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9 부르면 병원에 데려가주는 것만 하나요?
1. 요양원은
'23.3.16 1:56 AM (223.38.xxx.87)거저겠으며 저렇게 사시는분 자식들도 밥벌이 하느라 힘들어요
괜한 감정이입도 우울증입니다2. 원글
'23.3.16 2:01 AM (175.125.xxx.70)네, 맞아요. 제가 우울증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일을 겪거나 영상같은 거 보면 과도한 듯 싶은 감정이입이 너무 불편한데, 극복하기가 쉽지 않네요. 오는 길에 (초1) 아이가 옆에서 '할머니, 죽지 않게 해주세요.'하며 우는데, 아이에게 말은 안했지만 저렇게 살아도 사는 게 낫나? 저런 상황이면 가시는 게.. 하는 생각도 했어요.
3. ㅠ
'23.3.16 2:10 AM (220.94.xxx.134)어휴 맘이 힘드시겠어요 글만읽어도 저도 남일아닌거같고ㅠ
4. 우울증도
'23.3.16 2:40 AM (223.38.xxx.142)전염돼요
아이한테 좋은 기억 주산것도 아니고...위하는 척은 다 하시고 죽는게 낫다니...어이가 없네요5. ker
'23.3.16 7:36 AM (180.69.xxx.74)그 정도면 두분다 요양보호사 신청 가능할텐대요
하루 3시간씩 2 ㅡ6시간이니 청소나 가사일 정도 해주면 훨씬 나은데...6. ker
'23.3.16 7:37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그리고 가시는게 낫단게 솔직한 맘이지만
그것도 맘대로 안되죠 ....7. ㅇㅇ
'23.3.16 7:40 AM (58.140.xxx.154) - 삭제된댓글왜 이리 못 되게 댓글 다는 사람이 많나요.
글쓴이는 방관하지 않고 끝까지 도움주고 잘 했고, 사람이면 불쌍한 상황에 눈물나는게 인지상정이지.
뭔 자식에게 우울증 전염에, 좋지 않은 기억에...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삶은 죽음보다 못하고 생각하는게 뭐가 어이가 없어요?
할머니나 아이한테 직접 얘기한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데...8. ㅇㅇ
'23.3.16 7:42 AM (58.140.xxx.154) - 삭제된댓글왜 이리 못 되게 댓글 다는 사람이 많나요.
글쓴이는 방관하지 않고 끝까지 도움주고 잘 했고, 사람이면 불쌍한 상황에 눈물나는게 인지상정이지.
뭔 괜한 감정이입에, 자식에게 우울증 전염에, 좋지 않은 기억에...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삶은 죽음보다 못하고 생각하는게 뭐가 어이가 없어요?
할머니나 아이한테 직접 얘기한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데...9. ㅇㅇ
'23.3.16 8:01 AM (58.140.xxx.154)왜 이리 못 되게 댓글 다는 사람이 많나요.
글쓴이는 방관하지 않고 끝까지 도움주고 잘 했는데, 사람이면 불쌍한 상황에 눈물나는게 인지상정이지.
뭔 괜한 감정이입에, 자식에게 우울증 전염에, 좋지 않은 기억에...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삶은 죽음보다 못하고 생각하는게 뭐가 어이가 없어요?
할머니나 아이한테 직접 얘기한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데...10. ㅇㅇ
'23.3.16 8:02 AM (175.207.xxx.116)그 정도면 두분다 요양보호사 신청 가능할텐대요
ㅡㅡㅡ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세요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고
그래서 집까지 갔는데 요양보호사 신청이 가능하냐,
주소는 어디다라고 알려주면서요11. 안 다느니만 못한
'23.3.16 8:19 AM (59.6.xxx.68)댓글 정말 꼴불견이네요
남에게 위로나 힘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깎아내리고 부정적 영향을 끼칠거면 그냥 입은 열지 말고 댓글은 달지 않는 것이 주변 사람에게 훨씬 도움이 되겠어요
원글만 봐도 원글님이 그 할머님께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훤히 보이는데 거기서 우울증 전염이니 이상한 소리나 하고…
부정적인 기운 전염시키는건 남이 아닌 본인이라는거 본인은 모르죠?12. 원글님
'23.3.16 8:42 AM (121.166.xxx.43)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13. ㅇㄹㅇㄹ
'23.3.16 9:33 AM (211.184.xxx.199)저희도 119 부른 적 있었는데
돈 안받아요
아마 응급실 비용을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14. 잘될거야
'23.3.16 9:43 AM (39.118.xxx.146)원글님 따뜻한 마음 감사해요
참 어려운 문제네요 노인들의 삶ㅠ15. 에구
'23.3.16 9:46 AM (49.175.xxx.11)안타깝네요. 요양원이라도 들어가시는게 좋을텐데, 자식들도 뭔 사정이 있을까요ㅠ
원글님 좋은일 하셨고 그런맘 드는것도 우울증과 상관없이 당연한건데 괜한 감정이입이라 말하는건 아니죠.16. ...
'23.3.16 10:38 AM (123.109.xxx.246)주민센터에 전화 함 해보시면 어떨까요.
돌봄이 꼭 필요한 상황 같은데
현장 방문 후 무슨 조치를 취해줄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17. 맘아파요
'23.3.16 10:55 AM (118.47.xxx.112)저리 힘든 노부부가 남의 도움 어찌 사시나요?
돌봄 꼭 필요할것 같은데
너무 맘아프네요18. 원글
'23.3.16 11:49 AM (175.125.xxx.70)아침에 아이 학교 보내고 주민센터에 전화했어요. 인적사항을 알아야 찾아가는 복지센터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서 물어봐서 알려드리면 안되냐고 했더니, 저는 가족도 아니고 보호자도 아니고 그래서 아파트 관리실에 가서 직접 주민센터로 인적사항을 전달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하래요. 일단 아이 학교 끝나고 데려오면서 관리실에 들러 보려고 해요. 119에 물어보니 어제 응급실로 이송했고.. 그 이상은 더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복지센터팀 상담 받아서 꼭 도움 받으셔야 할텐데요.
저희 아파트 임대아파트인데요. 여기 들어오려면 서류준비도 많고 여러 절차 밟아서 들어와야 하는거라..
자식이든 누구든 그거 도와준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사람이랑도 연락이 닿으면 좋겠네요.19. 원글님
'23.3.16 2:32 PM (182.221.xxx.49)아침에까지 이렇게 신경 써 주셔서 제가 다 고맙네요.
이런 상황일 때 그저 지나치지 않는 원글님의 행동에 아이한테도 좋은 교육이 됐을거예요.
그러니 위에 이상한 댓글에 마음 상처 받지 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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