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있어도 실수입 적으면요
자산이 30억인데 실수입은 월급쟁이
연봉 4,000이면요.
생활수준은 4,000인데 소위 부촌에
살고있다 한들 의미 있을까요?
그렇다고 집 팔아 자금화 해서 싼 혹은
적절한 집 사서 동네 이전해서 살면
자금은 여유 있고 그냥 일반 동네 수준의
삶 사는 게 더 나을까요?
1. 러엉
'23.3.16 8:19 AM (121.173.xxx.11)저희부모님이 그러세요..
강남에 아파트 한채있으셔서 거기 사시는데 소득은 거의 없으시고 힘들어하시면서도 강남 못벗어나시네요 ㅠ2. ...
'23.3.16 8:22 AM (61.79.xxx.23)왜 의미가 없나요??
든든한게 있는데3. ……
'23.3.16 8:26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그게 요즘 얘기가 아니에요
집에 왜 돈을 깔고앉냐
집값싼 지방에 살면서 소비수준은 훨씬 높은 경우 등등
이번에 집값 가파르게 갑자기 오를때 자산격차 커지는거보고
잠심 잊혀진거죠
굳이 따지자면 교육, 교통등 인프라 이점과
살던동네라 못떠나는 거 랄까요4. ...
'23.3.16 8:27 AM (156.146.xxx.23) - 삭제된댓글수입으로 세금만 감당할 수 있으면 거기가 낫죠
비싼 동네는 일단 인프라가 좋은데 그걸 누린다는 것도 크고요
당장 현금이 필요하다면 모를까 굳이 싼 동네로 갈 필요가 있나요?5. 부모님친구들
'23.3.16 8:28 AM (121.190.xxx.146)부모님 친구분들이 그런 분들이 꽤 계셔요.
제 부모님들이 이해를 못하겠대요. 나와서 친구들이랑 밥먹을 돈도 없으면서 그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세요6. 그래서
'23.3.16 8:28 AM (175.208.xxx.235)그래서 지방사람들이 더 잘 쓰고 산다잖아요.
집값에 많은돈을 써야 하는게 아니니 허리띠 졸라맬 필요없이 적당히 쓰고 살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다들 부촌 살고 싶어해요.
강남에 저충재건축 아파트 원주민들이 원글님이 말한 케이스인데,
연세드신분들은 월세 놓고 외곽에서 삽니다.
자식이 외동이면 그대로 물려받아 좋고요.
수입이 얼마건 30억집은 서민에겐 든든한 자산이죠7. ㅂㄱㅂ
'23.3.16 8:30 AM (58.234.xxx.21)결국 그 돈 써보지도 믓하고 자식 좋은일 시키는거죠
부동산 30억이라도
연봉 4천이면 진짜 쓸 돈 없겠네요
저라면 20억 안팎인곳이라도 옮겨서 좀 누리고 살거 같은데
살던곳을 떠나는 곳도 싑지 않겠죠
저희는 반대인데 수입이 늘어 쓸돈은 많은데
그렀다고 2~30억 하는 동네로 이사갈 정도는 아님 ;;;;8. ...
'23.3.16 8:34 AM (14.52.xxx.1)음.. 물론 이사 가서 그 돈 쓰면 되겠지만.. 강남에서 30억 집 팔고 옮기고 싶은 지역 자체를 찾기고 어려워요.
엄마가 얼마 전에 집을 알아보러 좀 다녔는데 다녀보고 한 말이 아휴.. 그 동네 못 쓰겠더라 -_-;;
그게 꼭 다른 지역이 나빠서가 아니라 익숙한 데를 떠나기 힘들어서 그런 거에요.
엄마나 저나 그래서 30,40억 깔고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
저는 수입이 그래도 계속 늘어서.. 그냥 생각 안하고 삽니다. 평생을 여기 살았는데 갑자기 돈 더 쓰자고 옮기는 게 그리 쉽지 않아요.9. ..
'23.3.16 8:37 AM (39.7.xxx.58)그렇게 살면 결국 남 좋은일 시키는거됨. 내 자식도 아니고 며느리나 사위가 나중에 홀라당 할수도 있음.
10. 인프라 중시
'23.3.16 8:37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애들 학교도 서울이고 직장도 강남이라 교통편의 인프라 중시해서 걍 눌러 앉아요. 글고 자산가치도 크게 뛰고요
11. 인프라 중시
'23.3.16 8:37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참 부동산 거래세도 어마어마해서 걍 눌러 살아요
12. ...
'23.3.16 8:38 AM (14.52.xxx.1)그리고 아이 있으면 강남 절대 못 떠나요. 제가 아이 키우면서 느끼는 건데 아이가 없으면 그래도 옮길 거 같은데 아이 키우니 옮기기는 커녕 주변에서 여기로 몰려 옵니다 -_-
13. 갑갑..허네..
