㅇㅇ 2023/03/18 18,333
1439437 언니가 찍어보낸 사진 보고 살짝 현타왔어요 37 비빔냉면 2023/03/18 30,098
1439436 이거 발랐나봐요 8 광고아님 2023/03/18 2,517
1439435 기분 나쁜 상황 맞나요? 14 그게 2023/03/18 2,856
1439434 제가 실제로 요새 9시출근 9시퇴근하거든요 16 ..... 2023/03/18 5,561
1439433 김명신이는 대체 앞머리가 얼마나 벗겨진거에요? 38 ..... 2023/03/18 19,560
1439432 평일 빡시게 일하고 주말엔 꼼짝못해요 4 2023/03/18 1,774
1439431 살아있음에 감사한 12 봄날 2023/03/18 2,796
1439430 요즘 복학생들은 1년만에도 복학할 수 있나요? 3 .. 2023/03/18 1,072
1439429 이해가 안되면 외우기라도 해라 15 .... 2023/03/18 4,557
1439428 혹시 이거 언제 찍은 사진인지 알 수 있을까요? 7 샤론스톤 2023/03/18 1,593
1439427 환락가 호스티스 글쓴거 삭제됐네요 ㅋㅋㅋ 14 ... 2023/03/18 5,248
1439426 걷는거랑 뛰는거랑 많이 다른가요?(체력) 4 ㅇㅇ 2023/03/18 1,981
1439425 코로나19 숙주 너구리였나…WHO "중국, 알면서도 3.. 6 ㅇㅇ 2023/03/18 3,388
1439424 tv셋탑박스 옮기는데도 기사 불러야 하네요 5 ... 2023/03/18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