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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옷을 너무 촌스럽게 입어요

엄마마음 조회수 : 9,404
작성일 : 2023-03-15 20:11:44
오늘 20대초 대학생 딸아이와
야외 놀러나갔어요

한껏 꾸며서 방에서 나오는데
60년대초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입고 나와요ㅠ
(당시 총등샘들 죄송해요ㅠㅠ)
머리는 반머리묶음
흰색니트
검정체크 롱치마
하얀양말에
흰색 조던운동화

헉~
혹시 요즘 이런 촌스런옷차림이 유행인가요?
IP : 112.152.xxx.6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5 8:13 PM (122.32.xxx.116)

    꾸안꾸룩이네요
    요즘은 어머님 젊을때처럼 유행이라고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구요
    다양한 유행이 있어요
    그중에 자기 취향에 맞게 입는거

  • 2. ..
    '23.3.15 8:14 PM (114.207.xxx.109)

    요새 그렇게 입어요 ㅎㅎ 어색하셔서 그러신가부다

  • 3. ...........
    '23.3.15 8:15 PM (119.194.xxx.143)

    어머님!!!! 어머님이 요즘 룩을 모르시네 ㅋㅋㅋㅋㅋ
    어머님이 그냥 촌스러운걸로 (넝담)

  • 4. ...
    '23.3.15 8:15 PM (175.223.xxx.231)

    그 애들이 일부러 그렇게 입는거에요
    상의도 막 넣어서 입고

  • 5. 그냥 두세요
    '23.3.15 8:1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센스없고
    지금 80살 가까우신 엄마는 평생 패션리더셨어요.
    지금도 진짜 농담 아니고 젊은 사람보다 센스 있음
    근데 엄마가 날 촌스럽게 바라보는 그 마음이 평생 너무 힘들었어요

  • 6. ㅇㅇ
    '23.3.15 8:15 PM (223.62.xxx.115)

    요즘 20대 아가들에겐 최고 힙한패션

  • 7.
    '23.3.15 8:16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네요

  • 8. ㅇㅇ
    '23.3.15 8:16 PM (106.101.xxx.151)

    저도 저렇게 입고 댕기는디요 치마는 단색이지만

  • 9. 그런가요?
    '23.3.15 8:17 PM (112.152.xxx.66)

    ㅎㅎㅎ그 패션이 유행인건가요? ㅎㅎ
    아하 ~~~~ㅎ
    딸이 최고의 패셔니스타였네요 ㅎㅎ

  • 10. ㅋㅋㅋㅋ
    '23.3.15 8:1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쇼핑몰 스커트 카테고리 보면 죄다 그런 코디ㅋㅋ예쁜 로퍼 신으면 더 예쁠 듯ㅋㅋ

  • 11. ..
    '23.3.15 8:19 P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

    제 조카랑 똑같은거 입었네요.귀여워요

  • 12. Pp
    '23.3.15 8:19 PM (125.178.xxx.39)

    아휴 최고의 패셔니스타 따님을 몰라보셨네요 ㅎㅎㅎ

  • 13. ..
    '23.3.15 8:20 PM (221.162.xxx.205)

    레트로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 고딩때 유행한 쏘세지바지도 다시 유행하잖아요

  • 14. ^^
    '23.3.15 8:24 PM (125.178.xxx.170)

    엄마의 반전 !!

    그러게요. 저도 대학생 딸 뒀는데
    제 눈엔..

  • 15. ㅇㅇ
    '23.3.15 8:25 PM (175.207.xxx.116)

    바지는 배 부분에 주름이 잡혀있으면서
    통이 넓은데
    바지가 멋드러지게 내려오는 게 아니고
    후즐근하게 내려옴.
    상의 점퍼는 아버지 옷이라 하기에는 짧고
    하지만 품이 커서 다른 사람 옷을 빌려입은 듯한 옷을
    입고 다니는 것도 유행..

  • 16. ㅁㅁ
    '23.3.15 8:2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거기에 아빠바지 안줏어 입은게 어디예요

  • 17. 미쁜^^*
    '23.3.15 8:36 PM (118.235.xxx.236)

    너 왜 할머니옷을입고나왔니



    그날의패션 성공이래요 ㅋ

  • 18. 원글 댓글
    '23.3.15 8:40 PM (221.150.xxx.104)

    다 너무 웃겨요.,우리딸은 왜 맨날 오버사이즈 후드티랑
    츄리닝만 입어대는건지ㅋㅋㅋㅋ

  • 19. ...
    '23.3.15 8:44 PM (125.181.xxx.201)

    따님이 핫피플인데요?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데

  • 20. ker
    '23.3.15 8:46 PM (180.69.xxx.74)

    ㅎㅎ 유행이에요?