'23.3.16 8:53 AM (59.8.xxx.220)깔고있는 집값 오를까봐 못파는건데
고가에 전세나 월세주고 차액으로 싼동네 가서 룰루랄라 살면 돼요
궁상도 떨수 있으니 떠는거지..14. 뭐였더라
'23.3.16 8:55 AM (61.78.xxx.93)자식 좋은 게 아니고 나라 좋은 거죠
자식은 상속세 못 내서 팔아야 해요15. ...
'23.3.16 8:56 AM (223.38.xxx.71) - 삭제된댓글이사가 쉽나요.
저도 직장 때문에 이사를 못가겠어요.
그리고 한집에 오래 살았으면 그 동안의 시세차익이 크잖아요.
팔면 양도세로 왕창 토해내야 해요.
1주택자라도 고가주택은 양도세가 어마어마 해요.
그러니 이사비용, 복비, 양도세 등 깨지는 돈이 많아서 막상 집 팔면 갈 수 있는 동네 입지가 많이 떨어집니다.16. ㅁㅇㅁㅁ
'23.3.16 8:58 AM (125.178.xxx.53)세놓고 월세 받으면서 살면 좋죠
17. 집값
'23.3.16 9:06 AM (118.235.xxx.34)오른게 얼만데 이사할때 내는 세금 걱정을 하나요
18. 종부세
'23.3.16 9:08 AM (211.245.xxx.178)감당 되고..
어쨌거나 밥 빌어 먹는거 아니면 되는거지유19. 근데
'23.3.16 9:27 AM (125.132.xxx.86)장기실거주하시면 양도세는 안내는거 아닌가요??
20. …
'23.3.16 9:29 AM (160.238.xxx.136)전제가 틀렸어요
30억짜리 집은 보유세, 종부세만 해도 천만원 넘게 나와요.
공시지가가 얼만지에 따라 다르지만…
그러니 연봉 4천 갖고는 유지가 힘들어요.
전세 주고 다른데서 하급지에서 전세 살거나 하면서 세금 마련하면 모를까요.
저 아는 집은 압구정과 개포동에 한채씩 전세 끼고 사서 폭등하는 바람에 갖자기 대부호가 되었지요 ㅋㅋ 정말 말 그대로 대박 났어요.
문제는 남자는 공무원, 여자는 회사원이라 버티긴 하는데 완전 하우스 푸어라 애들이 불만이 어마어마하긴 해요.
하나 팔아서 쓰고 살면 좋은데 세금 아까워서 못 팔고요.
둘 다 실거주 한 적도 없어서요.
현재 월세 사는데 애들도 반항 심하고
부부가 돈 쪼글리고 힘들어서 맨날 싸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재테크 잘 하긴 했는데 인생이 뭔가 싶은 상황이기도 해요.21. 길게
'23.3.16 9:31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보유해도 양도세 나와요. 일주택 감면 혜택도 9억인가 까지이고 그 이후는 내야해요.
22. Aaa
'23.3.16 9:55 AM (112.169.xxx.184) - 삭제된댓글제가 딱 그래요. 강남 대형평수 같이 살다 상속받았는데 아버지 마지막 사시던 집이라 엄마가 매매 반대하시고(매매얘기 꺼내면 아빠 생각에 우심) 관리비는 매달 가스비제외 140만원씩 나오고 소득은 서민이고;
그래서 세놓고 근처 작은평수로 옮기려고요. 세 받은걸로 보유세 내고 소득세 내면 남는것도 많지 않은데 관리비때문에 못 버티겠네요.23. ker
'23.3.16 10:04 AM (180.69.xxx.74)이사하고나서 거기 오르면 속상하거든요
24. ...
'23.3.16 10:13 A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그 집이 노후된 재건축아파트면 상황은 더 심각하죠.
집은 낡아 불편하고 수리비도 자꾸 들어가는데
세 놓고 다른 곳 가려고 해도 전세가가 낮아 남는게 없거든요.
고가주택이라 재산세 종부세는 엄청나고요.25. 음
'23.3.16 10:44 AM (61.74.xxx.175)보유세 종부세때문에 연4천 수입으로는 그 집 생활 유지 못해요
팔고 양도세 내고 외곽에 집 사도 취등록세 내면서 자산이 확 줄어드니
버티는 거죠
오른 게 얼만데 이사 갈 때 세금 걱정을 하냐는 분은 세금 안내보신 분이시죠?
내 일이 아니니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죠26. ᆢ
'23.3.16 7:20 PM (116.121.xxx.223)인생의 목표가 부자로 죽는건가 봅니다.
궁상이고 어리석어 보이지만 물욕이 그 만큼인거죠.
자식들은 좋겠어요.
부모가 고생고생해서 못 쓰고 죽으니 자식은 얼마나 좋아요.27. ....
'23.3.16 9:08 PM (110.13.xxx.200)전세주고 좀 싼 전세로 와서 누리고 살아야죠.
비싼집이면 세금도 꽤 나올텐데..
유지 못하는 집이면 누리지도 못하고 짐같은 느낌일텐데..
방도를 생각해야죠.
다른곳으로 전세나와 월세를 받던지...
저라면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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