  • 21. 패션
    '23.3.15 8:50 PM (58.123.xxx.102)

    패션 감각은 대물림 되는 거 같아요.. 엄마가 엄청난 멋쟁이셨어요. 제가 대학생 때 엄마가 20대에 맞춘 옷을 입고 다녔는데 애들이 이 옷 어디서 샀냐고.. 미대다녀서 애들도 다 한 패션 하던 애들인데 다들 물어봤거든요. 저 국민학교 학교 소풍 갔던 사진만 봐도 울 엄마 패션은 진짜..ㅎㅎ
    그런데 우리 첫째는 이번에 디자인과 들어 갔는데 옷에 도통 관심이 없어요. 그냥 제 옷 같이 입고 다닙니다.ㅠ

  • 22. happ
    '23.3.15 8:52 PM (110.70.xxx.1)

    아공 윗댓글님 레트로룩이라뇨.
    그냥 괴상한 조합인데 유행이랍시고
    패셔니스타...는 아닌데 ㅎ
    세계 최악의 패션으로 꼽히는
    반바지에 아저씨 양말 발목 위까지 신고
    버켄스탁 샌들 신은 독일 아저씨
    패션 생각날 정돈데...

  • 23. ㅡㅡㅡ
    '23.3.15 9:02 PM (218.55.xxx.242)

    97년도 20대 초반에 깜장 일자 롱치마에 청자켓 입고 다녔어요 ㅎ
    당시 롱치마 입고 다닌 사람도 없었고 어린 나이에 그러고 다녔으니

  • 24. 그러려니
    '23.3.15 9:16 PM (125.131.xxx.232)

    아이는 엄마가 예쁘다는 옷차림
    혼스럽다고 생각할걸요 ㅎ

    전 아들이긴 한데
    아이가 아줌마스럽다 생각하는 옷차림이
    올록볼록한 칸좁고 벨트한 몽클 스타일 패딩
    그리고 남녀막론하고 흰바지 입으면 늙어보인대요.

    그런 본인이 젤 즐겨입는 옷은
    회색츄리닝 ㅠ
    전 제발 따뜻하게만 입고다녔음 해요.

  • 25. ...
    '23.3.15 9:31 PM (58.234.xxx.21)

    다른건 알겠는데
    검정체크 롱치마는 어떤건지 궁금

    촌빨과 레트로는 한끝차이라 ㅋ

  • 26. 근데
    '23.3.15 9:33 PM (125.177.xxx.100)

    한끗 틀어지면 촌스러워요
    어쩌면 진짜 촌스러울 수도 ...ㅠㅠ

    인스타에 그런 식으로 입고 사진 찍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촌빨 날리거든요

  • 27. 봐야알죠
    '23.3.15 10:05 PM (211.234.xxx.51)

    잘입는 애들은 느낌있게 잘 입는데
    못입는 애들은 그냥 촌스러워요
    유행 따라 한다고 다 패셔니스타가 아님 ㅋ

  • 28. 40년전 패션
    '23.3.15 10:08 PM (211.107.xxx.85)

    저도 20대들 요새 유행 패션보고 처음엔 경악했네요. 옛날 주택들에 달려있던 커튼을 뜯어서 두르고 있지를 않나, 30,40년전 패션을 왜 저 아가들이????? 그랬는데 패션은 돌고 도나봅니다. 20대 아가씨들은 왜 늙은 우리가 그렇게 놀라는줄 몰라요. 그들에게 저 패션은 처음보는 새로운 패션이거든요 ㅋ 나이든 우리들만 놀래죠 ㅎㅎ

  • 29. ...
    '23.3.16 12:23 AM (218.156.xxx.164)

    저 이틀전에 동네 옷가게 하는 친한 동생을 우연히 만났는데
    청바지 위에 양말을 신었더라구요.
    흰색 스포츠 양말에 바짓단을 넣어 입었어요.
    그래서 자전거 타다 온거냐? 농사 짓다 온거냐? 했더니
    언니 이게 최신 유행이야 하더라구요.
    오늘 쇼핑몰 갔더니 젊은 아가씨들 그렇게들 많이 입었네요.
    치마는 긴 플레어 스커트 많이들 입고 길이 어정쩡한 치마에
    양말, 뉴발란스 조합도 많았구요.
    위에는 진짜 이상한 잠바나 커다란 후드.
    옛날에 아버지 짐자전거 타던 복장이었습니다.

  • 30. 귀여워요
    '23.3.16 2:58 AM (188.149.xxx.254)

    ㅋㅋㅋㅋ
    20대 여아 엄마들의 머릿속 생각이 다 똑같아서 웃었어요.
    울 언니도 학교샘 딸이 이상하게 입는다고~ 내꺼 입혀보냈어야 한다고~
    한겨울에 왜 목아래까지 훤히 드러내냐고~ 마후라 둘러줘야 한다고~
    내가 듣다가 아니 패션리더였던 언니가 왜 이렇게된거냐...속으로 허걱 했습니다.

  • 31. ..
    '23.3.16 5:15 AM (175.119.xxx.68)

    젊은애들이 할머니 복장. 할머니색같은 니트에 처매

    하의는 어디 밭매러 가면 딱 좋은 복장 이 유행이더라구요
    제발 밭 매러가는 복장은 좀 안 보고 싶어요
    바지속으로 벌레 들어오는 산도 아니고 아주 추운 날도 아닌데 양말안에 바지단들은 왜 넣는건지

  • 32. ....
    '23.3.16 9:24 AM (118.235.xxx.234)

    넘 이쁠거 같네요 ~~귀여워라 ㅎㅎ

  • 33. ......
    '23.3.16 11:08 AM (121.125.xxx.26)

    대학생 딸아이 옷보면서 진짜 유행이도는구나 느껴봅니다.근데 나열해준 옷 그것 한끗차이로 촌스럽냐 유행이냐 결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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